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땜에 이혼 못한다는 말..

ㅇㅇ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17-10-05 14:34:30
울 부모님이 오랫동안 사이가 안좋으셨는데요
그동안 많이 싸우면서 저희 남매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언젠가보니 형제들 얼굴이 많이 어둡고 안좋더라구요 지금은 각자 결혼해서 잘들살지만 어렸을 때 굳어진 표정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남아있고 성격들도 밝진않아요...

성인이되어선 부모를 이해하고 결혼하고선 이혼위기까지 갔어도 끝내 잘 참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잠깐 생겼었는데..

가까운 친척중에 신혼때부터 사이가 안좋았다가 자식들이 성인이 되고선 별거하는 부부가 있는데 부부사이는 안좋아도 자식사랑은 서로 끔찍한 사람들이라서 결국 첫째 결혼 앞두고 다시 합쳤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사는건 쉽지않아서 남자쪽은 계속 밖으로 나돌고..외박하고
둘째만 결혼시키면 진짜 이혼한다고 끝내 자식들 때문에 이혼은 못하더라구요

그래도보면 부부사이는 안좋아도 서로자식들을 끔찍히 위하니 자식들도 잘크고 성격도 밝고 얼굴이 환하더라구요 어두운구석도 없구요 ..


IP : 117.111.xxx.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5 2:40 PM (183.96.xxx.49)

    세번 읽었는데
    무슨 말씀이 핵심인지 모르겠어요
    부부사이안좋아도 애들은 사랑해야한다?
    애들 사랑하면 이혼안하는게 맞는거같다?

  • 2. ..
    '17.10.5 2:42 PM (220.90.xxx.75)

    뭘 말하고 싶은건지 알 수가 없네요

  • 3. 한번 결혼하고
    '17.10.5 2:44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애 낳았으면 왠만해서는 같이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심각한 이혼사유 아니면요
    원글님의 생각에 동의해요

  • 4. 죄송해유
    '17.10.5 2:50 PM (117.111.xxx.9)

    횡설수설했네요ㅠ.ㅠ
    저도 그차이가 뭘까 궁금해서 썼어요
    49.1님도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다르게 이해하신것 같네요 ㅜ

    제 글의 요지는 애땜에 이혼을 못한다고 하지만 결국 우리 형젣들은 어두운표정과 밝지않은 성격을 가지게 되었지만

    부부사이가 좋지않아 별거까지하는 친척의 경우는 아이들이 표면적으론 아무런 피해가 없는걸로 보아 ...

    이혼이나 별거가 더 나은건가... 라는 것 였습니다

  • 5. ,,,,,,
    '17.10.5 2:53 PM (183.96.xxx.49) - 삭제된댓글

    별거했다 다시 합쳤다고 하셨잖아요
    끝내 둘다 이혼은 안했다인거같은데요,,ㅜㅜ

  • 6. 아...이해합니다.
    '17.10.5 2:58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이모부였던 남자가 바람이 나서는 이혼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끔찍했고, 이모 역시 자식들을 많이 아꼈기 때문인지 그 집 아이들은 정말 밝게 자랐습니다.
    공부머리가 안 좋아서 전문대 밖에 못갔던 딸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의 특징인 밝은 성격 덕분에 sky 출신의 남자의 사랑을 받아 결혼하고 시아버지에게도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더군요.
    물론 시어머니의 행패가 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자식 때문에 이혼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식이 이혼을 안할 수 있는 방어막에 불과한 것인지는 자식들을 보면 알 수 있더군요.

  • 7. 아... 이해합니다.
    '17.10.5 3:00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이모부였던 남자가 바람이 나서는 이혼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끔찍했고, 이모 역시 자식들을 많이 아꼈기 때문인지 그 집 아이들은 정말 밝게 자랐습니다.
    공부머리가 안 좋아서 전문대 밖에 못갔던 딸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의 특징인 밝은 성격 덕분에 sky 출신 남자의 사랑을 받아 결혼하고 시아버지에게도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더군요.
    물론 시어머니의 행패가 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자식 때문에 이혼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식이 이혼을 안할 수 있는 방어막에 불과한 것인지는 자식들을 보면 알 수 있더군요.

  • 8. 아... 이해합니다.
    '17.10.5 3:09 PM (110.47.xxx.25)

    이모부였던 남자가 바람이 나서는 이혼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끔찍했고, 이모 역시 자식들을 많이 아꼈기 때문인지 그 집 아이들은 정말 밝게 자랐습니다.
    공부머리가 안 좋아서 전문대 밖에 못갔던 딸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의 특징인 밝은 성격 덕분에 sky 출신 남자의 사랑을 받아 결혼하고 시아버지에게도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더군요.
    물론 시어머니의 행패가 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자식 때문에 이혼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혼을 안할 수 있는 방어막에 불과한 것인지는 자식들을 보면 알 수 있더군요.

  • 9. ...
    '17.10.5 3:11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

    이혼 가정이 아니라는 허울이 자식한테도 더 좋은 건 열에 하나나 되려나 살얼음판 혹은 개싸움판을 일상적으로 겪지 않는 게 자식들 정서에 좋죠. 부모 불화를 일상적으로 겪으면 불안이 자리잡을 수밖에 없거든요. 천성 따라 즐거움, 행복이란 감정에 어색함 나아가서 죄책감까지 느껴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감정이랑 자기를 분리하고 익숙한 감정 상태를 만들려고 당장에 큰일이 없어도 걱정하고 우울해하고요.

  • 10. 제생각도
    '17.10.5 3:41 PM (122.42.xxx.24)

    애까지 있음 이혼 웬만함 안하는게 맞다고봅니다
    성격적으로 완벽한사람드물어요

  • 11. ...
    '17.10.5 4:10 PM (118.176.xxx.202)

    애 때문에 이혼안할 작정이면
    아이들한테 사이나쁜 티를 내지말아야죠

    하루가 멀다고 큰소리내며 싸우고
    만만한 애한테 오만 화풀이 다 해놓고
    남들한테는
    꼭 애 핑계로 이혼을 못한다더라... ㅋㅋㅋ

  • 12. 그건 핑계에요
    '17.10.5 4:25 PM (119.198.xxx.197)

    애들을 방패막이 삼는거죠
    근데 애들입장에선
    부모가 자기들 욕심(?)차리고 애들 생각해주는척 하는 그조차 감사해야 해요..

    왜냐면
    이혼하고 재혼안하는 가정이 생각보다 아주 드물어요..
    쌩판 남을 집안에 턱~하니 데려와서 아빠혹은 엄마라고 불러라고 하는 것만큼 애들한테 큰 상처가 또 어딨겠어요?
    친부모가 서로 사이나쁜것과는 또 다른 문제에요

    뭐든 그냥 내 복이 이것밖에 안되는구나하고 체념해버리면 뭐, 뭐든 문제될건 없겠죠

  • 13. 누가
    '17.10.5 5:49 PM (106.102.xxx.185)

    내용 정리 좀....
    자괴감이 드네요.
    길지 않은 글이 이해가 안 되니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4242 고딩아들 참 말 안듣네요 4 .. 2018/01/01 2,420
764241 행복해지는 습관 뭐 있을까여? 23 .. 2018/01/01 8,170
764240 올 한 해 노쇼핑 실천해 보려구요 39 새해결심 2018/01/01 8,072
764239 이유리 오늘 왜저래요? 10 2018/01/01 22,723
764238 남자아이돌들 얼굴이 구분이 안되네요 10 ㅡㅡ 2018/01/01 2,668
764237 방탄...무대는.. 라이브하면서 너무 여유롭게 잘하네요....... 33 ㄷㄷㄷ 2018/01/01 5,983
764236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3 IC다둥맘 2018/01/01 492
764235 문재인 대통령 “국민 삶의 질 개선 최우선 국정목표” 3 .... 2018/01/01 652
764234 녹용의 효능 6 ㅜㅠ 2018/01/01 3,637
764233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 ㅇㅇ 2018/01/01 1,297
764232 물고기가 뒤로 헤엄쳤어요. 13 ??????.. 2017/12/31 6,558
764231 2018년,3분 남았네요.82님들 소원성취하시길 6 (^^)/ 2017/12/31 508
764230 분짜는 어떤맛인가요? 18 000 2017/12/31 5,371
764229 비교 질투 별로 없는 사람은 결핍감이 적어서인가요 31 ... 2017/12/31 13,254
764228 팔찌를 주웠어요 17 지리산에서 2017/12/31 6,638
764227 82님들 새해 복 많이.. 4 ^-^ 2017/12/31 433
764226 가요대제전보는중 궁금한점 6 몇년만에가요.. 2017/12/31 2,257
764225 보험사에서 고객의 보장을 다 알아서 챙겨 주지는 않는가봐요..... 1 나무 2017/12/31 798
764224 유성엽 페북 - 안철*의 사고구조는 뭘까? 4 ㅇㅇ 2017/12/31 1,470
764223 저의 경우 재테크 어떻게 해야할까요? 2018년엔.. 2017/12/31 903
764222 엄기준 jaqjaq.. 2017/12/31 1,701
764221 한여름의 추억 드라마 보니 예전 생각나네요. 1 ㅠㅠ 2017/12/31 1,530
764220 올 한해도 참 감사했습니다 (가족인사첨부) 34 유지니맘 2017/12/31 3,273
764219 한국일보)문지지율 서울75.6/경기78.8/부산71.1 15 금방나온기사.. 2017/12/31 2,286
764218 일본에 엄청 많이 관광가는군요 30 ... 2017/12/31 7,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