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당장 내가 죽는다면?

셋째 조회수 : 3,515
작성일 : 2017-10-08 16:35:59
나에게 해주고싶은말은 뭘까 생각해 봤어요.

'딱히 이룬것도 없이..... 힘들게 살았다'

이렇게 말해줄것같아요.
되돌아보니 열심히 살긴했는데 고생만 한것같아요.
괜히 눈물이 나네요. 이휴~
IP : 110.70.xxx.4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7.10.8 4:38 PM (14.40.xxx.74)

    별 후회 없네 하고 말할 수 있게 살고싶어요

  • 2. 저는
    '17.10.8 4:39 PM (218.237.xxx.241) - 삭제된댓글

    잘 놀다 갑니다
    나는 여기서도 행복했고 미련없습니다
    슬퍼하지마세요 모두 웃어주세요

  • 3. ...
    '17.10.8 4:40 PM (175.223.xxx.80)

    토닥토닥

    열심히 산건만도 어딘가요

  • 4. ㅇㅇ
    '17.10.8 4:41 PM (222.114.xxx.110)

    저도 요즘 그래요. 뭔지도 모르고 불 속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살았구나 싶습니다. 이제 스스로 불을 내며 주위를 밝혀보고 싶네요.

  • 5. ....
    '17.10.8 4:46 PM (59.15.xxx.86)

    그래도. 지금 당장 죽지않고
    기회가 남아있는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지금부터라도...후회없다고 말하는 생을 살도록
    같이 노력합시다...원글님 힘내세요~~

  • 6. 나야나
    '17.10.8 4:50 PM (182.226.xxx.206)

    어머..갑자기 진짜 그러네..하고 생각했어요ㅜㅜ 진짜 이룬것도 없이 힘들게살았구나.....

  • 7.
    '17.10.8 4:51 PM (222.238.xxx.192)

    죽기싫어!!! 라고 말할거 같아요

  • 8.
    '17.10.8 4:52 PM (125.130.xxx.23)

    돈벌랴 살림하랴 애들 돌보랴 산만하게 살다가네~~애들한테 최선을 다해 헌신적으로 살아서 후회없고 밥주던 길냥이들 밥못줘서 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 9. ㅇㅇㅇ
    '17.10.8 4:54 PM (114.200.xxx.216)

    전 후회없이 살았네요..

  • 10. 자주
    '17.10.8 5:03 PM (183.98.xxx.142)

    생각해요
    갑자기 죽었을때 내 남은 물건이
    너무 필요이상 많아서
    뭐 이리 쓸데없는걸 끼고 살았대?
    소리 안 듣고 싶어서 주기적으로
    정리합니다 덕분에 콘도같은 집ㅋㅋㅋ

  • 11.
    '17.10.8 5:04 PM (125.130.xxx.189)

    할일 많아 아직은 못 죽어요
    그러나 죽게 되면 편하게 갈거 같아요
    세상은 끝없는 희망 고문에 인생 과업들
    생애 목표들이 십년 주기로 등장하는데
    어느정도 성공했다 생각하겠어요

  • 12. 우리 딸이 올거니까
    '17.10.8 5:04 PM (218.152.xxx.5)

    왔니
    고맙다
    사랑한다.
    행복해라
    ...라고 묘비명 새기라고 할거예요. 어디서 봤는데 너무 좋아요.

  • 13. 그저
    '17.10.8 5:10 PM (175.212.xxx.108)

    안녕~~~~~~

  • 14. ...
    '17.10.8 5:35 PM (223.62.xxx.5)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동호회에서 몇번 본 사람이 30대 중반에 암으로
    죽었는데..
    한동안 카독 프로필에 예쁜 사진과 함께 저렇게
    쓰여 있더군요.
    죽음을 준비하면서 미리 설정해 두었나 봐요.
    이후 가족이 해지한듯 하고..

  • 15. ...
    '17.10.8 5:57 PM (210.104.xxx.69) - 삭제된댓글

    나이드신 분들 흔히 하는 얘기중
    내가 살아온 얘기하면 장편소설 몇권 나온다고 하시잖아요?
    힘들지만 희노애락이 다 있었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전 책으로 치면 저자와 서문만 있는 책 같습니다
    저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 16. 양이
    '17.10.8 6:08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미리미리 짐정리 좀 해두려고요^^

  • 17. 내 무덤에
    '17.10.8 6:33 PM (125.186.xxx.113) - 삭제된댓글

    박효신 플레이어를 설치해다오!!

  • 18. ...
    '17.10.8 6:33 PM (1.239.xxx.222)

    기특하다, 장하다, 그런데 목성에 못가보고 죽는구나. 남은 너희들이 가거라~ㅎㅎㅎ

  • 19. ㅎ ㅎ
    '17.10.8 7:01 PM (114.204.xxx.6) - 삭제된댓글

    시댁 때문에 허송세월한 것이 아깝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658 82 다정한 남편 부러워했더니.. 남편의 반응 ㅋ 24 ㅋㅋ 2017/10/10 6,730
737657 과일 먹으면 속이 안좋아지는 증상은 뭐가 문제일까요? 4 건강 2017/10/10 3,052
737656 여기 사진 어떻게 올리나요? 3 저기 2017/10/10 471
737655 싫은 사람과 유럽 출장을 마친 소회 80 흐음 2017/10/10 19,618
737654 자살방조죄..보수정권이 자주써먹네요 2 ㄱㄴㄷ 2017/10/10 347
737653 카드가맹점 등록을 해야하는데요 아시는분 계신가요? 2 ddd 2017/10/10 466
737652 루이비통 구매대행시 인보이스 안주는건가요?? 2 2017/10/10 2,400
737651 싫어하시는 분은 지나가세요.김어준 총수^^ 19 무지개 2017/10/10 2,622
737650 명언 쏟아내는 불교 12 ... 2017/10/10 2,594
737649 말많이 하는 직업가진 분들 목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목이 아플 .. 6 xx 2017/10/10 1,622
737648 여행다녀오면 영어공부하다가ㅎㅎ 6 ㄱㄴㄷ 2017/10/10 1,788
737647 친정 내려놓기.. 4 마음 2017/10/10 2,152
737646 화장이안먹어요 8 에효 2017/10/10 1,691
737645 가늘고 힘없는 모발. 그런데 낼모레면40.단발펌 해볼까요? 8 .... 2017/10/10 3,617
737644 안민석 의원 워싱턴DC 토크쇼에서 보수단체 난동 영상 light7.. 2017/10/10 451
737643 제사가 없어지려다가고 다시 부활하는 이유를 느낌 48 그렇군 2017/10/10 6,216
737642 안찰스,"문재인 더이상 선거운동 하지 마시라..&quo.. 48 정신나간넘 2017/10/10 2,317
737641 임신초 입덧 한참 할때 유산하면 입덧이 확 사라지나요? 9 ㅁㅇ 2017/10/10 5,481
737640 로봇청소기 카메라 없는 것도 쓸만한가요? 3 2017/10/10 965
737639 박근혜정부4년, 해고노동자 600명→4만명 급증 1 richwo.. 2017/10/10 421
737638 (오래전 기사) 심텍, 이명박씨등 고소 .. 투자위탁금 30억 .. BBK 2017/10/10 431
737637 전 팔뚝 마사지기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3 84 2017/10/10 1,435
737636 영어 표현 질문좀할게요^^ 3 질문 2017/10/10 521
737635 전 인생브라 이야기.. 인생팬티 베스트글 보고 20 저는 2017/10/10 6,249
737634 시츄 잘 아시는 분(눈 관련) 3 가을 2017/10/10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