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문과 정시가 어렵다는 글이 있는데요...

[입시..]

그럼 문과 수시는 어떤가요?
아이가 내신따기 힘든 여고를 다니는데 2점대 중반에서 후반이
나와요. 그럼 국숭세단을 쓸 수 있나요? 교과나 학종으로요.
아이 친구는 중학교때 훨씬 성적이 안 좋았는데 내신이
잘 나오는 남녀공학에 가서 2점대 초반이 나옵니다.
그럼 저희 아이보다는 그 아이가 수시에 더 유리한거죠?
둘 다 비교과는 비슷하거든요. 아, 정말 심난하네요.

[원글]

그리고 일반고는 정말 학력차이 인정 안해주나요?
이번 9월 모의고사에 저희 아이 학교는 수학 1, 2 등급이
1/3 정돈데
그 남녀공학은 수학이 1등급은 1명도 없고 2등급도 몇명 안돼요.
그런데 일반고니까 내신을 무조건 등급만 본다면 좀 심하다 싶어요.

[그래서]

정시 외치는 겁니다
다들 입시가 아직이신 분들.... 강 건너 불구경하시는데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일단 원글님 질문에.....그 어느 대학도 공식적으로 고교등급제 인정하는 학교는 한곳도 없어요
하지만 수시 전형을 타학교와 비교해보면요
아...여기는 특목고 좋아하는구나. 특목의 내센 불리를 감안하겠다는 싸인 등 엿볼수 있어요
문제는 일반고간의 격차를 얼쩔거냐 입니다
원글임 자녀분 성적에 수시전형으로 국숭세단 합이냐 불이냐....
그나마 젤 정확한건 자녀분 학교 선배의 성적과 견줘보는게 젤 좋아요
학교 샘에게 문의하세요
또 대학에 직접 상담하면 합불식의 대답은 아니지만
학생주 보고 상담 가능합니다

[그렇죠]

고교등급 엄밀히 있을거구요. 그래서 어느 학교의 내신이냐에 따라 다르기도하고, 학종은 왜 붙고 왜 떨어졌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정시는 30프로만 뽑으니 바늘구멍도 그런 바늘구멍이 없어요. 정시 확대를 외치는 이유지요. 지금 입시 진짜 지독합니다.

[원글]

외고 떨어지고 그래도 공부 분위기 좋은 학교 간다고 갔는데
오히려 발등 찍힌거네요. 아,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특목고 떨어지고 온 애들이 많아서 내신이 장난 아니에요. ㅠ.ㅠ

[음]

일반고 학력차이 비공식적으르 인정하지않나요?
전 같은시에 수준차가나는 구로 나뉜곳에 사는데 어느학교든 1등급이 있는데 교육열 낮은지역은 전체고에서 서울대 1명 같은지역 다른구는 토탈80명정도 갔던데 그건 왜그런거죠

[다시보기]

서울대 수시는 지역균형 말고는 전부 학생부종합입니다,.,,그래서 서류와 면접으로 우수한 학생 선발합니다. 그러므로 면접에서 교육열 낮은 지역 학생들이 많이 떨어지고 교육열 높은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선발된답니다. 그리고 정시로 넘어가게되면 또 당연히 우수한 학생이 뽑히므로 교육열 우수한 지역의 내신 불리자들이 정시로 가게 되구요

[다시보기]

서울대 지역균형도 일종의 학생부 종합인데...각학교 문이과 1명씩...각 학교의 전교1등을 모아놓고 서류평가와 면접을 하고 수능최저를 보거든요,... 상대적으로 일반전형보다는 면접의 비중이 적고,.. 서류평가가 많이 적용되므로...상대적으로 내신이 높은 학생이 유리합니다...

[음]

2점대 후반이면 국숭세단 힘들거예요.
보통 그런 경우에 상향으로 한두개 넣어보긴 하던데 결국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수학이 1.2등급 왔다갔다 하면요. 그리고 다른 과목 영어는 절대평가라 90점 이상이 1등급인데
문제가 많이 어려워 졌던데요. 계속 1등급 나왔을경우. 그리고 사탐은 한달이상 남은기간 열심히 하구요.
그러면 정시로 국숭세단 가능하죠.
문제가 되는경우는 내신이 2등급대인데 한개정도만 2등급. 그외다 3등급이하인 경우가 엄청 많아요. 일반고에서.
수능치면 2.4.4.3 일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전 모의에서 이렇게 나왔다면 학교를 많이 낮춰서 수시에 올인해야지요.

[음]

사실 특목은 3등급도 일반고 1등급보다 승률이 높은 경우도 많구요.
특목고 3등급도 일반고 1등급보다 객관적으로 실력이 뛰어나다고 봐요.
근데 특목에서도 4등급이하는 별로 혜택이 없더라구요.
특목 4등급도 일반고 1등급보다 나은 경우가 많은데두요.
특목도 내신이 안좋으면 사정이 이런데
일반고 안의 내신 힘든 학교라도 높이 쳐주고..이런거 없어요.
인근에 내신 힘든 고등학교 있는데요. 반이 재수해서 (수능점수로)대학갑니다.
이런 경향이 한 5년가량 되었는데 자꾸만
주변에서 내신 힘든 학교로 아이들 진학시키는거 보니 좀 답답하더라구요.
입시 치뤄본 사람은 아는데요. 5년쯤 되었으면 이제 입시 설명회만 가봐도 다 아는데요.
내신이 갑이란걸.

[진학설명회]

지난달에 대학에서 주최하는
진학설명회에서 입학사정관이
고교이름 본다 하시던데...ㅠ
저도 일반고 서울대 스무명 넘게 보내는
학교에 애가 다니는데 한 반에 과고 영재고
떨어진 애들 수두룩하고
전국자사고 생각하던 아이라 고민도 없이
왔건만ㅠㅠ 내신이 너무 힘드네요.
저희 상황이 이러니 입사관이 학교 이름 본다
하는 말을 제가 과하게 받아들여 좋아한건가봐요ㅠ
지금 입시 너무 힘들어요

[진학설명회]

저희 학교 과고 외고에서 애들 전학왔는데
애들이 자기들 내신 또 내려간다고...지금
비상걸렸다네요ㅠㅠㅠ

[..]

입시...

[나오미]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