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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적이고 징징대는 성격
성격이 왜이러는지.
타고난거겠죠?
왜 이런 성격이 된건지 누구 심리학적으로 아시는분 계실까요
신경질적인 성격은 어떻게 고칠수있는지.
아들머리 깍으러 보냈는데 애만가서그런지
머리를 삐쭉삐죽 잘랐더라구요
보는순간 짜증나면서 신경질이ㅠ.
곱슬이라 매직한 머리인데 평소 머리에 돈들어가는거
부담되니 블루클럽 오천원짜리로 깍으라하니
애가 머리 망치면 어쩌나 이러길래 그럼 너 매직해준
담당자?한테 가서 깍으라하니 머리만 자르는건데
아무한테나 자르면 어떠냐고 하더니;;
그때부터 싸게 블루클럽으로 가라고해잤냐고!
아니 머리를 비싼 미용실에서 애만가니
이렇게 자른다싶어 신경질이나요.
바리깡으로 더 다듬어야겠어서 다시 같이 가니
매직한 머리라 삐죽삐죽하게 잘라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뒷머리 바리깡 더 해달라고하니
그럼 옆머리도 잘라야한다길래 그러냐했더니
다 자르고보니 머리가 짧아져서
매직한 티가 별로 안나요ㅠ
그때부터 집에와서 니 머리는 매직해서 약간 길어야
차분히 가라앉는데 지금은 너무 잘라 뜨는구나하면서
징징대고있어요.
남편은 이런 성격 잘알죠;;
아들이 아빠는 평생 들어야지?
난 독립하는데^^(중3) 이러면서 둘이 햄버거 사러갔어요ㅠ
제 성격 안좋아요ㅠ
1. ᆢ
'17.10.7 4:59 PM (110.12.xxx.137)그런데 결혼은해서 다행입니다
2. 같이 가시죠
'17.10.7 4:59 PM (219.250.xxx.83) - 삭제된댓글미용실은 애랑 애아빠만 보내도 안되던데요.
이리이리 잘라달라 말해줘야 됩니다.3. 그런성격은
'17.10.7 5:02 PM (121.133.xxx.195)쉬크한 성격의 아들이 딱임
징징도 받아주니 계속하는거더라구요
한마디로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4. 원글이
'17.10.7 5:02 PM (218.51.xxx.111)결혼해서 다행은 아녜요
남편이 이효리남편같은 사람이라 잘 맞다고하지만
분명 피곤할거고
성격좋은 아들도 저땜에 정서에 안좋을거고.
혼자 살다가야했는데.5. 살다 불행을 크게 당해보면
'17.10.7 5:19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고쳐지겠죠.....
6. 신경질은 교정이 가능합니다.
'17.10.7 5:27 PM (110.47.xxx.25)'머리 잘 못 잘랐다고 죽는 건 아니니까 됐다.'
신경질 나는 상황이 닥치면 그렇게 마음을 다스려 보세요.
저도 외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신경질이 좀 있어서 그렇게 마음을 다스려 왔고 많이 좋아졌네요.
신경질 난다고 그대로 발산 했을 때 가장 힘든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라서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답니다.7. 누울자릴
'17.10.7 5:30 PM (223.62.xxx.140)보고 다릴 뻗는다고 받아주지 않으면 안합니다.
8. 아이참~
'17.10.7 5:35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완벽한 성격이 어딨어요 다 단점 있고
이런 일 겪으면서 고쳐나가고 배워나가고 그러는거죠
속상하시겠지만 자기혐오는 이제 그만! 맛있는 거 드시고 신나는 음악 들으면서 기분 푸세요
행쇼~!9. ...
'17.10.7 5:55 PM (39.7.xxx.152)좋은 소리도 한두 번입니다.
10. 영양소 부족
'17.10.7 5:57 P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마그네슘, 철분 부족하면 신경질적이됩니다.
물이 부족해도 세포간에 영양 전달이 잘 안 되어 신경질적이 될 수 있고요.
심리적으로본다면 역량도 안 되는데 완벽주의를 추구하네요.
상황을 통제하고 싶은 욕구는 강하나, 통제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노력은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하거나 회피하네요.
쓰신 글에서 유추한 추측이라 징징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11. 맞아요
'17.10.7 6:14 PM (218.51.xxx.111)역량외의 완벽주의.
문제가 있는거죠, 제 인생의 십자가네요
마그네슘, 철분 영양제를 먹어볼까봅니다12. 더불어
'17.10.7 6:24 P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혈액검사 할 일 있으면 갑상선 호르몬 검사 추가해보세요.
요샌 건강검진 병행하는 내과 많아서 잠깐 짬내면 금방 검사할 수 있습니다.13. ㅡㅡ
'17.10.7 6:25 PM (123.108.xxx.39)주변사람 피곤하니
스스로 자제하도록 노력해야죠.
일단 애들이 일타로 당하니 안된거죠14. ...
'17.10.7 6:36 PM (223.38.xxx.69)주변사람이 가장 힘들어요.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님 때문에
고통스럽단 걸 떠올리세요.
그들이 스트레스받으면 아플 거고
병원비가 더 나갈 거다 하시든지요.15. 더불어님
'17.10.7 6:40 PM (218.51.xxx.111)맞아요!
상황을 통제하고싶은 욕구가 강한거네요.
특히 아들이요
아들한테 안좋은거 알면서 안그러려해도 안돼요
심리치료를 받아야할까요?
갑상선호르몬은 어째서인지 알고싶네요16. 더불어
'17.10.7 6:47 P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갑상선 항진중의 경우 매우 히스테릭 해지고 짜증이 많습니다. 검색해보시면 호르몬 이상과 그 인과관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17. 더불어
'17.10.7 6:49 P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갑상선 항진중의 경우 매우 히스테릭 해지고 짜증이 많습니다. 검색해보시면 호르몬 이상과 그 인과관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18. 더불어
'17.10.7 6:58 P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갑상선 항진중의 경우 매우 히스테릭 해지고 짜증이 많습니다. 검색해보시면 호르몬 이상과 그 인과관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영양제와 검사 해보시고, 심리치료는 그 후에 시간을 두고 천천이 접근하세요.
아들에 대한 부분은 단순하게는 딸을 먼저 키워 여아에 맞춰진 기준과 시각으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거나,
원글님의 성장배경에서 남자 형제가 없었거나 있어도 매우 유순하거나 여성적인 면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아들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 태도 생각이 다 이상해 보이고, 다 틀렸다고 보일 수도 있고, 이해할 수 없으니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어요.
모두가 추측일 뿐입니다. 크게 의미두진 마세고요.
먹는데 까탈 없는 아들이라는 전제를 두고, 키울 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양질의 또는 그들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통제 가능합니다.19. 더불어
'17.10.7 7:01 P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지금부터 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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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경질적이고 징징대는 성격
ㅇ |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7-10-07 16:54:46
바로 접니다
성격이 왜이러는지.
타고난거겠죠?
왜 이런 성격이 된건지 누구 심리학적으로 아시는분 계실까요
신경질적인 성격은 어떻게 고칠수있는지.
아들머리 깍으러 보냈는데 애만가서그런지
머리를 삐쭉삐죽 잘랐더라구요
보는순간 짜증나면서 신경질이ㅠ.
곱슬이라 매직한 머리인데 평소 머리에 돈들어가는거
부담되니 블루클럽 오천원짜리로 깍으라하니
애가 머리 망치면 어쩌나 이러길래 그럼 너 매직해준
담당자?한테 가서 깍으라하니 머리만 자르는건데
아무한테나 자르면 어떠냐고 하더니;;
그때부터 싸게 블루클럽으로 가라고해잤냐고!
아니 머리를 비싼 미용실에서 애만가니
이렇게 자른다싶어 신경질이나요.
바리깡으로 더 다듬어야겠어서 다시 같이 가니
매직한 머리라 삐죽삐죽하게 잘라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뒷머리 바리깡 더 해달라고하니
그럼 옆머리도 잘라야한다길래 그러냐했더니
다 자르고보니 머리가 짧아져서
매직한 티가 별로 안나요ㅠ
그때부터 집에와서 니 머리는 매직해서 약간 길어야
차분히 가라앉는데 지금은 너무 잘라 뜨는구나하면서
징징대고있어요.
남편은 이런 성격 잘알죠;;
아들이 아빠는 평생 들어야지?
난 독립하는데^^(중3) 이러면서 둘이 햄버거 사러갔어요ㅠ
제 성격 안좋아요ㅠ
IP : 218.51.xxx.1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ᆢ
'17.10.7 4:59 PM (110.12.xxx.137)
그런데 결혼은해서 다행입니다
그런성격은
'17.10.7 5:02 PM (121.133.xxx.195)
쉬크한 성격의 아들이 딱임
징징도 받아주니 계속하는거더라구요
한마디로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
원글이
'17.10.7 5:02 PM (218.51.xxx.111)
결혼해서 다행은 아녜요
남편이 이효리남편같은 사람이라 잘 맞다고하지만
분명 피곤할거고
성격좋은 아들도 저땜에 정서에 안좋을거고.
혼자 살다가야했는데.
살다 불행을 크게 당해보면
'17.10.7 5:19 PM (114.203.xxx.157)
고쳐지겠죠.....
신경질은 교정이 가능합니다.
'17.10.7 5:27 PM (110.47.xxx.25)
'머리 잘 못 잘랐다고 죽는 건 아니니까 됐다.'
신경질 나는 상황이 닥치면 그렇게 마음을 다스려 보세요.
저도 외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신경질이 좀 있어서 그렇게 마음을 다스려 왔고 많이 좋아졌네요.
신경질 난다고 그대로 발산 했을 때 가장 힘든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라서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답니다.
누울자릴
'17.10.7 5:30 PM (223.62.xxx.140)
보고 다릴 뻗는다고 받아주지 않으면 안합니다.
아이참~
'17.10.7 5:35 PM (220.85.xxx.206)
완벽한 성격이 어딨어요 다 단점 있고
이런 일 겪으면서 고쳐나가고 배워나가고 그러는거죠
속상하시겠지만 자기혐오는 이제 그만! 맛있는 거 드시고 신나는 음악 들으면서 기분 푸세요
행쇼~!
...
'17.10.7 5:55 PM (39.7.xxx.152)
좋은 소리도 한두 번입니다.
영양소 부족
'17.10.7 5:57 PM (116.121.xxx.188)
마그네슘, 철분 부족하면 신경질적이됩니다.
물이 부족해도 세포간에 영양 전달이 잘 안 되어 신경질적이 될 수 있고요.
심리적으로본다면 역량도 안 되는데 완벽주의를 추구하네요.
상황을 통제하고 싶은 욕구는 강하나, 통제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노력은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하거나 회피하네요.
쓰신 글에서 유추한 추측이라 징징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맞아요
'17.10.7 6:14 PM (218.51.xxx.111)
역량외의 완벽주의.
문제가 있는거죠, 제 인생의 십자가네요
마그네슘, 철분 영양제를 먹어볼까봅니다
더불어
'17.10.7 6:24 PM (116.121.xxx.188)
혈액검사 할 일 있으면 갑상선 호르몬 검사 추가해보세요.
요샌 건강검진 병행하는 내과 많아서 잠깐 짬내면 금방 검사할 수 있습니다.
ㅡㅡ
'17.10.7 6:25 PM (123.108.xxx.39)
주변사람 피곤하니
스스로 자제하도록 노력해야죠.
일단 애들이 일타로 당하니 안된거죠
...
'17.10.7 6:36 PM (223.38.xxx.69)
주변사람이 가장 힘들어요.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님 때문에
고통스럽단 걸 떠올리세요.
그들이 스트레스받으면 아플 거고
병원비가 더 나갈 거다 하시든지요.
더불어님
'17.10.7 6:40 PM (218.51.xxx.111)
맞아요!
상황을 통제하고싶은 욕구가 강한거네요.
특히 아들이요
아들한테 안좋은거 알면서 안그러려해도 안돼요
심리치료를 받아야할까요?
갑상선호르몬은 어째서인지 알고싶네요
더불어
'17.10.7 6:58 PM (116.121.83.188)
갑상선 항진중의 경우 매우 히스테릭 해지고 짜증이 많습니다. 검색해보시면 호르몬 이상과 그 인과관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영양제와 검사 해보시고, 심리치료는 그 후에 시간을 두고 천천이 접근하세요.
아들에 대한 부분은 단순하게는 딸을 먼저 키워 여아에 맞춰진 기준과 시각으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거나,
원글님의 성장배경에서 남자 형제가 없었거나 있어도 매우 유순하거나 여성적인 면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아들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 태도 생각이 다 이상해 보이고, 다 틀렸다고 보일 수도 있고, 이해할 수 없으니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어요.
모두가 저 혼자만의 추측일 뿐이라 맞다 틀리다 판단할 정도의 글은 아닙니다. 크게 의미 두지는 마세요.
먹는데 까탈 없는 아들이라는 전제를 두고, 키울 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양질의 또는 그들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통제 가능합니다.20. 더불어
'17.10.7 7:05 P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갑상선 항진중의 경우 매우 히스테릭 해지고 짜증이 많습니다. 검색해보시면 호르몬 이상과 그 인과관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영양제와 검사 해보시고, 심리치료는 그 후에 시간을 두고 천천이 접근하세요.
아들에 대한 부분은 단순하게는 딸을 먼저 키워 여아에 맞춰진 기준과 시각으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거나,
원글님의 성장배경에서 남자 형제가 없었거나 있어도 매우 유순하거나 여성적인 면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아들들이 하는 행동이나 말 태도 생각이 다 이상해 보이고, 다 틀렸다고 보일 수도 있고, 이해할 수 없으니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어요.
모두가 저 혼자만의 추측일 뿐이라 맞다 틀리다 할 정도의 답변은 아니니 크게 의미두진 마시고요.
먹는데 까탈 없는 아이라는 전제를 두고, 키울 때 양질의 또는 그들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아들들은 상당히 통제 가능합니다.21. 잘아시네요
'17.10.7 7:13 PM (125.131.xxx.235)부디 사랑하는 가족위해 맘 비우시고 내려놓으세요.
모든게 본인 욕심에서 나오는 것들이니까요22. 그래도
'17.10.7 8:22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본인 스스로 알고 있으니 다행이예요.
다혈질인피의 유전으로 형성된 성격이죠.
젊어서는 잘 몰라서 그랬지만 지금은 알고 있으니
조금씩 전보다 통제는 될 거예요.
스스로 자제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거구요.
마음을 다스리는 책이나 글을 많이 읽으면
수양이 되어서 성격도 차츰 좋아질 거예요.23. ...
'17.10.7 8:31 PM (203.226.xxx.75)남편과 아이들이 받아줘서 그런거에요
항상 고맙게생각하시길...
모두받아주는건아니랍니다24. 그래도
'17.10.7 8:45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본인 스스로 알고 있으니 다행이예요.
다혈질인피의 유전으로 형성된 성격이죠.
젊어서는 잘 몰라서 그랬지만 지금은 알고 있으니
자꾸 스스로 통제를 해야해요.
스스로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야돼요.
마음을 다스리는 책이나 글을 많이 읽으면
수양이 되어서 도움이 될거예요.25. 그래도
'17.10.7 8:47 PM (125.177.xxx.106)본인 스스로 알고 있으니 다행이예요.
다혈질인피의 유전으로 형성된 성격이죠.
젊어서는 잘 몰라서 그랬지만 지금은 알고 있으니
자꾸 스스로 통제를 해야해요.
주변사람들이 본인의 성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자제하도록 애써야돼요.
마음을 다스리는 책이나 글을 많이 읽으면
수양이 되어서 도움이 될거예요.26. 어머
'17.10.8 12:29 AM (114.205.xxx.57)저랑 완전 비슷하시네요.ㅋ
저도 역량이상의 완벽주의 인간이예요.
저는 저의 그런 성향을 잘 모르다가
남편 만나서 알게됐어요.
짜증나고 화난다고 느끼는 그대로 표현하면 더 짜증나고 화나고 그게 주변 사람에게도 전염되니까 자제하라더라구요.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어요.
근데 혼자 있을 때는 짜증나고 화나면 투덜투덜 중얼중얼 욕섞어가며 ㅈㄹ발광을 해요.ㅋ
그리고 이런 성향은 거의 99프로 유전인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 둘 다 신경질적인 성향이시거든요.
받아들이되 기를 써서라도 고칠 노력을 해야죠. 뭐
그래야 내 새끼들이 안배울테니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