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땜에 이혼 못한다는 말..

ㅇㅇ 조회수 : 3,474
작성일 : 2017-10-05 14:34:30
울 부모님이 오랫동안 사이가 안좋으셨는데요
그동안 많이 싸우면서 저희 남매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언젠가보니 형제들 얼굴이 많이 어둡고 안좋더라구요 지금은 각자 결혼해서 잘들살지만 어렸을 때 굳어진 표정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남아있고 성격들도 밝진않아요...

성인이되어선 부모를 이해하고 결혼하고선 이혼위기까지 갔어도 끝내 잘 참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잠깐 생겼었는데..

가까운 친척중에 신혼때부터 사이가 안좋았다가 자식들이 성인이 되고선 별거하는 부부가 있는데 부부사이는 안좋아도 자식사랑은 서로 끔찍한 사람들이라서 결국 첫째 결혼 앞두고 다시 합쳤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사는건 쉽지않아서 남자쪽은 계속 밖으로 나돌고..외박하고
둘째만 결혼시키면 진짜 이혼한다고 끝내 자식들 때문에 이혼은 못하더라구요

그래도보면 부부사이는 안좋아도 서로자식들을 끔찍히 위하니 자식들도 잘크고 성격도 밝고 얼굴이 환하더라구요 어두운구석도 없구요 ..


IP : 117.111.xxx.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5 2:40 PM (183.96.xxx.49)

    세번 읽었는데
    무슨 말씀이 핵심인지 모르겠어요
    부부사이안좋아도 애들은 사랑해야한다?
    애들 사랑하면 이혼안하는게 맞는거같다?

  • 2. ..
    '17.10.5 2:42 PM (220.90.xxx.75)

    뭘 말하고 싶은건지 알 수가 없네요

  • 3. 한번 결혼하고
    '17.10.5 2:44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애 낳았으면 왠만해서는 같이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심각한 이혼사유 아니면요
    원글님의 생각에 동의해요

  • 4. 죄송해유
    '17.10.5 2:50 PM (117.111.xxx.9)

    횡설수설했네요ㅠ.ㅠ
    저도 그차이가 뭘까 궁금해서 썼어요
    49.1님도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다르게 이해하신것 같네요 ㅜ

    제 글의 요지는 애땜에 이혼을 못한다고 하지만 결국 우리 형젣들은 어두운표정과 밝지않은 성격을 가지게 되었지만

    부부사이가 좋지않아 별거까지하는 친척의 경우는 아이들이 표면적으론 아무런 피해가 없는걸로 보아 ...

    이혼이나 별거가 더 나은건가... 라는 것 였습니다

  • 5. ,,,,,,
    '17.10.5 2:53 PM (183.96.xxx.49) - 삭제된댓글

    별거했다 다시 합쳤다고 하셨잖아요
    끝내 둘다 이혼은 안했다인거같은데요,,ㅜㅜ

  • 6. 아...이해합니다.
    '17.10.5 2:58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이모부였던 남자가 바람이 나서는 이혼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끔찍했고, 이모 역시 자식들을 많이 아꼈기 때문인지 그 집 아이들은 정말 밝게 자랐습니다.
    공부머리가 안 좋아서 전문대 밖에 못갔던 딸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의 특징인 밝은 성격 덕분에 sky 출신의 남자의 사랑을 받아 결혼하고 시아버지에게도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더군요.
    물론 시어머니의 행패가 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자식 때문에 이혼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식이 이혼을 안할 수 있는 방어막에 불과한 것인지는 자식들을 보면 알 수 있더군요.

  • 7. 아... 이해합니다.
    '17.10.5 3:00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이모부였던 남자가 바람이 나서는 이혼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끔찍했고, 이모 역시 자식들을 많이 아꼈기 때문인지 그 집 아이들은 정말 밝게 자랐습니다.
    공부머리가 안 좋아서 전문대 밖에 못갔던 딸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의 특징인 밝은 성격 덕분에 sky 출신 남자의 사랑을 받아 결혼하고 시아버지에게도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더군요.
    물론 시어머니의 행패가 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자식 때문에 이혼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식이 이혼을 안할 수 있는 방어막에 불과한 것인지는 자식들을 보면 알 수 있더군요.

  • 8. 아... 이해합니다.
    '17.10.5 3:09 PM (110.47.xxx.25)

    이모부였던 남자가 바람이 나서는 이혼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끔찍했고, 이모 역시 자식들을 많이 아꼈기 때문인지 그 집 아이들은 정말 밝게 자랐습니다.
    공부머리가 안 좋아서 전문대 밖에 못갔던 딸은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의 특징인 밝은 성격 덕분에 sky 출신 남자의 사랑을 받아 결혼하고 시아버지에게도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더군요.
    물론 시어머니의 행패가 있지만 남편과 시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준다고 합니다.
    정말로 자식 때문에 이혼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혼을 안할 수 있는 방어막에 불과한 것인지는 자식들을 보면 알 수 있더군요.

  • 9. ...
    '17.10.5 3:11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

    이혼 가정이 아니라는 허울이 자식한테도 더 좋은 건 열에 하나나 되려나 살얼음판 혹은 개싸움판을 일상적으로 겪지 않는 게 자식들 정서에 좋죠. 부모 불화를 일상적으로 겪으면 불안이 자리잡을 수밖에 없거든요. 천성 따라 즐거움, 행복이란 감정에 어색함 나아가서 죄책감까지 느껴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감정이랑 자기를 분리하고 익숙한 감정 상태를 만들려고 당장에 큰일이 없어도 걱정하고 우울해하고요.

  • 10. 제생각도
    '17.10.5 3:41 PM (122.42.xxx.24)

    애까지 있음 이혼 웬만함 안하는게 맞다고봅니다
    성격적으로 완벽한사람드물어요

  • 11. ...
    '17.10.5 4:10 PM (118.176.xxx.202)

    애 때문에 이혼안할 작정이면
    아이들한테 사이나쁜 티를 내지말아야죠

    하루가 멀다고 큰소리내며 싸우고
    만만한 애한테 오만 화풀이 다 해놓고
    남들한테는
    꼭 애 핑계로 이혼을 못한다더라... ㅋㅋㅋ

  • 12. 그건 핑계에요
    '17.10.5 4:25 PM (119.198.xxx.197)

    애들을 방패막이 삼는거죠
    근데 애들입장에선
    부모가 자기들 욕심(?)차리고 애들 생각해주는척 하는 그조차 감사해야 해요..

    왜냐면
    이혼하고 재혼안하는 가정이 생각보다 아주 드물어요..
    쌩판 남을 집안에 턱~하니 데려와서 아빠혹은 엄마라고 불러라고 하는 것만큼 애들한테 큰 상처가 또 어딨겠어요?
    친부모가 서로 사이나쁜것과는 또 다른 문제에요

    뭐든 그냥 내 복이 이것밖에 안되는구나하고 체념해버리면 뭐, 뭐든 문제될건 없겠죠

  • 13. 누가
    '17.10.5 5:49 PM (106.102.xxx.185)

    내용 정리 좀....
    자괴감이 드네요.
    길지 않은 글이 이해가 안 되니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851 찬물에 손을 담그니 손이 찌릿하고 아파요ㅠ 3 무슨증상일까.. 2017/10/07 1,132
736850 재산세를 울산은 언제 내나요? 6 재산세 2017/10/07 951
736849 초밥을 사야 하는데 어딜 갈까요? 6 .... 2017/10/07 1,673
736848 트렌치 코트 소매 벨트만 구할 수는 없나요? 3 아리 2017/10/07 1,292
736847 고지베리(구기자)가루 맛이 원래 이런가요? ㅠㅠ 1 밥상 2017/10/07 1,442
736846 미성년가해자부모도 처벌받을수없나요 2 .. 2017/10/07 862
736845 오십견이 인대늘어난거죠? 6 52 2017/10/07 2,135
736844 항공대 졸업후 진로가 궁금해요 13 maria1.. 2017/10/07 6,258
736843 허리가 심상치 않은데요. 7 베베 2017/10/07 1,852
736842 암이 이런 상태라면요 21 오래된 친구.. 2017/10/07 8,208
736841 독서실 사장 9 어떡해야 하.. 2017/10/07 2,935
736840 jtbc 어제오늘 해도 너무하네요 6 날로먹네 2017/10/07 5,656
736839 원래 남편은 와이프한테 화 잘내나요? 9 2017/10/07 2,885
736838 맛좋은 쌀 추천해주세요 13 항상봄 2017/10/07 2,365
736837 잡채나 불고기할때 무슨 간장 쓰시나요? 11 !! 2017/10/07 3,765
736836 아이 하나,, 돌싱남 어떨까요? 42 ..... 2017/10/07 13,454
736835 당뇨인사람이 밖에서 돌아다니다 먹을 곳 좀 ..^^ 9 잘될꺼야! 2017/10/07 2,048
736834 바베큐로 해먹는 삼겹살 엄청 좋아하는데 에어프라이어가 맛 비슷할.. 1 .. 2017/10/07 1,105
736833 법랑그릇을 전자렌지에 넣으면.. 4 .. 2017/10/07 6,705
736832 스트링치즈 렌지에 돌여먹으니 더 맛나요~~ 6 피자치즈 2017/10/07 2,115
736831 딸 아이 직장 다니니 좋네요 7 ... 2017/10/07 4,470
736830 다음주 홍콩날씨? 1 아일럽초코 2017/10/07 628
736829 모든게 완벽한데 딱 한가지만 9 걸려요 2017/10/07 3,956
736828 이사청소 업체 선택 고민중인데요(업체 소개 문의 아니에요~) 4 mm 2017/10/07 1,329
736827 포도귀신 있으세요..? 10 포도좋아 2017/10/07 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