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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진실의 인간시대 봤는데 굉장히 기괴하네요

최진실다큐 조회수 : 41,035
작성일 : 2017-10-06 18:26:38

유투브에 올라온 최진실의 인간시대를 봤거든요

91년 11월 방송내용이니까 질투드라마 히트 이전의 모습인데 

보면서 무슨 공포영화를 한편 본것처럼 꽤나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느낌이에요

 

어렸을때 인간시대 굉장히 즐겨보던 다큐인데 저랬었나요??

다큐가 아무리 리얼을 강조해도 저시절 저렇게 막보여줬는가 싶을정도인데

오히려 지금보다 더 직설적이고 여과없이 방송되서

최진실이 진짜 불행했었구나 행복했던 순간이 없었겠다 싶을정도의 느낌? 

조금은 작위적으로 좋은모습도 보여줄 법도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상해요

 

예를들어 방송내내

최진실이 계속 불면증을 호소해요  쉬고싶다고  그리고 자꾸 약을먹고

방송국에 촬영시간을 2시간 늦게 해달라고 요청하니 

매니저 배병수가 술을 먹고 전화해서 왜 촬영시간을 늦췄냐고 막 머라해요

그러니까 최진실도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서

도저히 못하겠는걸 어쩌라구요 왜 술먹고 전화했냐고 맨정신으로 다시 전화하라고

그걸 듣다가 최진실 엄마가 전화를 뺐어서 또 싸우는거에요

 

그리고 한순간 한순간 웃는 모습이 없구 촬영이 들어가면 그제야 웃어요

항상 불면증에 위염에 술먹는 장면 촬영후엔 오바이트 하고

사람들 아무도 신경안써주고

거기다 영화촬영은 숲속의 방이라는 운동권학생으로 나오는데

나레이션이 최진실은 대학을 못가봐서 결국 동맥을 끊어야하는 여주인공의

그런 고뇌를 알기 힘들다 이런식으로 나레이션이 나와요 

 

거기다 변진섭얘기도 문득 나오는데

그시절 최진실이 대부분 대학교를 간 배우들에 비해 고졸로 시작해서

학력컴플렉스나 집안 컴플렉스때문에 우울해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마 그무렵인거 같아요

주눅이 들어서 이런 인기가 사그러들까봐 불안해하고

 

마지막에 지인에게

자꾸 나 왜이러는지 힘들고 속상하다고 결국 참다가 눈물 흘리고

나도 귀가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이 나를 얘기할때

자기도 감정이 있는 인간인데 그 사람들은 나의 감정따위 모를거야

하는데 넘 불쌍하단 느낌만이 가득했네요

 

나레이션은 가난을 벗어난 신데렐라고 하는데 한개도 맞지도 않고

정상적인 범주에서 조금씩 벗어나가는 정서불안의 최진실을 볼수 있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소름끼친 부분은 엄마의 태도에도 그랬지만

팬들이 찾아와 아파트 입구벽에 글을 남기면서 날짜를 쓴 장면이 나왔는데

2월 4월 5월 이러다 마지막 글에 10, 2 하고 쓴 글이 끝에 있는데

10월2일은 최진실이 사망한 날이거든요

27년전에 알고 그런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10월2일이 아주 정확하게 보이네요

어쨋든 보고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어요

 

 

왜 저렇게 방송을 했는지 배병수란 매니저는 저걸 안보고 내보낸건지

이영자도 만나기전이니 정말 친구도 없이 혼자 버텨나가는

고뇌하는 어린아이 최진실의 모습이 참 가슴아팠고

마무리도 진짜 이상해요

 

 

그림을 빤히 보면서 최진실이 엄마 나 너무 슬프다  근데 한개도 생각이 안나 하는데

엄마는 약을 먹여요

그러면서 자막이 올라가네요  

진짜 정신병 걸리기 일보직전의 다큐였어요

  

IP : 1.11.xxx.17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6 6:30 PM (121.130.xxx.60)

    설명만 들어도..안봤는데 보고싶네요

  • 2.
    '17.10.6 6:30 PM (180.182.xxx.23)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 아주 깊었네요
    그 방송 만든 피디는 뭘 좀 알고 있을 듯

  • 3. ㅇㅇ
    '17.10.6 6:34 PM (221.166.xxx.124)

    정서적 불안이랄지 문제가 집안내력인건지..
    최진실이라던지 그 동생, 그리고 준희에게 까지
    그 문제가 대물림된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산 이나 죽은 이나 행복한 순간을 못느꼈을 정도면
    많이들 고통스럽고 힘들었을듯해요.

  • 4. ㅇㅇㅇ
    '17.10.6 6:36 PM (122.36.xxx.122)

    그때는 일반인친구들과 친하게 지낸 시절이죠

    설마 친구가 없었겠어요

    대학을 못갔지만 머리도 좋은 사람같고 그림실력도 상당하더라구요

  • 5. 보통으로
    '17.10.6 6:36 PM (110.13.xxx.194)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큰 복인지...결핍을 메우는것이 정말 쉬운것이 아니지요.

  • 6. ...
    '17.10.6 6:37 PM (222.237.xxx.47)

    그거 혹시....최진실에게 배병수가 같은 옷 두 번 입지 말라고 잔소리하는 장면도 있는 다큐 아닌가요?
    전 그런 장면 있는 다큐 보고, 최진실과 매니저가 참 사이 나빠보였던 기억이 있는데.......새벽부터 일어나 미용실 가는 장면도 있었는데.....

  • 7.
    '17.10.6 6:3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맞죠? 이상하죠?
    저 그당시 인간시대 봤었어요.
    어린맘에도 이상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었죠.
    특히 매니저가 술먹고 계속 전화하고 불면증으로 괴롭다고 약먹고
    인간시대 전성기였는데
    어떻게 저런내용이 방송에 나오지? 싶더군요.

  • 8. 어이쿠
    '17.10.6 6:40 PM (175.223.xxx.28)

    갑자기 보고싶네요

  • 9. ㅇㅇㅇ
    '17.10.6 6:41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그프로 봤음
    나중에 최진실 운전매니저가 배병수 죽였을때
    최진실이 증인으로 나가기도 했고.
    그냥 전 최진실이 데뷰도 일도힘들게 했ㅇㄹ거란
    느낌이 왔어요 우리가모르는

  • 10. 원글이
    '17.10.6 6:41 PM (1.11.xxx.17)

    네 윗님들
    맞아요 같은 옷 입지말라고 막 머라하고
    그때도 이상했군요
    전 시절이 달라져서 내가 이상한가 싶었어요

    배병수란 매니저가 보통 힘들게 한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또 라디오 생방 가야한다며
    들들 볶으던 장면에서 최진실 약간 혼이 나간 느낌

  • 11. ...
    '17.10.6 6:43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부제가 최진실의 진실 이에요.
    빛나는 스타의 이면엔 이런 힘듦이 있다는게 컨셉이라 일부러 그런 내용 위주로 만든 회차였던걸로 기억해요.
    요즘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주로 화려함 부유함이 더 강조되어 방송되는데 90년대는 티브이에도 잡지에도 어두운면을 부각시킨 내용이 많았던 기억이 나요.
    잡지에도 보면 꼭 누구누구의 고백...이런식으로 스타가 어두운 표정을 한 사진 찍고...
    양현석 가난한 집 방송 기억도 나네요.

  • 12. 원래
    '17.10.6 6:44 PM (121.130.xxx.60)

    배병수 유명한 사람이었잖아요
    스타 제조기라지만 엄청난 카리스마로 사람을 완전히 휘어잡았대요
    자기말 안들으면 불호령이 떨어졌나보던데 천하의 최민수도 설설 기었다던?
    암튼 배병수란 사람이 보통이 아녔나보더라구요
    최진실도 무서워하면서 말을 안들을수가 없는 상황이었겠죠

  • 13. ...
    '17.10.6 6:44 PM (175.223.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생각나요.
    최진실이 불면증 때문에 침대에서도 거꾸로 자고 무턱 고생했던 게 인상깊었어요.

  • 14. 근데
    '17.10.6 6:45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정서적으로 평온한 사람이 배우를 할 만한
    감성의 원천이 있을까 해요
    김태희 등 몇몇 배우들 보면 로봇연기 같아서 감동이 없어요

  • 15. ㅇㄷ
    '17.10.6 6:49 PM (175.223.xxx.28)

    결혼만 잘했어요
    보상받으며 살았을텐데..ㅠ

    가끔보면 내가 좋아하는거보다
    나늘 끔찍하게좋아해주는 사람이
    맞나보다..그런 생각들어요

  • 16. ...
    '17.10.6 6:49 PM (14.1.xxx.38) - 삭제된댓글

    배병수 이상한 비디오 있단 루머도 돌고, 좋은 소문없던 사람...

  • 17. 기억
    '17.10.6 6:50 PM (211.108.xxx.4)

    최진실 침대 헤드부분이 발쪽으로 가는..거꾸로 누워 배병수 전화 받던거 기억나요
    방송 자체가 스타의 힘든점.화려함속 뒷모습을 보여 주는 다큐였던거 같아요

    그런데 배병수 아니였음 최진실이 탑스타 안됐을거 같아요
    그래서 최진실도 힘들게 하는 배병수 그늘밑에서 못 떠났구요
    똑소리나고 굉장히 강한 사람처럼 보였는데 실상은 소녀가장에 어리고 감정이 품부하고 작은거에 상처받는 맘이 약했던 사람 같아요

    어렵고 가난하게자라서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자신의 성품과 다르게 연예계에서 탑스타로 살아남기위해 죽도록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 18. 최진실은
    '17.10.6 6:51 PM (121.130.xxx.60)

    고딩때 그 가난속에서도 엄마한테 있는돈 없는돈 다 털어 코수술은 꼭 한번만 시켜달라고 조를정도로
    배우를 하고싶어했던 끼가 넘쳐났어요 배우는 진짜 끼가 있어야하거든요
    가만히 못사는거죠 최진실은 일찌감치 자기 재능이 이끌리는대로 따라갔으니 운명처럼 배우가 되야할 팔자였던듯. 김태희는 글쎄 어느날 갑자기 연예계로? 그냥 서울대 간판치곤 얼굴이 괜찮으니 갑자기 연예계 들어와 배우? 근데 끼는 전혀 없고 근데 계속 최고 배우행세? 뭔가 이건 아닌거죠

  • 19. nn
    '17.10.6 6:52 PM (90.90.xxx.89)

    정말 슬픈인생이네요 ㅠㅠ 아이들도 힘들어하는것같던데.. 최진실씨가. 그 어두운 감정들 아이들에게만큼은 걷어가주기를 바래봅니다 ㅠ

  • 20.
    '17.10.6 6:5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고인이 되기전 찍은 드라마 촬영당시
    이미 대배우급이었던지라 굉장히 까칠하고 카리스마가 있었다 해요. 너무 일찍 스타가 되어서 내려오는길을 못 견뎠을것 같네요. 주구장창 긴장상태로만 살았으니 보통사람은 못 버텼을듯.

  • 21. 이거네요
    '17.10.6 7:00 PM (211.111.xxx.30)

    https://m.youtube.com/watch?v=Qe57mjP3Hec

  • 22. 글쎄요
    '17.10.6 7:06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저 그 당시 방송 할때 봤었는데요 좀 설정 같은게 들어갔다는 느낌 받았어요 어렵게 살았고 미대 가고 싶었는데 가정 형편 때문에 못가고 보는 동안 이거 동정심 유발 하려고 이런 컨셉으로 가는건가? 하는 느낌 이미 고인이 된 지금 시점에서 그 프로를 처음 본 사람의 느낌과 그 당시 탑스타를 보던 시청자의 느낌은 완전 다를수 있어요

  • 23. 어머
    '17.10.6 7:15 PM (49.168.xxx.249)

    저도 기억나요.
    사람들이 대놓고 흉보고 욕해서
    저사람들 아무리 내가 유명인이라지만 어떻게 들리게 저럴 수 있냐
    뭐 그랬던 게 생각나네요...
    허.. 이게 어떻게 생각나는지..장면도 생생하고요
    91년 방송을?

  • 24. spring
    '17.10.6 7:17 PM (121.141.xxx.215)

    친구들도 웃김
    실제로 보믄 안이쁘잖아..... 자기들 오징어더먼 헐

  • 25. ..
    '17.10.6 7:21 PM (211.176.xxx.46)

    뭐가 기괴하다는건지.
    진솔한 모습이 잘 담겨 있구만.
    원글님의 반응이 기괴하네요.
    그리고 고민 상담을 한 상대는 지인 아니고 막내 이모구요.

  • 26. 최진실 엄마 잘못이라고 봐요
    '17.10.6 7:25 PM (211.246.xxx.11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최진실이 그러케까지 외모가 막 이쁜 거 아니였어요 그러나 열정과 끼가 잇었고 귀여웠죠 배병수가 키운거 마자요 글고 배병수는 싸이코였고 엄정화 최진실 엄마까지 괴롭혔다고 해요 그리고 이건 법조계 선배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배병수가 얼마나 싸이코였나몀 최진실 엄마까지 성적으로 학대한 증거있다고 했어요 배병수의 죽음도 사실 최진실이 죽였다고 믿는 사람들 있는데 그만큼 배병수가 최씨 모녀를 아주 괴롭힌 거 같더군요.. 전 최진실 엄마가 잘못한 거 같아요 최진실이 어려서 끌려다닌거 같고..

  • 27. 내 기억엔
    '17.10.6 7:26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여자 연예인중 자기 감정을 가장 솔직하게 다 보여준 배우였던 걸로 기억해요
    불행한 과거 화남 우울 사랑에 빠진 모습 분노 우정 애들에 대한 집착
    그 당시 거의 모든 여배우가 신비주의 전략을 썼고
    이미지 포장으론 최고의 효과에 탑스타로 가는 전략이었는데
    최진실은 솔직하게 다 보여줘서 안티도 많았고 팬도 많았던걸로
    기자들도 최진실한테 호의적이었던 같아요 솔직하게 대했으니

  • 28. 엄마가 이상하긴했어요
    '17.10.6 7:27 PM (223.39.xxx.107)

    하지만 엄마도 방법이 없었잖아요
    법조계루머 저도 들었네요

  • 29. 최진실 엄마 잘못이라고 봐요
    '17.10.6 7:29 PM (211.246.xxx.114) - 삭제된댓글

    최진실이 배병수에게 얼마나 괴롭힘 당했으면 최진실이 배병수 죽였다고 믿는 이들조차도 그럴만했다고 했아요 마치 자기를 죽일듯이 패는 남편을 우발적으로 죽인 아내를 법원에서는 선처하듯이 말이지요

  • 30. ㅎㅎ
    '17.10.6 7:36 PM (116.126.xxx.133) - 삭제된댓글

    신비주의는 서태지 때부터였죠. 서태지도 1 2 집때는 노출을 많이했어요
    신비주의가 유해한 건 90년대 중후반부터지 초반은 아니었어요

    솔직한 여자 연예인은 최진실이랑 이효리뿐인 것같아요
    다른 연예인들은 내숭과 체면치레를...

  • 31. ㅎㅎ
    '17.10.6 7:36 PM (116.126.xxx.133) - 삭제된댓글

    유해->유행

  • 32. .....
    '17.10.6 7:45 PM (68.96.xxx.113)

    너무 오래되어 내가 직접 봤는지, 들은건지 확실치 않지만 내용 기억나는데...그 방송 완전 이슈였어요. 시청률도 엄청 났고요.
    그 방송 후 최진실 더욱 인기폭발했어요.동정심 친근감 인간적인 면모에 매혹당했던 듯한 기억이..

  • 33. 루머
    '17.10.6 7:48 PM (1.229.xxx.197) - 삭제된댓글

    배병수 비디오 루머 저도 들었어요 진짜 나쁜 놈이었다고

  • 34. ㅇㅇ
    '17.10.6 7:50 PM (14.45.xxx.210)

    기괴, 공포까지는 모르겠는데 중심을 잡고 있는그대로 보면 될거 같아요.
    생전에 고 최병수한테 많이 시달리긴했을꺼 같아요. 그리고 어머니도 딸이 슬퍼하는데
    말없이 약만 먹을뿐..거기에 적절한 위로를 하거나...감싸주고 대화통하는 어머닌 또 아니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봐도 20대 시절의 최진실은 이쁘고 솔직한 면에 호감이 더 가네요.
    그래서 죽은 이후에도 더 오래 기억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까운 배우..

  • 35. ㅇㅇㅇ
    '17.10.6 7:55 PM (39.7.xxx.119) - 삭제된댓글

    루머는 루머일뿐인거지
    고인을 욕보이는 내용은 뭐임
    자식 잃은 부모마음을 안다면
    씨잘대기 없는 댓글들은 지워라

  • 36. 위에링크
    '17.10.6 8:04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걸어주신 덕분에 잘 봤습니다.
    최진실씨 같은 웃음 정말 지금 보니 눈물이 날만큼 아름답고 순수하네요
    그 시대 청량한 시대의 아이콘 일수 밖에 없었을 듯 그녀의 웃음만은 전무후무 합니다.
    저때만 해도 인터뷰에 계산같은 것이 잘 안보여요. 지금보다 거친 시대였던 만큼 미디어나 기획사 그 어디도 최진실 같은 빽도 배경도 없는 여자 연예인 먹이감 사냥한 권력들이 득실했을것 같네요. 모녀가 누린 대단한 성공뒤엔 만성 신경증을 달고 살 만큼 큰 정서적 신체적 고통을 겪었을거라 봐요.
    참 안타깝고 드라마틱한 생을 살다간 세기의 연인으로 기억될듯해요.

  • 37. ..
    '17.10.6 8:04 PM (125.178.xxx.196)

    그때 인간극장 봤던 기억 어렴풋이 나네요.
    저도 최진실이 매니저랑 전화로 싸우고 잠 잘 못자고 엄청 스트레스 받던거 크게 기억에 남아요.

  • 38. 위에링크
    '17.10.6 8:05 PM (175.213.xxx.37)

    걸어주신 덕분에 잘 봤습니다.
    최진실씨 같은 웃음 정말 지금 보니 눈물이 날만큼 아름답고 순수하네요
    그 시대 청량한 시대의 아이콘 일수 밖에 없었을 듯 그녀의 웃음만은 전무후무 합니다.
    저때만 해도 인터뷰에 계산같은 것이 잘 안보여요. 지금보다 거친 시대였던 만큼 미디어나 기획사 그 어디도 최진실 같은 빽도 배경도 없는 여자 연예인 먹이감 사냥한 권력들이 득실했을것 같네요. 모녀가 누린 대단한 성공뒤엔 만성 신경증을 달고 살 만큼 큰 정서적 신체적 고통을 겪었을거라 봐요.
    참 안타깝고 드라마틱한 생을 살다간 세기의 연인 최진실입니다

  • 39. 정말 아까운 배우..
    '17.10.6 8:06 PM (1.252.xxx.44)

    다른건 다 접러두고라도...
    장미빛인생이였나 그 드라마에서
    애들 방과후 먹인다고 떡볶이해서 식탁으로 후라이팬 그대로 들고 먹쟈~~허고 함박웃던 애들엄마의 모습연기가 생각나요.
    연기도 그런데..실제 애들크면 그렇게 얼마나 해먹아고 해먹였을까 싶은..
    좀더 버티지..그러면 더 좋은날이 올터인데...
    애들 쑥쑥 자라는거보면 그또한 재미날터인데...
    아이고 이 사람아....ㅜㅠ

  • 40. 그냥 일반 대기업 다녀도
    '17.10.6 8:11 PM (112.150.xxx.163)

    힘들어서 약먹으면서 버티며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공감능력없고 차가운 엄마 땜에 힘들어하는 사람 많아요. 여기 82에도 친엄마 싫다는 글 한트럭~~

    연예인 자기가 하고싶어서 기를 쓰고 한거지, 누가 등떠밀진 않았죠.
    먼저 연예계 데뷔한 동생이 말렸다던데요. 누나가 연예인 하기엔 넘 평범한 외모이고 일도 힘들다고~~
    자기가 하고싶어 한거지, 엄마가 연예인 하라고 한건 아닌걸로~~차라리 최씨엄마는 아들인 최진영이 성공하길 바랬다던데요.

  • 41. 마자요
    '17.10.6 8:14 PM (14.39.xxx.7)

    최진실 이효리 둘다 솔직... 근데 효리는 따뜻한 가정에서 자란 거 같아요 그게 달라서 차이가 커지나봐요

  • 42. 정말
    '17.10.6 8:17 PM (117.111.xxx.185)

    웃는 모습 하나는 밝고 이쁘네요ㅜㅜ

  • 43. ..
    '17.10.6 8:18 PM (211.176.xxx.46)

    최진실 어머니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최진실 자전 에세이에 보면 남부군 때도 그렇고 초기에는 어머니가 자기 따라다니며 매니저 역할을 많이 했는데 힘들게 촬영하는 걸 보면서 이 일 그만 두면 안되냐고 자기한테 하도 그래서 힘들었다고 했어요.
    그 때 이미 광고로 잘나던 시절이라 그만두더라도 괜찮았던 거죠.
    번 돈이 있으니.
    번 돈으로 작게 장사라도 하면 되었을테니.
    저 다큐에서 어머니가 속 안 좋은 딸한테 묵묵히 약 먹이는 거, 딸에 대한 안쓰러움이 묻어나는데 왜 그러세요?
    그만 두라고 해도 말 안듣는 딸, 아프지나 말라고 약 먹이는 모습에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이 느껴지면 모를까.
    누가 다 큰 딸 저렇게 코 앞에 약 갖다바치나요?
    다정다감한 걸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같은데.

  • 44. 보면서
    '17.10.6 9:49 PM (116.121.xxx.93)

    누군가 자꾸 오버랩 됐는데 아이유랑 얼굴이 좀 닮은 느낌이네요

  • 45. ㅇㅇ
    '17.10.6 10:21 PM (221.166.xxx.124)

    아 저도 그랬어요. 어떻게 이렇게 비슷한 느낌을 가지는지 ㅎ
    아까 영상에서 최진실씨가 오렌지색 옷 입은 모습이나 얼굴 구성,
    웃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유닮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냥 착각이었나 했거든요. 아이유의 원 얼굴을 생각하면
    의도적인 이미지 메이킹인가 싶기도 하구요.

  • 46. 고인을 욕되게하네여
    '17.10.6 10:38 PM (58.143.xxx.127)

    어디가 닮았나여? 그 웃음과 차원이 다른데 ㅠㅠ
    봉 그녀를 닮았으면 모를까?
    https://goo.gl/images/or3LSu

  • 47. 핑크
    '17.10.6 10:41 PM (218.155.xxx.87) - 삭제된댓글

    방금 봤는데 뭐가 기괴하다는거죠??
    톱스타의 피곤한 스케쥴,, 그시대에 많이들 그렇지 않았나요?
    톱스타 아닌 평범한사람들도 빠듯한 스케쥴로 위장장애
    불면증 정신질환 앓는사람 많았어요

  • 48.
    '17.10.6 10:43 PM (121.130.xxx.60)

    아이유가 닮다뇨 눈이 뼜나
    최진실 닮은 사람은 고 정다빈씨가 유일했음
    아이유는 이목구비 최진실 반의 반도 안닮았어요
    전매특허 웃을때 입술이나 표정조차 1도 안닮았어요

  • 49. 인간시대
    '17.10.6 10:52 PM (218.154.xxx.27) - 삭제된댓글

    링크 걸어주신분 감사합니다.

  • 50. ㅠㅠㅠ
    '17.10.6 10:53 PM (124.50.xxx.3)

    세상 누구보다 슬픈 사람이 최진실 최진영 엄마에요
    하루하루가 힘들 것 같아요
    그러니 이러쿵 저러쿵 말하지 마세요
    글구 이미 저세상으로 간 사람애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 51. 밥심
    '17.10.6 11:10 PM (210.2.xxx.26)

    그거 예전에 배병수 인터뷰 보면 일부러 그렇게 한 거라는 얘기 나옵니다.

    자신을 악역을 만들고, 최진실을 더 팬들이 지지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런 거라는....

    배병수가 원래 부기학원인가, 회계학원인가 하던 사람인데 그때도 사업재주는 비상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사람도 결국 자살로 마감했지요...

  • 52. ,.
    '17.10.6 11:14 PM (61.80.xxx.147)

    기괴한 거 없이 그냥 리얼이네요.

  • 53. 목소리나
    '17.10.6 11:25 PM (220.85.xxx.206)

    눈웃음..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거
    마릴린 먼로나 이효리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영상 마지막 부분은 악마의 편집이네요

  • 54. 나레이션도
    '17.10.6 11:26 PM (220.85.xxx.206)

    오글거리고,. 뭔가 일본방송 따라해 만들려 한 방송 같은데
    한 사람만 바보 만들고.. 만든 피디 한심하네요 어휴

  • 55. ...
    '17.10.6 11:44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배병수 자살 아니고 살해당했어요.

  • 56. ....
    '17.10.6 11:49 PM (122.34.xxx.106)

    이효리 아이유 정다빈 다 닮은 거 같고 전 가끔 수지도 닮은 느낌 날 때 있는 거 같고 그래요..

  • 57. 봤었어요
    '17.10.6 11:49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떡수제비 고교동창이랑 만들어먹고 잠시 즐거웠는데 엄마가 고등학교때 친구 데려왔다고 화가 나서 방에 드러누워 있었던것두요.
    그엄마는 왜 그러셨을까

  • 58. ....
    '17.10.6 11:50 PM (210.219.xxx.99) - 삭제된댓글

    조성민이 그걸로 최진실 협박한다 했던것 같아요.배병수관련해서요.

  • 59. 그 시대 일빈인들은
    '17.10.7 12:05 AM (223.62.xxx.136)

    저 시대는 다 저랬어요.
    어둡고 화려한듯 하지만 지친 그런시대
    그나마 지금은 연예인들 신흥귀족 특급대우지만
    저 정도면

    저때는 일반인들은 더 비참하게 일하고 데모하고
    다들 까마득히 잊은듯...
    지금과 비교할게 아님

  • 60. 이혼공방 벌어졌을때
    '17.10.7 12:11 AM (112.144.xxx.73)

    조성민이 배병수 얘기 꺼내서 깜짝 놀랐어요. 이 부부처럼 공개적으로 부부싸움하고 이혼한 커플이 없을거라 봐요. 살다 서로 안 맞아서 이혼할 수도 있는데 본인들에게 침 뱉는격이라 둘 다 상처가 너무 컸던게 큰 요인 같네요.
    이 당시엔 편집이 자유롭지 않았는지 연예 프로그램에 조성민이 나와서 대놓고 최진실과 배병수에 관해 진짜일지도 모른다고 인터뷰까지 했었죠 ㅠㅠ

  • 61. 백승연 근황은 어찌되나
    '17.10.7 12:18 AM (218.39.xxx.98) - 삭제된댓글

    https://goo.gl/TVZWP1

  • 62.
    '17.10.7 12:20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넘 오바하시는거 아니에요?

    10월 2일 벽에 팬이 쓴걸 사망일과 연결시키는게 더소름돋아용

  • 63. 개인 전화 불법조회한 백양
    '17.10.7 12:27 AM (218.39.xxx.98)

    https://goo.gl/CuaC6r

  • 64. ...
    '17.10.7 12:36 AM (120.142.xxx.23)

    제 생각엔 예전부터 한 생각이 최진실 주변에 제대로된 어른이 없었어요. 멘토같은... 최진실의 어머니가 부모 역할 제대로 못했고 지금도 손자손녀에게 그럴 거예요. 어느 집안이든 제대로 된 어른이 있어야 집안이 서는 것 같아요.

  • 65. ....
    '17.10.7 12:39 AM (122.34.xxx.106)

    저기 이대 캠퍼스에 등장하는 이모가 준희 돌봐줬다 하던 이모 맞죠?

  • 66.
    '17.10.7 12:46 AM (106.254.xxx.207)

    최진실 참 인생이 가여워요

  • 67. 이모
    '17.10.7 12:57 AM (211.108.xxx.4)

    아닐겁니다 그이모는 친이모고
    준희 돌봐준 이모는 베이비시터 같은분으로 친척 아닌걸로 알아요

    저는 최진실하고 참 많이 닮은 사람이 이효리라고 생각들었어요

    이효리도 센거 같은데 여린구석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다른점이 이효리는 가난하고 맞기도 하고 자랐어도
    사랑 많이 받고 따뜻한 인간적인 정이 있는집안 같구요
    최진실씨는 고독하고 외로워 보였어요
    어머님이 혼자서 독한 연예계에서 힘들었겠죠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울타리같은 부모님 두분이 사랑주고 키우면 험한것도 잘헤쳐 나가는거 같아요

    최진실씨보면 간혹 최진영씨가 좀 강한 내면의 성격을 지닌
    오빠였다면 그래서 어머니 최진실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었다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최진영씨도 누나 많이 의지하고 정많고 눈물 많은 남자
    자신만 바라보는 남동생 엄마..많이 힘들었겠다 싶습니다

  • 68.
    '17.10.7 12:57 AM (58.227.xxx.172)

    저도 불면증이 있어서 유튜브보며 참 공감을 했습니다,,,,너무 안타까워요
    그리고 최진실씨의어머니도 참 불쌍하네요
    딸을비라보며 전전긍긍 안타까워하는 모습에,,,제가 자식키우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렇게 키운귀하고 아까운딸이 자살했으니,,,

    지금 현실로 돌아와도 준희때문에 고생하는거 보니,,,제일 불쌍한건 최진실씨 어머니 같아요ㅜㅠ

    꼭 진실씨 아이들 만큼은 잘살았음 좋겠네요

  • 69. 인간시대라는
    '17.10.7 1:03 AM (125.142.xxx.145)

    프로 컨셉이 원래 누가 나오더라도 좀 진지하고
    불우한 이미지로 그려져요.. 그나저나 최진실은
    옛날 화면으로 봐도 참 예쁘네요. 밝으면서도
    애환이 있는 이미지라서 사람들한테 그리 인기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은 애잔함만
    가득하네요.

  • 70. ..
    '17.10.7 1:05 AM (61.80.xxx.147)

    이모가 친이모였군요.

  • 71. 원글님
    '17.10.7 1:28 AM (39.120.xxx.98)

    뭐가 기괴해요? 단어를 좀 적절히 써보세요

  • 72. 이제 막
    '17.10.7 1:59 AM (124.59.xxx.59)

    원글님의 평을 읽고 인간시대 봤는데 저는 굉장히 솔직한, 그야말로 인간디큐를 봤단 생각이 드네요. 최진실씨의 죽음이 왜 우리 모두에게 내 이웃이나 내 가족의 죽음처럼 느껴졌는지 알 것 같아요. 인간극장의 연출과 기획이 아주 큰 역할을 했겠다 싶어요.

    91년엔 저도 어린 시절이라 인간극장을 다 본 기억은 없고 친구들이랑 수제비 끓여먹을 때 나오는 나레이션을 들을 건 확실히 기억이 나요. 보통은 가난한 시절에 먹던 음식을 다시는 보기 싫어하지만 최진실은 아직도 그 때 음식을 좋아한다는 말이요.

    배병수씨가 스케줄 맘대로 2시간 늦췄다고 밤에 전화해서 소리지른 거랑 최진실씨가 멀쩡한 정신일 때 전화하라고 소리지른 건 둘 다 그럴 수 있다 생각돼요. 둘의 입장은 매니저와 배우니까요. 약 먹이는 엄마도 최진실을 닦달하는 느낌은 전혀 없는데요?

    제가 아쉬운 건 최진실이 숲속의 방이란 영화를 선택한 것입니다. 고졸인데 운동권 대학생 역할을, 그것도 90년대 초반에 소화하기는 굉장히 어려웠을 거예요. 역할에 대해 1년 넘게 이해하지 못하면서 계속 촬영을 한다는 건 자아가 분리되는 것 같은 느낌 아닐까요? 연기자들은 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서 매일 대본을 보고 그 사람이 된 것처럼 행동을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매일 촬영을 하면서 자기가 맡은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니....이 부분에서는 운동권 출신이었다는 이모가 왜 그 고민에 대해 좀 더 진지한 조언을 해주지 못했을까 싶은 생각에 너무나 속이 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학교 다닐 때 쓰던 미술도구로 사과 그림을 그리면서 어떻게 그리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고 하는 장면에서 끝이 나는데.... 그림을 좀 더 그리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자유를 느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그림으로 우울증을 고쳤다거나 아픔에서 벗어났다고 하는 연예인들이 제법 있잖아요. 최진실씨도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73. 이제 막
    '17.10.7 2:16 AM (124.59.xxx.59)

    https://youtu.be/r9_L63Xpyp4
    그리고 인간시대 동영상 보러 들어간 링크에 이 영상도 있었어요.

    특종TV연예라고 인간시대랑 비슷한 시기에 방송 프로그램인데 강수지씨가 심신씨와 헤어진 직후에 본인을 직접 스튜디오에 초대해서 헤어졌다던데 진짜냐, 왜 헤어졌냐, 앞으로 방송국에서 얼굴 볼텐데 어쩔거냐까지 묻고 바로 신곡을 불러달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연예인들에게 얼마나 잔인했었는지를 볼 수 있더군요. 참담한 심정으로 봤습니다.

    메인 MC는 임백천씨고 강수지씨는 첨 등장할 때부터 마치 죄라도 지은 사람처럼 주눅들고 슬픈 얼굴이다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노래해요. 함께 나온 패널들 중 최진영, 이혜영씨 얼굴이 보이는데 그 둘도 표정이 좋지 않고요. 보조MC였던 이경규씨도 밝게 질문 던지지만 카메라에거 벗어나 있을 땐 안절부절하는 게 보여요.

    강수지씨가 울면서 노래하는데 관객석에 교복입은 여학생들이 단체로 방청을 하고 있는 모습이 잡혀요. 저 애들은 저 자리에서 무슨 생닥을 했을까 씁쓸하더군요.

    작년에 강수지씨가 김국진씨랑 연애한다고 발표나고 여기 82쿡에서도 강수지씨 과거에 어땠다 말 많고, 옷차림이 어떻다, 할머니 같다 등등 뾰족한 댓글 많았죠. 그 때나 지금이나 참... 달라진 게 없다 싶어요. 이제 그 때처럼 대놓고는 못하지만 지금은 악플로 하니까요.

    강수지씨가 그런 시련을 다 겪고도, 나쁜 마음 먹지않고 청초한 얼굴로 꿋꿋이 잘 살아남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요. 고맙단 생각도 들고요.

  • 74. .....
    '17.10.7 2:19 AM (117.111.xxx.96)

    다 보고 나니 마음이 아픕니다. 최진실은 대중에게 많이도 오픈하면서 활동한 스타라는 생각이 들어요. 데뷔 때부터 가난한 어린 시절 고졸 등 이런 걸 전면으로 내세운 친근한 스타. 정서적으로 대중과 가까운 스타 같구요. 그래서 저런 연옌이 자살했을 때 느낀 국민들의 충격이 컸던 거 같아요. 이후에도 언제나 사생활을 오픈하면서 위기를 극복했었죠. 이혼 공방도 기자들을 불러 치부나 다름없는 폭행 모습을 공개했고 그 상처에서 나온 이미지를 정공법으로 활용해 장밋빛인생으로 재기했죠. 최진실이란 인간이 그런 거 같아요. 그게 결과적으로는 연예 사업에서는 전략이 되었지만 원래가 솔직하고 치부까지도 오픈하는 사람. 괜히 닮았다고 말 나오니 효리 생각 나네요. 이 인간극장 수준은 아니지만 오프더레코드 나와서 자기 모든 생활 공개했던 이효리도 당시 불안불안해보이는 면이 있었거든요. 다시 자기 생활을 완전 오픈한 효리네 민박에서는 그때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성숙한 사람이 되었더라구요. 최진실씨도 안정적인 가정을 이뤄서 정서적으로 안정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전 최진실 생각하면 남에게 마음을 참 많이 쓰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효리는 그래도 자기에 집중하는 면이 더 많았거든요. 성격도 그렇고. 근데 최진실은 저런 방송 보면 누구 음식 해먹이고 가족 챙기고 친구 챙기고 이런 얘기가 더 많았던 거 같아요. 젊은 시절 최진실은 항상 밝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 영상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 75. ㅇㅇ
    '17.10.7 3:46 AM (220.116.xxx.161)

    진짜 토나온다. 최진실 위하는척 하면서 최진실 어머니 비하하고 막돼먹은 루머 뿌리는 댓글들. 저런 쓰레기 댓글 달면서 최진실 위하는 척ㅉㅉ, 최진실이 세상에서 엄마 제일 사랑하고 위했던 사람인거 뻔히 아는 인간들이... 정말 82 쓰레기 같다

  • 76. 루머가
    '17.10.7 4:35 AM (213.33.xxx.34)

    거의 사실이더라구요. 저 바닥은.
    그 엄마란 사람이 제일 이상하고.
    최진실 한참 잘나갈때 저 엄마란 사람이 방송에서 최진실이 고등학교때 자다 오줌쌌다고 폭로하고.
    그거 들은 최진실 엄청 당황하고.
    정상적인 모녀관계가 아니었어요.

  • 77. 최진실이 누군지 몰랐어요
    '17.10.7 5:45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자살했다면서 너무나 놀랜 지인이 있었는데 그 때 저는 최진실이란 여배우가 자살했다... 정도로 생각했구요.
    그 후에도 최진실 연기하는 거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인가 최진영 자살하기 이틀 전 쯤인가 느닷없이 최진영이 막... 생각나는거예요. 최진실하고...
    왜 이 사람들이 갑자기 이렇게 머리 속에서 계속 생각이 나나... 그냥 의아해 했었죠.
    지금 저 인간시대 막 보기 시작했어요.
    처음 집안 모습 나오는데 연기 안보고 저렇게 실생활 모습 보니 참 좋네요.
    오래 살아서 프랑스 쥴리엣 비노쉬같이 오랫동안 여배우로 사랑받을 수 있었을건데...
    안타깝네요. 동생도...

  • 78. 외국에 있어서 최진실이 누군지 몰랐어요
    '17.10.7 5:46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자살했다면서 너무나 놀랜 지인이 있었는데 그 때 저는 최진실이란 여배우가 자살했다... 정도로 생각했구요.
    그 후에도 최진실 연기하는 거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인가 최진영 자살하기 이틀 전 쯤인가 느닷없이 최진영이 막... 생각나는거예요. 최진실하고...
    왜 이 사람들이 갑자기 이렇게 머리 속에서 계속 생각이 나나... 그냥 의아해 했었는데 다다음날 죽었다 해서 정말 놀랬구요.
    지금 저 인간시대 막 보기 시작했어요.
    처음 집안 모습 나오는데 연기 안보고 저렇게 실생활 모습 보니 참 좋네요.
    오래 살아서 프랑스 쥴리엣 비노쉬같이 오랫동안 여배우로 사랑받을 수 있었을건데...
    안타깝네요. 동생도...

  • 79. 외국에 있어서 최진실이 누군지 몰랐어요
    '17.10.7 5:49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어느 날 최진실이 자살했다면서 너무나 놀랜 지인이 있었는데 그 때 저는 최진실이란 여배우가 자살했다... 정도로 생각했구요.
    그 후에도 최진실 연기하는 거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인가 최진영 자살하기 이틀 전 쯤인가 느닷없이 최진영이 막... 생각나는거예요. 최진실하고...
    왜 이 사람들이 갑자기 이렇게 머리 속에서 계속 생각이 나나... 그냥 의아해 했었는데 다다음날 죽었다 해서 정말 놀랬구요.
    지금 저 인간시대 막 보기 시작했어요.
    처음 집안 모습 나오는데 연기는 못봤지만 저렇게 실생활 모습 보니 더 좋네요.
    오래 살아서 프랑스 쥴리엣 비노쉬같이 오랫동안 여배우로 사랑받을 수 있었을건데...
    안타깝네요. 동생도...

  • 80. 최진실이 누군지 몰랐어요. 죽은 날 처음 들었네요.
    '17.10.7 5:50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어느 날 최진실이 자살했다면서 너무나 놀랜 지인이 있었는데 그 때 저는 최진실이란 여배우가 자살했다... 정도로 생각했구요.
    그 후에도 최진실 연기하는 거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인가 최진영 자살하기 이틀 전 쯤인가 느닷없이 최진영이 막... 생각나는거예요. 최진실하고...
    왜 이 사람들이 갑자기 이렇게 머리 속에서 계속 생각이 나나... 그냥 의아해 했었는데 다다음날 죽었다 해서 정말 놀랬구요.
    지금 저 인간시대 막 보기 시작했어요.
    처음 집안 모습 나오는데 연기는 못봤지만 저렇게 실생활 모습 보니 더 좋네요.
    오래 살아서 프랑스 쥴리엣 비노쉬같이 오랫동안 여배우로 사랑받을 수 있었을건데...
    안타깝네요. 동생

  • 81. 기억나요
    '17.10.7 6:31 AM (223.62.xxx.61)

    떡수제비 고교동창이랑 만들어먹고 잠시 즐거웠는데 엄마가 고등학교때 친구 데려왔다고 화가 나서 방에 드러누워 있었던것두요.
    그엄마는 왜 그러셨을까

  • 82. 고인을
    '17.10.7 6:46 AM (175.213.xxx.51)

    욕하려는 건 아니지만 따뜻한 바람막이 같은 남자를 만났으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전 남편을 욕하려는 게 아니고 다른 남자였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안타까움

  • 83. ....
    '17.10.7 7:08 AM (82.246.xxx.215)

    저렇게 순수하고 맑은 미소를 가진 연예인이 또 나올까요..그냥 너무 보고 싶네요. 최진실씨 어머니도 묵묵히 다 챙겨주시고 다 큰딸한테 약 입앞에까지 가져다 주는 엄마가 어딨나요; 댓글들 참...참 얼마나 예쁘고 귀한딸이었을까요...자식 키우게 되니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상상도 하기 싫네요 ㅜㅜ 남은 생이라도 좀 손주손녀들이랑 행복하게 사셔야할텐데..

  • 84. 조성민이 가정을 깼으니까
    '17.10.7 8:06 AM (223.62.xxx.61)

    그리고 결과적으로 최진실이 너무 불행하게 됐으니까 욕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는데요
    둘이 맞지 않았던 것이면 각자가 새삶을 행복하게 살았음 좋았겠다 싶어요.
    일이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너무 커졌다 싶구요.
    이미 벌어진 일이라 가정이란 소용 없지만 사실 둘 다 가여워요.
    남겨진 아이들이 사실 더 그렇구요.

  • 85. ..
    '17.10.7 8:08 AM (211.176.xxx.46)

    저의 생각은 이러합니다.

    애시당초 연예 기자들은 쓰레기.
    최진실은 연예 기자들을 인간 대접 해줌. 자기 보호 차원이든 천성이든간에 그리 함.
    그런다고 쓰레기들이 쓰레기질을 안할 리 만무. 여기서 쓰레기질이란 거짓 기사들.
    연예계 데뷔 이후 늘상 연예 기자들한테 당하며 삼.
    결국 쓰레기들이 협잡하여 최진실 죽인 거임. 백승연이 한 짓 연예 기자들이 늘상 하던 거.
    거짓이 진실을 죽인 거임.

  • 86. ..
    '17.10.7 8:36 AM (211.176.xxx.46)

    다큐에서 나온 빡빡한 일정이라는 게 일년 중 서너달 그런 거고 나머지는 자유인의 생활을 하죠.
    주연급 배우들 대개 1년에 드라마 한 편 정도 하잖아요?

    연예계 종사자들은 대개 불규칙한 생활을 합니다.
    촬영 감독, 연출가 포함...
    그래도 연예인은 출연만 하면 되니까 촬영 중간 중간 상대적으로 쉴 틈이 있을 수도.
    제작팀은 촬영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 속에 있어야 할테지만.
    물론 연예인은 다음 촬영지로 옮겨가야 한다는 건 있겠죠.
    제작팀들은 편집팀은 몰라도 나머지는 귀가할테고.

    3교대, 2교대 종사자분들도 낮에 자야 하고 하니 수면 장애 겪죠.
    이들은 그나마의 규칙성이라도 있지만 연예인들은 촬영이 길어지면 수면 시간의 규칙성 따위 없는 거죠.
    그러니 쪽잠을 자는 거고.

    일반인들이야 연예인들 밝고 화사한 모습만 주로 보니 저런 뒷모습이 있을 거라는 거 잘 생각 못하죠.
    그러면서 온갖 말 지어내고.

    최진실을 통해 연예인들의 삶을 잘 조명한 것 같아요.
    무명 연예인을 다루는 것보다 저렇게 잘나가는 연예인을 보여줘야 연예인의 삶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거고.
    무명 연예인이야 일 자체를 거의 잡기 못하니 일자리 구하는 일반인들과 그리 다르지 않고.

    그 당시 촬영 현장도 볼 수 있고 좋네요. 역사적 가치도 있고.

  • 87. 저 프로 봤던 기억이
    '17.10.7 10:02 AM (14.32.xxx.106)

    나는데요...
    오히려 저 프로를 볼때 느꼈던 건...화려하고 대접만 받고 살 것 같은 당대의 최고 여배우도 일상에서는 이렇게 고생을 많이 하는구나...고뇌하고 고생하는게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
    이런 생각에서 그 이상 그 이하 의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당시 제가 대학교 1학년때라 생생하게 그런 감정이 들었어요.

    그리고 최진실 당시 컨셉이 이쁘고 깜찍하지만. 일상적인 모습은 평범하다는걸 계속 강조했어요. 그래서 무슨 쇼프로에 갑자기 깜짝스럽게 배우 한명 데려왔다고 하면서 최진실이 짠 하고 나타나는데..최진실 모습이 무릎나온 청바지에 티셔츠에 운동화에...그러면서도 환하게 웃으면서 " 이게 제 평상 모습이에요"이런 말 했고...관중들은 열광했고...

    그 프로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어요...
    그런식으로 해석하면 연관없는게 하나도 없겠어요..

  • 88. 최진실 성공 요인이
    '17.10.7 10:33 A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깜찍한 이웃 아가씨 컨셉이었어요
    스타도 엄마랑 싸우고 라면먹고 친구랑 깔깔거리고 웃고 옷도 동대문서 사입고...
    사생활과 드라마 이미지를 동일시하게 하는...
    그래서 당시 일반인 관찰 예능의 거의 효시격인 인간시대에 출연한거죠
    배병수가 이런 매니지먼트를 기획한거고..
    심은하 이후 말하면 다 깨니까
    신비주의로 바뀌고 그게 그들의 몸값을 올릴수 있게 하고 ...

    그라고 저런 쪽잠 불규칙적 생활은 일의 특성이고 일할때만 그렇지 수입이 높기라도 하지
    스텝들 개고생은 열정 페이 ...
    지금 방송국 파업으로 이런 분들 그나마 일거리도 없는 최대 피해자일껄요

  • 89. 참 말 만들고 싶어서 안달이 났나
    '17.10.7 11:01 A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최진실씨 모녀 관계에 대해 함부로 말 하지 마세요.
    끝까지 의지하고 기댔던건 그 어머니고
    남겨진 아이들을 돌보는 일도 그 어머니 몫으로 있죠
    본인 일이라고 하면 어떻겠어요?
    님들 다 죽어없어진 후 님들이 남긴 아이들 돌보며 사는 님들의 어머니라면요.
    막말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조성민씨에 대한 글
    조성민씨 아세요?
    저는 알아요.
    연예기자와 친한게 전직 스포츠 스타가 아닌 탑스타죠.
    결과적으로 이상한 여자랑 엮인 것으로 되어버렸지만 조성민씨 막장 아니예요.
    최진실의 선택을 받은 남자고 애들 아빠예요.
    너무들 그러지 마세요.
    두 분의 아이들이 세상에 있어요.
    고인들을 욕되게 하지도 말고
    특히 살아있다는 이유로 두 자식 먼저 보내고 형벌같은 삶을 살고계시는 고인의 어머님을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천벌 받길 바라요.
    미친 원글아 이럴 시간 있음 책이라도 한 줄 읽어라
    어리석은 ㄴ
    티비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의도를 가 들어가 있고 그게 뭐든 목적이 있는 제작물이라는 거! 이 방송 이후에 더 인기 폭발 했다면서! 배병수가 그 계산이 안 돼서 방송에 술 취해 지가 키우는 여배우에게 막 대했겠니 이런 상등신이 문제라니까 지 상상으로 말 만들어 확산하고 그게 진실인양 지껄여대는 수준이하의 ㄸㄹㅇ
    연휴가 길긴 기네
    별 허접쓰레기들이 다 설치고 ㅈㄹ

  • 90. 인간적으로 봤습니다
    '17.10.7 11:35 AM (218.154.xxx.27) - 삭제된댓글

    전혀 기괴하지 않고 대스타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모녀관계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제눈에는 힘들어하는 딸을 마음 아프게 바라보는
    짠한 어머니모습을 보았습니다.

  • 91. ㅇㅇ
    '17.10.7 11:44 AM (220.116.xxx.161)

    헐 저런 미친 댓글 루머가 다 맞다니... 최진실 생전에 루머로 그리 죽을만큼 괴로워하고 다큐에서도 인간들이 자기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것에 대해 눈물 뚝뚝 흘리며 힘들어하던데... 다큐 보고 최진실 꽤 생각하는척하며 고인 욕보이는 글 쓴 원글러 좋으세요? 판 깔아서 고인과 고인이 가장 끔찍하게 위했던 어머니 욕 먹이는 댓글 우르르 쏟아지게 하고 말도 안되는 루머 또 재생산하는 이런글 인기글 가게 해서 기분 좋으세요? 진짜 원글러나 일부 댓글러 진짜 상종 못할 인간들! 최진실 이렇게 죽은분 여러가지로 혀 끌끌 차며 욕보이니 기분 좋아요? 양심 있음 글 삭제 하지 어휴

  • 92. 한심하다
    '17.10.7 12:08 PM (220.85.xxx.206) - 삭제된댓글

    위하는 척 하면서 악플 루머 확대재생산
    무슨 사이코패스들 같아요
    이효리도 위하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돌려까기.
    참 못났네요.
    원글님 고인에 대해 모욕하는 더러운 댓글이 너무 많은데 글 삭제도 좋을거 같아요.

  • 93. 못난 아줌마들
    '17.10.7 12:08 PM (220.85.xxx.206)

    위하는 척 하면서 악플 루머 확대재생산
    무슨 사이코패스들 같아요
    이효리도 위하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돌려까기.
    참 못났네요.
    원글님 고인에 대해 모욕하는 더러운 댓글이 너무 많은데 글 삭제도 좋을거 같아요.

  • 94. ..
    '17.10.7 12:53 PM (211.176.xxx.46)

    배병수 살해 사건을 언급하며 근거없는 말 하시는 분 계셔서 한 말씀 하자면...


    이 분은 최진실이 피해자, 배병수가 가해자였고 전용철을 시켜서 배병수를 죽인 게 최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 같은데...

    최진실과 배병수 사이에 위법이 발생했는지부터 짚어보죠.
    1.피해자 최진실의 증언 있나?
    2.가해자 배병수의 위법 증거 있나?
    3.가해자 배병수의 자백 있나?

    법조계 인사가 말하면 전부 진실인가요?
    그래서 김기춘이 구치소에 있습니까?
    판사, 검사, 변호사 중에는 거짓말 하는 사람 없어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게 거짓말 하면 잘못이라는 걸 몰라서 할까요?
    법조계 인사만 거짓말 하면 잘못이라는 걸 아는 게 아니죠.
    이렇게 거짓말 하면 잘못이라는 걸 알아도 사람들은 거짓말을 합니다.
    법조계 인사가 진실을 담보하지 못합니다.

    법조계 출처라며 확인 안 된 사실 퍼뜨리는 행동...
    이런 게 살인 행동인 거 최진실의 죽음이 말해 주잖아요.
    뭐가 더 필요한가요? 희생자가 더 필요해요?

    근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최진실을 상대로 아직도 이러는 거 본인이 최진실 죽인 장본인인 거 광고하는 거죠?

  • 95.
    '17.10.7 2:05 PM (178.191.xxx.199)

    배병수 살인사건 후에 여성지에서 감옥가서 그 살인자 인터뷰했는데
    그 살인자가 최진실 누나 원망스럽다고 했어요. 왜?

  • 96. 최진실 인간시대보고
    '17.10.7 2:08 P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좋았네요. 보통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 당시 성공한 지 2년째라고. 심성이 착한 사람으로 느껴졌어요. 거기다 이미 우울했고. 갑자기 너무 성공해서 오는 불안감. 학생때 그려서 특선 받았다는 그림, 정말 잘 그렸더라구요. 무엇보다 놀랜 건 그동안 그 엄마 어떻다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 들어서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했는데 당시 47세였고 이쁘고 젊어서는 더 이뻤을거 같고 최진실하고 많이 닮았고 그 젊은 29살 친이모도 이쁘고 다 괜찮은 사람들이더군요. 그 엄마도 악플에 시달리는거라 볼 수 있겠네요. 최진실 대하는거 보니 하나도 이상한데 없고, 딸 아끼는 보통 엄마 행동이던데요. 저는 저 동영상 보고 최진실 엄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버렸네요. 앞으로 잘 사시기를.

  • 97. 누나가 원망스럽다고
    '17.10.7 2:18 PM (42.147.xxx.246)

    인터뷰한 것 저도 읽었어요.
    두형제가 그런 것 같았는데 면회도 안오고 그랬다는 말도 있고 ...
    또 다른 말도 있었어요.

  • 98. ........
    '17.10.7 2:22 PM (211.222.xxx.138) - 삭제된댓글

    "무슨 공포영화를 한편 본것처럼 꽤나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느낌이에요 "
    음...... 정말 너무하네요.

  • 99. 원글아~
    '17.10.7 2:27 P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

    혹시 심씨??

    글 삭제해라, 위하는 척~하면서, 할머니 마저~

    인생 그렇게 살지 맙시다.

  • 100. 원글아~
    '17.10.7 2:29 P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

    삭제해라~

    인생 그렇게 살지말고,,착하게 살아라

  • 101. ....
    '17.10.7 2:32 PM (211.222.xxx.138)

    "무슨 공포영화를 한편 본것처럼 꽤나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느낌이에요 "
    원글님.. 다큐로 찍은거지 공포 영화가 아닙니다..
    님글이 더 소름끼치네요.

  • 102.
    '17.10.7 3:20 PM (39.7.xxx.136)

    기괴한게 뭔지 모르는구나
    국어공부좀 다시 하길 권장

  • 103. ....
    '17.10.7 3:5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 남자가 대놓고 최라고 지목했었나요?
    제가 알기론
    감옥생활 오래하다가 어느날
    뉘앙스로 보아, '내 뒤에 배후가 있는데 뒤를 봐줄 줄 알았던 사람들이
    한번도 안 찾아와 원망스럽다. 다 불어버리고 싶다' 뭐 이런 말을 했죠.
    그리고 몇 년 잠잠하다 최 씨가 죽으니까..
    최 씨가 죽어 너무 슬프고 유골도난 사건 때 걱정했다는 둥 또 편지를 쓰죠,
    자기가 그럴 자격도 없지만 최 씨를 원망한적 없다고.

    이 사람은 너무 깔짝거리는 타입 같아요. 그냥 로드매니저와 연예인 사이었다면
    사실 최를 원망할 게 뭐있다고, 그럴자격 없지만 원망한 적 없어요, 라는 말을 굳이 쓸까요?
    일부러 뭔가 안 좋은 상상을 하게 만들죠. 밝힐 거면 확 밝히던가. 이게 뭐하는 건가요?

    그리고 또 몇 년 후(?) 다시 근황 기사가 납니다.
    곧 출소할 거고, 출소하면 ㅇㅇㅇ감독(무명감독임)이랑
    자기 사건의 진실을 영화로 만들거라고..

    /
    최씨 죽고, 배병수 살인사건을 캐던 기자가 이런 기사를 썼습니다.

    ‘독종기자’라는 소리를 듣던 나였지만, 옥중의 전씨한테서 들은 얘기를
    차마 최씨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그에게나 배씨에게나 명예스럽지 못한
    불미스러운 소문인데다 전씨의 얘기도 전언(傳言)에 지나지 않았기에.

    다만 최씨에게 찰거머리처럼 붙어 다니던 또 다른 소문에 대해서는
    내 나름의 생각을 밝히고 싶다. 수사기관이 발표한 전씨의 살해동기는
    배씨에게 당한 인격적 모욕이었다. 그러나 구치소 접견실에서 전씨가
    내게 ‘고백’한 중요한 살해 동기는 여자와 관련된 것이었다. 그런데 그 여성은
    항간의 소문과는 달리 최씨가 아니었다. 전씨와 ‘특별한 관계’가 있는 제3의 여성이었다.
    사건 초기 불안한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면서 전씨가 밝힌 ‘진실’은 그랬다. 여기까지만.
    ‘하늘 호수’로 떠난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음해성 소문이 더는 나돌지 않기를 바라면서.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7937/2

  • 104. ....
    '17.10.7 4:0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 남자가 대놓고 최라고 지목했었나요?
    제가 알기론
    감옥생활 오래하다가 어느날
    뉘앙스로 보아, '내 뒤에 배후가 있는데 뒤를 봐줄 줄 알았던 사람들이
    한번도 안 찾아와 원망스럽다. 다 불어버리고 싶다' 뭐 이런 말을 했죠.
    그리고 몇 년 잠잠하다 최 씨가 죽으니까..
    최 씨가 죽어 너무 슬프고 유골도난 사건 때 걱정했다는 둥 또 편지를 쓰죠,
    자기가 그럴 자격도 없지만 최 씨를 원망한적 없다고.

    이 사람은 너무 깔짝거리는 타입 같아요. 그냥 로드매니저와 연예인 사이었다면
    사실 최를 원망할 게 뭐있다고, 그럴자격 없지만 원망한 적 없어요, 라는 말을 굳이 쓸까요?
    일부러 뭔가 안 좋은 상상을 하게 만들죠. 밝힐 거면 확 밝히던가. 이게 뭐하는 건가요?

    그리고 또 몇 년 후(?) 다시 근황 기사가 납니다.
    곧 출소할 거고, 출소하면 ㅇㅇㅇ감독(무명감독임)이랑
    자기 사건의 진실을 영화로 만들거라고..

    /
    최씨 죽고, 과거 배병수 살인사건을 캐던 기자가 이런 기사를 썼습니다.

    1995년 5월, 배병수 살해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섰던 최진실을 만났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여의도까지 그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

    ‘독종기자’라는 소리를 듣던 나였지만, 옥중의 전씨한테서 들은 얘기를
    차마 최씨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그에게나 배씨에게나 명예스럽지 못한
    불미스러운 소문인데다 전씨의 얘기도 전언(傳言)에 지나지 않았기에.

    다만 최씨에게 찰거머리처럼 붙어 다니던 또 다른 소문에 대해서는
    내 나름의 생각을 밝히고 싶다. 수사기관이 발표한 전씨의 살해동기는
    배씨에게 당한 인격적 모욕이었다. 그러나 구치소 접견실에서 전씨가
    내게 ‘고백’한 중요한 살해 동기는 여자와 관련된 것이었다. 그런데 그 여성은
    항간의 소문과는 달리 최씨가 아니었다. 전씨와 ‘특별한 관계’가 있는 제3의 여성이었다.
    사건 초기 불안한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면서 전씨가 밝힌 ‘진실’은 그랬다. 여기까지만.
    ‘하늘 호수’로 떠난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음해성 소문이 더는 나돌지 않기를 바라면서.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7937/1

  • 105. .......
    '17.10.7 4:0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처음에 전씨가 억울하다고 옥중 심경 밝혔을 땐
    뭔가 있었고, 곧 범인이 밝혀지겠지 했는데..
    갈수록 이 인간은 뭔가? 싶어요.
    관심병자도 아니고 뭘 영화로 만들어 밝힌대요?
    저렇게 깔짝거림으로
    일단 최만 뒤집어썼죠. 증거나 하다못해 구체적인 정황에 대한 설명 1도 없이.

    차라리 지금은 저 기자말로 추측해보는 게 더 신뢰가 가네요.
    기자가 전씨한테 배후를 듣고, 최씨한테 '물어보려 했다'는 점에서
    그 여성이 최씨도 아는 사람이겠다 싶은 정도?

  • 106. 진실언니
    '17.10.7 5:20 PM (39.118.xxx.143)

    나의 워너비
    예전에 봤던기억
    아기같이 엄마~ 엄마~
    특히 저 콧소리는 너무 독보적이게 매력적이에요. 뭔 말을 해도 착하게 들리네요.
    소탈하고 착해서 문제였네요.
    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근데 저 울것같은 눈망울....
    기괴하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전 재밌고 짠하게 봤거든요
    저 때만해도 연예계도 상업적으로 너무 흐르지 않아
    순수하고 그러네요.

  • 107. 최진실
    '17.10.7 5:24 PM (39.120.xxx.98)

    어렵다가 갑자기 뜨니 웬지 주변에서 시샘들을 많이한듯해요
    대학생이던 친이모와 대화 하는걸봐도 따뜻이 감싸준다기보다 뭔가
    불편한듯한..맘약한 성격에
    평생 외로웠을듯

  • 108. 진실언니
    '17.10.7 5:28 PM (39.118.xxx.143)

    윗님... 저도요
    친이모 말이말인지
    친이모도 감싸주고 한다기보다
    솔직함으로 가장한 싸한 느낌...
    점 그렇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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