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고등학생들 글 썼던 양재천 운동아줌마입니다
휴일이 하루밖에 안 남다니 오호 통재라ㅠㅠ
오늘도 양재천 걷고 있었어요
연휴라 개들 데리고 나오신 분들도 많았고..
그런데 그중 6살쯤 된 애가 소리소리 지르면서 길 가던 시추랑 아줌마 잡고 그러던 참이고 아줌마는 애야 지나가자 그러는데 애엄마는 흐뭇하게 보기만 하던중
그 비슷한 젊은 애엄마가 구원자로 나서서 애야 지나가자하니 그 소리 지르던 애엄마가 뭐라구요하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지던중 그 구원자애엄마 애가 또박또박
엄마 난 안 그럴거야 창피하잖아
순간 주변 사람 팡 터지고 소리지르던 애엄마가 얼굴 빨개져서 애 데리고 갔어요 그 또박또박 말하던 애는 그 또래거나 좀 더 어려보였어요
진상 부모도 다 나름인 거 같아요
휴일이 하루밖에 안 남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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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나름인거같아요
양재천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7-10-09 10:42:41
IP : 223.62.xxx.1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10.9 10:45 AM (124.111.xxx.201)ㅎㅎ 꼬마사이다.
2. 양재천
'17.10.9 10:49 AM (223.62.xxx.182)그게 직접 들으니 정말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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