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싱글인데 부모랑 같이 사시는 분들중에

흠흠 조회수 : 6,014
작성일 : 2017-10-03 23:57:10
직장다니면서 밥 하시는분 있나요
저 직장다니는데 엄마가 밥하는거 힘들다고 하셔서 나와서
살아야하나 생각중이예요 제가 음식해본적이없어서

IP : 175.223.xxx.5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3 11:58 PM (175.113.xxx.122)

    전 이 집이 제가 산 집이라... 이 집을 엄마 주고 또 나가면 이중 삼중 2주택자가 되거나 이자랑 집세 양쪽에 내야하니 못 나가요.
    님은 그런 경우 아니면 나가면 좋을 듯.
    저처럼 되면 쭉 가장노릇 해야 하니....

  • 2. ㅇㅇ
    '17.10.4 12:00 AM (175.113.xxx.122)

    저는 밥은 안합니다. 청소도 살림도 전혀 안해요.
    솔직히 여자분들이 남편한테 하는 잔소리
    그 모든 걸 엄마가 저한테 하죠.
    왜 손 하나 까딱 안하냐고....
    그래도 뭐라고 못하고 넘어가는게
    제가 수입이 많으니까요. 한 달에 몇 백씩 부모님 드려요.
    솔직히 나가서 살면 밥은 사먹으면 되고 더 절약될 것 같긴 한데....

  • 3. 잉?
    '17.10.4 12:02 AM (175.223.xxx.87)

    엄마는 밥 안드시나요?

  • 4. 저라면
    '17.10.4 12:03 A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따로 살듯요 요즘 오피스텔 풀옵션으로 잘나온 곳 많아요~

  • 5. 흠흠
    '17.10.4 12:05 AM (175.223.xxx.31)

    아빠도 퇴직하시고 이제 밥차리는거 벗어나서 외식위주로 하고싶은가봐요

  • 6. ...
    '17.10.4 12:09 AM (118.44.xxx.220)

    친엄마같은 편한 가사도우미
    얼마를 줘도 아예 못구해요.
    사먹는것도 한계가 있고요.

    잔소리들을때가 행복할때고
    실제론 더늙으셨을때가 큰 문제죠.

  • 7. 나이들면
    '17.10.4 12:17 AM (106.102.xxx.155)

    진짜 밥하기 싫어집니다...그낭 독립 하셔서 자기 인생 사세요. 부모님도 휴식을 드려야죠..아마도 나가 살면 지금 상황이 그리워질겁니다~ㅋ

  • 8. ...
    '17.10.4 12:25 AM (128.134.xxx.119)

    30넘어 같이 살면 부딪치는 일밖에...결혼 하든 안하든 서른 넘으면 그냥 가까운데서 따로 사는게 정답.

  • 9. 직장인이 집에 잘 없잖아요
    '17.10.4 12:39 AM (223.62.xxx.153)

    밥도 잘 안먹는데 무슨 밥을 할까요
    일주일에 한번도 잘 안먹어요

  • 10. 돈을 많이 드리세요
    '17.10.4 1:02 AM (223.62.xxx.153)

    집에서 뭐 챙겨먹을라 안하면 되구요
    엄마가 먹는데에 숟가락정도 얹으면 원글 때문에 힘들게 뭐 있어요
    딸이니 엄마 취향저격 선물 자주 해주시구요

  • 11. ㅠ 유감
    '17.10.4 1:05 AM (126.185.xxx.87)

    원글님~ 40대 싱글이시면
    살림 정식으로 안살아봐서인가요?

    엄마가 원글님 나이만큼 식사준비,살림살이
    하는 걸로 인생을 살았다면 뭘 더 오래 잘해 보고픈 열정이 남았겠어요

    지긋지긋~하고도 남았을것 같은데

    하루빨리 독립해서 본인식사, 살림 등등
    모든 걸 본인이 해결함이 젤 좋을 것 같아요

  • 12. ㅇㅇ
    '17.10.4 1:15 AM (175.223.xxx.105)

    어머니가 현재 최소 65-70세겠군요
    님이 너무하네요

  • 13. 000
    '17.10.4 3:40 AM (218.48.xxx.61)

    원글님이 매월 얼마씩 드리나요?
    밥하기 힘들다 에는 여러 뜻이 있을수 있는데요
    진짜로 그 연세에는 밥하기 싫고 지긋지긋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쩌다 하시는 얘기라면 모를까
    큰돈 드리는데 그런 얘기 하실것같진 않아요.
    날잡아서 엄마 속풀이 얘기 좀 들어드리고
    생활비 더 드릴까 일단 얘기해보세요.
    평소 직장 다니느라 손하나 까딱 않는 편이라면
    눈치껏 집안일 돕는 노력을 보이시구요.
    독립여부는 그후에 결정하심이...
    밥이 딱 밥만을 얘기하는건 아니랍니다

  • 14. ........
    '17.10.4 3:57 AM (59.13.xxx.220) - 삭제된댓글

    어머니기 좀 불쌍해보이네요...
    그냥 따로사세요

  • 15. 빨리 나가사세요.
    '17.10.4 5:3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그 엄마 밥이 문제가 아니고 나날이 몸 약해져서 병수발 들어야해요.
    결혼한 형제 있으면 같이사는 미혼믿고 나몰라라하고 같이사는 미혼은 남편도 자식도 없는데 부모수발하느라고 일도 줄이고 수입도 준 상태에서 부모수발 끝나면 자기만 병든몸으로 남게됩니다.
    하루빨리 부모 부양 가족들이랑 나누세요.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 결혼한 남동샌 엄마 두고 저한테 너네집일은 너네끼리 알아서해라. 이러대요. ㅎㅎㅎ
    엄마한테 네네 빨리 돌아가시구요~ 이럽니다.
    지새끼 입에 들어가는거 책임지기도 힘들다네요. ㅎㅎㅎ
    같이살고 책임 나눠가져야 가족이지 아니면 남보다 못해요.

  • 16. ....
    '17.10.4 6:15 AM (39.118.xxx.46)

    대학때부터 독립해서 살았지만 요리에 관심,취미, 여력 없어 못하는 40대싱글인데요. 반찬은 인터넷으로 조달하며 그럭저럭 먹고 살아요. 전업도 아니고 직장 다니며 요리까지 할 에너지가 없네요.

  • 17.
    '17.10.4 6:15 AM (24.200.xxx.213)

    당연한거 아닌가요. 40대시면 부모님은 적어도 60중반이실텐데 도대체 그게 무슨 불효에요. 돈드리는거와 별개로 그정도 됐으면 자기 끼니는 자기가 알아서 챙겨먹고 독립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18. ...
    '17.10.4 7:12 AM (175.223.xxx.125)

    40대 넘으면 독립하세요.
    나이든 딸 시집도 안보내고 끼고 산다고 욕먹어요.

  • 19. ,,
    '17.10.4 7:18 AM (70.191.xxx.196)

    마흔 넘어서까지 부모한테 치대며 사는 건가요;;;;

  • 20.
    '17.10.4 9:05 AM (1.233.xxx.167)

    대학생 아들 꼬박꼬박 들어와 밥 먹는 것도 좀 힘들어요. 제발 먹고 오면 좋겠어요. 남편은 자식보다 편해서 대충 있는 거 주고 알아서 챙겨먹으라 하는데 아이는 그게 안 되네요. 학교에서 저녁 메뉴 뭐냐고 문자오면 기가 막히죠. 원래 숨 쉴틈 없이 해먹였는데 대충 지나가도 될 것 한 아이 때문에 밥하려니 좀 힘들어요.

  • 21. ..
    '17.10.4 9:25 AM (1.211.xxx.154)

    용돈 올려달라는 소리에요.
    돈이 있어야 외식도 하죠.

  • 22. 알아서
    '17.10.4 12:51 PM (125.141.xxx.104) - 삭제된댓글

    나와서 독립해서 살 거가 아니라면,
    엄마한테 말씀 드리세요.
    내 밥은 내가 알아서 먹을테니...나는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고.
    밥 차려주지 말라고...
    김치 정도는 먹겠다고...
    퇴근하면, 님이 알아서 부얶에서 조리해서 찾아다 먹습니다.
    아마도, 딸 때문에 국이고 밥이고 준비하는 게 한계가 온 듯 합니다.

    나도 약간 비슷한 입장인데,
    우리 부부 대충 먹고 많이 먹지 않습니다.
    명절도, 둘이 나가서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외식하고 왔습니다.
    결혼한 딸이 온다고 해서 음식 장만하지,
    우리 둘이 있으면, 멸절이나 평일이나 똑같습니다.
    나이들면 하루 세끼 밥으로 식사하지 않습니다.
    한끼 정도 집밥 먹고, 돌아다니는 간식(빵, 떡, 라면, 과일, 등등)으로 때우고..
    남은 한끼는 서로들 모임에서 식사 해결할 때가 많아요.
    세끼 밥 찾아 먹는 거...집에 있는 사람은 고역입니다. 외식이 좋아요.

  • 23. 포도송이
    '17.10.4 8:56 PM (121.161.xxx.218)

    밥하는거 힘들다는 말에 여러뜻이들어있는듯

    이나이까지 니 수발을들어야하냐등등

    잘지내시려면 돈을 좀 푸세요
    외식도 시켜드리고 선물도 때때로하고

    저 원글님 나이입니다
    부모님과 잘지내요

    형제들 모일때 가끔 밥사면
    제가 그래도 사람구실은 하고 사네 싶으셔선지
    기분 좋아하시는게 보여요

    효도도 돈으로하는거구나
    다 열심히 일해야지 싶어요

    독립은 경제적능력 건강이 따라줘야하는거고
    나가살면 200깨지는건 우스워요

    독립을 쉽게 말쯤해시는 분들 많으신데
    아주 많은 준비가 되어야해요

  • 24. 독립해야죠
    '17.10.4 9:29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혼자산지 20년차 40대싱글인데 살림하고 밥하고 그게 머대수인가요 진짜힘든거는 돈버는거죠 혼자 살림 밥 할꺼얼마없어요 한달한달 생계를 책임지는게 인생의 무게자짐이죠

  • 25. ddddd
    '17.10.5 12:56 AM (121.160.xxx.150)

    엄마가 밥 안 하시겠다니 내가 나가야 하나
    이 사고회로를 모르겠는걸요?
    내가 사먹으면 돼는 거 아니에요?
    싱글들 살기 얼마나 좋은 세상이에요? 렌지에 돌리면 밥도 똭! 반찬도 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611 새폰 구입후 카톡 깔면.. 전에 폰 카톡 자료 다 삭제되나요? 3 급질 2017/10/06 2,197
736610 마음이 평화로운 때가 없는거 같아요 8 내맘아 2017/10/06 1,776
736609 시랑이 퇴근해서 담밸를 6 82cook.. 2017/10/06 1,308
736608 죽고 싶어요... 19 .... 2017/10/06 6,506
736607 집에 작은 금고 있으면 도움이 되나요? 5 ..... 2017/10/06 2,392
736606 남자는 가정에대한 애착이 없는데 저는(여자)왜이렇게 가정에대한 .. 10 2017/10/06 2,417
736605 일곱수 아홉수 2 2017/10/06 1,453
736604 트랭블루랑 마키노차야 뷔페 문의 1 햇님이 2017/10/06 907
736603 층간소음 슬리퍼 신으면 줄어드나요? 4 일상의 평화.. 2017/10/06 2,717
736602 50대 초반 월 순이익 600 정도 자영업이면 괜찬은건가요? 17 .. 2017/10/06 6,820
736601 세바퀴 자전거 2 고견필요 2017/10/06 617
736600 큰딸과 엄마.. 힘드네요.ㅇ 3 dnf 2017/10/06 2,306
736599 먹는게 너무 좋은분들 조절 어떻게 하세요? 8 ,,, 2017/10/06 3,437
736598 최진실의 인간시대 봤는데 굉장히 기괴하네요 69 최진실다큐 2017/10/06 40,180
736597 몸에 열이 많은 체질에는 어떤 보약을 써야 하는지요? 2 ㅇㅇ 2017/10/06 2,171
736596 눈으로 레이저쏘면서 눈빛으로, 표정으로 말하는 사람은 어떻게 대.. 5 . . . .. 2017/10/06 2,080
736595 무심한 남편 2 가을이올까요.. 2017/10/06 1,365
736594 안철수! FTA"능력부족인지, 이면협상에 국민 .. 22 무능한 문재.. 2017/10/06 1,092
736593 이언주 의원실에서 전화가옴.JPG/ 펌 15 웃기네 2017/10/06 3,788
736592 가디건은 오래 입기 힘든가요? 5 1ㅇㅇ 2017/10/06 2,719
736591 범죄도시 저만 재밌었나요.. 11 ㅇㅇ 2017/10/06 2,455
736590 따뜻함을 느끼고 싶어요ㅠ 마음이 춥네요 18 추워요 2017/10/06 4,621
736589 성묘할때 서는 순서요 1 바닐라향기 2017/10/06 728
736588 중환자실 환자가 전화를? 3 뭐지 2017/10/06 2,245
736587 엄마 밥솥 사드리려는데, 쿠쿠or쿠첸? 16 해외주민 2017/10/06 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