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황장애....많이 힘든 거죠?ㅠㅠ

은지 조회수 : 5,916
작성일 : 2017-10-04 22:12:32
하나 밖에 없는 언니가 얼마전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어요.
병원에서 약을 주셨는데 않먹고 버티고
있어요.
궁금한건 약을 않먹고 치유가 가능한가요?
IP : 121.165.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해지기
    '17.10.4 10:19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

    전에 약을 드셔야해요. 제 친구 심해져서 정신잃고 쓰러져서 머리 꼬맸어요.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가볍게 넘어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중에 그 아픈게 무소워서 외출을 못하는 상황까지 가는 사람도 있데요.

  • 2. ..
    '17.10.4 10:22 PM (115.140.xxx.133)

    외출을 못하는것도 있지만 집에 혼자있는게 더무서워요
    아무도 없을때 쓰러질까봐.
    저는 과호흡와서 응급실실려가고 약먹기시작했는데
    약을안먹더라도 받아놓으세요 옆에약이 있다는게 많이 안심이되요.

  • 3. 아공
    '17.10.4 10:24 PM (223.62.xxx.18)

    공황이라는 판정을 받았는데 약을 안 먹고 버티는건.. 정말 무모한거예요. 감기약은 당연히 먹으면서 정신과약은 왜 안드실까요? 어찌보면 내 몸 전부를 지배하는건데..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게돼요.
    초반엔 약먹고 털고일어날수 있는걸 나중에 방치하다 심해지면 하루세번 독하게 먹어도 힘들수도 있어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해주세요. 처음엔 무조건 의사가 하라는대로 해야되요. 최소 1년은

  • 4. ..
    '17.10.4 10:26 PM (221.145.xxx.131)

    약먹은지 한달 반
    좋네요
    꼭 진료 받으시고요
    인생의 질 이 달라지네요

  • 5.
    '17.10.4 10:28 PM (122.43.xxx.22)

    약안먹고 버틴다는건
    그만큼 힘들지 않다는 뜻이기도 해요
    심하면 응급실은 물론 빈약봉지라도 맹신하고
    견딜수가 없거든요

  • 6. ...
    '17.10.4 10:50 PM (220.70.xxx.101)

    약 왜 안먹죠?

  • 7. ....
    '17.10.4 11:06 PM (220.120.xxx.207)

    약먹을 정도로 불안하고 힘들지 않나보죠.
    점점 심해지면 집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일상생활이 힘들어 질수도 있는데 약먹고 치료받아야해요.

  • 8. ,,
    '17.10.4 11:16 PM (70.191.xxx.196)

    문제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거죠. 약을 안 먹고 버티면 더 나빠질 기회밖에 없는데요.

  • 9. 좋아지긴 하는데
    '17.10.4 11:24 PM (110.70.xxx.248)

    평생을 노력해야해요.
    저도 중학교때 발병해서 참 고생이 많았는데, 그게 청소년기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삼십대가 되면 저절로 호전되기도해요.
    저는 지금 사십대 후반이라 공황장애라는게 있는지도 모를시절에 고통스럽게 겪고 약 한번 못쓰고 지금도 다른사람들보다 조금 힘든건 있지만 잘 지내요.
    공황장애는 환경이 중요해요. 저는 정말 인성이 훌륭한 남편을 만나 살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 10. ㅇㅇ
    '17.10.5 12:16 AM (125.183.xxx.135) - 삭제된댓글

    110님 제 얘기인줄 .
    저도 20 년전쯤 공황장애 앓았는데 그때 당시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대중교통 타면 숨이 안 쉬어져서 정차될때 밖에 튀쳐나가서 숨을 몰아 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집에서도 그런적이 많고.. 그냥 주변 산소가 부족한가보다 라고만 생각하고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완전한 제 편인 남편 만나서 완치 된거 같아요.
    주변 환경 즁요한거 같아요.

  • 11. ...
    '17.10.5 12:22 AM (220.70.xxx.101)

    약먹고 버티면서 3년 치료하고도 여운이 남아있는데.
    어떻게 치료를 하려는지...

  • 12. 의사 왈
    '17.10.5 1:44 PM (14.32.xxx.196)

    살만하니 안먹는거라구요
    정신과 약 먹으면 ㅁㅊ여자인줄 아는 사람들이
    고집스레 약 언먹고 주변사람 괴롭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844 공항철도 타기~~ 4 공항철도 2018/03/18 1,390
790843 서어린기자란 사람은 친구일에 너무 감정이입되어,, 1 ,, 2018/03/18 1,012
790842 인터넷쇼핑몰 하시는분들 이번주말 매출 어때요 1 didido.. 2018/03/18 1,199
790841 경주 혼자 간다는 사람인데요 다시 문의 좀 할게요. 봐주세요. 17 장롱면허 2018/03/18 2,810
790840 남편과 사이가 안좋다가 12 2018/03/18 5,596
790839 편견이 깨진 경험 있으세요? 4 2018/03/18 2,047
790838 에코백 몇개나있으세요 12 ........ 2018/03/18 4,270
790837 맛있는 닭강정 만들기 동영상 10 쩜두개 2018/03/18 2,716
790836 4.13 총선과 기독자유당-개신교의 정치활동은 위기 탈출구 today 2018/03/18 427
790835 중고나라에서 전기장판을 샀는데 받아보니 열선이 모두 눌어서 탄자.. 9 중고나라 2018/03/18 3,689
790834 취업 준비중인 문과 졸업반 여대생 9 .. 2018/03/18 2,700
790833 제주도민, 4.3 때문에 일본으로 이주 1 4.3 70.. 2018/03/18 1,039
790832 미스티 OST 중 임한별 노래는 원래 있던 곡이가요? 누굴까? 2018/03/18 734
790831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요. 9 힘들어요 2018/03/18 5,405
790830 쇼파가 베이지색이면 거실tv장은 무슨색이 좋을까요 4 ... 2018/03/18 1,259
790829 지금 쇼핑가서 33만원 썼는데 우울하고 죄책감들어요 66 쇼핑 2018/03/18 21,575
790828 와....이정렬 전 판사는 나이 들어 훨 잘생겨 지셨네요.. 14 ... 2018/03/18 3,628
790827 제 성격이 남들과는 많이 다른 편인가요? 3 성격 2018/03/18 1,444
790826 50 이상 이런 창업 어때요? 27 50이상 2018/03/18 6,690
790825 눈커플 얇으신분..... 14 ... 2018/03/18 3,118
790824 정봉주 복당 불허하는 민주당은 제2의 자한당? 40 분노 2018/03/18 2,585
790823 정신과 상담시 인터넷방송을 볼수도 있는건가요 3 상담 2018/03/18 905
790822 싱크대 냄새? 12 흐그 2018/03/18 2,986
790821 자소서 쓸대 도서명, 저자, 논문, 동아리단체명...등 표기를 .. 1 하나요? 2018/03/18 1,843
790820 오십 넘어 할수 있는 있는 일이 없네요. 30 취업 2018/03/18 10,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