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집들이 초대자가 비행기표 끊어주나요?
총 열명정도 올 예정
비행기값을 자꾸 제가 내야 된다는데 뭐라고 답해야 하나요. 참고로 부모님꺼는 당연히 내줄 용의가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별말없는데 여동생 부부만 자꾸 비행기표 끊어보내라는데...
원래 끊어주는거 맞나요?
아무말대잔치 선수에 우기기 선수 내로남불 동생이지만 나이드신 부모님 생각해서 할말 안하고 삽니다.
에피소드 1. 6개월된 강아지가 배변 훈련이 안되고 돌보기 힘들다해서 입양과 파양이 되는 아이 불쌍해서 우리가 데려다가 피부병 싹 고쳐서 7년째 키웁니다. 그 와중에 자진해서 동생이 강아지 산비용이랑 예방접종비 70만원 주고 데려왔어요.
2. 2억빌려달라는거 안빌려줘서 한동안 쌩하더군요. 이유는 그전에 삼백빌려줬는데 차바꾸고 해외여행다니면서 안갚는등 돈셈이 흐려서요.
3. 삼백주고 순종개를 또 입양. 이번엔 좀키우다 시댁으로... 근데 조카들이 난리쳐서 다시 데려는 왔다는데?
4. 울 남편이 매일 개 산책시키고 엄청 아끼고 이뻐하는데 거기에 대한 성격 이상한 사람이 개를 좋아한다고 디스. 자기 시부도 개이뻐하는데 형부도 개이뻐하니 둘다 성격이 이상하다고 친척 결혼식장에서 떠드는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힘.
5. 친정부모님 돈 이천빌려가서 안갚음. 평생 고생해서 번돈 몇억은 남동생이 그나마 조금 모아놓은것은 여동생이.
6. 맨날 남동생 아내가 시집와서 한거 없다고 뒷담.
그럼 엄마랑 나는 펄쩍 뛰며 없는집으로 시집와서 알뜰살뜰사는데 그러시말라고 해도 구질구질하게 산다고 창피하고 새터민 같다고 함.
저럼에도 없는 시절 같이 고생하며 살았고 (친정아버지 무능) 마음이 악하지도 않고 내가 한마디하면 악쓰며 열마디할 스타일이고 철없다 생각해서 대꾸는 안하고 집에 돌아와 여기에 하소연합니다.
근데 육지에서 제주도집들이 초청하면 비행기표 어떻게 하나요? 부모님 빼고 다들 이제 살만하고 제가 제일 잘살아요.
1. 집
'17.10.8 1:20 PM (121.176.xxx.170)집들이를 왜 한다해서
이런 고민 까지....
나 같으면 안 보고 삼2. ㅠㅠ
'17.10.8 1:28 PM (39.119.xxx.131)제가 한다고 했다기보다 이사했으니 초대하라고 했고 놀러오라고 했더니 뱅기표는 당연히 초대하는 사람이 끊어 주는거라하니 저는 어버버~
3. 헐
'17.10.8 1:52 PM (110.10.xxx.39)비행기타야 올 거리면
오라기도 그렇고
하라는 소리도 안할텐데.4. .....
'17.10.8 1:53 PM (223.39.xxx.107)부모님만 부르세요.
그외 가족들은 오고싶으면 오고 아니면 말라하세요.
제주도 ㅡ 육지 뱅기값정도 좀 사신다니 내줄수는 있지만 저런 남동생이라면 국물도 없습니다.5. ..
'17.10.8 1:53 PM (220.117.xxx.3)당연히 오는 사람이 부담해야하는 거 아니예요?
6. 오지말라해요
'17.10.8 2:02 PM (58.153.xxx.73)그간의 행동을 보니 진상오브진상이네요. 걍 상종을 마세요.
7. 그냥
'17.10.8 2:03 PM (211.201.xxx.173)비행기값 아까우면 오지 말라고 하세요.
거지냐? 맨날 남의 주머니만 기웃거려~ 하세요.
저도 딱 그런 동생이 있어서 남일같지 않아요.8. ㅇㅇ
'17.10.8 2:18 PM (1.232.xxx.25)차몰고 오면 기름값 톨게이트비 내줘야한다는거와
같은 소리네요
왜 자가용 비행기 대절해서 모셔가라고 안하나요
제주도면 하루있다가는 못갈테고
먹고 자고 할텐데
그럼 숙박비 식비 낼건가요
차비 들여 오면
초대한집에서 식사 대접하고
그러는게 상식이죠
차비 달라고 하면 밥값 내라고 하세요9. 그냥
'17.10.8 2:24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집들이 안한다고 하시고 나중에 부모님만 오시라하세요.
와도 이런저런 진상짓 하고 속 뒤집어 놓을것 같네요.
저도 작년에 충청도로 이사간 시동생네 집들이 다녀왔는데
기름값이랑 도로비 받았어야 하나요?
집들이는 없던일로 한다고 하세요.10. aaa
'17.10.8 2:25 PM (119.196.xxx.247)일단 철없는 동생입니다.
그런데 제주도 풍습을 인터넷에서 배운 모양이긴 하네요.
제주도에 문상 갔더니 그쪽 문화가 그렇다며 상주가 왕복 비행기값을 다 챙겨주더라구요.
결혼식 때도 육지에서 오는 친인척들한테 그렇게 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이런 얘기를 듣고 더 설레발치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근데..저라면..억지로 오는 게 아닌 이상 차비 아까우면 오지 말라 하겠어요.
아님 차비 줄테니 집들이 선물 거한 걸로 사달라 하세요. (근데 선물은 계속 핑계대며 미룰 것 같네요...)11. 어익후
'17.10.8 2:29 P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그렇게까지 그 집들이 꼭 해야 하고 동생네와 관계 유지해야 하나요?
12. ㅇㅇ
'17.10.8 2:41 PM (180.230.xxx.96)결혼식에 오는것도 아니고
집들이에 왜 ??
안한다고 하세요
부모님만 모시고 구요13. 부모님만
'17.10.8 3:13 PM (175.113.xxx.216)모시고 간촐하게 할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세요.
그간 행실을 보니....집들이 왔다가 맘에 들면
휴가니 여행이니 계속 들락거리며 민폐끼칠 스타일이네요14. 오기싫음
'17.10.8 3:27 PM (117.111.xxx.91)말라고 하세요
굳이 안봐도 될것 같은데15. 그냥
'17.10.8 3:28 PM (115.41.xxx.88)집들이 안한다고 하시구요
다음에 제주 놀러올 일 있으면 들르라고 하세요
부모님은 좀 있다 티켓 끊어주시고 한번 놀러갔다 가시라 하구요
거리도 먼 데 뭔 비행기표꺼지.부담하고 집들이를. ㅉ16. 비행기 타고
'17.10.8 4:03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올 거리에 집들이 하는거라면
비행기값은 대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17. 답답
'17.10.8 4:04 PM (39.119.xxx.131)여동생이 속터지는 소리하고 비꼬는 소리할때마다 내가 받아치면 좋은날 싸움나고 부모님 속상할까봐 댓거리는 안해요. 게다가 그집 고3이 진짜 너무 오랜시간을 속을 썩여요. 학교 안가고 집에 안들어오고 돈 펑펑쓰고... 그러니 더 꼬여있어요. 제발 조카가 대학가고 번듯하게 자리 잡기를 빌고 또 빌어요. 동생이 안 그랬는데 조카 속썩이면서 더 안좋게 변해서요. 그래서 할말있어도 참고 있어요. 이글을 쓰는 이유도 제가 잘 잊는 스타일이라 나중에 조카 일 잘풀리면 이런저런일 서운했다고 말하려구요. 자식일은 알수 없지만 현재까지 울 아들 딸은 속 안썩이고 반듯하게 자랐거든요.
18. 속터져서
'17.10.8 4:16 PM (220.89.xxx.82)왠만하면 로그인 안하는데..
원글님 고구마 2500개 먹은 기분이예요
애가 고3이면 어린것도 아니고..호구는 뭐다?
부모님 생각해서라고 하지만 자꾸 그냥 두니까 이래도 되는구나 하겠죠
내남편을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로 모는 동생을 것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그냥 두는 님이 더 어이없어요
그게 과연 동생을 부모님을 위하는 길인가요?
제발 쫌..19. 집들이는
'17.10.8 4:33 PM (223.38.xxx.143)취소하시고 부모님만 초대하시구요 동생들은 나중에 여름휴가로 한번 놀러오겠으면 1박정도는 우리집에서 머물다 가라고 하세요. 무슨 비행기값까지 줘가면서 집들이에요 안오면 안오는거지 나참...
20. 원글이
'17.10.8 4:58 PM (39.119.xxx.131)부모님은 봄가을로 오시라고 할거예요.
오셔서 같이 고사리도 꺽고 맛집이랑 마라도 가파도 송악산 외돌개등등 다 모시고 다닐거예요.21. ??
'17.10.8 5:00 PM (175.223.xxx.76)제주도는 집들이 가면 부조도 하던데
여동생이 부조는 한데요?
아이가 고3이란거보니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그냥 각각 살면 안되나요?
님이 챙겨야 할 친정식구는 부모님까진것 같은데요22. 무시
'17.10.8 5:20 PM (125.131.xxx.235)봐줘서 그런가
걍 무시하시고 오거나 말거나.23. happywind
'17.10.8 10:56 PM (122.45.xxx.28)아이고 왜 호구를 자처하세요?
이제 제주도 오면 좋은 데 데려가라
맛난 거 사내라 아주 주머니 거덜 내겠구만요.
동생이 오고 싶댔는데 무슨 이쪽에서 초댈해요?
부모님만 모셔요...
그리고 여동생 성격 그런데도 계속 옆에서 보고 살 생각인가봐요?
화병만 들어요...안보는 게 님은 편하고 여동생도 욕먹을 짓 안하는 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