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국다이어트40일 D-7

급한뚱아줌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7-10-08 23:05:49

드디어 일주일 남았네요.

전 66키로로 시작해서 현재 63.5키로가 되었구요.

바지는 보세청바지 M사이즈가 아주 잘 맞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M사이즈를 입었지만 허벅지가 딱 맞는 느낌이 아니라 좀 덜 올라온 느낌이랄까요.

현재는 조금 더 빼서 S사이즈도 입고 싶단 욕심이 생깁니다.

 

아주 큰 감량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그래도 2.5키로도 뺐고 바지도 넉넉하게 맞고요

우선 큰 수확은 배 예요.

복근이랄건 없구요. 배가 많이 납작해졌습니다.

드로인이란 걸 해봤습니다. 7월부터 시작하긴 했지만 워낙 배가 불룩해서 내가 제대로 힘을 주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었지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아주 배고플 때 계속 연습해봤어요.

S라인을 꿈꾸며요...

 

솔직히 전 다른데는 크게 속상한 건 없었는데 이눔의 뱃살 때문에 옷을 입어도 늘 속상했어요.

티를 입으면 슬금슬금 기어 올라가고.

바지를 입으면 슬금슬금 기어 내려가고.

그 사이 생기는 갭은 누가 막아주나요 ㅠㅠ

 

그래서 자세를 잘 잡고 드로인연습 하구요 계속 배에 힘을 줬어요.

누워서도 옆으로 누우면 뱃살이 흘러내리지 않게 진짜로 신경써서 배에 힘주며 잤어요.

어떤 날은 아침에 일어나면 배가 너무 너무 아프기도 했어요.

 

지금은 티셔츠입고 바람불어도 두렵지 않습니다. 전혀요.

배에 힘 딱 주기도 했고 배가 이젠 그닥 볼록하지도 않으니까요.

 

이번주는 1일1식으로 7일 보내려구요.

우선 첫날인 오늘은 낮에 물만두로 점심 먹었어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아죽 적절하게 섞여있는 훌륭한 식품이라 생각되네요. ^^

아침엔 아메리카노 1잔 했구요. 먹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서 냉장고에 김치가 있는데도 또 김치 담갔어요.

저녁엔 공부하면서 배고플땐 쵸코렛 1조각 먹고 허기가 가신 후엔 레몬과 생강즙을 넣은 물을 마구 마셨어요.

2리터를 만들어놨는데 거의 다 마셨어요.

 

한국 다녀와서도 쭈욱~ 다이어트해서 57키로 까지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올 가을 모두 이뻐지세요 ^^

IP : 58.245.xxx.1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alla
    '17.10.8 11:25 PM (115.22.xxx.5)

    꾸준히 하고 있으시네요.
    전 명절연휴가 껴서... 식이에서 살짝 무너져서
    이틀 빡쎄게 운동했더니 아이고 삭신이 아파요 ㅋㅋ
    귀국날 얼마안남으셨네요?
    우리 계속 화이팅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7375 조선일보 기레기의 멍청한 질문! 12 richwo.. 2018/01/10 2,961
767374 몸 아픈데 반찬 살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재게시) 5 ㅇㄹㅎ 2018/01/10 1,015
767373 빌트인 전기렌지를 일반 렌지대에 쓸수있나요 4 ㅇㅇㅇ 2018/01/10 888
767372 연락 거의 없는 소개팅남 13 소개팅남 2018/01/10 7,798
767371 맞벌이하시는 분들 돈 벌어서 다 모으세요? 일 그만두려하니 죄책.. 9 개미 2018/01/10 2,846
767370 과외선생님 독감 걸리셨다는데 7 ... 2018/01/10 2,034
767369 나이가 들면 자식이랑 늘 붙어 있고 싶어지나요? 6 쥐잡자 2018/01/10 3,984
767368 월급의 몇 %나 저축해야 할까요 5 .... 2018/01/10 2,792
767367 위안부 합의 관련 재밌는 글(사이다) 2 hi 2018/01/10 942
767366 "폭언하고 화학약품을 얼굴에…" 가해 초등생 .. 2 .. 2018/01/10 1,208
767365 자발당 , 평창올림픽서 한반도기 펄럭이면 세계인의 비웃음 살 것.. 5 고딩맘 2018/01/10 693
767364 여행 패키지. 무료공연도 선택관광비용 받네요??이건뭔지. 4 ... 2018/01/10 1,204
767363 목감기 5일만에 성대결절까지 왔어요 3 ... 2018/01/10 1,584
767362 서울 밖에 얼마나 춥나요? 4 밥은먹었냐 2018/01/10 2,376
767361 문대통령의 UAE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 2 ㅇㅇㅇ 2018/01/10 1,741
767360 연하고 부드러운 원두는 어떤건가요? 3 땅지맘 2018/01/10 662
767359 (언주는 심심해) 또 날세운 이언주, 임금인상에 개입한 김동연,.. 2 고딩맘 2018/01/10 667
767358 요즘 엄마들 이해 안되는거.... 44 ㅇㅇ 2018/01/10 20,927
767357 초1 학교생활 통지표 .. 2018/01/10 1,130
767356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한 사람인 것 알고 있었어요 21 푸른하늘 2018/01/10 3,024
767355 세련된 티비장 추천해주세요 3 한파 2018/01/10 1,226
767354 자차로 19km 거리의 직장이요. 8 .. 2018/01/10 1,721
767353 앞니벌어짐 레진하고왔는데 16 ㅡㅡ 2018/01/10 4,976
767352 저는 올해 시작이 좋네요 4 분홍 2018/01/10 1,472
767351 키플링 가방이 덜거덕 덜거덕 1 키플링 2018/01/10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