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은 챙겨주고싶지만 남편은 챙겨주고싶지않은 심리..

ㅇㅇ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17-10-03 23:47:40
결혼 전에 남동생이
창문 다열어놓고 이불도 안덮고 쭈구려자는 모습보면
창문도 닫아주고 이불도 갖다주었던것 같은데요
바로 옆자리에 자는 남편이 같은 모습하고있으면
별로 챙겨주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그러려니...
비단 이런 예시뿐만아니라
제 마음 자체가 남동생한테 챙겨주고싶은 마음이 드는데
남편한테는 그정도는 아니네요
저같으신 분 있나요?
IP : 223.62.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10.3 11:49 PM (58.226.xxx.3)

    왠지 상상되며 웃겨요
    전 남동생은 없지만 공감은 너무 잘됩니다-_-;;

  • 2. 남편을
    '17.10.3 11:51 PM (182.239.xxx.126)

    사랑하지 않는거네요
    난 애들보다 남편 챙기느라 바쁜데
    날 먹여 살리는 사람이고 내 보호자고 난 남편없이 못살것 같네요
    전 애들보다 남편인데....
    동생도 가족이니 챙겨주지만 결국 내게 젤 소중한건 울 남편

  • 3.
    '17.10.3 11:52 PM (155.4.xxx.97) - 삭제된댓글

    82에선 이런 스타일 여자들이 많은지 궁금해요

    현실에선 정작 남편 돌보느라 오히려 애, 가족은 뒷전인 사람들이 더 많던데..

    82쿡의 특성인건지..

    약간 무성애자 같은 스타일 여자들이 82에 많은거 같더라구요..

    전 남동생 있는데 징그러워요.

  • 4. 남편과
    '17.10.3 11:55 PM (182.239.xxx.126)

    사이 좋은 사람들이야 자랑할것도 아니고 글 올릴 일이 없고
    문제있는 사람들이 푸념하는 곳이니 그리 보이겠지요
    제 주변은 속이야 모르지만 다 잉꼬 부부
    서로 위하며 잘 살아요

  • 5. 아뇨.
    '17.10.3 11:58 PM (124.53.xxx.190)

    전 남동생도
    시돔생도
    남편도 불편하고 춥게 자면 이불 덮어주고 문 닫고
    그래요.

  • 6. 저요
    '17.10.4 12:03 AM (223.39.xxx.130)

    남동생은 동생이라 챙겨주고싶은 맘이 들어요
    어린시절 함께 보낸 동생 이젠 결혼해 자주 못보는 아쉬움 때문에 더 잘해주고싶고..
    반면 남편은 나와 대등한 관계라 생각하니 기싸움도 하고
    가사분담 잘 안해주면 오기도 생기고 하는것같아요

  • 7. ,,
    '17.10.4 1:05 AM (1.238.xxx.165)

    동생은 항상 안쓰럽죠. 지난 시절에 못 챙겨준거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 8. ㅇㅇ
    '17.10.4 2:38 AM (61.75.xxx.201)

    남편을 싫어하네요.

  • 9. ..
    '17.10.4 6:53 A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성인이 되면 아버지는 챙겨주고 싶고 원글님은 모르는 척 할 지도 몰라요.
    제가 친정어머니께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 10. ....
    '17.10.4 9:12 AM (121.124.xxx.53)

    남편이 이쁘질 않으니 그런거죠. 이해가요.

  • 11. 핏줄
    '17.10.4 11:35 AM (125.141.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쁘지 않은게 아니라...
    첫정, 첫사랑이죠.
    내가 그런 경우인데, 남동생이 끔찍이 이쁩니다.
    그걸, 남편이 항상 느끼는지 비양댑니다.
    뭐라고 할가...모정의 시작점일까...
    어린 시절부터, 항상 동생을 돌봐야 하고, 마음이 가고....
    올케도 이쁘고, 조카도 이쁘고....
    내가 자식한테 끔찍한 사람인데, 우리 아이의 50% 만큼은 사랑하는 것 같아요.
    핏줄처럼 땡기고, 보살펴줘야 하고, 그냥 안타깝고, 늘상 뭔가 더 해주고 싶은 마음...
    잘 안되면, 가슴이 미어지고요..
    내색은 안 하지만, 여동생하고는 다른 마음입니다.
    남편은...또다른 사랑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529 대학 캠퍼스를 걷다 보니 5 ㅇㅇ 2017/10/04 2,311
735528 미국은 총기 규제를 왜 안하는 건가요 13 ㅇㅇ 2017/10/04 3,036
735527 우리엄마 3 mi 2017/10/04 1,724
735526 밖으로 나도는 성격도 유전될까요? 7 거기서거기 2017/10/04 2,161
735525 남자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색하고 부끄러워요 7 여자 2017/10/04 3,062
735524 형님네 애들이 얄미워요 23 99 2017/10/04 15,106
735523 용산 소방서 안철수 vs 용산 소방서 문재인.jpg 26 2017/10/04 5,325
735522 결혼전에 자기 성격 이해심 파악이 안되나요..??? 19 .... 2017/10/04 3,941
735521 줄어든 모(소재) 니트, 린스물에 담그기 효과 있는지 해보신분 5 아까워라 2017/10/04 3,988
735520 같은 35세라도 몸값은 천양지차 18 .. 2017/10/04 8,797
735519 기레기들이 제일 나빠요. 19 안찴 소방관.. 2017/10/04 2,030
735518 살찐사람들 물만 먹어도 살찐다더니 그 말이 맞네요 12 아오 2017/10/04 5,011
735517 마음이 씁쓸하네요 8 씁쓸 2017/10/04 2,980
735516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 수술을 해야할까요???? 2 .... 2017/10/04 1,809
735515 압력밥솥과 전기밥솥 밥맛이 차이가 많나요? 13 ,, 2017/10/04 5,482
735514 중고생과 미국여행 많은 도움 될까요? 15 빚얻어여행가.. 2017/10/04 2,447
735513 지능검사 받는거 알려주세요. 1 ... 2017/10/04 975
735512 쓸일 없는 가스렌지 중고로 파는게 낫겠죠? 3 ... 2017/10/04 1,123
735511 오늘 5시출국. 면세점이용가능할까요 4 패키지 2017/10/04 1,330
735510 밀풰유나베 만들어보신 분요.~ 11 지니1 2017/10/04 3,462
735509 목포가는 중인데요 ㄱㄱ 2017/10/04 790
735508 2009년 4월 20일 경향이 냈던 사설 -노무현의 의리 3 경향의눈 2017/10/04 858
735507 b 98 궁금 2017/10/04 2,742
735506 카톡에 추석인사용 사진 오면 답하세요? 10 질문 2017/10/04 3,865
735505 [신용카드 더치페이의 모든 것]②음식점 일시불로 100만원까지 .. oo 2017/10/04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