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을 그냥 보냈어요ㅠ

123 조회수 : 6,226
작성일 : 2017-10-03 00:53:03
시아버님 팔순이 올해인줄 알았는더니 작년이었다네요
부모님은 지방에 사시고 위로 누나가부모님 곁에 사시는데
형편이 어려우세요
아무리 그래도 동생한테 이야기는 해줘야 되는게 아닐까요
저는 남편말만 믿고 올해 팔순 해드릴라고 샙각하고 있었는데
호적나이랑 실제나이랑 다르다고 하셔서 잘 몰랐어요
아...살다가 이런일도 있네요
올해라도 해드리면 될까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183.101.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3 12:56 AM (70.121.xxx.147)

    올 해 해드리세요. 걱정 하실 필요 없어요...

  • 2. ^^
    '17.10.3 1:02 A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고운 심성이 감동을 일으킵니다
    어른들께서 아신다면 그 마음 하나로도 이미 선물을 받은듯 기쁘실거 같아요.
    어떤가요 팔순이든 팔순 하나든 이렇게 예쁜 며느님을 두셨는데 숫자가 크게 의미가 있을까요..
    즐거운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시길~~

  • 3. ..
    '17.10.3 1:5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걱정하시는데 보는 저는 마음이 괜히 훈훈해지네요^^

  • 4.
    '17.10.3 4:40 AM (122.62.xxx.104)

    없는 형편에 자식들 옆꾸리 자꾸 찌르는 부모님보다는 그래도 조용히 넘어가신 시어른께 오히려 감사해야겠네요.
    아마도 모시는 누님분도 그렇고 폐끼친다고 말씀않하신거같네요.

    올해인줄 알았다 하시고 생각하셨던 팔순계획이 있으셨다면 죄송했단 말씀드리고 해드린다면 아마 좋아하실거에요.
    님 마음이 참으로 예쁘시당~

  • 5. 팔순
    '17.10.3 4:57 AM (116.127.xxx.184)

    원글님도 착하시지만
    시부모님도 성격이 좋으신것 같네요

    저는 1년에 한 번 있는 생일 못챙기면 서운하던데..
    생각해보면 매년 있는 생일이었어요

  • 6. ...
    '17.10.3 7:20 AM (223.39.xxx.48)

    원글,댓글 훈훈하여 눙물이...오랫 만에 아름다운 댓글로만 채워진거 보니 힐링이 되네요^^

  • 7. 저도
    '17.10.3 7:24 AM (211.214.xxx.31)

    팔순 부모님 모시고 산답니다
    지금이라도 해드리면 정말 기뻐하실거예요~
    원글님 맘 너무 이쁘십니다!
    복 받으세요!

  • 8. ...
    '17.10.3 8:27 AM (121.67.xxx.129)

    올해라도 해드리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166 가구 브랜드 추천부탁합니다. 3 /// 2017/10/03 1,342
735165 퉁퉁 부은눈 빨리 가라앉게하는 방법 있을까요? 5 감정에 속음.. 2017/10/03 1,424
735164 LPG 도 훅 오르네요 1 rrr 2017/10/03 1,039
735163 상의가 살짝 긴 트레이닝복 있을까요? 2 트레이닝복 2017/10/03 1,028
735162 아빠의 시간을 사고 싶어요. 1 퍼옴 2017/10/03 1,886
735161 외국인 점심 메뉴 좀 도와주세요~ 8 정연 2017/10/03 1,097
735160 박근혜 옥중 출마하면 대구 시장 가능한가요? 26 진심 궁금 2017/10/03 5,539
735159 연애할 때 읽을만한 책 소개바래요^^ 1 한때 2017/10/03 743
735158 시몬천 박사-미 NLL 넘어 비행은 전쟁 농단 light7.. 2017/10/03 560
735157 아이폰 업데이트하신분 있으세요? 3 nnnn 2017/10/03 1,751
735156 결혼생활에 있어서 유머코드 맞는게 얼마나 중요한가요? 7 리비대 2017/10/03 3,236
735155 추석때 친정에 드리는 돈 궁금합니다. 12 ㅇㅇ 2017/10/03 4,142
735154 여름옷 빨아 널고 있어요 그런데 5 여름옷 2017/10/03 3,503
735153 탕국은 어떻게 끓여요 16 먹고파요 2017/10/03 2,983
735152 잘생긴 의사들은 어떤 마누라를 들이나요? 28 립대 2017/10/03 28,420
735151 홍대나 이대앞 티셔츠가격이 상당히 비싸요 1 ... 2017/10/03 1,827
735150 남편이 인스타 젊은 여자들을 팔로우해요 14 허무 2017/10/03 10,631
735149 안초딩 지가 뭔대 67 .. 2017/10/03 5,265
735148 오늘 밤에 잡은 모기가 10마리... 6 미치겠다 2017/10/03 2,557
735147 오전에 전부치냐는 글보고 25 ... 2017/10/03 6,505
735146 팔순을 그냥 보냈어요ㅠ 6 123 2017/10/03 6,226
735145 이 사진 너무 좋으네요...^^ 8 어머머 2017/10/03 3,899
735144 미국은 일반인이 자동소총을 소지할수있나요? 5 마그 2017/10/03 2,608
735143 요즘 제가어떠냐하면요..47세 7 2017/10/03 7,071
735142 펌] 용산소방서 소방관 글 44 헐미친찰스 2017/10/03 6,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