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대비로 소규모 숙박업 어떨까요?

....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7-10-05 13:43:14
제가 하는일에 지치기도했고 모아논 돈이 전혀 없어서
당장은 아니고 2,~3년뒤에 아이가 성인되면 임대로 시작해볼까해요
이모가 계셔서 이모랑 스텝 구하고 아이가 대학생이 되니
저는 주말에가서 관리하고 큰돈 못벌더라도 뭐라도 해봐야될듯
퇴직이 멀지않았고 지금하는일도 육체적노동과 감정노동 하고
있어서 아무리 힘든일이라도 할수있고 친화력이나 상황대처능력은
평범한 아줌마정도는 되고요 정말 뭘하고 살아야할지
IP : 210.96.xxx.1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병 나고
    '17.10.5 1:47 P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로 급노화에 대인 기피증 까지...
    사람 아주 좋아하고,오지랖 넓고,스트레스 절대 안 받는 쿨한 성격 아니면 힘듭니다.

  • 2. ㅇㅇ
    '17.10.5 1:49 PM (61.75.xxx.201)

    숙박업도 육체적노동과 감정노동 극한직업입니다.

  • 3. bb
    '17.10.5 1:49 PM (125.176.xxx.13)

    아시는분이 팬션하시고 응급실에 몇번 실려가셨어요.
    내 집이 아니고 손님이 드나드니 매일 매일 청소하고 깔끔하게 유지하는게 힘든가보더라구요.

    사람이 맘 처럼 쉽게 구해지는것도 아니구요.ㅠㅠ

    체력이 되신다면 한번 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요
    근데 체력이 안되시면 시작을 안하시는게 좋을거예요

  • 4. ...
    '17.10.5 1:51 PM (210.96.xxx.172)

    헉~스트레스 잘받는거 빼면 다 괜찮은건데 사람 좋은건 모르고 오지랍 넓고 쿨한데 생각좀 더해보구여

  • 5. ㄷㄷ
    '17.10.5 1:52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투잡으로 시작할 거면 말리고 싶어요.
    올인해도 힘들텐데요. 게하 너무 많잖아요.

  • 6. ...
    '17.10.5 1:53 PM (210.96.xxx.172)

    한여름에 뙤약볕에서 고추 담배따는 것보다 힘들어요? 관광철에 화장실청소보다 힘들까요?

  • 7. ...
    '17.10.5 1:54 PM (125.134.xxx.199) - 삭제된댓글

    사람 좋은 거 모르면 비추예요.
    사람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사람 증오하는 성격으로 변했어요.

  • 8. ...
    '17.10.5 1:56 PM (210.96.xxx.172)

    신중히 생각해보겠습니다 82님들 감사해요

  • 9. ㄷㅇ
    '17.10.5 2:06 PM (175.223.xxx.164)

    숙박업 그거 잠못자요

    혹시 믿을만한 돈통도 믿고 맏길수있는
    그런사람없으면 하는거 아니예요

    주인이 직접할때랑 아닐때랑 매출 두배는 차이나고요
    카운터 내내 엄마 아빠가 24시간 함께 하시다가 극단적으로 건강악화되셨어요

    장사수완 굵직하신분인데
    혀를 내두르고 넘기셨어요

    친구네도 비슷한경험있고요
    그쪽부모님도 1년도 안되어 넘기심.

  • 10. ㄷㅇ
    '17.10.5 2:07 PM (175.223.xxx.164)

    그리고 일하는 사람 빵꾸나면
    모텔방 정리 청소 빨래 해야하는데
    그일도 장난아니고요

  • 11. 제가 이일을 하고
    '17.10.5 2:12 PM (125.134.xxx.240)

    펜션한지 7~8년 됩니다. 생각보다는 스트레스 엄청받습니다.
    위의댓글처럼 육체노동과 감정노동의 이중고 이중에서 감정노동 엄청납니다.
    제가 이일을 하면서 느낀것중 최고의 감정노동은 인간으 본성이 너무나 추접다는것입니다.집에서 쓰레기봉투 사서 버리면될쓰레기도 차에싣고와서 버리고 가는 인간말종들 종종봅니다.신발은 기본이고 오래된가방
    여름철쪼끼 .아기들 흑판등 넘처납니다.인간이추악해서 언젠가 멸종할것이라고 저혼자 생각해봅니다.

  • 12. ..
    '17.10.5 2:13 PM (220.87.xxx.56) - 삭제된댓글

    게스트 하우스인지 이벤트하는 펜션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펜션집 아들에게 물어보니 .
    " 사람이 할 일이 아니라고" 했어요.
    덩치 좋은 한 힘쓰는 젊은이 인데,
    그게 그렇게 어렵대요.

  • 13. 미나
    '17.10.5 6:59 PM (1.227.xxx.51)

    펜션,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다 공급이 넘쳐요. 발 들이면 본전 생각에 빠지기도 쉽지 않고 말리고 싶네요. 지방 펜션은 매물이 엄청나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072 마켓 컬리 이용하는 분 계신가요? 10 ㅇㅇ 2017/10/08 4,117
737071 왜 제가 요리를 하면 소화가 안될까요 6 셀프요리 2017/10/08 1,323
737070 MB시절 국정원, 보수단체와 'DJ 노벨평화상 취소' 운동 5 richwo.. 2017/10/08 801
737069 만능세제 만들어 쓰시는분요~~ 7 ^^ 2017/10/08 2,105
737068 이근안 보면 인과응보가 있나요 2 이근안 2017/10/08 2,238
737067 음식주문을 어찌해야하나요?진상손님인지 아닌지 35 연휴 2017/10/08 6,932
737066 이런 아이는 부모가 어떻게 키운걸까 궁금합니다 24 dd 2017/10/08 7,834
737065 개 수컷은 자기 자식 2 ... 2017/10/08 2,215
737064 이 결혼 엎어야 할까요? (펑) 131 dd 2017/10/08 26,704
737063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좋은날 12 tree1 2017/10/08 2,231
737062 50대 여행지 조언구합니다 15 조언 2017/10/08 3,156
737061 저 아래 광고 안보이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3 무셔 2017/10/08 839
737060 미국은 경범죄조차 머그샷 찍어 날리는데 3 머그샷 2017/10/08 1,358
737059 다시 봐도 변호인은 완벽하네요. 8 시청중 2017/10/08 1,698
737058 영화 자주 보면 인생에 메리트?가 있나요? 21 ㅇㅇ 2017/10/08 4,569
737057 삼시세끼 에릭이 쓰는 스텐볼 어디건가요? 2 스텐볼 2017/10/08 2,235
737056 돼지고기 이틀지난건데요, 냄새안나면 먹어도되요? 4 요리 2017/10/08 1,326
737055 자녀교육성공 vs자산불리기 22 여쭙니다 2017/10/08 5,613
737054 후회없이 살아야지 2 -- 2017/10/08 1,476
737053 건강한 식단,간편한 식단 2 pianoh.. 2017/10/08 1,476
737052 미스트 궁금해요 3 미스트 2017/10/08 985
737051 정미홍은 왜 저러는 건가요? 지병이 그렇게 만든건가요? 11 이해불가 2017/10/08 3,465
737050 오늘 오랜만에 로그인해서 게시판을 본 결과 1 :) 2017/10/08 712
737049 팬텀싱어2 이충주 8 고품격 2017/10/08 3,066
737048 영화티켓비 엄청 비싸졌네요 18 ..... 2017/10/08 5,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