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셋, 외아들..명절이 어떻게 되려나요
시누 1은 전날 밤에 오고
시누 2는 당일 점심에 오고
시누 3은 다음 날 저녁에 와요
시누 1,2는 시댁 어른이 안 계시고
시누 3은 시댁 다녀오느라 저희와는 못 만나구요
지금은 어머니께서 음식을 대부분 하시고 제가 보조 및 설거지
시누1은 일머리가 워낙 없으시고
시누2,3은 입만 가져와서 먹고 반찬 싸가는데
과연 어머님이 연로하시거나 돌아가시면 명절은 어찌 보낼지 모르겠네요 저도 일하면서 집안일 겨우 하고 손이 느려서 척척 해내는 스타일도 아니라 대식구 먹을 음식 장만 혼자 하는 게 자신 없어서요
시누 및 친지 식구들까지 한 끼에 15~20명정도예요
(어제 저녁에 식당에서 사먹으려고 했는데 다 문을 닫아서
식당에서 사먹기도 쉽지 않을 것 같구요)
1. .....
'17.10.6 2:50 PM (117.111.xxx.102) - 삭제된댓글식당에 문여는데 많아요. 잘 찾아보세요.
시골 촌동네도 여는 곳은 열더군요.
사람 미어터짐.
앞으로 점점 더 추석때 외식하는 사람들 많아지고 추석은 식당 쉬는날이 아닌 식당 대목날이 될겁니다.
그리고 음식을 하려고 하지 마시고 시장에서 잔뜩 사세요. 안파는거 없이 오만거 다 팔아요.
대충 고기 양념된거 한팩이랑 전 몇가지. 잡채. 김치 이렇게만 먹어도 땡큐죠. 떡이나 있음 더 좋고요.2. 원글
'17.10.6 2:53 PM (116.42.xxx.41)시장에서 사는 걸 생각 못 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3. ㅇㅇ
'17.10.6 2:54 PM (180.229.xxx.143)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안모이는거죠.
다 자기아이들 며느리 사위볼 나이 될거고 시부모님 돌아가셨다고 아들집에 모이는일은 제주변엔 없어요.아들이 시누손위면 모일지 멀라도 저희집은 딸셋에 아들이 막내라 ...4. 원글
'17.10.6 3:00 PM (116.42.xxx.41)지금 어머님께서 음식을 주관하고 계신데, 어머님께서 연세 드셔서 힘이 없어지시거나 아버님보다 먼저 돌아가시면...아버님께서 계시니 시누들이나 친지분은 동일하게 모이는데 음식이 걱정이었네요 지금 일하는 사람이 저와 어머니, 딱 둘뿐이라서요
5. 각자
'17.10.6 3:04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조금씩 음식 싸오던지 나가 사먹던지....
6. 추석당일
'17.10.6 3:06 PM (218.237.xxx.241) - 삭제된댓글수산물시장갔더니
대목이더군요
너도나도 회떠갔어요
우리도 긴가민가하고 갔는데
그런날은 도리어 일손부족하겠더라구요7. 이래서
'17.10.6 3:06 PM (223.62.xxx.101)시누많은집에 시집가지말라는거에요 ᆞ 머하러 집에서그러고있어요 시누식구들 수십년 해먹여봤자 돌아오는건아무것도없어요 재산문제로소송이나 안당하면 다행입니다
8. 원글
'17.10.6 3:07 PM (116.42.xxx.41)저도 처음엔 시누들이랑 한 가지씩 해오자고 해야하나 싶었어요 그런데 시누들은 현재 음식장만을 전혀 안 하고 오히려 반찬을 싸가는데 과연 해올지, 다른 집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글 써봤어요
9. 시댁재산이 좀 있나요
'17.10.6 3:10 PM (223.39.xxx.112)전날온다는시누.당일온다는시누
옴 같이 일해야지
저러다 나중에 재산1/n하자면
님 홧병나요
진짜 웃기는 시누일세
보통은 같이 일하는척이라도합니다10. 원글
'17.10.6 3:11 PM (116.42.xxx.41)수산물 시장에서 회뜨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시장에서 양념고기, 잡채, 전, 김치. 수산물시장에서 회. 기억하겠습니다^^11. ㅠㅠㅠ
'17.10.6 3:18 PM (124.50.xxx.3)답이 없네요
돌아가시면 명절은 각자 집에서 지내라 하시고
연로하시게 되면 맞춤음식 하시고
한끼먹고 끝내세요
무슨 15~20인분의 음식을 매끼마다 하나요
먹을 거 없으면 지들 집으로 가겠죠
친척여자분들은 자기 집에 가는 걸 더 좋아할거에요12. 원글
'17.10.6 3:19 PM (116.42.xxx.41) - 삭제된댓글사위는 물론 딸, 아들 모두 일하는 척을 안 하세요 어머님께서 버릇을 그리 들이셔서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신랑 계몽시켜서 올해는 처음으로 네 끼 먹는데 마지막 식사 때 신랑이랑 같이 설거지했네요 집에서는 신랑이 설거지 담당인데 시댁에서는 어머님 눈치보여 못하고.. 2년전에 신랑이 싱크대 앞에 가니 어머님께서 네가 왜 하냐고 내가 한다고.. 그냥 어머님하시라고 손 털어야하는데 착한 며늘병인지 결국 제가 하고요ㅎㅎ
13. 외며느리
'17.10.6 3:57 PM (175.223.xxx.95)저는 같은 조합에 홀시아버님입니다. 지금은 저희집에서 차례,제사 지내지만 전 아버님 둘아가시면 명절은 없애려구요. 사전에 여행간다고 오지말라고 할겁니다.
14. 블루
'17.10.6 4:04 PM (211.215.xxx.85)저는 시누5번까지 있어요
15. 저냥
'17.10.6 4:48 PM (14.32.xxx.80)시부모님 돌아가시고 각자 집에서 지냅니다.
16. ...
'17.10.6 9:40 PM (1.238.xxx.31)만약 모인다면 각자 음식 해오기로 못하든 잘하든 사든 그건 알아서...
벌써 그 걱정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