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딱 반대
'17.10.6 10:46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드디어 남편 입에서 이혼이란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남편 환갑입니다. 제가 납작 업드리는 중
2. 원글
'17.10.6 10:49 PM
(193.18.xxx.162)
아이들때문에라도 이혼에 대한 용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아이들은 죄가 없고 한창 예쁠나이인데.. 우리 부부는 서로를 쳐다보는 눈빛에서 사랑이 없어요. 저녁에 애들 재우고 남편과 이런 저런 대화도 하고 싶은데 대부분 남편은 혼자 영화보며 술마시며 스트레스를 풀고 잇어요. 하지 말라고 하면 본인을 믿지 못하느냐..이런 소리 하고... 마음의 정이 점점 식고 있네요.
3. 음...
'17.10.6 10:50 PM
(121.182.xxx.168)
이런 걸로도 이혼 생각하는군요...
성격차이가 이런 건가 보네요....
전 그넘의 술..폭언에 정신이 멍들어가는데...
아이 하나 있는데도 쉽지는 않네요.
그냥 살기가 싫네요...
4. 당분간 서로에 대해
'17.10.6 10:52 PM
(42.147.xxx.246)
무관심해지기로 약속해 보세요.
한 3달 정도 해보세요.
내가 보기 싫어도 참아야 할 것도 있으니 한 번 그리 해보자고 해 보세요.
5. 뭐 이런...
'17.10.6 10:52 PM
(175.209.xxx.57)
남편이 아내에게 요구하는 건 대쪽같은데 아내가 남편에게 요구하는 건 개무시 하나요? 나를 믿지 못하느냐니 도대체 무슨 개뼈다구 같은 논리인가요? 니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거면 나도 하겠다 너도 내 말 들어라 강하게 나가세요. 그 인간 버릇 안 고치면 같이 안 살아야 되겠네요. 애들은 니가 키우라 하세요.
6. ..
'17.10.6 10:53 PM
(211.107.xxx.19)
급여 반반인데 왜 상대의 변화를 강요하나요
반반이면 주도권도 반반이죠
7. 진짜
'17.10.6 10:53 PM
(58.233.xxx.176)
애있음 이혼하기 힘들어요.
차라리 부부상담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1살 애기도 있는데 그래도
노력은 해보고 이혼하드래도 하는거
낫죠.
8. 원글
'17.10.6 10:58 PM
(193.18.xxx.162)
남편이 기가 무척 셉니다. 자존심도 자부심도 세서 잘못해도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는 성격이에요. 가정 중심적이고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여서 저도 많이 좋아했는데, 점점 정을 떼고 싶어지네요. 왜 애를 둘이나 낳았을까, 미쳤지...하기도 하고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그렇네요.
9. 음..
'17.10.6 11:00 PM
(114.205.xxx.38)
1살애기 있으면 그런 걱정 할 겨를 없이 정신없으시지 않나요? 맞벌이시니 누가 애길 키워주시나봐요..보통 둘째낳고 사이 멀어지는 가정 많이 봤어요..
10. ..
'17.10.6 11:03 PM
(45.32.xxx.163)
-
삭제된댓글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인원을 낳으면 쓸개를 떼버리는 겁니다.
아니면 애들 버리고 혼자 편히 살거나.
부부가 리스거나 냉랭한 사이어도 육아공동체로서 함께할 방법은 많은데 극단적인 생각만 하네요.
11. 하고싶으면
'17.10.6 11:10 PM
(216.40.xxx.246)
다놓고 네가 나가야 이혼한다고 하세요. 다달이 양육비 일시불로 내라고 하고요.
12. 흠
'17.10.6 11:15 PM
(97.70.xxx.183)
그정도로 정떨어져서 이혼하면 세상 이혼안할 사람없을것같아요..
사람은 잘 안변하고 부부라도 내가 아닌 남을 변화시키긴 어렵다는걸 두분다 깨달으셨으면 좋겠네요.
보기싫고 건강에 안좋아도 남편이 혼술로 스트레스 푼다면 나가서 여자끼고 노는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야하구요 지킨다고 말해도 님께서 못고치고 그러는것도 인간인데 그럴수있는거고 넘어갈수준인데 그런걸로 결혼생활이 어렵고 이혼하면 완벽한 사람들만 이혼없이 살수있겠네요
13. 원글
'17.10.6 11:16 PM
(193.18.xxx.162)
애 둘을 제가 키우면 양육비는 얼마를 받아야 적당할까요?
육아 공동체로 함께는 할 수 있지만 차라리 그게 아이들을 위해서는 낫겠지만 마음이 무척 힘드네요..이렇게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요..
14. 정이
'17.10.6 11:27 PM
(182.239.xxx.83)
완전 떨어진 모양... 뭣이 좋아 결혼하셨나요?
제 보기엔 그리 큰 잘못없어 보이는데 저런개 이헌 사유가 되나요?
내 말 안 듣는다고? 님은 남편이 원하는 걸 다 듣고 수용해 주시나요?
뭐가 싫어진걸까요
저 밑에는 글 날렸지만 남편이 시어머니 용돈 많이 주고 월세 살고 왜소해서 보기 싫다고 난리.....
햐... 정말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남남이 만나 살고.... 서로 완벽한 사람은 없는건데...,
무슨 맘으로 결혼했다가 .... 물론 진짜 못견딜 나쁜 놈도 있겠지만... 어렵네요
일단 둘이 모아 같이 합심해야 아동바동 사는 형편에 나눠야한다면.... 글쎄요 ????
15. rudrleh
'17.10.6 11:42 PM
(116.39.xxx.173)
댓글 다시는 몇몇 분들은 본뭇 제대로 원글 읽으셨나요?
남편이 아내에게 본인이 생각하고있는 무언가를 맞추라고 강요하고있는 상황이고 아내는 남편 기에 눌려서 스트레스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저 두 가지는 예를 든 것이고 다른 것들이 무수하겠죠 남편이 아니라 이상한 성격의 직장상사랑 사는 느낌일듯
여기에 물어보지말아요
여긴 남편이 폭력 도박아니면 이혼은 안 된다하는 곳이에요
16. ㅇㅇ
'17.10.6 11:46 PM
(121.165.xxx.77)
이혼하세요. 아내가 건강생각해서 혼술하는 거 걱정하는 건 자기못믿어서 그런다고 화내고 아내한테는 고작 방 불끄기, 손톱물어뜯지않기 이런거 못고친다고 실망스럽다고 같이 못살겠다는 남자 어느 누가 받아주고 같이 삽니까? 스트레스거리를 아주 만들어서 사는 사람이네요 남편이. 왜 이혼하고 어디 자기마음대로 셋팅할 수 있는 로봇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같이 살으라고 하세요.
완벽주의도 발휘할 데가 따로있지 겨우 그런걸로 마누라를 볶고 자기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나중에 애들 좀 크면 애들행동까지 통제하려고 들면서 애들한테도 너희들의 이런이런 행동때문에 자기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잔소리할거에요. 지금 누가 누구한테 이혼을 청구해야하는지... 위자료듬뿍 양육비듬뿍 준다고 하면 이혼하세요. 애들 강박증 생기기 딱 좋은 환경이네요. 꼭 남편을 내보내는걸로 하세요
17. ㅇㅇ
'17.10.6 11:48 PM
(121.165.xxx.77)
애들은 어지간하면 님이 키우세요. 전 이혼할때 꼭 여자가 애를 키워야한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님 남편손에 애들 키우면요 애들 정신병걸려요.
18. ‥
'17.10.6 11:58 PM
(223.62.xxx.196)
님을 자기 밑으로 보는거에요 자기맘대로 조정하고 본인은 멋대로하고‥
동등하게 생각하거나 사랑한다면 그렇게 못해요
저런 성격은 주변을 불행하게 만들어요
19. ..
'17.10.7 12:03 AM
(121.129.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 입장의 남자입니다.
결혼전 총각 시절 나름 페미니스트에 결혼에 대해 생각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결혼했습니다만
연애와 결혼은 다르더군요.
일단,서로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내려놓는 방법을 찾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남편이나 본인이나 서로의 살아온 방식에 대해서 강요하거나 집착하지 말기로 합의하셔야 해요.
말로 이혼하라고도 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시구요.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뭐냐 하면
아버지의,어머니의 부재가 오는 좌절이나 실망감이 생각보다 애들에겐 클거라는거죠.
두 사람의 각자의 인생을 중요하게 생각할지,아이들의 인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할지에 따라 결정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저도 사소한 일로 아내와 다투기도 하고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이혼에 대해서 생각하다가도
편부,편모의 자식이 사회로 부터 받을,받는 편견-멀리 갈것도 없이 여기 82에서 얼마나 물고 뜯고 맛보고 즐깁니까?-에서 애를 자라게 할 자신이 없더군요.
지금 저희 부부는 서로에 대해 뭘 요구하거나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른 객체로 상대에 대해서 대접할걸 요구하세요.
그러고도 안되면 어쩔수 없이 이혼해야겠지만요.
그리고 이혼하면 현재의 생활보다 경제적으로는 많이 궁핍해집니다
얼마전 여기 올라온 글 보세요
애 둘 양육비 100만원 제대로 주는것만 봐도 착한 남편이라고,당연히 줘야 할 양육비 주는걸 마치 거지동냥 받듯 그렇게 생각하는게 평범한 여자들이기도 하니 이혼은 정말 최악의 경우에 생각하셔야 해요.
20. 그냥
'17.10.7 12:05 AM
(124.54.xxx.150)
애 보는값을 더 내라고 하고 님은 따로 인생을 즐기세요 대차게ㅜ이혼하고 새로운 삶 즐길수 있는 분은 이런 고민하지도 않아요..
21. ...
'17.10.7 12:07 AM
(110.70.xxx.242)
-
삭제된댓글
얼마전 여기 올라온 글 보세요
애 둘 양육비 100만원 제대로 주는것만 봐도 착한 남편이라고,당연히 줘야 할 양육비 주는걸 마치 거지동냥 받듯 그렇게 생각하는게 평범한 여자들이기도 하니 이혼은 정말 최악의 경우에 생각하셔야 해요.
22. .....
'17.10.7 12:10 AM
(121.185.xxx.67)
님을 밑으로 보고 함부로 하는.것2222222
왜냐..저도 비슷한상황.
남편이.저보다 3배더 벌고...더 똑똑도 하구요.
남편이.보기에 전 항상.부족하고..노력도 안하는 사람이구요 ..한심해하죠
.그래서 헤어지지.넌 변한게.없다 하고..
전 뭘 변하야하는 지도 모르겠음.
23. ...
'17.10.7 12:14 AM
(182.209.xxx.250)
글읽어보니,남편이 혼술하겠다고했는데 싫어하는티내셨쬬?
왜 거기서..여보 맛있게 드세요. 같이마실까요?? 라고 평소에 하신다면, 금실좋은부부가될텐데
24. ..
'17.10.7 12:16 AM
(49.170.xxx.24)
힘들만하네요. 불 안끄는거 손톱 물어뜯는 습관 때문에 결혼생활을 못하겠다니. 정서적으로 배우자를 휘두르려고 하는 걸로 보입니다. 토닥토닥
25. 에휴
'17.10.7 12:24 AM
(220.78.xxx.81)
지멋대로 남을 만들려고 하는 싸이코. 그남자는 대체 왜 때문에 결혼했데요?? 그런 성격 살기 힘들어요 아마 님이 위장병 걸리실듯.......ㅠㅠ
26. 황당
'17.10.7 12:47 AM
(125.183.xxx.190)
이세상에 이상한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 여자 만나서 혼쭐나봐야
정신차릴레나 참으로 이상한 남편이네요
아주아주 사소한 습관으로 이혼 운운하다니
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인가
자기를 간섭하면 신뢰가 없는거고
불끄는거 잊어버리면 이혼감이라???
원글님 남편이 아무리 기가 세도
기준이 왜 공평치 못한지 좀 따져보세요
너와 나는 동등하다
주종이 아니다
라고 외치세요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불합리한건 야무지게
맞서기도 하고
아전인수격으로 자기 이로울때로 답하면
그건 합당치않다고 공평치않다고 단호히 얘기해봐요
27. 포도주
'17.10.7 12:48 AM
(115.161.xxx.141)
완전 이상해요. 자기 멋대로 판단하고 너는 틀리고 나는 이렇게 할 자유가 있고...
참 나쁘고 숨이 막혀요. 사이코.
28. ㅇㅇ
'17.10.7 1:01 AM
(125.191.xxx.99)
남편이 개소리하면 님도 똑같이 해주세요 나를 믿지 못하느냐고 완전 똑같이 해주세요
29. 손톱
'17.10.7 1:09 AM
(121.160.xxx.222)
다른건 모르겠고, 원글님이 손톱 뜯는건 남편 때문일 확률이 높네요
아이들이 손톱 뜯는거, 그거 불안할때 그러거든요
남편이 저렇게 지배적이고 통제욕구가 강하면 곁에 사는 사람은 불안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본인 때문에 원글님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있는 증세인데 오히려 그걸 가지고 이혼하자고...
원글님 이혼은 하든 말든 그 남자에게서 정신적으로 독립하세요.
니가 지랄하든말든 나는 내인생 살겠다 이혼하고싶거든 니가 방법 찾아서 해라
나는 내가 이혼하고싶어지면 그때 생각해보겠다 그런 배짱 가지세요.
30. ㅡㅡ
'17.10.7 1:33 AM
(122.43.xxx.247)
나르시시즘 아닌가요?
님도 아이들도 평생 볶이며 살 것 같으니 빨리 도망치세요!
31. 허허
'17.10.7 1:36 AM
(92.104.xxx.115)
님 남편이 님을 정서적으로 학대하니까 이혼하고 싶은거죠. 안 당하는 사람은 모르는 거니까 쉽게 말하는 거고요. 저라면 이혼 할 때 하더라도 지금부터 똑같이 남편 괴롭히고 남편이 하는 짓 고대로 돌려주겠어요. 미러링이라도 하죠. 남편이 반발하면 너는 돼고 나는 안돼? 너는 나 못 믿냐 라고 고대로 돌려주세요. 지가 당하면 미칠려고 할걸요
32. 음
'17.10.7 3:31 AM
(96.90.xxx.249)
부부상담 받아보셨나요?
두 분 다 나쁜 사람도 아니고 결정적인 흠결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혼이라는 중대 결정을 하기 전에 상담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원글님 남편 성향으로 보아 아내가 힘든 점을 어필해도 잘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전문가가 제 삼자의 시각으로 말하는 건 좀 들을지도 모르잖아요. 중재자가 필요할 것 같아요.
남편에게 진지하게
당신도 나도 서로 힘들어서 이혼을 생각해봤다. 이대로 산다면 결국 이혼으로 가는 길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도박이나 주사나 외도 같은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어린 아이들을 두고 이혼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마지막으로 받아보고 싶다...하고요.
33. 안타까움
'17.10.7 7:19 AM
(223.38.xxx.13)
주위 사람들에게 이만한 사유로 이혼하려고 한다 말 꺼내보시고 찬성하는 사람이 많으면 충분히 이혼할 사유라고 봐요.
(근데 대개의 반응은 바람 도박 폭력 아니먄 그냥 참고 살라 하죠)
이혼 결정 전에 남편을 잘 설득해서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돈 아끼지 마시고 우리나리 최고 권위자한테요, 남편 성격이라면 권위있는 사람의 조언에는 수긍할거에요)
이혼하면 당면한 갈등상황이 해결되고 고통이 없어질거 같지만 사실 이와는 또다른 종류의 갈등과 고통이 생기는게 인생이에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피할 것이냐 정면으로 부딛혀 치열하게 해결해 내느냐는 각 개인의 선택인데 대개의 경우 전자처럼 사는 사람들이 운 타령 팔자 타령 하더라구요.
제가 남편 같은 성격이라 잠시 변명의 말씀 드리면 부모에게 인정이나 지지 못받고 자라서 마음 속에 분노가 쌓여있는 상태였더라구요. 남편의 행동 하나하나가 내뜻에 반할때 다 거슬리고 화나고 그걸 표출하게 되는데 왜 남편이냐 제일 만만하기 때문이었던거구요.
결론적으로 남편도 상처받은 어린 자아를 치료받아야하고
원글님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음 좋겠어요.
34. 가을바람
'17.10.7 9:06 AM
(121.165.xxx.195)
다들 아니라시지만 저는
충분한 이혼사유라 생각되네요
손톱물어뜯기를 고치라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며
방 불 안끈다고 참 나...
그 대쪽 같다는 성격도 본인에겐 적용안되고
그 분위기에서 원글님 아이들도 손톱물어뜯게
되면 그리 혼날텐데 불안증이 없던 것도 생기겠어요
혼술하는거 그거 알콜홀릭이 시작되려는 건지 어찌
알아요? 정이 없고 무서운데 이 결혼을 지속하라니...
제 동생이면 헤어지라고 합니다
도박 폭력 바람 이런거는 유책배우자니까 이혼당해도 싼거고요. 눈에 띄는 폭력과 잘못 없으면 이혼을 못하는 건 아니잖아요.
35. ....
'17.10.7 9:12 AM
(121.131.xxx.46)
남편이 에니어그램 1번이신것 같네요
다른 유형을 서로 이해하고 맞추어 살기가 서로 쉽지 않지요
아내가 힘든만큼 남편도 힘들겁니다.(분면 아내는 에니어그램1번이 아닐테니까요)
지금 한창..첫째가 아빠가 필요할때예요
그리고 둘쨰는 엄마하고 안정애착을 그래도 이루어야 할때이구요
두 사람 성격유형 한번 살펴보시고.서로를 연구하고
타협하고 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한것 같네요.
좋은 중재자가 있으면 좋은데요
사람이 없으면 책도 괜찮아요
이책 추천하구요
http://www.yes24.com/24/Goods/11884289?Acode=101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하고 심리상담할 좋은 상담사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아이들 나이특징상..이혼을 하더라도..2-3년 있다 하는게 더 나을거예요
아이들 성장특징상 민감기.critical period 가 있거든요
그래도 너무 너무 힘들면 첫째는 남편이 둘쨰는 아내가 맡아서
따로 살면서 (별거) 다른사람 도움 받으면서 기르면서...서로 왕래하면서 지내세요
아이들에게는 부모는 평생 부모니...이 책임은 공통으로 진다...라는 것을 분명히 하는게
모두에게 그래도 피해가 덜하죠.
에니어그램1번--스트레스 많이 쌓여있는 에니어그램1번과 살때 가장 힘든게
비난받는것,지적받는것,뭔가 자신이 화가 난 상태의 원인이 나인것 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
참..많인 불편하죠..
그런만큼..남편도 아내에 대해 답답하다..바보같다..절망적이다.이 짐을 언제까지 내가 지고가야할까..
고민이 많을겁니다.
너무 쉽게 두 사람 사이를 포기하지 마세요
만약 이혼하더라도 지금은 아이들이 상처를 너무 많이 받을시기니까
두 사람이 좀 주변 도움을 받으면서 버티시다가 적당히 시간이 지나고 나서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36. ....
'17.10.7 9:27 AM
(121.131.xxx.46)
-
삭제된댓글
아이들 나이 특징상..양육할때 이 시기가 (아이 둘다 어릴때..)
가장 힘든것 같습니다.
무거운 짐을--그것도 내려놓을수 없는-어깨에 지고 걸어가야하는 여행길같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짐도 훨씬 가벼워지고 ..여행길이 좋아집니다.
지금 두 사람 다 가장 힘들 때고 특히 ...엄마가 더 힘들때죠.
서로 비난하는것만 멈추어도..조금 쉴 수 있을거예요.
남편 보는게 너무 힘들때..중간중간 잠깐 떠났다 다시 오세요.
친정이나 근처 호텔이나..어디든 내가 좀 쉴수 있는곳..
숨 좀 돌리고 오세요.
아이 둘 낳기전에 두 사람 사이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낳은 아이들이니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되어야
엄마가 나중에 마음고생 덜 합니다.
어릴때 상처가 평생가는데 마침 그게 인생에서 가장 힘들 떄 증세가 나오지요
남편과 아내 둘 다 성격탄력성이 떨어져서 인생에서가장 힘든 이 시기에 둘 다 어쩔줄 모르고
남편은 술에 아내는 손톱 물어뜯는걸로 증세가 나오는것일수 있지요.
지금 그냥 이혼하면 그 어려움이 대를물려 내 자식대까지 내려갈수도 있어요.극단적으로 말하자면요..
님 인생 나머지가 그래도 마음 편하려면 (내 아이들은 평생 내 자식이니까요)
모든 수단을 생각하셔서 좀 더 수월하게 이 시기를 지나자..하시는게 나아요
지금 이혼하시는것보다..
37. ....
'17.10.7 9:42 AM
(121.131.xxx.46)
-
삭제된댓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짐도 훨씬 가벼워지고 ..여행길이 좋아집니다.
지금 두 사람 다 가장 힘들 때고 특히 ...엄마가 더 힘들때죠.
서로 비난하는것만 멈추어도..조금 쉴 수 있을거예요.
남편 보는게 너무 힘들때..중간중간 잠깐 떠났다 다시 오세요.
친정이나 근처 호텔이나..어디든 내가 좀 쉴수 있는곳..
숨 좀 돌리고 오세요.
아이 둘 낳기전에 두 사람 사이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낳은 아이들이니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되어야
엄마가 나중에 마음고생 덜 합니다.
어릴때 상처가 평생가는데 마침 그게 인생에서 가장 힘들 떄 증세가 나오지요
남편과 아내 둘 다 탄력성이 떨어져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이 시기에 둘 다 어쩔 줄 모르고
남편은 술에 아내는 손톱 물어뜯는걸로 증세가 나오는것일수 있지요.
그리고 서로 비난하고..
지금 그냥 이혼하면 그 어려움이 대를물려 내 자식대까지 내려갈수도 있어요.극단적으로 말하자면요..
님 인생 나머지가 그래도 마음 편하려면 (내 아이들은 평생 내 자식이니까요)
모든 수단을 생각하셔서 좀 더 수월하게 이 시기를 지나자..하시는게 나아요
지금 이혼하시는것보다..
38. ....
'17.10.7 9:59 AM
(121.131.xxx.46)
이 시기가 아내 남편 둘 다
무거운 짐을 어깨 가득지고..한없이 긴 길을 걸어가야 하는 여행길 같죠.
그것도 내려놓을 수도 없는짐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짐도 훨씬 가벼워지고 ..여행길이 좋아집니다.
지금 두 사람 다 가장 힘들 때고 특히 ...엄마가 더 힘들때죠.
서로 비난하는것만 멈추어도..조금 쉴 수 있을거예요.
남편 보는게 너무 힘들때..중간중간 잠깐 떠났다 다시 오세요.
친정이나 근처 호텔이나..어디든 내가 좀 쉴수 있는곳..
숨 좀 돌리고 오세요.
아이 둘 낳기전에 두 사람 사이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낳은 아이들이니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되어야
엄마가 나중에 마음고생 덜 합니다.
어릴때 상처가 평생가는데 마침 그게 인생에서 가장 힘들 떄 증세가 나오지요
남편과 아내 둘 다 탄력성이 떨어져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이 시기에 둘 다 어쩔 줄 모르고
남편은 술에 아내는 손톱 물어뜯는걸로 증세가 나오는것일수 있지요.
그리고 서로 비난하고..
지금 그냥 이혼하면 그 어려움이 대를물려 내 자식대까지 내려갈수도 있어요.극단적으로 말하자면요..
님 인생 나머지가 그래도 마음 편하려면 (내 아이들은 평생 내 자식이니까요)
모든 수단을 생각하셔서 좀 더 수월하게 이 시기를 지나자..하시는게 나아요
지금 이혼하시는것보다..
39. 이런
'17.10.7 10:15 AM
(119.69.xxx.101)
경우는 이혼보다는 우선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길 그ㅟㄴ합니다.
남편분은 지배하려는 경향이 계속 강하신데 그런분과 함께살면 님은 점점 더 의존적이 되고 자존감이 낮아져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부부관계는 누가 누구를 통제하거나 복종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남편분의 잘못된 부부관을 변화시켜야될것 같네요. 좋은 상담사 만나시면 충분히 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40. Well
'17.10.7 10:52 AM
(166.137.xxx.19)
저도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남편분 성향으로는 아마 절대로 응하지 않을겁니다. 님 탓만하고 자존심 챙기려하겠죠. 사실은 자존감이 낮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이혼 생각하셔야 할 듯. 그 과정에서 남편분이 상담에 응하면 이혼까지 안갈수도 있구요. 님의 마음, 이런점 때문에 내가 어떻다라고 편지를 써보세요.
잘 해결해서 두분의 관계가 새로운 계기를 맞이했으면 합니다. 설령 이혼하더라도 너무 자책마세요. 애들은 괜찮으며 오히려 정서적으로 더 안정될 수 있어요.
41. uic
'17.10.7 11:10 AM
(121.11.xxx.75)
제 남편이야기ㅜ인줄 알았네요.
좀 더 심한케이스라 할까. 그 저에대한 못마땅함이 나중엔 경멸 외면 무시로 더해지고. 전. 정확한 이유도 모른채 한 소리 덜듣고 그 못마땅한 표정 보기 싫어
늘 긴장하면서 위병도 얻었지요
같이 밥을 먹으면 언제나 위가 아파서 위장약을 달고 살았네요
본인은 항상 옳고 무슨 이야기를 하면 쓰잘디기 없는 소리라면서 개무시 윽박지르고. ..
님 상황이 이해되요
그렇게 사시면 건강 해쳐요.
그러느사람 안바뀌더라구요
42. 이겨내세요
'17.10.7 12:03 PM
(221.149.xxx.219)
도박, 알콜중독..이런 문제 아니면 이겨내세요.
이혼하고 혼자살면 꽃길일것 같나요? 천만의 말씀...저런 고칠수없는 심각한 남편 경우아니면 이혼녀들 대다수 후회해요..주위에 물어보세요 대다수 내가 좀더 참을걸..후회합니다.
문제에 맞닥뜨렸을때 해결해보려 하지않고 포기하고 피하려들면 오히려 더큰 문제에 맞닥뜨린다는건..인생의 진리같아요
정말 최선을 다하셨나요? 아이들이 무슨 죄인가요... 우선은 방법을 찾아보고 노력하셨음해요 이혼은 언제라도 할수 있어요
마냥 평안한 집은 거의 없어요
43. 둘이
'17.10.7 3:15 PM
(125.177.xxx.106)
남편이 여성적인 성격 아내 분이 남성적인 성격이네요.
서로 성격이 너무 다르다보니 힘든데 각자의 성격을 먼저 알고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해요.
서로에게 변하기를 강요하기보다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거죠.
두 분이 서로 자신에 대해 좀더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셔야 할 것같습니다.
44. 숨막혀요
'17.10.7 3:27 PM
(1.236.xxx.107)
술 도박만이 문제가 아니고
불안끈다고 손톱물어뜯는다고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남편이라니....생각만 해도 숨막혀요
그동안 원글님이 어떻게 사신건지 그게 더 신기해요
남편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그런 행동이 싫을수 있지만 결혼생활운운 까지 해야 할 문제인지
원글님이 참고 어떻게 할 문제가 아니에요
자기만의 질서안에서 상대를 옭아메는 사람
침대를 만들고 행인을 잡아다 그 침대보다 크면 사지를 자르고 작으면 침대만큼 사지를 늘였다는 그리스 신화가 생각나네요
눈꼽만큼도 내 기준을 벗어나면 못견디는 사람
그걸 원글님은 대쪽같다 표현했네요
45. 미친사람같애
'17.10.7 3:33 PM
(175.223.xxx.187)
지는 손톱뜯는걸로 같이 못살겠네 어쩌고 지롤(이건 애칭의 패러디임) 하면서 남이 지 지적하는건 펄펄.. 듣는 사람이 더 짜증나네요.
그놈의 대쪽은 남한테는 꼿꼿하고 본인한테는 유연하답니까???
46. 이건
'17.10.7 3:48 PM
(112.186.xxx.156)
정말 학대 수준입니다.
불 안끈다고, 손톱 물어뜯는 습관 못 고친다고 이혼감이라...
에라이 이런 알콜중독 control freak 염감탱이냐..
어디 가서 왕또라이 famme fetal 만나서 한번 실컷 당해봐라!
47. 바다
'17.10.7 4:25 PM
(110.70.xxx.36)
부부가
서로 같거나
아님 다른 모습에 반해 모자란부분 채워가며 사는거지..
불안스럽게 손톱물어 띁어가며
지적질 당하며
살고 싶겠습니까?
서로 떨어져 살아보고
남편의 그늘이 그래도 견딜만한지..
아님
없는 시간이 천국인지..
애들도 예사롭지않은 냉랭한 분위기속 가정생활이 좋은건지..
잘 판단하시고
이혼하심될듯요.
48. .......
'17.10.7 5:07 PM
(223.33.xxx.125)
남이보기엔 손톱 물어뜯고. 불 안끄고 다니는것보다
알콜중독이 더 문제같은데.
본인은 고칠생각없고 ㅡ나를 못 믿냐니.. ㅡ
너만 고치라는데. 어찌 절충해살까요
그런건 대쪽 같은게 아니라 지맘대로 인듯요.
49. ᆢᆞ
'17.10.7 5:45 PM
(115.137.xxx.145)
극한상황도 아닌데
남편분 너무하신구요
제생각에도 부부상담이 필요한것같아요 특히 남편분
50. 참고 사세요
'17.10.7 5:48 PM
(59.18.xxx.199)
아이들 20세되기까진 무조건 견디세요 부모의 책임감입니다.지금 이고통이 헤어지면 다른모양으로 님 어깨를 짓누를겁니다 아이들은 엄청난 상처와 정신적고통을 받을테고 그원망이 누구에게로 향할까요? 모든 가정마다 문제들 다 갖고있어도 참고 인내하며 버티고 살다보면 또 잘넘겨서 여기까지 온게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늙어갑니다 별거없어요
51. 이거 폭력이예요.
'17.10.7 6:20 PM
(223.33.xxx.143)
정신적,정서적 폭력...ㅠ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집도 비슷해요.
심할땐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싶은 생각이 절로 납니다. 집에 잔소리꾼 상사랑 같이 산다고 생각해보
세요. 집에서도 쉴수가 없어요.
능력되시니 이혼하세요.
지금은 아직 좋은 아빠일지 모르지만 애들이 크면 계속 지적질속에서 큽니다.
52. 이거 폭력이예요.
'17.10.7 6:21 PM
(223.33.xxx.143)
저도 준비중입니다.
53. ...
'17.10.7 6:29 P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성인이 불안하다고 손톱 물어뜯고
옷방 불도 안 끄고 하면
인격 끝판왕 배우자 아님 무시당하기 십상이에요.
남편분도 잔소리하고 비교우위에 있고 싶어하는 군림왕 스타일이고요.
원글님도 남편도 둘다 평화로운 결혼생활하기 어려운 타입이에요. 그러니 평온한 사람한테 선택받지 못하고 서로를 골랐겠죠.
이혼, 결혼생활 유지 어떤 걸 선택하더라도 부부 둘 다 자신의 결점이 작지 않음을 인식하셔야합니다.
54. 이혼
'17.10.7 7:02 PM
(14.32.xxx.94)
걸혼 생활 40년된 우리 형님 하시는말
때리지 않고 돈못벌어오지 않으면 산다.
별 남자 별 여자 없어요.
55. 장수가 재앙
'17.10.7 8:17 PM
(218.154.xxx.163)
결혼 43년된 아줌마인데요 오래살아도 이혼하고싶어요 갈구는거 없어도 오래살으니 지겹고 미운짓을하면
죽이고싶게 미워요 때리고 술먹고 그러지 않아도 앞으로 100세시대에 삼시3끼니도 힘들어서 안살고 싶어요
56. 그게
'17.10.7 8:46 PM
(211.248.xxx.147)
저희신랑이랑 비슷하네요. 전 뭐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ㅠㅠ 그거 고쳐도 또 다른걸로 트집잡을걸요. 남편자체가 바뀌는수밖에 없어요. 그냥 남이다 생각하고 부딪힐일을 만들지 않아야죠. 애들한테는 또 잘하니 이런걸로 이혼할수는 없고
57. 원글님 불쌍
'17.10.7 9:02 PM
(203.254.xxx.134)
남편도 혼술하는 거 절대 안고치니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는구만.
왠 와이프한테만 개선하래?
참, 아전인수도 정도가 있지.
58. 헉
'17.10.7 9:11 PM
(175.223.xxx.39)
잘난척의 끝판왕이네요
글 읽는데 숨막혀요
부부가 동등하다는 생각이 없으신것 같네요
저라도 편하게 숨쉬며 못할것 같은데요
이유로 드신게 참 웃겨보이지만 그 이유가 근본적인 이유라기 보다는
님 남편분은 이기주의의 끝판왕이고 나르시시스트라고 보여져요
본인만이 맞고 옳고 타인은 바뀌어야 할 부족한 존재고......
인간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잖아요
이런사람과 살면 매 순간순간이 힘들어요
바람피는 남편은 순간 혹은 일정기간 실수하고
그 여파로 그 기억으로 남은 삶이 힘든거지만
이런 스타일은요.. 꼭 신발안에 유리조각이 밟힌것처럼
24시간 내내 스트레스받고 고통스럽거든요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그리고 이미 애 둘을 낳고 사시는데도
그 지경이면 정말 그동안 세월도 지나고 서로 교감도 되고 소통되고 그래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으시네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오만함의 끝판왕. 남편분은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를겁니다....
59. ...
'17.10.7 9:11 PM
(39.115.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이 비슷해요.
가스벨브 안잠그면 그리 화를내고 gr을 해요.
가스불을 안끈것도 아니고 까먹고 벨브안잠근거보는
사람이 잠그면 되는거 아닌가요?
남편이 집에있으면 뭘로 트집잡을까봐 긴장이되고
나가면 마음이 평온해요.
그리고 상대기분은 생각지도 않고 주방에있으면 와서 몸을주무르고 딴에는 애정표현이래요.미치게 짜증나요.
싫다고하면 삐져요.
그래서 같이있는시간이 거의 줄어드는 저는 월요일이 제일좋아요. 금요일부터 싫어요.
에효. 댓글로 하소연하네요ㅜㅜ
60. 헉
'17.10.7 9:16 PM
(175.223.xxx.39)
아참 그런부모밑에서 아이 못커요
제 집이 아버지가 그런스타일인데..
다 공부잘하고 아주 칭찬바도 자랐지만
모두 정서불안이에요...
님이 괴롭고 힘든거의 천만배 아이들은 느낍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일방적으로 엄청난 약자이기 때문이죠
심지어 아이들은 본인이 힘들다 고통스럽다는것도 잘 모를수도 있어요
그게 나중에 커서 3,40대 가서야 본인의 기본정서가 남다르게 불안하고
본인의 원가정이 너무 고통스러웠다는걸 알죠
어린시절의 후유증은 3,40대 중년이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도
그걸 기초로 하여 인생의 성공 실패가 눈에 보이거든요
저런 남편은 아마 상담으로는 못바뀔겁니다.,
왜냐하면 습관이 아니라 인격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차라리 이혼하고 처절하게 고통을 겪어내다 보면
본인의 의지로 변할 가능성이라도 있지(이것도 별로 가능성이 크진 않죠)
같이 살면서 변화한다?? 이건 진짜 말도안되는 가능성 없은 얘기에요
저는 아이들이 걱정되고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인간은 유아도 영아도.. 본인이 편한지 아닌지 다 느낍니디.
느끼는것에는 말을 할줄 아느냐.. 이게 상관없기 때문이죠
61. 이런일로 이혼하면 세상에 이혼안할 사람없습니다
'17.10.7 9:17 PM
(211.117.xxx.234)
-
삭제된댓글
이 보다 더한 상대 만나서도 가정을 잘 이끌어갑니다.
대신 스트레스를 해소할 적당한 방법을 찾으시고 현명하게 남편을 잘 칸트롤하세요.
62. 헉
'17.10.7 9:25 PM
(175.223.xxx.39)
아 맞아요
이런게 정서적 학대예요..
이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사람 피말린다고 해야하나요..
저는 그런가정의 피해자로서
죽도록 도망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적당히 핑계대로.. 재산분할 이딴걸로 질질 끌지 마시고.. 얼른 도망치시라고 하고 싶을 정도에요
본인의 인격이 철저히 변화될 수 있습니다.
남편의 옳고그름만을 전적으로 따르는 종이나 노예처럼 자신도 모르게 바뀌어가요
자기자신을 잃어버리는 것.
남편이 지금 원하는게 그거거든요.
본인만의 가치판단이 있을 뿐이고. 상대는 무조건 맞춰줘야만 하는.
그렇다고 본인이 무슨 달라이라마 처럼 크게 정신적 수준이 높고 크면 모를까.
그냥 이세상에 오로지 자신만이 존재하는 유아. 그 자체일 뿐입니다.
이건 굉장히 인격이 미성숙한거기 때문에 바뀌지 않아요
아이들이 상담받는다고 어른되지 않듯이요
정말 가능한한 빨리, 멀리 도망치시라고 강력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너무 늦으면 원글님도 다른사람과 어울리지 못하게 됩니다.
손톱을 물어뜯다니.. 이미 님이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증거예요
저희 엄마는 40대에 후각을 잃으셨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ㅠ
63. 대박
'17.10.7 10:05 PM
(220.78.xxx.81)
저위에 까스불 안 잠근다고 남편이 지랄하고
애정표현 한다고 쓰신분 저 좀 만납시다. 즤남편이랑 같아요
ㅠㅠㅠ
64. 지적질
'17.10.7 10:08 PM
(222.236.xxx.70)
잘하는 성격의 남편 피곤하지요.
대신에 또 자기 일은 똑부러지게 하고 성실하지 않나요?
조금씩 맞추어 살면 점점 나아집니다.
서로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게 되어요.
좀 참아보세요.
제 남편도 님 남편 같았는데 많이 나아졌어요.
이제 오십대 중후반
살다보면 다 이혼하고 싶을 때가 왕왕 있지만
기본적으로 큰 하자 있지 않으면 아이들 위해서 서로 참고 사는 겁니다.
65. 남편이
'17.10.7 10:49 PM
(175.120.xxx.181)
성격으로 지 신세 꼬게 생겼네요
서로 털털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 일을
구속하다 지 새끼 결국 불행하게 만들겠네요
66. ......
'17.10.7 10:55 PM
(222.120.xxx.20)
대쪽같긴 개뿔
내가 최고, 난 완벽해, 넌 내 아래, 그러니 내 말 들어.
내 기준에 맞지 않는 넌 한심한 존재.
딱 이건데요.
어떻게 이걸 아무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나요.
도박, 폭력만 아니면 살라고요?
이런걸로 이혼하면 안 할 사람 없다고요?
맙소사!
맞벌이인데 재산분할하고 아이들 양육권 가져오고 깔끔하게 이혼하세요.
그쪽도 이혼하고 싶다고 하니, 그 핑계로 하세요.
아마 진짜 이혼하자고 하면 감히 니가 먼저 이혼얘길해 하며 길길이 날뛰고
아이들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면서 애들 볼모로 괴롭힐걸요.
상담으로 고쳐질까요?
아니, 상담을 받으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