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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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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오니 ...

혼자임 조회수 : 6,784
작성일 : 2017-10-04 13:06:18
혼자있는거 무지 좋아해도 혼자 여행은 첨이에요.
첨엔 겁났는데 렌트해서 혼자다니고 발길닿는대로 다니고 혼밥하고. 괜찮네요. 해외 혼자여행도 꿈꾸고 싶은데 무서워서 해외는 혼자 가더라도 패키지로 갈수밖에 없을듯요.
혼자 여행 잘 다니시는 분들,. 마인드컨트롤, 외로움극복, 혹은 이럴땐 이렇게 한다. 그런 노하우있음 알려주세요~ 감사해요^^♡
IP : 118.43.xxx.10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낭
    '17.10.4 1:11 PM (112.171.xxx.225)

    해외여행 3차례를 직장동료들과 함께 간 경험도 있고
    어학연수로 50여일 머문적도 있는 방랑성 마인드 남자1로서
    지금이라도 무작정 해외로...특히 터키와 조지아여행을 떠나고픈 외로운 야생마1인~^^

  • 2. ㅇㅇ
    '17.10.4 1:17 PM (180.228.xxx.27)

    그냥 호텔에서 시간많이보내요 조위애서 맛있는거 테이크아웃해오고와인 마트에서 사와서 세팅잘해놓고 맛있는거랑 와인 먹으면서 책보거나 영화봐요 그갓만해도 전 너무 좋네요

  • 3. ...
    '17.10.4 1:25 PM (220.70.xxx.101)

    혼자 여행가면 외로워요. 너무나도

  • 4. 112
    '17.10.4 1:28 PM (223.33.xxx.125)

    윽....느끼해

  • 5. 112
    '17.10.4 1:40 PM (61.105.xxx.234)

    저도 느끼하단 생각.... 야생마라니

  • 6. 어째난
    '17.10.4 1:48 PM (124.51.xxx.14)

    82쿡이 우먼 천국이라 그런지
    남자가 댓글 쓰고 하니 뭔가 그렇다~

  • 7. 마시마로
    '17.10.4 2:09 PM (42.29.xxx.146)

    20대에는 혼자가는거 참좋아했는데 30대 되니 혼자가면 외로울거 같아서 안가요...애인도 없고 친구도 스케쥴안맞으면 못가고.. 점점 안가게 되고 방콕만...

  • 8. Alright
    '17.10.4 2:11 PM (1.235.xxx.58)

    1.심심할 겨를 없이 아침부터 늦은밤시간까지 열심히 다닌다
    호텔 들어와서 바로 씻고 잠들 수 있다
    2. 호텔에서 책을 읽는다 (식당, 편의점 등에서 사온 맛있는 음식과 음료와 함께)
    3. 글을 쓴다.오로지 나에게 집중해서.. 여행일기도 좋고 일상에 관한것 모두 좋다.
    4. 달콤한 디저트류 많이 먹는다.
    5. 좋아하는 음악을 가져가서 이어폰 끼고 맘에드는 장소에서 감상한다.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는 따라부르기도 해본다. ㅎㅎ

    대충 저는 이정도로 혼자여행의 허전함을 달래요 혼자여행 참 좋죠? 나에게 주는 선물로 최고입니다^^

  • 9. ..
    '17.10.4 2:18 PM (211.176.xxx.46)

    욜로족이 요즘 트렌드 리더 아닌가요?
    그냥 마음가는 대로 하시면 되지요.
    낯선 곳에 자신을 떨어뜨려놓아본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

  • 10. 나 오십대
    '17.10.4 2:33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젊을 때 친구,아는 사람들이 안끼워줘서 혼자 여행 많이 다녔어요.
    지금 나이 들어 되돌아보니 나 자신이 너무 대견하고 참 그 시절이 그립네요.
    지금은 어쩌다 보니 무리에 끼어 국내.해외여행이라고 다니는데 여행 가서도 허구헌날 보는 사람들에
    허구헌날 같은 대화,허구헌날 하는 자식자랑,지지리궁상 고민 들어주기,밤에 여지없이 벌이는
    술파티에 억지로 끼어 술주정하는거 참아야 되어서 너무너무 지겨워요.
    앞으로 꿈이 나이 들어서도 혼자 끊임없이 국토를 걷기하는 허안나씨처럼 죽는날까지 걸어다니는건데
    현실은 비만,의욕상실,체력저하,나태.
    저만의 혼자 여행 다니는 노하우는
    나 혼자왔어요라는 티를 안내는것
    단순호기심으로 물어보는 쓸데없는 관심에는 아주 간단히 예.아니오로만 답하기
    외로움을 그냥 받아들일 것
    타샤 튜더책을 읽어요

  • 11. 해외여행
    '17.10.4 2:42 PM (222.102.xxx.236) - 삭제된댓글

    몇일전에 친구들이랑 오사카 패키지 여행 다녀왔는데
    혼자온 남자분 계셧어요.(50대초반정도)
    도착해서 가이드 미팅후 이동하면서
    서로 자기팀들 간단하게 소개하는데..
    남자분이 와이프랑 시간이 안 맞아서 혼자 오셧다면서..
    신경쓰지 말고 즐거운 여행되시라고 하니까..
    멋지다고 모두 박수 쳐드렷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신경 안쓰고 그 분도 딱히 신경 안쓰고 다니셧어요.
    일본은 식사도 거의 개인식사로 나와서 혼자 여행하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 12. ...
    '17.10.4 2:58 PM (222.252.xxx.31)

    혼자 여행와있는 여자입니다
    남편이랑 아이는 두고-항공료 너무 비싸니
    자기는 집에 있겠다고,아이 데려가면 편하게 못쉬니
    혼자 가라해서요^^
    원래 혼자 다니는거 좋아해서 여기저기 제법 다녀봤구요
    여긴 베트남인데 가족이나친구,모녀,커플 등 한국사람 진짜많네요
    호텔에서 뒹굴고 책보기, 커피마시면서 일기쓰기, 동네 산책하기 등등 하고싶은걸 하고싶을때 한다는게 너무좋구요
    투어는 현지여행사 통해서 하루나 이틀정도 다니고있네요
    낯선사람들이랑 얘기하는것도 재미있고
    여기도 사람사는거 다똑같구나 느끼는것도 즐거워요
    겁먹지말고 한번 떠나보세요
    이렇게쉬운걸 내가그동안 왜겁먹었나 하실거예요

  • 13. ...
    '17.10.4 3:00 PM (222.252.xxx.31)

    외로움은 그냥 즐기시는게 ㅋㅋ
    대신 누구도 나를 신경쓰지 않고 내가 신경쓸 필요도 없다는 자유가 있잖아요

  • 14. ....
    '17.10.4 3:15 PM (210.142.xxx.106)

    금요일에 일본 큐슈로 입국해 고쿠라에서 6박 하면서
    JR산요산일7일권 레일패스로..큐슈.시모노세끼.야마구치.히로시마.오카야마..신오사카..교토..시가현까지 아침식사하고 나와
    하루종일 신칸센.JR재래선 타고 돌아 다니고 있어요.
    각 지역의 역 종합안내소에서 그 지역의 한글안내지나 지도
    얻어 가고 싶은곳으로 찾아 갑니다.
    오늘은 유일하게 목적지로 정했던..추석아침에 사찰 참배하고자
    했던 히로시마의 미타카사찰에 오전 일찍 도착해서
    참배하고 히로시마 시내 돌아 다니고 있네요.
    히로시마 원폭돔과 평화공원내의 한국인위령비 앞에서
    먹먹한 심정으로 묵념하고 한참 서 있었습니다..
    일본은 여자 혼자 여행 다니기 참 좋습니다..
    숙박시설 식당 여행교통패스도 1인 이용하기 좋구요.
    추석연휴라 일부러 한국인들 없는 곳으로 다니는데
    생각외로 중국분들이 3대 가족단위가 많이 보입니다.
    내일 입국해서 바쁘게 인사 다녀야 합니다.

  • 15. 나나
    '17.10.4 4:34 PM (39.118.xxx.171)

    늘 혼자여행하는사람이예요
    원글님 해외라고 별 것 없어요
    그냥 지금 행복하게 하고 계신 여정을 국외에서 하는 것일 뿐
    제 노하우는 ‘내 맘과 몸이 땡기는대로’와
    ‘마치 여기 사는 사람처럼’
    복장도 너무 여행객스럽지않게 신발만 편하게 신고
    맘내키는대로 너무 유명한 곳은 좀 피해서
    동네 작은 카페나 식당 아무데나가서 먹고마시고
    너무 시간에 쫓기지않게
    그렇게 다닙니다

  • 16. ..
    '17.10.4 4:38 PM (223.24.xxx.122)

    혼자여행 5일째.
    피피섬 해변에 자리 깔고 누워있어요.
    요즘은 어디서나 인터넷이 되니까 82도 보고 카톡도 하고 혼자서도 심심하지 않아요. 한숨 자다가 저녁 먹고 마사지 받을 겁니다.

  • 17. 여기 사이트
    '17.10.4 4:47 PM (211.227.xxx.185)

    여자분들만 들어오는 줄로 알았는데요.

  • 18. 원글
    '17.10.4 8:26 PM (211.252.xxx.117)

    왼종일 쏘다니다 방금 또다른 호텔 와서 씻었어요~
    댓글 마니 주셨네요~ 감사해요^^ 오늘밤은 푹 잘듯~
    님들 모두 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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