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중반 모쏠
친구몇도 아직까지 모쏠입니다
몇명은 소개팅해서 결혼했고 남아있는 모쏠 친구들은 소개팅은 꾸준히
하지만 딱히 이사람이다 싶은 사람이 없는모양이구
전 소개팅 할생각도 없어요...이리 살아도 별 그런게 없는데
문제는 부쩍 외로워 한다는거지요..외로움따윈 모르고 살다가
나이가 들고 회사에서 치이고 하니 기댈구석을 찾고 싶은거겟지요?
그렇타고 휩쓸려서 결혼하자니 그건 아닌것 같고 (제가 특히 가족관계가 별로고 나머지친구들은 평범함)딱히 흥미있는것도 없어서...ㅎ
취미생활은 없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네요...
우리끼리 이리저리 이야기는 해봣는데 도통 결론이 안나는 문제라
글올려봄니다.
1. . .
'17.10.3 12:56 PM (58.143.xxx.202)지금 작정하고 만나야지 안 그러면 50대 모솔 됩니다
2. 나도 30대 모쏠
'17.10.3 1:05 PM (121.135.xxx.185)스스로 적응하는 수밖에 없어요.
어차피 결혼은 해도 안해도 외로운 것일 거기 때문에...
극복하려고 해봐도 결혼적령기에 남자만나는 게 결코 만만한 것도 아니고...
(물론 최선을 다했음 ㅋ)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은 다하되 내 나름대로 계속 이 상태에 적응하는 게 중요!..3. ㅇㅇㅇ
'17.10.3 1:35 PM (119.69.xxx.47)40넘음 더 어려워지니 노력하세요. 연애하는 사람은 60대넘어까지 일평생 연애하던데 이게 참 빈부차가 크네요.
4. ㅇㅇ
'17.10.3 2:46 PM (175.113.xxx.122)저도 모쏠이에요.
사람들이 말을 안해서 그렇지 40대도 모쏠 많고
남자도 모쏠 엄청 많아요.
성욕 없고 남자에 별 관심 없고
대시 해 오는 남자들은 죄다 찌질이 병신이고
일과 공부에 매진하면 그렇게 되는데...
돈버는데 재미들리고 취미있고 하면
여자들은 그래서 모솔 많이 되는듯.
남자들은 자신감 부족하거나 대시 잘 못하는 성격이면
여자가 먼저 대시해오지 않는 한 모솔되고....5. ......
'17.10.3 3:30 PM (183.109.xxx.196) - 삭제된댓글저 40대 모쏠이에요.
사회생활 인간관계 아주 원만하지만 속내는 사람을 싫어해서 일부러 모쏠로 지냈어요.
아쉬울 건 없는데 나이가 있으니 산부인과 검진을 받고 싶어지네요.6. ㅇㅇ
'17.10.3 4:07 PM (175.113.xxx.122)아 위에 댓글분..
저도 30대 후반인데 아직 산부인과 검진 받은 적 없는데요...
성경험 없으면 검진도 쉽지 않다던데 사실인가요?
그게 좀 걸리기도 해서 산부인과 가기가 뭐하네요.7. ..
'17.10.3 5:01 PM (58.140.xxx.181)성경험없다하고 검사받고 싶다하면 복부초음파나 뭐 그런걸로 검사했던듯? 기억이 애매...여의사 있는데가서 한번해보세요..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구
8. 산부인과에는
'17.10.3 5:56 PM (223.62.xxx.153)다들 배불러서 오는데 가기가 엄청 두렵더라구요
가야한다는 생각은 늘 드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