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 오랫동안해보신 분들이 볼때는 결혼해서 경제적으로 잘사는것도..??

... 조회수 : 4,317
작성일 : 2017-10-07 21:45:08

전 저희 올케 보면... 그냥 아무리 결혼할때 스펙따지고 해도... 그냥 지팔자가 운좋으면..

그냥 배우자가  잘벌고 잘살수도 있을것 같기도 한것같거든요..

결혼 생활 오래된 82쿡님들이  경험해보시거나 주변에 보면 어떤것 같으세요..??

저희 올케랑 남동생이 연애 초반에는 제동생이 정말 못나갔던 시절이었거든요...ㅠㅠ

아마 저희 올케가 계산적인 여자같았으면 제동생 안만났을것 같아요.

그정도로 별로 가진게 없던 남자였어요

그렇다고 부잣집 아들도 아니구요...

근데 올케랑 만나고 연애하고 결혼한 지금은 집 2채에 벤츠 끌고 다니고

넉넉하게 잘 버는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저희 올케가 딱한가지 본거는 생활력 강한거...부지런한거 이거는 봤다고 하더라구요

제동생  생활력 ,책임감은  같은 남매로써도  인정하는 부분이예요..

 남동생이 잘풀리고 하니까

친척어르신들이 너네 올케가 돈복이 있나보다고....

결혼해서 잘사는것도 그냥 팔자 같기도 하고  그런것 같아요






IP : 175.113.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7 9:53 PM (121.182.xxx.168)

    올케가 사람보는 눈이 있네요...
    부럽네요...

  • 2. ...
    '17.10.7 9:55 PM (223.62.xxx.22)

    그러게요
    부러워요
    남자는 생활력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여자 입장에서는요.

  • 3. -----
    '17.10.7 10:0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음... 제가 느끼는게 한국사람들이 좀 내면성찰을 하거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줄안다거나 그런걸 못하더라구요.

    굉장히 모든 판단기준이 외부, 외면, 밖으로 보이는것, 그걸 위해 줄서는것, 점수순, 성적순, 외모도 특정하게 고치면 뭔가 순위에 오를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 사물과 세상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조건에 외부에 본인을 맞추려하고
    원리를 이해 못하고
    결과적으로 직관이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남이 지시하거나 스펙쌓거나 정해진대로는 잘하는데 본인이 길은 못찾는.

    그래서 본인 직관이 부족하니 점도 많이 보고 더 스펙이나 숫자에 목매어하는것 같은데요.

    그냥 딱 빤히 보면 누가 스펙 생각안해도 잘될지 앞으로 어떻게 풀릴지
    일들도 어떤걸 해야할지 하면안될지 그런거 빤히 보이는데

    사람들은 그런걸 못보더라구요.
    굉장히 뻔히 보이는데...
    잘못된 곳에 가서 줄서고 잘못된곳에 에너지 쏟고 자본쏟고
    결국 남이랑 똑같아질려고 클론되고. 클론되면 레드오션이라 다똑같이 힘들고....


    스펙없고 별로로 보여도 될성싶은 애들은 어린애들도 딱 보여요.
    이게 능력만 뜻하는건 아니고 기회를 잘 찾을 애들이고 기회를 불로올수 있는 애들인지
    기회를 발로 찰 애들인지
    보면 아는데.
    사람들이 대부분 모르더라구요.

    왜 뻔한걸 다들 못보는지 미스테리.

  • 4. -----
    '17.10.7 10:0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게시판에 자꾸 자기한테 나쁜일만 생긴다거나
    남이 나를 무시한다거나
    등등인 사람들
    보면 직관력이 떨어지고
    뭘 해야할지 잘 몰라해요.
    근데 직관력 없는 사람들이 되게 많더라구요.
    직관력이 떨어지니 점보고 남의 말에 귀 얇고 그런건데
    좀 더 본인 내면의 소리를 듣고 보이는거 이면을 볼줄 알아야해요.

  • 5. ㅎㅎ
    '17.10.7 10:07 PM (220.78.xxx.36)

    저희 엄마가 늘 말씀하시는게 저거에요
    남자의 현재를 보지 말고 생활력 강한걸 우선 보라고
    생활력 강한 남자는 뭘 해도 가족 먹여 살린다고요
    맞벌이만 찾고 여자한테 기대 살려는 남자는 만나지 말라 그래요
    맞벌이 하지 말라는게 아니고요

  • 6. 올케가 돈복도 있고
    '17.10.7 10:13 PM (223.38.xxx.232)

    사람보는 눈도 있네요..

  • 7.
    '17.10.7 10:41 PM (118.34.xxx.205)

    책임감과 생활력이죠.
    운도 따라야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677 이 벌레가 뭘까요? 도와 주세요. 2 jeniff.. 2017/10/13 1,393
738676 안철수가 돌린 피자는 ‘갑질 미스터피자’ 4 생각좀해 2017/10/13 1,515
738675 세무기장 맡기는 회사인데 개인프리랜서한테도 맡기나요? 6 .. 2017/10/13 1,003
738674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ㅋㅋㅋ 8 김어준주진우.. 2017/10/13 3,132
738673 질문) 용인시청 근처 맛집 2 ... 2017/10/13 1,110
738672 정봉주 정치쇼에서 스브스 원일희란 기레기가.... 3 와아 2017/10/13 1,041
738671 에어쿠션이 화장 사기인거 같아요 16 2017/10/13 8,629
738670 예금은 어디에 하세요? 금리 그나마 나은 곳이 어딘가요 ㅠ 3 예금 2017/10/13 1,888
738669 원래 히트텍은 사이즈 교환 안되나요? 6 원래 2017/10/13 1,774
738668 아래 카플마누라인데요 22 ㅜㅜ 2017/10/13 4,840
738667 국감] 서울대·연세대 등 , 학종 전형에 학부모직업 평가반영!!.. 8 금수저 전형.. 2017/10/13 2,240
738666 알쓸신잡2 엄청 기대되요♡♡♡♡ 6 ..... 2017/10/13 2,323
738665 최경환 "위안부 합의 들쑤셔 국익에 무슨 도움..위안부.. 14 .. 2017/10/13 1,441
738664 어느정도 기르면 뿌리염색 하세요? 8 뿌리염색 2017/10/13 2,860
738663 17개월 아기 다들 어떻게 이 닦이세요? 팁좀 주세요ㅜㅜ 7 곰순엄마 2017/10/13 2,173
738662 펌) 죄송... 댓글보니 잘못된 정보를 펌했네요.. 맨 아래 국.. 18 마음대로문 2017/10/13 3,637
738661 82님들 기억에 특별한 연예인있으세요? 16 .... 2017/10/13 2,530
738660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극적 합의...한중관계 돌파구 1 샬랄라 2017/10/13 507
738659 갤노트2 쓰시는분 계신가요? 31 튼튼 2017/10/13 1,529
738658 이영학 기사 내용 중 질문이 있어요 3 ㅡㅡ 2017/10/13 1,433
738657 주말에 뭐하시나요?! 2 노는 가족 2017/10/13 1,020
738656 운동발달 빠른 애들이 지능이 높은가요? 18 육아선배님 2017/10/13 4,467
738655 두 달 후에 뉴욕갈거라는 딸래미..주의점은요? 6 .. 2017/10/13 1,163
738654 밤에만 생기는 피부 가려움 어떻게 고치나요? 8 ... 2017/10/13 3,818
738653 mb, 그네, 최순실, 이재용... 우리 잊지말고 꼭 챙기자고요.. 2 그네들 2017/10/13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