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 오랫동안해보신 분들이 볼때는 결혼해서 경제적으로 잘사는것도..??

... 조회수 : 4,319
작성일 : 2017-10-07 21:45:08

전 저희 올케 보면... 그냥 아무리 결혼할때 스펙따지고 해도... 그냥 지팔자가 운좋으면..

그냥 배우자가  잘벌고 잘살수도 있을것 같기도 한것같거든요..

결혼 생활 오래된 82쿡님들이  경험해보시거나 주변에 보면 어떤것 같으세요..??

저희 올케랑 남동생이 연애 초반에는 제동생이 정말 못나갔던 시절이었거든요...ㅠㅠ

아마 저희 올케가 계산적인 여자같았으면 제동생 안만났을것 같아요.

그정도로 별로 가진게 없던 남자였어요

그렇다고 부잣집 아들도 아니구요...

근데 올케랑 만나고 연애하고 결혼한 지금은 집 2채에 벤츠 끌고 다니고

넉넉하게 잘 버는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저희 올케가 딱한가지 본거는 생활력 강한거...부지런한거 이거는 봤다고 하더라구요

제동생  생활력 ,책임감은  같은 남매로써도  인정하는 부분이예요..

 남동생이 잘풀리고 하니까

친척어르신들이 너네 올케가 돈복이 있나보다고....

결혼해서 잘사는것도 그냥 팔자 같기도 하고  그런것 같아요






IP : 175.113.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7 9:53 PM (121.182.xxx.168)

    올케가 사람보는 눈이 있네요...
    부럽네요...

  • 2. ...
    '17.10.7 9:55 PM (223.62.xxx.22)

    그러게요
    부러워요
    남자는 생활력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여자 입장에서는요.

  • 3. -----
    '17.10.7 10:0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음... 제가 느끼는게 한국사람들이 좀 내면성찰을 하거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줄안다거나 그런걸 못하더라구요.

    굉장히 모든 판단기준이 외부, 외면, 밖으로 보이는것, 그걸 위해 줄서는것, 점수순, 성적순, 외모도 특정하게 고치면 뭔가 순위에 오를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 사물과 세상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조건에 외부에 본인을 맞추려하고
    원리를 이해 못하고
    결과적으로 직관이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남이 지시하거나 스펙쌓거나 정해진대로는 잘하는데 본인이 길은 못찾는.

    그래서 본인 직관이 부족하니 점도 많이 보고 더 스펙이나 숫자에 목매어하는것 같은데요.

    그냥 딱 빤히 보면 누가 스펙 생각안해도 잘될지 앞으로 어떻게 풀릴지
    일들도 어떤걸 해야할지 하면안될지 그런거 빤히 보이는데

    사람들은 그런걸 못보더라구요.
    굉장히 뻔히 보이는데...
    잘못된 곳에 가서 줄서고 잘못된곳에 에너지 쏟고 자본쏟고
    결국 남이랑 똑같아질려고 클론되고. 클론되면 레드오션이라 다똑같이 힘들고....


    스펙없고 별로로 보여도 될성싶은 애들은 어린애들도 딱 보여요.
    이게 능력만 뜻하는건 아니고 기회를 잘 찾을 애들이고 기회를 불로올수 있는 애들인지
    기회를 발로 찰 애들인지
    보면 아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모르더라구요.

    왜 뻔한걸 다들 못보는지 미스테리.

  • 4. -----
    '17.10.7 10:0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게시판에 자꾸 자기한테 나쁜일만 생긴다거나
    남이 나를 무시한다거나
    등등인 사람들
    보면 직관력이 떨어지고
    뭘 해야할지 잘 몰라해요.
    근데 직관력 없는 사람들이 되게 많더라구요.
    직관력이 떨어지니 점보고 남의 말에 귀 얇고 그런건데
    좀 더 본인 내면의 소리를 듣고 보이는거 이면을 볼줄 알아야해요.

  • 5. ㅎㅎ
    '17.10.7 10:07 PM (220.78.xxx.36)

    저희 엄마가 늘 말씀하시는게 저거에요
    남자의 현재를 보지 말고 생활력 강한걸 우선 보라고
    생활력 강한 남자는 뭘 해도 가족 먹여 살린다고요
    맞벌이만 찾고 여자한테 기대 살려는 남자는 만나지 말라 그래요
    맞벌이 하지 말라는게 아니고요

  • 6. 올케가 돈복도 있고
    '17.10.7 10:13 PM (223.38.xxx.232)

    사람보는 눈도 있네요..

  • 7.
    '17.10.7 10:41 PM (118.34.xxx.205)

    책임감과 생활력이죠.
    운도 따라야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932 신라젠 이 주식 어때요? 1 2017/10/24 1,583
741931 배회2 - 춘천행 열차타고 가고있어요.. 18 어제그녀 2017/10/24 2,717
741930 (영화)공범자들 (2주간 무료이니 많이 봐주세요) 4 공범자들 2017/10/24 525
741929 최근 민노총과 참여연대의 논란에 대해 1 2017/10/24 559
741928 눈팅만 하던 소심한 아짐입니다. 이성적인 82이웃님들과 3 Endtns.. 2017/10/24 955
741927 엘지 코드제로 쓸만한가요? 5 ?! 2017/10/24 2,210
741926 해외여행 많이 한 친구말로 제주도같은 곳이 없다고 26 ㅇㅇ 2017/10/24 8,120
741925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연속으로 많이 봤어요. 2 ㅇㅇ 2017/10/24 1,451
741924 아이유 리메이크곡 중 가장 좋은 곡 추천해주세요 7 노래 2017/10/24 1,216
741923 대한항공 사전좌석 6 아정말 2017/10/24 1,823
741922 고3아들이 학교를 안갈려고 합니다. 10 2017/10/24 3,756
741921 부정출혈로 약처방 받아보신 분~ 3 궁금 2017/10/24 5,036
741920 소고기 8 다이어트 2017/10/24 968
741919 바람핀 남편과 이혼 3 바람 2017/10/24 5,283
741918 분유냄새 나는 애기들이 너무 좋아요 14 으앙... 2017/10/24 2,864
741917 차가 굵혔어요 2 문제 2017/10/24 674
741916 개인정보이용내역 이라고 메일이 한번씩 오는데 누가 제 개인정보를.. 1 해킹 2017/10/24 719
741915 얼굴을 좀 다쳤는데 성형외과 피부과 어디로 가나요 2 병원 2017/10/24 656
741914 관리샵에서 필링 2 .. 2017/10/24 1,198
741913 공부를 어중간하게만 잘 한 이유.. 8 ㅇㅇ 2017/10/24 3,326
741912 학교 급식 파업ᆢ 5 2017/10/24 1,134
741911 cd카세트랑 비디오 플레이어 다 버리셨나요?? 2 .. 2017/10/24 864
741910 엄마는 화는 낼지언정 삐쳐있으면 안되는 것이죠? 1 엄마 2017/10/24 1,408
741909 스마트폰에 혁신은 어디까지일까요 3 스마트폰 2017/10/24 862
741908 캐시미어100% 코트 100만원이면 살 만 한가요? 3 질문 2017/10/24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