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손윗시누네 챙기는게 맞나요?

... 조회수 : 2,407
작성일 : 2017-10-06 13:06:13
시부모님 좋은분들이고 손윗시누(남편누나)는 만나면 반갑게 이야기하지만 평소 연락은 거의 없는 사이입니다.
단, 시누랑 남편(장남)은 그다지 사이가 좋지않아요 ㅡ 시부모님의 장남 편애로 인해 시누가 상대적 박탈감이 좀 있습니다.

결혼한지 3년차인데 첫 2년은 명절마다 시댁에 선물 부치면서 시누네도 같이 부쳤었고ㅡ시댁이 먼데 기차로 선물 들고가기가 힘들어 항상 택배로 미리 보냈었어요 ㅡ, 시누쪽에선 한번도 저희 챙긴적은 없어요.

올해는 시부모님 연휴때 여행가시느라 저희가 계좌로 돈만 보내드리고 명절모임이 없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시누네 선물도 이번엔 안사게되었고 만나지도 않았는데요.. 추석 잘보내시라고 연락은 드리는게 맞나요?
이미 지났지만 연휴는 아직 남았으니 늦게나마 인사 전화라도 해야하나싶어서요..
그리고 손윗 시누이니 저희가 그래도 과일박스라도 하나 보내는게 맞을까요? 맞다기보단..일반적일까요?
아마 그쪽도 안챙기니 우리도 챙기지마시라는 댓글 달릴거같긴 한데.. 명절때 며느리만 일하고 남편 노는거 잘못된거지만 관례적으로 그런집이 많잖아요,
손윗시누 (일방적으로) 챙기는게 보편적인가? 싶어 몰라서 궁금해서 여쭤봐요
저랑 시누 관계는 데면데면하면서 좋달까 평소엔 연락없고 만나면 반갑게 지내는 사이에요. 남편은 시누랑 사이도 좀 그런데다 무심한스탈이라 시누조카들도 너무 안챙기고.(애들 학교입학 등) 알아서좀 챙기라해도 말을안들어요. 저라도 기본적인건 챙겨야할거같아서요.

사실 나이많은 시누이니 연락하기 아주 편하진 않아서.. 전화한통 어렵진 않지만.. 남편도 안하는데 내가 오지랖넓은가 싶어 망설이게되네요



IP : 222.103.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6 1:11 PM (14.1.xxx.97) - 삭제된댓글

    시부모만 챙기면 됐지, 무슨 손윗시누까지...

  • 2.
    '17.10.6 1:12 PM (124.50.xxx.3)

    18년차 주부인데요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손윗 시누가 두 명 있는데 저보다 잘살기도 하지만
    챙긴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네요

    글구 남편과 시누가 사이도 안좋고 남편은 가만 있는데
    원글이 나설 필요가 있나요

  • 3. 여유
    '17.10.6 1:15 PM (220.118.xxx.190)

    서로 여유가 있어 선물 주고 받으면 마음 훈훈해지고 좋지요
    그런데 원글님만 짝사랑 했나봐요
    시누네서는 원글님네 그렇게 챙기는데도 뭐 그동안 배려 해 준것이 없나요?
    원래 예전부터 선물은 윗 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하는것이라 했거든요
    지금 뭐 그런거 따진들....
    마침 시부모님이 여행가셨다고 종전 하던거 안 하면 좀 뻘줌하긴 하네요.
    하면 좋은데...
    원글님 마음 가는데로 하셔도...

  • 4. 저는
    '17.10.6 1:18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첫해에 이것 저것 챙겼는데 시누는 아무것도 없어서
    그 다음해부터는 안 챙겼어요.
    그냥 시부모님 선물만 해요.

  • 5. ...
    '17.10.6 1:5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서로 챙기는 분위기면 몰라도
    뭐하러 일방적으로 챙겨요
    왜 못챙겨 안절부절 하는지 이해불가

  • 6.
    '17.10.6 3:24 PM (223.62.xxx.101)

    소용없는짓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441 집(손)만두 쪄서 냉동실, 그냥 냉동실? 7 만두조아 2018/01/01 2,222
764440 (급해요)감자샐러드 생야채다진거 vs익힌야채 다진거? 3 ㅇㅇ 2018/01/01 814
764439 정수리가 훤하고 옆머리숱이 없는 긴머리에 고데기 좋나요? 1 메리앤 2018/01/01 1,633
764438 고혈압이나 당뇨 검사는 일반 내과 가면되나요? 3 카푸치노 2018/01/01 1,920
764437 오늘 종량제쓰레기 수거해 가나요? 4 궁금 2018/01/01 676
764436 라면끓일때 면을 반으로 쪼개는 이유? 15 라면 2018/01/01 7,307
764435 중국 고추말리는거보고 식당김치를 못먹겠어요 17 ... 2018/01/01 5,878
764434 시부모님 핸드폰요금 내주는거요..당분간 힘들거같아서요. 17 며느리 2018/01/01 4,616
764433 다가구 건물 신축 26 투야38 2018/01/01 3,161
764432 미국 옷 사이즈 좀 봐주세요 9 곧미녀 2018/01/01 1,444
764431 연예인 호감부부 43 ... 2018/01/01 18,279
764430 박근혜정부 시절 교내 통일 포스터그리기 대회 실시 2 ㅇㅇㅇ 2018/01/01 1,367
764429 대화할때 눈을 보세요? 7 ..... 2018/01/01 4,189
764428 저도 피아노 레파토리곡 추천부탁합니다. 9 보나 2018/01/01 1,187
764427 재수겪으신 맘님들 조언해주세요 8 .. 2018/01/01 2,408
764426 나쁜녀석들 대박드라마네요 9 뚜벅이 2018/01/01 4,582
764425 서울지하철 무기계약직 1천288명 전원 내년 3월 정규직 전환 5 ........ 2018/01/01 1,266
764424 서울지하철 무기계약직 정규직화(문재인 공약) 17 서울시 2018/01/01 1,242
764423 유선끊음 정규방송도 안나오나요? 12 ㅇㅇ 2018/01/01 5,830
764422 오랜만에 봤는데도 옛날 모습 고대로인 여자들은 비결이 뭘까요? 8 ㅡㅡ 2018/01/01 3,730
764421 생각해 보니 자녀들이 모두 3 ㅇㅇ 2018/01/01 2,648
764420 김영모 롤케잌 유감.. 18 아뉘 2018/01/01 14,803
764419 혹시 적송이라는약 드셔보신분 2018/01/01 393
764418 전업이면서 주말부부 10년하고 남편욕만하던 5 별별 2018/01/01 4,611
764417 아들이 저보고 옛날사람 이라네요 2 옛날사람 2018/01/01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