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연휴의 시작입니다.
직장맘이에요.
회사에서 빳빳한 새돈으로 보너스 받았어요. 금액은 얼마 안되지만 ㅠ.ㅠ
퇴근하면서 저녁으로 때우려고 햄버거를 사고
두 다리 쭉 뻗고 늘어지게 보려고 만화책 한 보따리 빌려 왔습니다.
초등 딸래미는 도라에몽 세 권, 저는 홍색히어로(배구 만화에요)...
식구들 모두 햄버거 하나씩 물려 저녁 때우고
이제 만화의 세계로 퐁당하렵니다.
지난 주와 이번 주, 사건사고가 많았네요.
몸도 피곤했고, 여러가지 오해로 마음이 아픈 일들도 있었구요.
내일 오후부터는 장도 보고 바빠지겠지요.
그래도 지금 이 순간은 행복하고 만족스럽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나에게 주는 상이네요.
82 님들도 행복으로 가득 찬 연휴 보내세요.
스트레스도 꼭 극~뽁~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