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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음식

음식 조회수 : 4,636
작성일 : 2017-10-06 15:59:24
한번 상에 올라갔던건 비싸고 귀한음식 젓가락 딱 한번 닿았던 음식
손안댄 밑반찬류,.이런걸 싹 다 버리고
손이 작아 음식도 아주 조금만 딱 상에 올릴 만큼만 하고 더 먹으려면 거의 없음
상에 올린건 무조건 버리니 상 접시에 놓을때 소량만 놔서 음식이 남지가 않음

밥도 조금만 퍼주고 남은건 모두 버려야하니 먹고 더먹어라 주의
냉장고는 거의 텅텅비여있고
딱 먹을것만 하고 그때그때 사서 먹을만큼만 해서 먹을게 거의 없음
밑반찬도 조금만해서 먹고 치워서 시댁가면 음식이 늘 부족하다
생각들 정도라면 푸짐하게 해서 먹던 음식 섞어 먹고 남긴 음식 재활용해서 먹는것보다 더 좋은가요? 아님 손작고 쪼잔해보여 싫은가요? 당연 음식은 안싸줍니다
IP : 211.108.xxx.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웰컴
    '17.10.6 4:04 PM (180.182.xxx.23) - 삭제된댓글

    정말 쌍수들고 환영입니다!!
    제가 원하는 명절 모습이 그런거에요!!!

  • 2. ㅇㄹㅇㅇ
    '17.10.6 4:05 PM (121.179.xxx.213)

    너무 좋아요❤️❤️❤️❤️❤️

  • 3. ㅇㅇ
    '17.10.6 4:09 PM (49.142.xxx.181)

    와 여기에 나의 워너비 시어머니가 계시네요 ㅎㅎ
    좋으실거 같아요..

  • 4. ...
    '17.10.6 4:13 PM (223.39.xxx.123) - 삭제된댓글

    저도 남은 음식 버리는 사람이지만 손작은거완 좀 달라요. 손작은
    사람들의 문제는 다른사람들의 식사량을 고려하지 않는다는거 같아요. 초대하거나 모임에서 젓가락 빨개 하는 사람도 마이 피곤해요.

  • 5. ㅇㅇ
    '17.10.6 4:22 PM (49.142.xxx.181)

    요즘은 너무 많이 먹어서 난리임 다 공평하게 조금씩 적게 먹어도 됩니다.
    밥 한공기씩 돌아가고 그 밥 먹을 정도의 반찬만 하면 된다고 봐요...

  • 6. 울어머니가
    '17.10.6 4:34 PM (211.211.xxx.228) - 삭제된댓글

    이글좀 보셨으면
    상에 올렸다 남긴 음식 다시 대우면 새음식 되나요
    뱐찬 남을거 같음 왜 저한테 밀어주시나요
    음식물쓰레기통 되는 기분이예요 ㅠㅠ

  • 7. 데우면
    '17.10.6 4:36 PM (211.211.xxx.228) - 삭제된댓글

    대우면 아니고 데우면
    입니다 감정이.격해져서 그만

  • 8. 깔끔하게
    '17.10.6 4:44 PM (59.28.xxx.92)

    하는건 좋은데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고 양도 다른데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이죠
    반대인 경우도 있고요
    저는 양껏해서 딱딱 들어먹을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남는건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 싸주는 사람 좋아요

  • 9. ...
    '17.10.6 4:56 PM (115.140.xxx.216)

    완전 완전 내 스타일이신데ㅠㅠㅠ 원글님과는 안맞다니 안타까워요

  • 10. ,,,
    '17.10.6 5:04 PM (121.167.xxx.212)

    원글님 먹을 반찬 몇가지 해 가세요.
    구이 김이라도 사가세요.

  • 11.
    '17.10.6 5:09 PM (180.230.xxx.54)

    최고네요.

  • 12. 아주
    '17.10.6 5:28 PM (175.209.xxx.57)

    현명한 분이네요. 설령 식구들이 먹을 게 좀 모자라도 그게 나아요. 돌아가면서 식당 가서 먹어도 되구요. 바리바리 하는 거 딱 질색.

  • 13. ......
    '17.10.6 5:39 PM (220.72.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상위에 올랐던 음식은
    남으면 다 버리거든요
    음식물 버려지는게 아까워서
    처음엔 조금씩만 올려요
    다 먹으면 그 때 조금 더 꺼내구요
    좋은 습관 아닌가요?
    울 시어머님은 큰 그릇에 무조건 수북이 쌓아요
    대부분이 남는데 버릴수도 없고
    여러사람 젓가락 닿은 음식을 다시 재활용하니
    비위 상해요.

  • 14. 뭐든
    '17.10.6 5:42 PM (119.236.xxx.40)

    극단적인 거는 힘들어요. 이 글 읽다보면 먹고 싹 치우니 좋다는게 아니고 더 먹고 싶어도 먹을게 없을만큼 조금 만든다는 걸로 들리는데....
    남은 거 섞어먹고 먹고 또 먹는거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하지만 냉장고에 더 먹고 싶어도 먹을게 없을만큼만 음식하는 것도 좀....

  • 15. 돌돌엄마
    '17.10.6 5:49 PM (223.33.xxx.72)

    수퍼 그뤠잇

  • 16. 와우
    '17.10.6 6:23 PM (1.237.xxx.222)

    음식 재활용보다 이게 나아요.
    모자라는건 내가 준비해가면 되니까.

  • 17. ...
    '17.10.6 6:27 PM (182.228.xxx.19)

    이건 누가 옳고 그르다가 아니라
    서로 궁합의 문제 같아요.
    서로 맞는 사람끼리 만나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면 상대가 맘에 안 들지요.
    님 시어머님이 제 스탈이지만 울 시어머님은 정 반대여서 미치는 거지요.

  • 18. ㅎㅎ
    '17.10.6 7:00 PM (1.233.xxx.167)

    음식을 부족하게 하는 것과 남게 하는 것, 두 가지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좀 넉넉하게 해서 한두 가지는 남더라도 다음에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모든 음식을 그득그득 해서 몇날 며칠 먹는 것도 아니고... 전 원글님 심정 알 것 같아요. 반백년 살면서 손 작은 사람과는 다른 성격도 안 맞았던 경험이 있어서 특히 원글님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진짜 다른 밑반찬 좀 준비했다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주섬주섬 꺼내보세요.

  • 19. 저는
    '17.10.6 9:01 PM (59.6.xxx.151)

    많이 하는 사람이에요
    진심으로 많이 하는 건 힘들지 않아요 ㅎㅎㅎ 일도 안 무서워하고 손도 빠르고요 ㅎㅎㅎ
    그런데 진심으로 명절내 비슷한 음식 먹고 또 싸가서 먹으면 맛이 없을거 같긴 해요
    저는 나중에 조금씩 하고 부족한 건 다른걸 해주고 싶습니다만
    원들님은 부족하지 않게 다른 걸 좀 해가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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