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 성공하신 댁은 없나요

지옥문 조회수 : 4,929
작성일 : 2018-01-02 20:50:27
다들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시니 겁이 나네요
점수가 올라도 쫄보가 되서 안정적으로 지원하다보니 그렇다는데 ㅜㅜ
재수 성공담 듣고싶어요
IP : 61.253.xxx.4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정숙
    '18.1.2 8:56 PM (115.22.xxx.189)

    주변에 살펴보니 아이는 열심히 해도 점수는 별로 안오르는듯 합니다
    너무 아깝다 하는 경우 제외하고 재수는 실익이 없는듯해요

  • 2. 있어요
    '18.1.2 8:59 PM (182.172.xxx.169)

    제 조카가 재수해서 2등급씩 올랐대요.
    물론 상위권 아이가 아니라 효과가 더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인서울 했어요. 고3 수능 성적으로는
    어림도 없었구요. 문과보다는 이과가 재수에 더 유리해요

  • 3. ㅇㅇ
    '18.1.2 9:02 PM (58.145.xxx.135)

    우리애는 아니고 우리애 절친이고 엄마랑도 잘 알아서 성적이며 재수과정도 다 알고 있는데요.
    재수해서 성적 많이 올랐어요.
    고 3 성적으로는 건동이나 경희대 정도 노릴 아이인데 재수해서 연대 갔어요.
    근데 이 아이는 기숙학원

  • 4. 대학생 맘
    '18.1.2 9:03 PM (222.101.xxx.103)

    재수햇어요
    두단계 급정도 올려갔어요 수시로 더 좋은 학교갔다면 아주 좋았겠지만 정시로 가서 좀 억울한 느낌으로 가긴했어요
    주변보면 성실하게 기복없이 하면 성적은 올라요
    다만 원서쓸때 재수다보니 안정권으로 쓸수밖에 없는 심리적 불안감이 있어요
    글고 재학생때 대비 엄마가 겪는 정신적 고통이 합격되는 순간까지 지옥 이상으로 극심합니다
    저는 갑상선, 심장 세박동, 생리 과다출혈...이런 병까지 생겼었어요 지금은 나았지만..

  • 5. .....
    '18.1.2 9:06 PM (61.254.xxx.157)

    재수 성공확률은 320프로 정도요.
    원래 잘하던녀석들이 1교시 쫄아서 망친 경우 -- 성공 가능성 높아요.
    완전 하위권녀석들-- 정신차리고 열공하면 많이 올라요(올라도 그닥이지만요)
    어중간한 녀석들은 열공해도 비슷하더라구요.

  • 6. ^^
    '18.1.2 9:08 PM (1.239.xxx.214)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 재수 성공해서 작년 건동홍 정도였는데 연고한 쓰려고요 ㅡ이과예요
    수능 평균 등급 1.16 입니다.

  • 7. ....
    '18.1.2 9:12 PM (49.168.xxx.75)

    지인 아들 서울대 떨어지고 연고대는 합격 했는데
    서울대 보낸다고 삼수까지.....
    의대 합격해서 갔어요...

  • 8. 쫄보 노우
    '18.1.2 9:13 PM (220.123.xxx.166)

    멘탈관리가 중요해요.
    재수하면서
    43244 였는데 22212 나왔어요.
    화이팅!

  • 9. ..
    '18.1.2 9:14 PM (49.170.xxx.24)

    많지 않아서 그래요. 보통은 이전 해와 비슷하게 나오거든요

  • 10. ㅇㅇ
    '18.1.2 9:16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성공이라 하긴 그렇지만 건대 떨어지고 재수해서 외대 갔어요

  • 11. 성공
    '18.1.2 9:19 PM (14.32.xxx.94)

    아이친구 원서조차 못넣을 정도로 엉망이었는데
    빽으로 ^^ 강남대성 꼴찌반 갔는데
    거기서 깨달음을 얻어
    연대갔어요. 최고 대박이었어요.

  • 12. 재수생맘
    '18.1.2 9:21 PM (116.127.xxx.250)

    55222 였는데 32123 나왔어요 근데 수시로 수능점수보다 두세단계 윗대학 붙었네요 이과 논술로 근데 재수학원 수업만 들으면 안되고 인강을 많이 들었어요 탑반이 아니라 다 실력있은 샘이 배정되지 않더라구요 1월한달 수학 국어 인강 들으며 혼자 슬슬했는데 수학이 많이 올랐나봐요. 수능2도 사접차이 2등급 이거든요

  • 13. 재수생맘
    '18.1.2 9:22 PM (116.127.xxx.250)

    근데 고2되는 아들은 재수못할거같아요 자기주도도 안되고 인강도 못들으니ㅠㅠ

  • 14. ...
    '18.1.2 9:24 PM (218.52.xxx.230) - 삭제된댓글

    보통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오르는데 이게 문제인게 원서쓸 때 하향지원하게 되니 결국 작년 원서 쓸때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게 팩트인듯.
    대학 급을 바꾸려면 점수를 확 올려야 해요.
    근데 10개월 정도로 확 올리기가 어렵다는게 문제.

  • 15. -=-=-
    '18.1.2 9:27 PM (125.138.xxx.205)

    재수해서
    충남대 가려던거 중앙대 갔어요
    운이 아주 좋았던거 같아요

  • 16. dd
    '18.1.2 9:43 PM (14.45.xxx.70) - 삭제된댓글

    우리 딸 , 고3땐 수시 자소서만 신경 쓰고 공부는 뒷전이라 지잡대도 힘들었는데
    재수학원 1년 만에 서너단계 올려서 인서울 했어요 .
    현재 수시로는 우리딸이 학원 같은 반에선 제일 잘간건데 딸이야기 들어보면
    재수학원이 애정촌이라 어울려서 술도 자주 먹고 사귀고 헤어지고 하는데 시간을 쓰는 애들이 많네요
    그런데 안 휩쓸리고 묵묵히 한 아이들 모두 인서울 했다고 그러네요 ...

  • 17. ..
    '18.1.2 9:53 PM (220.117.xxx.3)

    재수해서 성적이 오르길 기대한다기 보다는 최상위권 아이들은 원서영역의 실패로 다시하기도 해요

  • 18. ...
    '18.1.2 9:58 PM (121.151.xxx.26)

    실패해도 되요.
    그래야 이삼십년뒤에 후회 미련 안남아요.
    성공하기위해서 아니고요.

  • 19. gg
    '18.1.2 11:42 PM (14.52.xxx.139) - 삭제된댓글

    재수해서 이대갔어요..성적이 많이 안좋아서 추합되길 바라지도않고 12월에 바로 재수학원 입학시켰어요..아이가 1년 공부만했어요..아침7시학원가서 밤10시에끝나 집에와서 1시간 쉬고 2-3시까지공부..선생님도 잘만났고 최저에서 최대로간거라 학원 장학금도 받았어요..어쨌든 본인이 하고자하는 의지가있어 된거라 생각해요..1년동안은 공부하란소리보다 자야하는거 아니니? 이소리만하고 걱정했으니까요

  • 20. ģģ님!!!
    '18.1.3 12:00 AM (220.85.xxx.12)

    12월에 재수학원 들어가면 넘 지쳐하지는 안았나요
    1월반도 아이가 너무 지친다고 2월 정규반 보내라고 해서요
    gģ님 따님은 진짜 성실히 독하게 햇나보내요
    종합반 끝나고도 집에와서 힘들텐더 2~3시까지 대견하네요 혹시 고3때보다 등급이 어느정도 올랐는지요?
    그리고 재수종합학원 어디보내셨나요? 궁금합니다

  • 21. ...
    '18.1.3 12:13 AM (59.7.xxx.100)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 재수 집안이예요. 저 포함 삼남매와 그 자식들 중 둘 해서 총 다섯 명.
    옛날옛날 삼형제는 통학, 작년 입학한 애들 둘은 기숙학원요.
    다섯 다 성공이구요. 제 경험상 중요한 거라면 안정된 분위기와 마음이예요.
    복잡한 생각이 없어야 매진할 수 있고 일 년은 화살처럼 빠릅니다.
    부모님 태도 집안 분위기 중요하고 잡념 발생 환경이 아니어야 모든 에너지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서 공부하는 데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재수 학원 수업 수준이 정말 높습니다. 선생님들 너무 실력있어요. 해볼 만 합니다.

  • 22. gg
    '18.1.3 12:20 AM (14.52.xxx.139) - 삭제된댓글

    m보냈는데 어짜피 점수안좋아서 전 재수시키려고맘먹고 있었고 애도 어짜피 수긍하는분위기였어요..나름 그래도 추합되길바랬는데 추합번호가 28인데 25까지와서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몰라요..학원도 성적별로 반을 배치하는데 중간반인데도 면학분위기가 좋았고 아이도 독하게 맘먹었어요..학원서 석식먹으면 배부르고 졸립다해서 매일 야채에 고기등 단백질류 넣어서 도시락 싸줬어요..고3때 서울 바닥여대넣었는데 재수해서 이대갔으니 정말 많이 성적이 업그레이드 된거죠..이대갔다고 했을때 다들 축하한다는 메세지보다 놀라서 말을 못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지금도 공부 열심히 잘하고있어요 ^^ 한단계 꿈을 이루고 그담 단계 꿈을 위해서..공부란 정말 본인이 미친듯이해야 운도 따르는듯해요

  • 23. gg님
    '18.1.3 12:27 AM (220.85.xxx.12)

    딸도 대단히 열심히 했고 엄마도 뒷바리지 열심히 잘 하셨네요 저녘 도시락 사실 도시락 싸는거 쉬운일 아니잖아여~~ 암튼 성공해서 잘다니니 축하드립니다
    gg님 딸 기받아 저희딸도 19년도 합격하길 기도해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편안밤 되세요

  • 24. ^^
    '18.1.3 12:47 AM (183.96.xxx.37)

    재수해서 충남대에서 연대공대요

    마지막 3개월이 진짜 중요해요 기숙학원의 전설

  • 25. 주변에
    '18.1.3 7:24 AM (118.222.xxx.105)

    처음에 수시 건대 썼다고 하네요. 떨어졌는지 붙었는지는 모르겠고요.
    재수해서 연대 들어갔고 다시 반수해서 치대 다니고 있어요.
    이야기 들어보니 아이만 노력한게 아니라 재수할 때는 엄마가 엄청 노력했더라고요.

  • 26. 우리집
    '18.1.3 9:34 AM (123.141.xxx.20) - 삭제된댓글

    저, 딸 둘 모두 재수했어요.
    저는 너무 놀아서 고3때보다 많이 떨어졌고.

    큰애는 서울여대에서 교대 진입.
    작은 애는 서강대에서 서울대 진입.

    큰애는 저를 닮아서 그런지 중학교때부터 공부 너무 안해서 고1 겨울방학때 강제로 기숙학원 집어넣었더니 친구 사귀고 와서 오히려 더 손해.

    졸업 후 집근처 그냥 재수종합반 들어갔는데 그냥저냥 학원 재밌어하면서 다녔어요. 학원에서 시키는대로.

    작은 애는 독학 재수.
    아침부터 밤12시까지 스케줄 짜서 공부. 피아노, 운동.
    매일매일 스케줄 체크해가며 실행하고.
    일요일은 계획짜지 않고, 일주일 계획 잘 지켰으면 친구 만나든가 영화보기 등 스스로에게 포상하고.

    스케줄 못지켰으면 일요일에 그 스케줄 다 소화하고.

    집, 독서실, 도서관 골고루 이용해서 공부하고요.
    저는 밥과 간식만 챙겨놓고 일하러 다녔어요.

    두 아이 모두 재수때가 가장 치열하게 살았다 하네요.

    어쨌든 재수는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이고. 의지가 강해야 살아남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519 고현정 관련 첫 실명 글이네요~ 69 문화상품권 2018/02/14 23,169
779518 대전 비싸지 않은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4 머리 2018/02/14 937
779517 중국 대련쪽에서 사시는 분 ~~~ ^^ 2018/02/14 343
779516 안씨 추종자 퓨처가 쪽바리보다 못한 이유 9 탈옥재용 2018/02/14 707
779515 오늘 발린타인 데이인데 초콜릿 받으시나요? 6 ... 2018/02/14 1,509
779514 문씨 추종자가 알바보다 못한 이유 34 퓨쳐 2018/02/14 882
779513 평창 유감, 그리고 통일에 대한 단상 9 길벗1 2018/02/14 1,012
779512 민주 "돈받고 집회 참가하면 처벌"…집시법 개.. 5 ㅋㅋ 2018/02/14 1,045
779511 재수생 대학교선택 - 동국대 멀티미디어 홍익대 정보컴퓨터학부 7 ... 2018/02/14 2,145
779510 아들이 오늘제대합니다~ 22 공군761기.. 2018/02/14 3,077
779509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해용의자가 성폭행 재판중이었는데 어떻게 살인.. 4 .. 2018/02/14 2,551
779508 저희집 냥남매 이야기예요^^ 11 꽁냥 2018/02/14 1,977
779507 파라핀 3 반짝반짝별 2018/02/14 777
779506 댓글조작단이 오늘의유머나 82cook 관리 7 다스뵈이다 2018/02/14 1,097
779505 올림픽 기간중 콘돔 무료 지급이요... 12 궁금... 2018/02/14 4,579
779504 부러진뼈 수술? 4 ㅁㅁ 2018/02/14 1,085
779503 처음으로 사랑했던 남자와 헤어졌을 때의 심정은 어떠셨나요? 13 내 생애 2018/02/14 4,596
779502 업체에서 페인팅 마감(바니쉬)ㅇ당연히 하나요? 1 페인트 2018/02/14 636
779501 설날 쓸 음식 오늘 만들면 안될까요? 4 음식 2018/02/14 2,088
779500 정경유착으로 성장한 롯데, 정경유착으로 총수가 구속되다 8 기레기아웃 2018/02/14 1,585
779499 어릴 때 낯가림 심했던 자녀들 커서도 비사교적인가요? 12 ㄴㄷ 2018/02/14 3,497
779498 남편이 정떨어졌대요. 42 .... 2018/02/14 30,874
779497 사람들이 귀찮아요 14 ㅎㅎ 2018/02/14 5,648
779496 유치원 아들과 영화관가려는데요,추천요 3 2018/02/14 596
779495 이런 친구 멀리 하게 해야할것 같은데요. 5 걱정 2018/02/14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