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명치료 중단에 대해 아시는 분.....

... 조회수 : 4,148
작성일 : 2017-10-05 16:59:58

모 드라마 정주행중인데 궁금해져서요...

(스포가 될까봐 제목은 얘기 안 할게요..)


가족 중 하나가 식물인간이 되었을 경우

무한정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하는 건가요?

가족의 결정에 의해 치료 중단을 하면 위법이 되는 건가요?

6년이고, 10년이고 그렇게 입원해 있으면....가난한 가정은 당연하고

일반 가정도 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을텐데....

회복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저렇게 시간만 끌고 있는 건 너무하다 싶네요.....

연명치료 중단이 위법이고 그냥 환자의 상태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건가요? 



IP : 222.237.xxx.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5 5:04 PM (175.125.xxx.48)

    그래서 연명치료 들어가기 전에 가족들 동의서 받아요.
    연명치료는 한번 시작하면 중단할수 없다는 내용의 동의서에 서명을 해야죠.

  • 2. 82에서 연명치료에 대한
    '17.10.5 5:15 PM (211.178.xxx.174)

    댓글을 처음봤어요.
    좀 무섭더라구요.
    가족이 누워있는데 안쓰러운 마음에 연명치료
    하겠다고 했다가 일어나지도 못하고 계속 그 상태면
    엄청난 금액이 끝도없이 들어간다는거..중간에 포기도
    못한다는거...
    근데,정말 이게 맞는건가요?
    가족들이 처음엔 많이 슬퍼하고 환자가 살아나길,
    기적이 일어나길 대부분 바라잖아요.특히 젊은 환자일수록..
    의사가 가망없다고 해도 실낱같은 희망을 갖기 마련인데 싸인 하나에 온 집안의 운명이 걸린다는게 무섭기도 하고..
    연명치료 하다가 너무 안깨어나면 그 때 포기할수도 있도록
    선택권을 주면. 윤리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건가요?
    궁금합니다.

  • 3.
    '17.10.5 5:16 PM (121.168.xxx.236)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91...

    내년부터 무의미한 연명치료 거부 가능한 법안 결정되었습니다

  • 4. 법적으로
    '17.10.5 5:19 PM (122.34.xxx.207)

    연명치료 중단한 의사가 살인죄로 기소, 유죄판결 받았지요.


    https://namu.wiki/w/보라매병원 사건

  • 5. 존엄
    '17.10.5 5:22 PM (117.111.xxx.64)

    세브란스 김할머니 기억하시나요.
    연명치료라는것이 그래서 어렵고 신중해야하는 치료중 하나죠

    루게릭 앓고있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치료하는 담당주치의가 말하죠
    40-50대의 젊은 환자라면 모르지만
    70-80대의 루게릭환자가 병이 진행되어 병원에 오고싶을땐
    가족들과 신중히 상의후 응급실에 오라고..
    응급실 오면 의사의 입장에서는 연명치료를 할수밖에 없으니
    시작하고서는 멈출수 없고.. 루게릭은 다시 좋아질 확률이 거의 없으니..

  • 6. 연명거부
    '17.10.5 5:31 PM (218.233.xxx.153)

    본인 스스로 사전 연명거부를 해놓아야
    남은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해요
    좋아질 가망이 없는데
    누워서 사는건 의미가 없네요

  • 7. 연명거부
    '17.10.5 5:35 PM (218.233.xxx.153)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rcie0&logNo=220665805849

  • 8. ..
    '17.10.5 7:34 PM (114.204.xxx.212)

    못해요 첨부터 안해야지

  • 9. 원글
    '17.10.5 7:49 PM (222.237.xxx.47)

    많은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 10.
    '17.10.5 9:12 PM (220.85.xxx.206)

    뇌사와 식물인간은 달라요.
    자녀분 생활과 윤리 하셨으면 자녀분께 물어보면 될거여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238 남향 아파트가 정말 최고네요. 24 따스함 2018/01/01 9,562
764237 남편 지인 만나는데 다 따라 다니는 부인 19 Oo 2018/01/01 7,858
764236 바나나 토마토 우유 넣고 갈면 맛이 어떨까요? 3 주스 2018/01/01 1,887
764235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되는 중에서도 아이가 좀 잘됐음 좋겠어요 3 새해 2018/01/01 1,024
764234 고딩아들 참 말 안듣네요 4 .. 2018/01/01 2,420
764233 행복해지는 습관 뭐 있을까여? 23 .. 2018/01/01 8,170
764232 올 한 해 노쇼핑 실천해 보려구요 39 새해결심 2018/01/01 8,072
764231 이유리 오늘 왜저래요? 10 2018/01/01 22,723
764230 남자아이돌들 얼굴이 구분이 안되네요 10 ㅡㅡ 2018/01/01 2,668
764229 방탄...무대는.. 라이브하면서 너무 여유롭게 잘하네요....... 33 ㄷㄷㄷ 2018/01/01 5,983
764228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3 IC다둥맘 2018/01/01 492
764227 문재인 대통령 “국민 삶의 질 개선 최우선 국정목표” 3 .... 2018/01/01 652
764226 녹용의 효능 6 ㅜㅠ 2018/01/01 3,637
764225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 ㅇㅇ 2018/01/01 1,297
764224 물고기가 뒤로 헤엄쳤어요. 13 ??????.. 2017/12/31 6,558
764223 2018년,3분 남았네요.82님들 소원성취하시길 6 (^^)/ 2017/12/31 508
764222 분짜는 어떤맛인가요? 18 000 2017/12/31 5,371
764221 비교 질투 별로 없는 사람은 결핍감이 적어서인가요 31 ... 2017/12/31 13,254
764220 팔찌를 주웠어요 17 지리산에서 2017/12/31 6,638
764219 82님들 새해 복 많이.. 4 ^-^ 2017/12/31 433
764218 가요대제전보는중 궁금한점 6 몇년만에가요.. 2017/12/31 2,257
764217 보험사에서 고객의 보장을 다 알아서 챙겨 주지는 않는가봐요..... 1 나무 2017/12/31 798
764216 유성엽 페북 - 안철*의 사고구조는 뭘까? 4 ㅇㅇ 2017/12/31 1,470
764215 저의 경우 재테크 어떻게 해야할까요? 2018년엔.. 2017/12/31 903
764214 엄기준 jaqjaq.. 2017/12/31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