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좋아하지도않는 전 왜 힘들게 부쳐야하는지ㅠ

ㅡㅡ 조회수 : 3,889
작성일 : 2017-10-03 11:53:59
힘들게 죙일부쳐봤자
남자들 한두개 먹고 손도 안대요
그거 상에 몇번올라갔다내려갔다
결국 바리바리 다 싸주셔서 집에 가져와요
집에서? 또 한두개 먹을까말까 아무도 안먹어요
결국은 냉장고신세지다가......ㅋㅋㅋㅋㅠㅠ
이런걸 왜 굳이 매번 허리아프고 힘들게
막노동해야하는건지ㅠㅠ
구색맞출거면 그냥 전 사다 한접시 올려도 좋으련만.....
조금만하면좋을텐데 어머님 손이 아주아주 크세요..
음식도 아깝고 힘들고 이해가 안되어서 힘드네요ㅠ
IP : 211.36.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0.3 11:55 A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그짓 추석 설 제사 일년에 세번씩 15년째
    미련한 미친짓

  • 2. /...
    '17.10.3 11:56 AM (218.39.xxx.86)

    그러게요 그놈의 바보 같은 전. 메뉴라도 좀 바꾸던가 ㅠㅠ 전 "아무도 안 먹어요" 라며 절대 안 싸가는데 그러니 조금은 양을 줄이신 것 같긴해요.

  • 3. 어머님이
    '17.10.3 11:58 AM (182.239.xxx.49)

    하신거면 할 수 없고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2만원어치면 끝
    그리고 아무도 안목어서 버려야해요 어머니 드세요 하고 절대 받아야지 마세요 알아서 하시겠죠

  • 4. ...
    '17.10.3 12:05 PM (119.64.xxx.92)

    그러니까요. 전은 힘들게 부쳐놓고 갈비만 먹음 ㅎ
    결국 냉동실에 쳐박히고..한접시 사면 그것도 남더라고요.

  • 5. 저도
    '17.10.3 12:06 PM (223.62.xxx.130)

    명절에 음식받아오는거 안해요 요새는 과일만 좀 싸주시는데 왜 꼭 윗부분 쳐낸 상에 올라갔던 과일만 주시는지... 내가 담을땐 그냥 새거 담아와요 저는 제사는 안지내고 싶어요

  • 6. 관성
    '17.10.3 12:08 PM (115.140.xxx.236)

    그게 오랫동안 그렇게 해오신 분들은 그걸 줄이지를 못하시더라구요.
    어쨌든 자식들이 다 싸가니 힘들어도 보람으로 알고 또 하시고 또 하시고^^

  • 7. 우리나라
    '17.10.3 12:15 PM (223.62.xxx.109)

    한돈들이 나중에 먹겠죠

  • 8. 님 집엔
    '17.10.3 12:56 PM (175.120.xxx.181)

    구워도 먹는분이 없나 보네요
    우리 시댁은 우리애들이 다 먹었어요.지금은
    컸지만 지금도 우리 집 전이 참 맛났다고애들이
    그래요.저는 전을 못하는데 우리형님이 반죽을
    참 잘했거든요

  • 9. ㅇㅇ
    '17.10.3 2:07 PM (180.228.xxx.27)

    며느리괴롭히려고 하나봅니다 금방한 전 맛있죠 근데 그걸 하루종일 끝도없이 하는게 문제죠 나중에 냉동실에 넣어놨다 그냥 버리기도하고 구제해서 억지로 전골로 환생시켰다 몇숟갈 먹고 버리기도하고 손도 많이가는 그런것들 이제 좀안했음좋겠어요 배추전은 도대체 왜하는지

  • 10. 시누들
    '17.10.3 3:04 PM (112.170.xxx.211)

    제가 이런얘기 한 적 있는데요, 제 시누들이 귀신먹으라고 하는거지, 사람먹으라고 하냐고 하더군요.
    제가 제사 가지고 온 후로는 많이 줄여서 하다가 이제는
    먹는 사람 없어 버리는게 아까워서 한접시 정도만 삽니다

  • 11. 정말로 딱 한 접시만 하세요.
    '17.10.3 3:52 PM (42.147.xxx.246)

    친정에서는 뭐든지 상에 올라가는 것 한 접시만 했어요.
    차례지내고 그 날 저녁 먹으면 남는 것은 송편만 있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차례가 오든 제사가 오든 제가 미혼일 때도 계속했었는데 힘든 것도 없었어요.
    설날은 육수를 만들고 고기를 삶고 하는 것이 일이었지만
    그것도 어머니하고 저하고 둘이만 해도 충분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974 다음달 도쿄가는데..무기력하게 느껴지네요 31 .... 2017/11/20 5,325
749973 하 이시간 행복하네요 4 해피 2017/11/20 1,328
749972 文대통령 "걱정 많으니 쉬어지지도 않아"..멘.. 23 샬랄라 2017/11/20 3,936
749971 잘보고 경력오래되신 이비인후과 추천해주세요. 9 동글이 2017/11/20 1,549
749970 남편이 가방 사준다는데 살까요 말까요 13 남편이 가방.. 2017/11/20 3,598
749969 나혼자산다~~ 21 .... 2017/11/20 4,824
749968 김치익히기 2 ... 2017/11/20 883
749967 파래김이 써요... 1 28 2017/11/20 845
749966 초3학년 남아 샴푸 추천해주세요(머리냄새ㅠㅠ) 8 ... 2017/11/20 4,188
749965 오늘 아침 아들이 롱패딩 입고 나가니 마음 든든하니 좋네요 15 롱패딩 좋네.. 2017/11/20 4,974
749964 알타리가 짜요 ㅠㅠ 어쩌죠? 6 곰돌이 2017/11/20 2,132
749963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필경재' 음식 어떤가요? 12 손님접대 2017/11/20 2,143
749962 병치례 적은 견종은 뭘까요? 12 2017/11/20 4,840
749961 김장끝내고 뻗었어요 23 김장 2017/11/20 4,213
749960 안철수 대표 '제가 하겠습니다'.jpg 24 이런게기사라.. 2017/11/20 3,765
749959 BTS 미국 점령, 랩몬 영어 8 초가 2017/11/20 2,594
749958 돈돈돈은 써본사람들이 그 맛을 아는듯 ㅋ 11 머니좋아 2017/11/20 4,202
749957 어제 귀국했는데요 10 중국비행기 2017/11/20 4,507
749956 카톡에 빨간점 뜨는거요 8 2017/11/20 12,817
749955 토요일에 양재 하나로 마트갔다가 호호맘 2017/11/20 1,036
749954 혹시 제 2금융권 대출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지나요? 3 대출 2017/11/20 1,364
749953 자유한국당은 자학(自虐)당? 장지짐, 자살에 할복까지 3 자유한국당 .. 2017/11/20 892
749952 핸드폰 사진 키톡에 올리지 못하나요? 2 키톡 2017/11/20 932
749951 어린자녀 두신분들 사람들 집에 자주 초대하시나요? 2 ㅓㅏ 2017/11/20 1,076
749950 속보... 포항 오전 6:05에 규모 3.8 지진 22 다시 2017/11/20 1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