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국내에 있으면서..아이만 유학보낸 분들께 묻고 싶어요
조기유학 가거나 대학을 그쪽으로 가면 아무래도 그곳에서 취직하기 쉽고..
그러다보면 결혼도 그곳에서 할 가능성이 높잖아요
물론 한국으로 돌아올 수도 있겠지만..대학을 그곳에서 다니거나 고등학교부터 다니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나중에 일년에 한번,수년에 한번 보게 될텐데..
추석,설 명절에 얼굴 보지도 못하고
영영 잘 못 봐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요?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자식이 그리 성공하지 않아고...고만고만한 대학나와서 취직하던지..아님 여자의 경우 전업으로 살던지..
어떻든 내가 보고싶을 때 볼 수 있고 자주 만날 수 있는 자식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요?
자식 다들 보내고 나중에 부모도 그곳에 정착하면 좋겠지만..저희는 그러기는 어렵지 싶어요
저는 외국에 가서 좀 더 성공할 수 있다면..성공도 개인적으로 다르게 여기겠지만..
소위 말하는 좋은 학벌을 가질 수 있다면 나중에 그곳에 정착해도 그리 싫지 않으리라는 생각입니다만..
남편은 단호하네요
내 자식은 내 주위에 두고 크는 모습 ..사는 모습 다 보고 싶다고요
유학보내신 분들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들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