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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일억을 달랍니다.

그냥 그렇게.. 조회수 : 14,593
작성일 : 2011-09-10 09:47:49

그냥 무작정 달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저희가 현재살고 있는집을 담보로 1억을 대출받아 달랍니다.

그 이유가  시누한테.. 남자가 있는데.. 것도 두명이나.. 둘다 집이 부자라... 남자 데리고 인사올만한..

집이 없어.. 당장..넓은 집을 사야 된답니다...

(참고로.. 저희 시부모는 시누명의이.. 16평 집에 사십니다.. 저희는 24평 살고요)

시부모 앞으로는 재산이 한푼도 없는 상태고요..

그래서.. 저희 1억대출받고.. 시누명의 집 팔고.. 있는 돈 다끌어 모아... 집을 사야된답니다..

(참고로 저희는 지방이라.. 시누명의 집.. 1억도 안합니다.. 저희집도 2억하고요)

시누가.. 자기 오빠..즉  남편한테.. 전화해.. 대출이자는 내가 다내겠다... 그리고 원금은  시누명의의

오피스텔이.. 해운대에 두개가 있는데. 거길.. 오빠이름으로 근저당 설정을 해줄테니... 나중에 그걸 팔면

되지 않겠느냐.. 지금 그걸 팔려니..양도세가 몇천이 나온다나요.. 오피스텔 값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서..

안된다고.. 부동산에서  팔지 말라고.. 말렸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결혼하면.. 재산 다 놔두고.. 갈거고.. 그게 언제가는   ??이 (저희 아이)명의가 될건데

얼마나 좋냐고.. 지금 좀 일억을 달랍니다..

그러면서.. 언니는 세상물정 몰라서.. 무조건 반대할거라고.. 오빠가 결정하라고 했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저 결혼한지  10년찬데.. 그동안.. 부동산 한답시고.. 날린돈만...몇억입니다..

멀쩡한 집 팔고.. 넓은데.. 가야된다고.. 은행 대출 가득 받아서.. 살다가.. 아파트 소음 때문에..

못산다고..  팔고 이사했다가. 은행대출 안갚아서.. 1억8천 매매해서.. 4천만원만.. 건진게..

2년도 안됐습니다...

시누,시부  신문에 난 아파트  광고.보고.. 유망성 있다고... 은행 대출에.. 집안 돈 다끌어.. 투자했다가

중간에.. 공사 중단되고... 일 꼬여서.. 고대로  몇천 날렸습니다..

그만큼 했으면..  대출이라면.. 이가 갈릴텐데고.. 어떻게 또 대출이란 소리를 입에 담을 수  있는지..

사실..나름 넓은데서....살다가..  돈 다날리고.. 시누 명의.. 집으로 이사했을때.. 시부모.. 적응 못해서...

여기서 못산다..  딴 아파트 알아보자... (돈은 땡전 한푼 없어... 두 자식들 한테..  생활비 받아 사시면서..눈은

어찌나 하이하신지.. 그래더 50평 은 되야. 살지 란 소리.. 내 뱉으시고..)

너네랑 우리랑.. 집 바꿔 살자 하더니... 그것도.. 안통하니.. 한동안  잠잠하더니..

저희보고.. 너네 집 우리주고.. 너네  넓은데로.. 이사가라.. 이런 말도  하고...

답답합니다... 신랑은 자기 부모 일이니깐   무조건 해줘야 한다..

다 우리것 된다는데   대출이자도.. 동생이 낸다는데.. 뭐가 걱정이냐...

니가 우리식구를 못 믿냐....

이런  소리만.. 해대고.

제가 답답해서..그럼 해운대 오피스텔 인지 뭔지.. 등기부등본떼보게.. 주소 물어봐라..

했더니... 니가 우리식구를 뭘로 보고.. 하는 표정으로 저를 보ㅁ네요..

무조건 반대하면.. 싸움나고... 너만 나가주면.. 우리집 편안하다.. 이런말  나올까봐...

반대로 유화책으로... 시부몬 우리집으로  들어오시라고.. 했습니다...

방한칸 비울테니.. 당분간 같이 살자고요..

(분명.. 싫다고.. 할거다... 라는 나름대로의 계산을 하고요..)

시누 시집갈때까지.. 우리집 살다가.. 시누 재산 놔두고 결혼 한다 했으니.. 시누 결혼하면..

도로  그집 나가면  되고... 남자는  이집으로 데려오면  되고...

대출이자.. 안내도 되고...어차피 우리가 모셔야 될것.. (외아들이거든요..) 미리 좀 연습해도 되고..

부모님. 따로 생활비 안드려도 되고...

아가씨도.. 자기 명의 집 살다가.. 결혼하면.. 월세 아껴서.. 좋고...

얼마나  다 좋냐... 서로 WIN-WiN m하는 거다.. 이렇게  신랑은 설득을 했는데...

정말  같이 살겠다고 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됩니다..

시부모..하루종일.. 집에만.. 있는데.... (그것도 죙일 TV만 보면서요..)

그렇다고.. 내가 매일나가면.. 그렇다고.. 또 트집잡을 거고

매일 나가는 것 수상하다..  분명. 딴남자 있다.. 말도 안되는 생트집잡을거고

그러면.. 1억의 반  5천  그냥 날리려니.. 생각하고... 던져주고 말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한번 돈주기 시작하면.. 분명. 전재산 다 빼앗을 때까지..요구할거라고

절대 돈은 주지말라데..)

그렇다고.. 5천받고...떨어지겠습니다.. 라는 각서를 쓰게 할수도 없고... ㅈ

 

저라도 성격이 강하면.. 시누랑.. 한판 붙겠지만...

(아파트 아줌마들.. 시누랑.. 한판 뜨라고... 너는 어차피 시집가면.. 출가 외인이니까..

참견 하지말라고.. 하라고,, 하라는데..)

애아빠나..저나.. 그럴 성격이 못됩니다....

시누 성질이 더럽거든요..(우리부붑 사이 안좋다 싶으면... 시누가 나서서 이혼해라.. 저거쫓아내라 

난리칩니다...저보고는 집도 오빠 명의고.. 너는 전업이라 한것도 없으니...위자료말도 꺼내지 마라..

한푼도 못준다.. 억울하면 소송해라.. 하고요..)

시부모도  시누 편이고...

정말 미칠것 같네요...

IP : 1.177.xxx.22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페퍼민트
    '11.9.10 9:56 AM (14.45.xxx.165)

    지금 1억 대출 받아 주신다면 모르긴 몰라도 그거 님이 몇년간 나눠서 갚을 확률이 큽니다.
    님이 갚을거 훤히 보이네요. 시부모님 재산이 0원이라면요. 시부모님이 1억을 달라는 그 이유도
    좀 이해가 안되구요. 시누도 뭔가 쫌...

  • 2. .........
    '11.9.10 10:08 AM (211.44.xxx.91)

    시누가 제일 막장이고 무개념시부모가 부추기니 상황이 안좋아요. 남편분이 그렇게 끌려다니시니 총체적난국이네요..남편분 비롯 시댁식구들이 딱부러진 경제개념이 없어요 그 상황에서 욕심만 많으면 결과는 뻔하죠 이미 부동산으로 손해를 본것이 그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도 아직 정신을 못차리니 듣는 저도 갑갑하네요
    시누 남자가 둘이라는것은 거론할 가치가 없구요
    나중에 님네 자녀분들에게 재산 준다고 하는데 그건 기약할 수 없는거예요
    시누이 나중에 본전 내놓으라고 늙어서 님 자식들 발목잡으면 어떡하려구요,,
    게다가 요즘 다들 수명이 길어서 그게 남아있겠어요?
    이자 낸다는 말에 속지마세요..저희 지인도 이자 낸다고 게다가 친척이니까 안심하고 빌려주었다가 상가한채 순식간에 말아드시더군요,,,일억에 비하면 이자 그거 몇 푼인가요,,,일억모으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이거는 그냥 앉아서 당하는 거지요,,,

    절대 안되요

  • 3. 남편을
    '11.9.10 10:09 AM (182.209.xxx.164)

    조근조근하게 잘 타일러보세요. 부부가 한 편이 되어야 문제 해결되지요.
    무리한 요구이다, 곧 우리도 노후를 맞게 되는데 부모님처럼 되고 싶으냐.... 이렇게 대화하시다가,
    안되겠으면 그땐 강경모드로 돌입하시고요. 깜짝 놀라게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세요. 난 참을만큼 참았고, 더이상은 타협없다.... 그리고 등기부 등본, 대출이자 등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짚어가면서 대화하세요. 윗분 말씀대로 원리금 상환될지도 모르는데, 쉽지는 않지요.
    잘 대처해 나가시길!!

  • 4. ..
    '11.9.10 10:10 AM (110.14.xxx.164)

    시누는 부자집 남자 양다리고요 - 근데 이남자들이 진짜 부잔지 시누랑 결혼할 맘은 있는건지도 의문
    오피스텔 두개나 있는데 왜 굳이 오빠에게 대출 받아 달라 하는지- 자기꺼 팔지
    굳이 큰집 살 필요없이 어디 좋은데 월세로 한동안 살며 시집 보내면 되지 않나요 그게 깔금한데.
    님도 무리수 두셨어요 같이 살자 하셨으니 올타쿠나 하고 언젠간 밀고 들어오면 할말 없어요

    월세나 전세 알아보자고 꼬시고요 남자는 살살 꼬셔야해요 그런남편 우격다짐으로 안된다 하면 지맘대로 다 해버립니다
    집집마다 우환 덩어리들은 하나씩 다 있어요

  • 5. 못된며늘 되는수밖에
    '11.9.10 10:11 AM (112.148.xxx.151)

    배째라고 하십시오.
    그것만이 님과 님아이들을 지켜내는 길입니다.
    나랑 내새끼들 배고픈데 누구입에 밥을 넣어줍니까????????

    총없지만 전쟁터라고 생각하시고 맘굳게 먹으세요.
    저는 우리집 이사하면서 제명의로 했네요.

  • 6. ,,,
    '11.9.10 10:14 AM (110.13.xxx.156)

    저런 여자들 참 많더라구요 결혼할 남자집이 부자면 급전을 내서 이사가자고 조르는 철부지 여자들 생각보다 많아요

  • 7. 있을수없는일
    '11.9.10 10:14 AM (175.113.xxx.20)

    남향입니다.

  • 8. ......
    '11.9.10 10:19 AM (125.134.xxx.170)

    등기부등본은 님이 확인해 보면 되고요.
    법원등기소(온라인) 들어가면 바로 확인됩니다. 주소만 넣으면.

    그런데, 오피스텔이면 월세 놓고 있을텐데요.
    월세는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세입자가 불안해하면 세입자 남은 기간만큰 이자 선납 처리해 주시고요.
    월세는 보증금이 작아서 문제 삼지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자신의 오피스텔 담보로 대출 받으라고 하세요.
    그거 싫다고 한다는건 오피스텔이 없거나, 이미 오피스텔도 대출 받아서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태거나
    둘 중 하나로 보이네요. 어느쪽이던 님네는 돈만 날리는 겁니다. 근저당 설정 해 줄 수 있는데 뭐하러
    님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습니까? 설정하는 건 마찬가진데. 그 오피스텔 담보로 대출 받으면 되는걸요.

    더더구나 언제 오피스텔을 샀는지는 모르겠으나, 해운대에 그렇게까지 가격이 급등한 오피스텔이 있는지
    사실 의문인데요. 절반을 양도소득세로 내야 한다면 매매가가 2배 이상 상승했다는 의미인데. 그렇게는 오르지 않았거든요.

  • 9. 초록가득
    '11.9.10 10:23 AM (211.44.xxx.91)

    상대남이 부자라는 것도 아닐 가능성이 많아요 사기꾼에게 걸린 걸 수도 있어요

  • 10. ㅇㅇㅇ
    '11.9.10 10:32 AM (180.211.xxx.186)

    단지 보여주기 위한 집이 필요하면 오피스텔로 대출받아서 월세나 전세로 하나 얻어서 결혼할때까지 살면 되지 집을 뭐하러 사요 누가 봐도 말이 안돠는건데 남편이 정신을 못차렸네요

  • 11. 거짓말꼬리물기
    '11.9.10 11:10 AM (210.216.xxx.148)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시누에게 "그렇게 하면 아니되는거란다" 라고 가르쳐야 되는 상황 아닌가요~
    드라마 보면 부모나 나쁜자식이나 한통속이 되더니 진짜 그런거군요.

    팔자 그리 쉽게 바뀌는 거 아닙니다..
    시누가 세상물정 밝은거 같아도 어둑하군요.

  • 12. ...
    '11.9.10 11:13 AM (122.36.xxx.134)

    등기부등본 떼보자는데
    네가 우리식구들을 뭘로 보고 라는 표정으로 쳐다본다구요?
    아니 그거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아내로서 당연한 요구 아닙니까?
    정말 오피스텔 소유하고 있고 문제없다면
    아내 안심시켜주기 위해서라도 나서서 오히려 떼어가지고 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분 참 깨네요.

  • 13. 어후
    '11.9.10 1:09 PM (175.192.xxx.9)

    시어른도 시누이도 남편도 문제가 크네요 절대 안된다고 못박으세요 칼 안들었지 강도에요 아이고

  • 14. ..
    '11.9.10 1:12 PM (118.41.xxx.113)

    그럼 대출을 얼마나 내겠다는건지요.새로 사려는 집 담보대출로 사면 되는거잖아요..그걸로도 모자라 더 대출낸다면 그 대출이자를 도대체 어떻게 내겠다는건지요.(아마 이자 못줄것 같음)...

  • 15. 異玄
    '11.9.10 1:38 PM (211.42.xxx.253)

    이건 정말 말이 안된다는 건 글쓴 분도 잘 아실 것 같아요.
    자식생각하면서 마음 다 잡으시고,
    남편 분 설득해서 버티는 수 밖에 없겠는데요.

  • 16. ..
    '11.9.10 3:03 PM (125.152.xxx.39)

    그 부잣집 남자도 불쌍하네.........뭐 저런뇬 뭐가 예쁘다고......인사하러 오려고 하는지.......
    속아서 결혼하면 그 남자도 억울하겠네......

  • 17. ,,,,,
    '11.9.10 3:25 PM (118.176.xxx.42)

    사드리더라도 님명으로 하세요...돌아가심 님 명의 집이 되어야 하니까요...명의 정말 중요합니다.
    왠만함 형제들끼리 돈 나눠서 전세 들어가게 하세요 돈도 없음서 사달라니 진짜... 염치가 없네요...

  • 18. ..
    '11.9.10 3:34 PM (222.109.xxx.74)

    지금 살고 있는 16평 짜리 팔고 큰 평수 전세 가라고 하세요.
    아니면 인사 오는 날 원글님 댁에서 인사 받으시면 되잖아요.
    윗님들 얘기처럼 오피스텔 2개 담보로 대출 받으시던지.

  • 19. 설마...
    '11.9.10 3:39 PM (110.11.xxx.77)

    시집갈때 놓고가긴 뭘 놓고 갑니까??? 맨 몸에 거적떼기 말아 시집 보낸답니까???
    시집간다고 또 돈 좀 해달라 하겠지요. 부자집 시집가면 다 자기가 도와줄거 아니냐...이러면서...

    원글님, 남편 이하 그 식구들이 모두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경제적인 개념 자체가 없어요.
    그런 사람들 평생 허세만 부리고 삽니다. 실속이 없는건 고사하고 빚내서 일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이요.
    주변에는 온통 피해만 주면서...

    등기부등본이고 나발이고...그거 설정 잡아놔봤자 소용 없는 일입니다.
    지 필요할때는 풀라고 하겠지요. 안 풀어주면 또 지롤지롤...

    원글님이 개미지옥에 잡힌겁니다. 정신 차리고 남아있는 돈 단속하고 미친X 소리 들으세요.
    나를 죽이라 하세요. 그동안 잃은 돈이 얼마입니까...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원글님 자식은 그런 족속으로 키우지 말아야 할것 아닙니까...

    인터넷이나 다른사람에게 공개적으로 물어보자 하세요...누구의 경제관념이 맞는건지요.
    그러면 아마 한발 뺄겁니다. 시누이도 본인이 틀린거 아니까 오빠가 해결하라 하는거거든요.

  • 20. 어이 상실
    '11.9.10 3:53 PM (119.70.xxx.100)

    오피스텔 두 개에 근저당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왜 오빠 명의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16평 팔고, 오피스텔 담보 대출 받아서 전세든 월세든으로 큰 집 가라 하세요.

    그렇게 못하는 상황인 거죠.
    이미 오피스텔도 대출 만땅이던지..
    집은 전세든 월세든으로 얻으면 그 사람들 인사올 떄 가구는 뭘로 해넣으려구요?
    결국은 화수분이 필요한 거예요.
    그게 원글님 남편분이구요.
    윗분 말대로 개미지옥에 빠지셨네요..
    사기꾼 기질이 농후한 시누가 친 개미지옥..
    그 남자들은 시누의 그런 결혼 사기에 걸려들어 결혼해 주겠대요?
    그 남자들도 시누 돈 좀 있는 줄 알고 걸려든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21.
    '11.9.10 3:59 PM (58.227.xxx.121)

    사윗감 인사온다고 월세나 전세로 잠깐 옮긴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집 산다는 얘긴 못들어봤네요.
    집 매매할때 세금이며 복비가 얼만데 뭐하러 그러나요.
    지금 사시는 집 전세주고 잠깐 월세 살라고 하세요.
    1억 돈 뜯어갈라고 사기 치는거 아닌지 싶기도 하고요.
    절대 돈 빌려주지는 마세요.

  • 22. ..........
    '11.9.10 4:12 PM (122.37.xxx.78)

    우와~~ 참.. 세상에는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요 아래 항공사 다닌다는 지인에게 표 싸게 부탁한다는 사람이나.. 원글님댁 시댁이나..어찌 그리 자기위주로 머리가 빨리빨리 잘 돌아가시는지..
    항상 촉수를 세우고 다니나봐요. 저사람 돈나오겠다` 하구요

  • 23. 제생각은..
    '11.9.10 5:14 PM (119.67.xxx.63)

    원글님의 생각이 전혀 잘못된것이 없고 중요한 꼭 필요한 염려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일단 원글님의 생각을 정리를 하세요.
    그리고 남편분에게도 시누에게도 삼자대면이라도 괜찮구요.
    원글님의 생각을 정확하게 감정적으로 말고 현실적으로 전하세요.
    어떤 경우에도 우리 가정의 안전은 흔들리지 말아야한다.
    당장이 아니더래도 불안함을 안고 살수는 없다
    시누 어머니 남편이 아니더래도 본인 자신조차 완전히 믿을수 없고 보장할수 없는게 내일일이다
    당장 가족들에게 편의를 봐주지 않는다면 원글님도 마음이 편칠 않고 돌아오는 원망들도 죄송할 따름이지만
    현실은현실이다. 가족 모두를 아끼고 잘되기를 바라고 돕고 싶지만 이건 아니다. 자칫 잘못될 경우 나는 모든걸 잃게된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그저 작은것 서로나누고 정나누며 살고 싶다 . 돈문제는 어느 누구와도 엮이고 싶지않다 앞으로도 서로 이런 부분은 서로에게 부담주지 말자..
    이러면 어떨까요? 솔직히 시누오피스텔에도 보증금과 대출이 갈려 있을 수도 있고 ...일이 시작되면 신경쓸께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이거 피하려다 저거 만나서 또 고민하고 지금 원글님 상황이 대출 피하려다 어머니 모시게 될지도 모르잖아요...그냥 딱 뿌러지게 설득하세요 절대 흔들리지 말구요 상황이나 말도 돌리지 말구요 제 삼자인 제가 봐도 원글님 걱정이 괜한건 아닙니다 사람잃고 돈잃고 삶조차 흔들릴수 있으니 잘 현명하게 해결 하시길 바래요

  • 24. 그럼
    '11.9.10 6:19 PM (124.61.xxx.39)

    시누 아파트 팔아서 큰 평수 월세로 들어가라고 하세요.
    이건 시누 핑계 대고 원글님에게 1억 받아내려는것밖에 안되네요.

  • 25. 월세
    '11.9.10 7:13 PM (116.122.xxx.40)

    그럴 땐 전세놓고 월세가 답입니다. 원글님네한테 손벌릴게 아니라..
    그런데 그렇게 눈속이고 결혼해서 뒷감당은 어찌하려고 하는지....

  • 26. ㅋㅋㅋㅋㅋㅋㅋ
    '11.9.10 8:31 PM (112.186.xxx.60)

    예전 인터넷에서 이거 비슷한글 본적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딸이 부자집 남자 인사시키려 오니까 시부모가 넓은 평수로 이사 해야 된다고 ㅋ
    결국 그집 돈도 없으면서 아마 아들 내외가 대출 받아서 큰집 전세로 이사 갔을 꺼에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자들끼리 출가외인 이런 말은 하지 맙시다.

  • 27. 그러게요
    '11.9.10 9:11 PM (112.168.xxx.161)

    님네한테 대출시켜서 자기네가 이자 낼거 없이 큰집 월세로 가면 되겠는데요.
    그리고 어차피 근저당 설정하려면 등기부 등본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는데 무슨 못믿냐고 화를내요?
    정말 자다가 남의다리 긁는소리하는 시금치들 기도안차네요

  • 28. 애나
    '11.9.11 6:37 AM (180.182.xxx.139)

    제가 아는 지인이 집 3채를 가지고 있는데 3년니 지나니까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으라고해서 힘들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일억에 대한 이자가 한 50만원 정도 되는데 시누가 결혼 후 매달 50만원 이상되는 돈을 매달 지불한다는것을 시댁 식구들이나 남편이 안다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혹여 남편이나 시댁식구들 몰래 이자를 낸다고하더라도 남편과 문제가 생기지않겠어요? 시누의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도 안된다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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