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손윗시누네 챙기는게 맞나요?

...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17-10-06 13:06:13
시부모님 좋은분들이고 손윗시누(남편누나)는 만나면 반갑게 이야기하지만 평소 연락은 거의 없는 사이입니다.
단, 시누랑 남편(장남)은 그다지 사이가 좋지않아요 ㅡ 시부모님의 장남 편애로 인해 시누가 상대적 박탈감이 좀 있습니다.

결혼한지 3년차인데 첫 2년은 명절마다 시댁에 선물 부치면서 시누네도 같이 부쳤었고ㅡ시댁이 먼데 기차로 선물 들고가기가 힘들어 항상 택배로 미리 보냈었어요 ㅡ, 시누쪽에선 한번도 저희 챙긴적은 없어요.

올해는 시부모님 연휴때 여행가시느라 저희가 계좌로 돈만 보내드리고 명절모임이 없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시누네 선물도 이번엔 안사게되었고 만나지도 않았는데요.. 추석 잘보내시라고 연락은 드리는게 맞나요?
이미 지났지만 연휴는 아직 남았으니 늦게나마 인사 전화라도 해야하나싶어서요..
그리고 손윗 시누이니 저희가 그래도 과일박스라도 하나 보내는게 맞을까요? 맞다기보단..일반적일까요?
아마 그쪽도 안챙기니 우리도 챙기지마시라는 댓글 달릴거같긴 한데.. 명절때 며느리만 일하고 남편 노는거 잘못된거지만 관례적으로 그런집이 많잖아요,
손윗시누 (일방적으로) 챙기는게 보편적인가? 싶어 몰라서 궁금해서 여쭤봐요
저랑 시누 관계는 데면데면하면서 좋달까 평소엔 연락없고 만나면 반갑게 지내는 사이에요. 남편은 시누랑 사이도 좀 그런데다 무심한스탈이라 시누조카들도 너무 안챙기고.(애들 학교입학 등) 알아서좀 챙기라해도 말을안들어요. 저라도 기본적인건 챙겨야할거같아서요.

사실 나이많은 시누이니 연락하기 아주 편하진 않아서.. 전화한통 어렵진 않지만.. 남편도 안하는데 내가 오지랖넓은가 싶어 망설이게되네요



IP : 222.103.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6 1:11 PM (14.1.xxx.97) - 삭제된댓글

    시부모만 챙기면 됐지, 무슨 손윗시누까지...

  • 2.
    '17.10.6 1:12 PM (124.50.xxx.3)

    18년차 주부인데요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손윗 시누가 두 명 있는데 저보다 잘살기도 하지만
    챙긴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네요

    글구 남편과 시누가 사이도 안좋고 남편은 가만 있는데
    원글이 나설 필요가 있나요

  • 3. 여유
    '17.10.6 1:15 PM (220.118.xxx.190)

    서로 여유가 있어 선물 주고 받으면 마음 훈훈해지고 좋지요
    그런데 원글님만 짝사랑 했나봐요
    시누네서는 원글님네 그렇게 챙기는데도 뭐 그동안 배려 해 준것이 없나요?
    원래 예전부터 선물은 윗 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하는것이라 했거든요
    지금 뭐 그런거 따진들....
    마침 시부모님이 여행가셨다고 종전 하던거 안 하면 좀 뻘줌하긴 하네요.
    하면 좋은데...
    원글님 마음 가는데로 하셔도...

  • 4. 저는
    '17.10.6 1:18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첫해에 이것 저것 챙겼는데 시누는 아무것도 없어서
    그 다음해부터는 안 챙겼어요.
    그냥 시부모님 선물만 해요.

  • 5. ...
    '17.10.6 1:5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서로 챙기는 분위기면 몰라도
    뭐하러 일방적으로 챙겨요
    왜 못챙겨 안절부절 하는지 이해불가

  • 6.
    '17.10.6 3:24 PM (223.62.xxx.101)

    소용없는짓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459 역사 다큐 괜찮은거 뭐 있을까요? 2 소개 2017/10/11 736
737458 그린섬 미술학원 수능 끝나고 2달동안 학원비는 얼마인가요? 12 미술학원 2017/10/11 4,293
737457 아빠때문에 평생 고통속에 사셨던분들 남편은 어떤사람 만나셨어요?.. 36 ... 2017/10/11 8,080
737456 서해순 공부 많이 했네요 9 진화하네 2017/10/11 6,254
737455 안철수."네가 사는 그 집" (빵 터짐) 5 richwo.. 2017/10/11 4,162
737454 질긴 고무장갑 추천해주세요 5 ㄴㄴ 2017/10/11 2,620
737453 친구한테 카풀 말렸더니 10 ㅁㅁㅁ 2017/10/11 6,749
737452 이명박 십알단 윤정훈 목사 안철수 사이의 연결고리 국정원 의혹.. 4 ... 2017/10/11 1,386
737451 사골 끓일때 뚜껑을 열어야 하나요 8 지나다 2017/10/11 7,555
737450 며칠전에 운전하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들었는데 1 00 2017/10/11 1,621
737449 싱글녀인데 윗집소음이 거슬려요.. 올라갈까요 말까요? 14 무서운세상 2017/10/11 4,260
737448 가수 김동률은 왜 결혼 안할까요? 54 궁금하다 2017/10/11 36,245
737447 김홍걸, MB 정부 당시 中 대사관도 DJ상대로 공작을 했었다 5 고딩맘 2017/10/11 1,232
737446 퍽퍽한 동그랑땡반죽 어찌 살릴까요? 9 ........ 2017/10/11 1,589
737445 다시 한번 고맙다!! 촰!!! 6 ^^ 2017/10/11 1,702
737444 안모지리가 양보를 한게 맞긴 맞네요. 36 2012년에.. 2017/10/11 5,163
737443 집안 마당에 과실수 12 ㄴㅏ무 2017/10/11 3,921
737442 공부 안하는 중딩아들...미래 10 ㄱㄴㄷ 2017/10/11 3,586
737441 국정농단없는 상태에서요.. 대선 3등이 대통령될 확률이 있었을까.. 1 .... 2017/10/11 736
737440 언론, 골라골라 외치는 장사꾼! 1 고딩맘 2017/10/11 492
737439 MB때 안찴의 직책들(MB와 서울시장출마 상의) 26 richwo.. 2017/10/11 1,880
737438 고야드 생루이백 어떤색이 예뻐요? 9 데일리백 2017/10/11 6,564
737437 먹는 것좀 줄였더니 눕고만 싶어요 10 Zch 2017/10/11 2,564
737436 지금 미국이에요. 뭐 사면 좋을까요? 28 미국 2017/10/11 4,531
737435 무시 안당하려면 뭐가 중요한가요? 38 .. 2017/10/11 7,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