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의 풍습. 언제까지 계속될것인가..

.. 조회수 : 4,040
작성일 : 2017-10-03 17:00:55
아시아에서, 우리와 비슷한 제사 문화 가진 나라가 있나요?
82 게시판에 보니, 제사야 말로 적폐 중 최고 적폐 같습니다.

수입 좋으신 분들 빼고, 애들 학원비, 부모님 수발비..
말 안듣는 10대 자녀들로 고통받는 중년들..같이 위로해요
IP : 180.66.xxx.5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 5:0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수입 좋은 사람에게도 나열한 것들은 고통이에요.

  • 2. ...
    '17.10.3 5:04 PM (223.62.xxx.48)

    다른집은 그들이 알아서 할거고
    저는 일단 집에 제가 젯상 이따위를 두는 일은 없을거에요~
    개뿔 10월 한장 자손에게 못남기실 분들이
    행세한다는 사람들거는 다 따라하고 싶겠지만
    그건 그들 바램이고~
    그날 주변 주말에 형제들만나
    산소에 꽃올리고 주위 맛집서 밥이나 맛있게 먹고
    헤어지는걸로 대신하려구요.
    저희가 장남이니 밥은 사구요~
    이만함 크게 서운할것도 아닐듯.

  • 3. ~~
    '17.10.3 5:05 PM (223.62.xxx.48)

    우리 애들에겐 니들 둘이 만나
    맛있는것 먹고 엄마아빠 생각 한번만 해달라 했어요~
    꽃이라도 가져다주면 너무 행복하겠지만
    그들의 시대 거주지가 어딜지 알구요~
    그저 엄마아빠 생각만 해주면 감사.

  • 4. ㅡㅡ
    '17.10.3 5:07 PM (39.119.xxx.179)

    미어터지는 마트를 가서, 낑낑거리며,
    삼십만원 넘게 재료사다가, 대여섯시간 지지고볶고,
    열두시간안에 쓰레기로 나갑니다.

    양가부모님 용돈 챙기고,
    조카들 용돈 나눠주고,

    부부사이는 늘 뭔가로 서로
    뒤틀려서 돌아오기 딱 쉬운 날이죠

  • 5. 명절이라고 그 기를 쓰면서
    '17.10.3 5:08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시댁 친정 찾는 짓도 없어져야할 폐습. 만나서 사이가 돈독해지는 것도 아니고 감정의 골만 깊어지면서 이 무슨 사회적 병폐인지...
    평소 자주 만나는게 낫지, 일년에 몇번 날짜 정해놓고 온 나라 사람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도 참 볼썽사나운 코미디.^^

  • 6.
    '17.10.3 5:19 PM (223.62.xxx.22)

    여자들이 우선 남편, 자기 친정 부모 제사 없애야 돼요

  • 7. ...
    '17.10.3 5:22 PM (211.176.xxx.46)

    친정이라는 어휘도 적폐라고 생각.

    처가: 아내의 본가
    시가: 남편의 본가

    기혼 여성들도 자기 본가는 그냥 본가라고 해야 함.
    기혼 남성들은 자기 본가를 그냥 본가라고 하잖아요.

  • 8. ...
    '17.10.3 5:24 PM (114.204.xxx.212)

    누군가는 총대매고 끊어야죠
    친정은 제가 나서서 없애기로 했어요 설득했더니 부모님도 본인들 돌아가시면 하지 말라고 하시대요

  • 9. 2050년은 되야
    '17.10.3 5:25 PM (125.142.xxx.145)

    서서히 없어져 갈겁니다. 지금 2-30대는 본인들이 제사를
    할 생각도 제사 상을 받을 생각도 별로 없는데 2-30대의
    부모들이 현재 5-60대이므로 이 분들 다 돌아고난
    3-40년 후에나 가능할 것 같네요.

  • 10. ㅓㅓ
    '17.10.3 5:27 PM (220.78.xxx.36)

    50년 안에는 없어질꺼에요
    있다해도 그냥 약소하게 가족끼리 식사하는 분위기겠죠
    악습이고 여자들의 노동력을 강요해서 아직까지 이어진거지 남자들이 했다면 진즉에 없어졌을 겁니다.
    아직은 남자들이 기득권이라 하긴 하겠지만 여자들이 점점 평등해 지면 없어지겠죠

  • 11. ...
    '17.10.3 5:43 PM (223.62.xxx.48)

    친정은 이미 없어요~
    산소가 꽃두고 만나 밥먹어요~
    소풍가듯이.

  • 12. ..
    '17.10.3 5:49 PM (180.66.xxx.57)

    2050년까지..ㅠㅠ

  • 13. 뭐...
    '17.10.3 5:55 PM (61.83.xxx.59)

    지금도 제사 안지내는 집안 많아요.
    명절에 놀러간다고 공항 미어터지는거 보세요.

    나이든 여자들이 안한다고 하면 그만인거죠.
    남편이 노발대발 이혼하자고 하면 얼씨구나 좋아하면서 이혼하면 그만인 나이잖아요.

    실제 제사를 몇 퍼센트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긴 해요.

  • 14. 우리 시어머니
    '17.10.3 5:59 PM (218.146.xxx.184)

    그런 소용도 없는 거 하지 말고 너네끼리 밥이나 한번 먹어아 하시더이다. 저희 친정도 마찬가지..
    생각보다 빠른 속도가로 없어질 것 같아요.
    한 20년?

  • 15. 로바
    '17.10.3 6:12 PM (123.111.xxx.124)

    그냥 포트락파티처럼 각자 집에서 먹을꺼 하나씩 해오거나 사와서 즐겁게 보내고 끝냈으면 해요.
    진짜 지랄맞은 풍습이고 시모들도 그걸 못물려줘서 안달인 거지같은 풍습이죠
    친구엄마는 큰며늘한테 제사 못물려줘서 안달나서 물려주고 본인딸 친구는 첫째랑 결혼못하게 하더군요..
    그런거보면 진짜 재섭는 문화죠..

  • 16. 이게
    '17.10.3 6:16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안하면 그만인거예요
    웃기지만.
    하고 싶은 사람들은 계속하겠지만
    하기 싫은 사람들이 억지로 하는 분위기는 거의 사라지고 있어요
    하기 싫은데 눈치보면서 억지로 하는 사람들이 바보죠
    좋아서 신념때문에 지낸다면 누가 말려요

  • 17. abcd
    '17.10.3 6:36 PM (14.52.xxx.146)

    저도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말고 제사 지내는 나라가 있나요?

  • 18. 저도
    '17.10.3 6:54 PM (175.223.xxx.64)

    절대로 제가 제사 집에 들여오지 않을겁니다.
    며칠은 스트레스 받아요.
    장 볼고 손딜하고 요리하고 최소 3일은 걸려요.
    부엌에서 종종종.

  • 19. 솔직히
    '17.10.3 7:19 PM (211.199.xxx.179) - 삭제된댓글

    서울은 형식적으로만 남아있고
    지방은 못살수록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는것 같아요

  • 20. ..
    '17.10.3 7:19 PM (220.123.xxx.151)

    친정 제사 없어요. 시댁은 제사 안받을거에요.

  • 21.
    '17.10.3 7:31 PM (211.224.xxx.236)

    지금 60-70대 죽으면 그 밑 세대는 안지낼겁니다. 20년쯤 지나면 없어질거라봐요

  • 22. ..
    '17.10.3 7:34 PM (175.223.xxx.245)

    짐 나이70이상되는 노인네들 죽어야 끝나요
    최소20년은 계속될듯
    그거가지고 위신떨어야되서
    제사중시하는집구석들 왜다들 못살까

  • 23. ..
    '17.10.3 7:40 PM (45.77.xxx.45) - 삭제된댓글

    70 노인들의 자식인 40대 아들들이 제사 지내라고 하면
    순딩이 밥순이들이 뒤로 욕하며 억지로 차립니다.
    그래서 제사는 수가 줄어들고 변형되어도 맥을 유지하게 돼죠.
    사이다 여자보다 고구마 여자가 더 많아요.

  • 24. 태반이 실업일텐데..
    '17.10.3 9:02 PM (121.177.xxx.201)

    십년안에도 많이 바뀔거에요.
    서민들이 일단 그 식재료를 다 사댈
    능력드링 없습니다.
    산사람 먹을 음식도 비싸서 못사는데
    죽은 사람꺼 챙길수 있을까요??
    곧 산업이 바껴서 한국은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면
    추락은 순식간일겁니다..
    이제 제조업의 시대는 가고
    원료 사다 물건 만들어 수출하는
    가공무역 형태의 한국은 더 세련된 산업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끝입니다.
    거제 부산쪽 조선소 거의 망한듯.
    중국에 밀려서요.
    우리가 그나마 이만큼 사는것도
    중국이 20년간 공산주의 한다고 개방을 안해서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315 십일조 내려 번호표까지..'묻지마' 선교비 한 달에 10억 1 불로소득 2017/12/29 2,014
763314 새해인사 지금 해도 될까요 3 새해 2017/12/29 981
763313 체질적으로 음인과 양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뭔가요? 6 체질 2017/12/29 2,113
763312 드라마 흑기사 보시나요? 샤론양장점 직원 놀랍네요 11 흑기사 2017/12/29 5,860
763311 MB 측 “지지율에 취해서 오바하지 말라. 거품이고 신기루” 36 .. 2017/12/29 5,452
763310 착한치과 6 치과 2017/12/29 2,119
763309 프라하 당일치기 힘들까요? 6 동유럽 2017/12/29 1,998
763308 준희양 아버지 범행 자백 5 이름 2017/12/29 4,551
763307 또 다른 희생냥 프락치와 정보부가 프락치를 만드는 비열한 방법 .. ........ 2017/12/29 415
763306 무가당 맛없는 두유 소비 방법 있을까요? 12 어쩌죠? 2017/12/29 2,730
763305 조성진 좋아하시는 분들 1 앗싸 2017/12/29 1,922
763304 타이완여행 7 ~~~ 2017/12/29 1,525
763303 미, 더든 교수 “일본에 10억엔 돌려주고, 소녀상 협상불가 분.. 10 2017/12/29 4,110
763302 지금 문통은 이명박근혜가 썼던 권력의 10도 안쓰고 있죠 19 fever 2017/12/29 2,238
763301 503 정부 국정원 UAE 원전 이면계약 조사 SNS 반응 3 ... 2017/12/29 1,605
763300 평생 초딩.... 참... 4 ... 2017/12/29 2,446
763299 아까운 빵6개 24 ㅜㅜ 2017/12/29 6,515
763298 [팩트체크] 시청자가 뽑은 2017년 최악의 가짜뉴스 underm.. 2017/12/29 946
763297 90~91학번 분들 당시에 대학생 데모 얘기 좀 해주세요. 24 . 2017/12/29 4,886
763296 신은 에고이스트인가요? 5 . 2017/12/29 1,637
763295 임실장 만난 UAE왕세제가 2년전 503에게 했던말 ㅋㅋㅋ 16 무함마드 2017/12/29 6,306
763294 최저시급보다 못한 월급 결정했는데............ 17 바보같은 .. 2017/12/29 5,235
763293 딸아이가 일주일넘게 저녁마다 매일토한대요 6 엄마 2017/12/29 2,738
763292 박그네가 UAE를 말아먹고 문통령이 수습한다는 증거 14 증거 2017/12/29 3,971
763291 독감확정이면 꼭 타미프로 꼭 먹어야하나요??? 7 ??? 2017/12/29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