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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불에 오줌 싸는 냥이 왜일까요?

로빈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7-10-09 11:56:33
길냥이 2마리 입양해 키우고 있습니다.
3살, 2살입니다.
둘째가 처음에 와서 이불에 오줌을 싸다가
한동안 안 싸더니 지난달부터 다시 몰래 싸기 시작합니다.
방에 못 들어가게 문을 닫아 두다가 저희가 집에 있을 때
환기를 위해 열어 두면 그새 가서 싸고 갑니다.
우리가 같이 있으면 안 싸고 이불에 편안히 자고 있습니다.
이불에 쏙 들어가서 쭉 뻗어 있는 모습 보면 엄마 미소가 절로 나오는데...
지난달부터 3일 간격으로 이불을 빨고 있는데 이제 지칩니다.
두 냥이가 이불에서 뒹굴뒹굴하는 모습 참 좋은데...

왜 일까요? 화장실 2개고 매일 아침 청소해 줍니다.
둘 다 중성화 했고, 오줌싸개는 숫냥이 입니다.
안 싸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IP : 1.236.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alwa
    '17.10.9 12:01 PM (110.70.xxx.248) - 삭제된댓글

    모래 전체 갈아주니깐 안싸더라고요 -.- 저희 집 꼬맹이는 엄청 깔끔쟁이라 일주일에 한번 모래 갈아드려야 해요 ㅠㅠ 모래값 ㅠㅠ

  • 2. 우리집 냥이는
    '17.10.9 12:03 PM (110.70.xxx.248)

    모래 전체 갈아주니깐 안싸더라고요 -.- 저희 집 꼬맹이는 엄청 깔끔쟁이라 일주일에 한번 모래 갈아드려야 해요 ㅠㅠ 모래값 ㅠㅠ

  • 3. ...
    '17.10.9 12:05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화장실 2개로 매일 아침에 한번 청소는 너무 횟수가 작아요.
    원래 화장실 갯수는 고양이 마리수 1개 라고 하거든요.
    혹시 하루 한번만 하신다면 청소를 늘리세요.
    두부 모래 이런 거 쓰지 마시고 고양이 모래 쓰시고요.
    그리고
    오줌 싼다는 방문 그냥 열어 놓으세요. 우선은 오줌 싸는 이불 다 치우시고요. 방수패드 있으면 까세요. 마음껏 왔다갔다하고 제 영역처럼 드나들어야 오줌 싸고자 하는 욕구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양이가 언제부터, 어떻게 실수하게 됐는지 문제행동 초반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기술해주셔야 개선 방안 찾는 데 도움 될 거에오.

  • 4. 우주선
    '17.10.9 12:07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화장실 2개, 매일 아침에 한번 청소는 횟수가 적어요.
    원래 화장실 갯수는 고양이 마리수 1개 라고 하거든요.
    혹시 하루 한번만 청소하신다면 더 자주 치워주세요.
    두부 모래 이런 거 쓰지 마시고 고양이 모래 쓰시고요.
    그리고
    오줌 싼다는 방문 그냥 열어 놓으세요. 우선은 오줌 싸는 이불 다 치우시고요. 방수패드 있으면 까세요. 마음껏 왔다갔다하고 제 영역처럼 드나들어야 오줌 싸고자 하는 욕구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양이가 언제부터, 어떻게 실수하게 됐는지 문제행동 초반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기술해보세요. 그러면 개선 방안 찾는 데 더 도움이 될 거에요

  • 5. ...
    '17.10.9 12:13 PM (125.184.xxx.67)

    화장실 2개, 매일 아침에 한번 청소는 횟수가 적어요.
    원래 화장실 갯수는 고양이 마리수 더하기 1개 라고 하거든요.
    혹시 하루 한번만 청소하신다면 더 자주 치워주세요.
    두부 모래 이런 거 쓰지 마시고 고양이 모래 쓰시고요.
    그리고
    오줌 싼다는 방문 그냥 열어 놓으세요. 우선은 오줌 싸는 이불 다 치우시고요. 방수패드 있으면 까세요. 그 방이 제일 편하고 자기 마음에 드는 공간인 것 같은데, 마음껏 왔다갔다하고 제 영역처럼 드나들어야 오줌 싸고자 하는 욕구를 줄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고양이가 언제부터, 어떻게 실수하게 됐는지 문제행동 초반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기술해보세요. 그러면 개선 방안 찾는 데 더 도움이 될 거에요

  • 6. 제 경우
    '17.10.9 12:13 PM (220.85.xxx.206)

    아주 갓난 아이 길냥이가 왔었는데요
    자꾸 이불에 오줌 싸서 화났었어요

    근데 너무 아가라 화장실 들어가는 곳 높이가 너무 높아서 불편해
    이불에 실례를 한거였어요

    혹시 어릴 때부터 그런 경험때문 아닐까요?
    아님 길냥이니까.. 냄새 숨기는게 습관되어서
    화장실 들어가면 다른 냥이 냄새 자기 발에 벨 수도 있고,, 화장실 냄새 묻을 수도 있으니
    이불에 실례하는게 습관이 된 거 같아요. 이불에 실례하면 얼마나 편해요 - - 바로 흡수되지 발에 안묻지 - -;;

    윗님처럼 이 방법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오줌 싼다는 방문 그냥 열어 놓으세요. 우선은 오줌 싸는 이불 다 치우시고요. 방수패드 있으면 까세요. 마음껏 왔다갔다하고 제 영역처럼 드나들어야 오줌 싸고자 하는 욕구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2222222

  • 7. ..
    '17.10.9 12:17 PM (1.253.xxx.9)

    이불에 오줌 싸면 잘 스며들고 뒷처리도 안 해서 좋아한다는 말도 있어요
    이불은 빨아서 다시 깨끗해지고


    저흰 모래불만...두부모래였거든요
    벤토 모래 바꾸고 좀 나아졌어요

    다들 방수커버 씌워서 오줌 싸고 자시 발에 묻어야 그만한대요

  • 8. 울집고양이
    '17.10.9 12:27 PM (116.37.xxx.193)

    울집암코양이 이불에 쉬야하는경우
    1. 화장실상태가 맘에안들때 ㅡ 모래정리안되어있는경우
    2. 제가 일박이상 긴시간 외박하고 들어왔을때
    3. 폭신폭신 새이불 펼쳤을때

  • 9.
    '17.10.9 1:09 PM (1.250.xxx.9)

    우리냥이 연휴에 남편한테 맞을뻔ㅠ 결혼해
    첨 집오는 딸 사위위해 새침대 새이불 마련하고 뿌듯해하고있는데 그하얀이불에 오줌을ᆢ 왜그랬을까 고민하고 어디 아픈건가 생각해보니 윗님쓰신 세가지에 하나더 우리냥이 화장실있던 방을 손닝방으로하고 새침대 새 푹신이불깔아놨단거ㅋ 사고를 쳐도 이쁘다니 어쩐닼

  • 10. pumpkin
    '17.10.9 1:15 PM (73.92.xxx.8)

    저는 제 고양이가 이불에 오줌을 싸는 바람에 컴포터를 한 열개 이상은 버린것 같아요. 그게 계속되면 지치면서 스트레스 많이 쌓여요.
    저희집 고양이도 윗분과 비슷한것 같아요. 저희 집은 암고양이에요.
    화장실 상태가 마음에 안들때, 제가 일이 바빠서 정말 집에서 잠만 자고 나가고 일하고 잠만 자고 나가고 할때(이젠 남편이 제가 일간 사이에 있다보니 이건 거의 없어요). 약간은 분리불안 같은 상황도 있어서 제가 캐리어 꺼내서 짐쌀때 제가 보는 앞에서 이불에 보란듯이 지도를 그리더라구요. 물론 캐리어에도 실수도 해놓았구요. (여행지 가서 가방을 열었는데 뭔가 익숙한 냄새가 나오는 순간 밀려오는 빡침) 그후론 절대로 얘앞에서 짐을 안싸요.
    그리고 한동안 바닥에 있는 옷이나 화장실 깔개에 영역표시를 해서 저희집에 바닥에 아무것도 없어요.

  • 11. 로빈
    '17.10.9 1:16 PM (211.246.xxx.121)

    처음 아기냥이였을 때 중성화 전이라 영역표시하는 줄 알았어요. 중성화 뒤 아주 가끔 싸더니 여름휴가 때 대박 소변사건(매트릭스 다시 샀어요 ㅠㅠ) 후 종종 싸네요. 정말 방금 갈아 놓은 이불에만 ㅠㅠ

  • 12. 로빈
    '17.10.9 1:17 PM (211.246.xxx.121)

    일단 화장실 청소를 1일 2회로 늘리고 비닐 커버를 사서 침대에 씌워 놓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사님들.

  • 13. 집에 안 계시는 분인가요?
    '17.10.9 1:36 PM (110.70.xxx.103)

    2회도 작아요ㅠㅠㅠㅠ
    뭐가 원인인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싸자마자 치워 주세요. 매번 새화장실을 마련해준다고 생각하세요.

  • 14. ..
    '17.10.9 1:4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에고..습관되어버렸나봐요..저라면 화장실 둔 곳에 격리해볼거같은데..
    저희 암냥이는 중성화전에 스프레이하고 다니더니 수술후 거짓말처럼 완전 해결되었거든요..

  • 15. 로빈
    '17.10.9 2:09 PM (211.246.xxx.121)

    직장맘이고 저녁에만 식구들이 다 모이는지라 매번 청소는 못해줍니다.ㅠㅠ 여태까지 온 집안 다 열어 놓고 출근해서 맘대로 돌아 다니게 했는데 이제 외출시 방문은 닫아 놓고 다닐까봐요. 지금 재래시장에 침대에 씌울 비닐 사러 갑니다.

  • 16. 격리 하지 마세요.
    '17.10.9 4:21 PM (110.70.xxx.103)

    영역 제한도 하지 마세요.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입니다. 안 그래도 아파트는 제한된 공간이라 고양이가 필요로 하는 공간보다 좁은데.. 격리까지 하시면 다른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고요. 설령 안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고양이에게 좋지 못해요. 저 위에 ... 댓글 남긴 사람이에요. 제가 하라는 대로 해 보시고 교정 안 될 경우에 글 또 남겨 주세요.

  • 17. 눈의소리
    '17.10.9 5:28 PM (175.223.xxx.177)

    방수매트리스 커버 인터넷에 팔아요
    우리집 냥이도 오줌테러 장난아니었는데
    화장실 하나 더 놔주니 거의 고쳐졌어요
    윗분... 저도 해외여행간다고 신나서 전날 캐리어에 짐싸는 데 거기다 오줌테러했어요 ㅠㅠ 진심 울컥..........

  • 18. fff
    '17.10.9 5:29 PM (220.81.xxx.113)

    평판형 화장실 하나 사서
    클레버메이트모래를 부어서
    침대 있는 방에 두세요 .
    화장실 위치가 멀거나
    화장실 구조가(화장실에 입구에 문이 있거나 탑엔트리형일경우) 맘에 안들거나
    모래(모래종류나 청소상태)맘에 안들때
    이불에 싸더라구요 .

  • 19. cakflfl
    '17.10.9 9:41 PM (221.167.xxx.37)

    화장실 문열어놓으니 화장실에서 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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