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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후 세끼 어떻게 드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4식구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7-10-07 11:42:23

추석 전엔 제사준비 음식

추석 후엔 제사음식.

이제 며칠 남았는데 뭘 해 먹어야 할지 답답합니다.

세끼 차려요.

라면도 국수도 먹었구요

IP : 222.104.xxx.1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7 11:46 AM (115.138.xxx.65) - 삭제된댓글

    느끼해서 찌개 계속 먹어요
    만두국도 해먹고
    마트에 떡볶이 파는거에 라면 하나 끓여서도 먹고
    간단히 스팸굽고 계란후라이 하나 올리고 깍두기랑..
    귀찮아서 최대한 간편하게 먹으려구요.

  • 2. ..
    '17.10.7 11:47 AM (124.111.xxx.201)

    올해부터 제사를 없앴는데 그래도 아쉬우니
    나물 조금. 전 몇가지해서 성묘하고
    추석날 세끼 먹고 치웠어요.
    그 다음날부터 평소같이 새반찬 해먹어요.
    마트도 다 열어서 전혀 지장없네요

  • 3. ....
    '17.10.7 11:48 AM (119.64.xxx.157)

    고등어김치찜 먹었어요
    깍두기새로 담고
    시금치얼갈이 된장국에

  • 4. ㅇㅇ
    '17.10.7 11:50 AM (39.116.xxx.164)

    제사에 썼던 조기두마리로 조기매운탕해먹고
    제사두부로 삼겹살좀넣고 고춧가루 팍팍넣어 두부조림
    어제는 비오고 쌀쌀하니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감자수제비
    오늘은 파듬뿍 넣고 소고깃국 끓였어요

  • 5.
    '17.10.7 11:51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콩나물 김칫국, 고등어구이, 참나물무침
    아침메뉴로 잘먹었네요.

  • 6. ᆢᆢ
    '17.10.7 11:54 A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어제 아침 찜닭 일회용에 당면만넣어 맵게 했구요
    점심 김치찌게 참치 조금 넣고 끓여 구이김과
    알타리랑 먹고
    저녁 손으로 칼국수 밀어서 양념장 칼칼하게 해서
    손칼국수 했어요
    오늘 아침 전 데우고 알타리 김치찌게 남은것 김
    이렇게 먹고
    점심은 남편이 나간관계로 햄버거나 라면이나 간단히 먹으려구요

    쉬면서 애들 밥해먹이는것도 좋긴하네요

  • 7. 불량직장맘
    '17.10.7 11:54 AM (119.203.xxx.70)

    카레 한솥, 추어탕 한솥(시댁에서 공수한 것) 냉동실에 피자, 냉장고에 갖은 반찬(시댁에서 공수한 것)

    라면 종류별로 갖춰놓고

    "우린 뷔페식이야" 라고 부르짖고 이틀을 개겼고

    직장 나와 있음 ㅠㅠ (그래도 오전근무라 몇시간만 버티면 됨 )

  • 8. ^^
    '17.10.7 11:57 AM (211.214.xxx.165)

    탕국에서 다시마랑 토란 건져내고
    미역넣어 미역국 푹 끓여먹었구요

    갈비찜 국물 물넣어 푹 끓여서 김치 양념해넣고
    오늘 점심은 김치말이 냉면으로~~

    불고기 양념한걸로 불고기 샐러드해먹고
    남은 야채 모두 썰어 월남쌈 한판 해먹을계획이예요

    마지막으로 닭다리 정육 사다논거
    많이 있어서 닭갈비 한판 해먹었고
    간장양념해서 바싹 구워먹고
    빨간 양녕해서 바싹 구워먹고 치즈 녹여주고

    탕수육도 한판 해줬네요~~ 사춘기 아이들이라
    잘먹어요
    새우튀김도 해달라고 하고 치킨도 튀겨달래요ㅠㅠ
    아직 사흘 더 해야 하네요 ㅋㅋㅋ

  • 9. 저는
    '17.10.7 12:20 PM (1.235.xxx.221) - 삭제된댓글

    제사 음식 ,정성 다해 만들긴 합니다만
    명절 지나고 계속 제사음식 상에 차려요.
    이 음식이 지겨워져야 제사에 대한 집착이 없어질 것 같아서요.
    나 먹자고 만든 음식 아니고 자기집안조상에게 바친 음식 ,
    계속 상에 올린다고 탓하면 안되죠.
    질리든 말든 전이며 생선이며 탕국 ,계속 차립니다.
    저도 꾸역꾸역 먹구요.
    명절 지나고 이 긴연휴에 집밥만 쳐다보는 남편과 자식,
    저도 할만큼 한다고 생각해요.

  • 10. 찰떡
    '17.10.7 12:35 PM (211.108.xxx.36)

    어제 아침은 ... 커피에 토스트 사과와메론으로 간단히
    점심은 동네 고깃집에 대문짝만하게 붙여져 있던 갈비정식 9900짜리를 별려서 먹으러 갔는데 평일메뉴라 안된다기에 낙지갈비탕 12000짜리로 외식
    저녁엔 2마트들러 사온 느린 **막걸리 사다가 전 남은거랑해서 또 과식 ㅠㅠ
    근데 막걸리 첨 먹어봤는데 새벽에 소변 션 하게 보고 나니 몸에 붓기가 싹빠지네요 이번주내내 몸이 부어서 손발이 띵띵했는데 ...

  • 11. 울렁
    '17.10.7 1:11 P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제 시댁은 제사음식 아무도 안먹어서 식사때 전도 안올려요
    아이들 키우는 동서들이라 다들 먹을거 준비해서
    끼니때마다 맛있는거 해먹어요
    이번추석에는 등갈비김치찜 간장게장 저녁은
    마당에 불피워 삼겹살이랑 장어구이 해먹었어요
    추석차례지내고는 아침 해물탕 끓여먹구요

    명절음식으로 몇일 지낸다는 댓글보니 울렁거려요
    맛없어서 저도 안먹을것 같아요

  • 12. 아이스
    '17.10.7 1:56 PM (223.38.xxx.140)

    남은 나물과 불고기 계란후라이 추가해서 비빔밥 맛나요~~

  • 13. 체리
    '17.10.7 1:58 PM (125.186.xxx.42) - 삭제된댓글

    열무김치 길쭉하게 담은거 푹익었기에 씻어서 들기름 넣고
    멸치육수, 파마늘 넣어 푹 지졌어요
    냄새부터 얼마나 맛있는지
    밥만 있으면 되고 무지 맛있어요

  • 14. ..
    '17.10.7 3:32 PM (125.178.xxx.196)

    확실히 김치찌개가 속을 풀어주긴 하드만요.
    김치볶음밥도 해먹고 얼큰하게 라면도 끓여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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