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인데 자꾸 대용량을 넘봐서 미치겠어요
오늘도 피자치즈를 마트에서 살려는데
대용량 (1.2키로) 랑 작은용량이랑 가격차이가 엄청 나는거예요
양은 두배인데 가격은 얼마차이 안났거든요
첨엔 작은거 집었다가
도로가서 큰걸로 다시 집었다가
결국다시가서 다 놓고 와버렸어요ㅠ
(또 다시가고 싶었으나 창피한관계로 다시 못감 --;)
작은걸사면 넘 비싼거같고
(요즘 큰일이 터져서 경제적으로 긴축중예요)
큰걸 사자니 너무크고 냉동실에 자리도 부족하고.
이상하게 가뿐하게 작은걸로 집어지지가 않아요
그전엔 안그랬는데 생활비를 확 긴축하고 부터 이런증상이 생겼네요ㅠ
첨엔 단순히 오#기 피자 좀 맛있게 먹고싶어서 그런건데
한참 오락가락하다가 지쳐서 다 그만두고만 싶어지고 그러네요
이게 꼭 무슨병같고
마트에서 계산직전에 대용량 내려놓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쌀도 작은거 사먹다가 지난번에 10키로 짜리 쎄일할때 샀는데 오히려 그때부터 뭐랄까 좀 질리더라구요
누구 반덜어 주고싶고 막 그래요
1인가구인데도 그 간단한 쇼핑마저 이러다니
제가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제발 좀 쿨하게 쇼핑했음 좋겠어요
제가 어찌하면 미련없이 쇼핑할 수 있을까요..?
1. 싱글이
'17.10.2 8:58 PM (125.146.xxx.16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그게 가겨차가 커서 안쿨해지죠
전 그래서 냉동고사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2. ㅌㅌ
'17.10.2 9:00 PM (42.82.xxx.178)그래도 작은거 사세요
저는 고추장된장 대용량 사서
몇년째 처치곤란 겪고 이제는 소용량 사요3. ..
'17.10.2 9:0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맞아요~냉동~~고고~~
4. ==
'17.10.2 9:01 PM (220.118.xxx.236)1인 가구나 별 차이도 없는 2인 가구인데 (밥을 잘 안 해먹으니 1인가구나 마찬가지..)
비슷한 증상을 오래 겪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냉동고에 가득 들어차기만 하지 실제로는
늘 신선하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되는 거더군요. 그걸 깨닫고 나서부터는 대용량 쟁여놓는 습관을 많이 고쳤어요.5. ;;;;;;;;;
'17.10.2 9:0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장볼때 쓸수 있는 비용을 정해두세요.
일주일에 얼마 딱 그안에서 10원까지 맞춰 사면 그렇게 행복해요
목표의식을 가지면 됩니다 ㅋㅋㅋ6. ㅡㅡ
'17.10.2 9:05 PM (221.148.xxx.49)저희도 2인가구인데 한때
그런데 어느 순간 냉동고 음식처리 목적으로
밥먹는게 너무 구질구질해서 비싸면 차라리 사지말자
꼭 필요하면 내가 좋아서 사는거니
고민보다 돈 쓰자 그리생각 바꿨어요.
몸에 제일 귀한거 담자 이런거 뭐7. 전 세식구..
'17.10.2 9:05 PM (119.149.xxx.110)집이 좁아 대용량은 잘 안사는데
피자치즈는 대용량으로 삽니다.
볶음밥에도 올려먹고 불닭볶음면에도 올려먹고
샐러드에도 뿌려먹고.. 활용도가 높아서 금방 없어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몇몇가지 대용량 허용 아이템을 만드세요.8. 원글
'17.10.2 9:07 PM (175.223.xxx.183) - 삭제된댓글음 다들 이런시기가 있는건가요?
냉동실도 서랍식 세칸인데요
무슨 테트리스게임 하는거 마냥
정말이지 꽉 꽉 이가딱 맞게 넣어놔서
숨쉴틈도 없어요
아마 냉동실이 컸다면 미련없이 지르고
그 냉동실마저 다 꼭꼭 들어차겠죠
마음은 텅비고 허한데 냉장고만 꽉꽉 들어차네요
결국은 그렇게 곳읺사와서 저녁해먹기는 커녕
피곤해서 몇시간이나 뻗어있었답니다..ㅠ9. 버리는값
'17.10.2 9:11 PM (125.186.xxx.113)냉동실 굴러다니다 썪혀버릴걸 돈주고 사는 겁니다.
작은거 제가격에 사는게 남는거예욧!10. 원글
'17.10.2 9:11 PM (175.223.xxx.183)대용량 허용 아이템.. 그거 좋네요
제가 그런것이 판별이 안되어서 그런거같아요
오늘 스트링치즈가 48개가 13,000 원이길래
예상없이 그거 카트에 넣는바람에
치즈샀는데 무슨 또 대용량을..?
이러면서 오락가락한거같아요
대용량 허용 품목을 누가정해주면 정말 좋겠어요
그거 판별하는게 제겐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다시는 .. 쌀은 4키로 이상은 안살거예요ㅠ11. 피자치즈는
'17.10.2 9:13 PM (203.226.xxx.54)소분냉동가능합니다
가격차이많이나니까 그렇게 하세요12. 원글
'17.10.2 9:14 PM (175.223.xxx.183)몇몇분이 오케이 해주시니 맘ㅇㅣ편해지네요
피자치즈는 허용리스트 1순위로 올립니다~13. 소비자
'17.10.2 9:15 P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그렇게 착각 일으키게 만드는 것이 제품회사의 전략인가봐요
그래서 그 얼마 되지 않는 차이 때문에 괜스리 큰 냉장고 사고 속상해 하고 있답니다14. 그런데
'17.10.2 9:16 PM (58.123.xxx.111)스트링 치즈 48개는 쓸모를 정했나요?
15. 원글
'17.10.2 9:19 PM (175.223.xxx.183)스트링치즈는 제가 좋아해요
비싸서 잘 손이 안갔는데
오늘 진짜 싸길래 업어왔고
벌써 뜯어먹고 있어요
제가 입맛이 없고 자꾸 식사를 건너뛰거든요
그럴때 조금이라도 챙기려고요16. ㅇ
'17.10.2 9:21 PM (116.125.xxx.180)스트링치즈 피자에 얹어먹음 되지
뭘하러 피자치즈 또 사요17. ...
'17.10.2 9:21 PM (222.232.xxx.179)스트링치즈
떡국떡처럼 사선으로 길죽하게 가위로 잘라서
토마토 깍뚝 썰어서 오리엔탈드레싱이랑 먹으면
간단하고 좋아요18. 오 스트링치즈!!
'17.10.2 9:22 PM (175.223.xxx.183)토마토 샐러드에도 넣고
피자토핑도 되는군요
근데 피자치즈처럼 늘어나진 않겠죠?
그래서 둘다 사려고 고민했던거예요
맛이 다르니까 - -;;19. ㅇㅇ
'17.10.2 9:25 PM (180.228.xxx.27)결국 작은용량사는게 경재적이예요 극복하려면 하루에 쓸수있는 식비를 제한해야해요 그러면 비싼 대용량 선뜻못사요 아무리 소분하고 난리쳐도 소량 사는게 일인가구는 유리해요
20. ㅇㅇ
'17.10.2 9:26 PM (180.230.xxx.96)저도 1인 인데
냉동고 쟁여놔도 결국 안먹고 오래되면 맛없고
그래서 소량으로 좀 비싸도 사요
사실 그게 더 싼거더라구요
이젠 집앞마트가 냉장고다 생각합니다21. 송이송이
'17.10.2 9:30 PM (115.40.xxx.236)경제적으로 긴축중이라니 김생민의 영수증을 들읍시다 피자치즈를 왜 사야하느냐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이 필요하네요ㅋㅋㅋ
22. 어흑
'17.10.2 9:31 PM (175.223.xxx.183)피자치즈를 왜 사야하냐니
급 슬퍼집니다..23. 11
'17.10.2 9:38 PM (115.140.xxx.217)저도 큰거도 사보고했는데 괜히 냉장고 자리만 차지하고 냉동실에서 얼음낀 치즈로 남더라구요. 이젠 피자나 리조토할때 편의점에서 1000원에 60그램짜리 한개 통신사 할인받아서 사요. 딱 1인분용. 적당합니다~
24. ..
'17.10.2 9:44 PM (124.111.xxx.201)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얘. 이거 반은 유통기한 지나서 버려야 한다."
그러면 대용량으로 사고픈 맘이 줄어들거에요.25. 원글
'17.10.2 9:53 PM (175.223.xxx.183)아 그러고보니 여름에 대량으로 사서 냉동실에 넣어둔 고등어가 생각나네요
2마리팩인데 하나씩 더해준대서 4마리.
그걸 소분해서 8팩 만들어넣어놨는데
6팩쯤 그대로 있어요;;;;
지금쯤 맛은 없겠죠 휴..
"얘. 이거 반은 유통기한 지나서 버려야 한다."
좋은 문구네요
이게 쇼핑할때도 제발 생각났으면 좋겠어요26. ..
'17.10.2 10:03 PM (121.189.xxx.148)안사면 안먹어요
대용량 안사고 소용량 사면 소용량 만큼만 먹어요
그만큼 돈 소비하고 사는거에요27. okok
'17.10.2 11:08 PM (121.154.xxx.191)스트링치즈 열 가하면 피자치즈처럼 늘어나요~~
그래도 치즈는 사두면 솔래솔래 다 먹으니 저도 대용량으로ㅠ사요. 피자치즈는 꼭 냉동실에.
저는 아이들이 미취학인 4인가정인데도 이젠 소용량으로 사요.
g당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은 돈을 쓴 총비용이 커진거고, 그것도 신선한 음식 즐겁게 먹는 게 아니라 먹는 게 의무가 되고, 음식물처리하는 게 고역이 되더라구요.
이젠 쌀도 벌레생기는 것으 끔찍하고, 묵은 쌀 먹는 것도 싫어서 2kg이나 4kg사서 일주일정도 먹을 작은 쌀통에 잡곡 섞어놓고 나머지는 냉장고 과일칸에 넣어둬요.
과자나 음료, 멸균쥬스 등은 쟁여두고
과일, 야채, 고기 같은 신선식품은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스트레스 받지 않을 양을 조금씩 사는 게 결과적으로 경제적이예요.28. 문구 제안
'17.10.3 6:42 AM (223.62.xxx.79)쓰레기를 돈주고 사는 거다.
29. 근데
'17.10.3 10:31 AM (1.241.xxx.76) - 삭제된댓글부피대비 가격도 비례상승하는 제품이 질 좋은 상품이예요.
즉, 대용량이 월등히 싸다면 원료가 저질이라는 뜻..
부피대비 가격차 안나는 제품의 소용량을 사는게 여러모로 이득이예요.30. 근데
'17.10.3 10:32 AM (1.241.xxx.76)부피대비 가격도 비례상승하는 제품이 질 좋은 상품이예요.
즉, 대용량이 월등히 싸다면 원료가 저질이라는 뜻..
가격이 부피를 반영하는 제품의 소용량을 사세요.31. ㅇㅇ
'17.10.3 10:49 AM (125.180.xxx.185)저거 혼자 다 먹으면 3킬로 찐다고 생각하시고 자제를. 냉동실에 오래두면 맛 없어져서 저도 이젠 조금씩만 사네요.
32. 궁금
'17.10.3 11:01 AM (220.74.xxx.26) - 삭제된댓글도움은 못 드리고 대용량 스트링피자 어디에서 사셨는지 알고싶어요.
10개에 7000원짜리만 봐서요.33. 원글
'17.10.3 11:52 A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스트링 피자 이마트서 샀어요
1 1 이던데요
대문에 걸리니 조금 쑥스럽네용 ^^;34. 원글
'17.10.3 11:53 A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스트링 치즈 이마트서 샀어요
1 플러스 1 이던데요
대문에 걸리니 조금 쑥스럽네용 ^^;35. ........
'17.10.3 12:21 PM (110.70.xxx.136) - 삭제된댓글치즈는 대용량사도 괜찮은 품목아닌가요
조금만 먹어도 절반이 사라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36. ..
'17.10.3 12:53 PM (1.238.xxx.165)치즈는 어차피 냉동보관인데 대용량 사지 그러셨어요
37. 궁금
'17.10.3 1:58 PM (220.74.xxx.26) - 삭제된댓글네, 원글님 스트링치즈 이마트에서 사셨군요.
답변 감사드려요.
다른 님들의 다양한 의견 들으시며 나름대로의 쇼핑 원칙을 정립하시길 바랍니다.38. ㅇㅇㅇ
'17.10.3 4:02 PM (211.246.xxx.243) - 삭제된댓글진공포장기 사서 쓰시멸 됄듯해요
39. 코스트코?
'17.10.3 4:03 PM (175.123.xxx.254)스트링치즈 48개짜리가 그 가격이면 코스트코인듯한데 이마트에서도 그렇게 파나요?
40. ㅇㅇ
'17.10.3 5:23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대형마트엘 가질 마요.
동네마다 있는 중형마트가 저렴하고 소분포장도 돼있어 더좋아요.
이마트 스트링치즈는 맛도 없는데 뭐하러 그렇게 많이 사나요?
포장과 분위기에 잘 현혹되는 스탈이신가봐요41. 대형마트에
'17.10.3 5:46 PM (183.99.xxx.120)들어선 순간 이미 당신은 마트의 포로가 된겁니다..그렇게 잘 구획되서 진열되어져있고 냉철한 얼음심장이 아닌 이상 마트의 음모에 빠져 집어 담게 되어있어요...
아예 디형마트에 가질 마시고 동네 소형마트에 가는게 남는것...동네 마트도 사실 냉정하게 따져보고 필요한 것만 사기 쉽지 않기는 하지만...42. 냉동 보관해서
'17.10.3 6:13 PM (115.140.xxx.66)오래 먹을 수 있는 건 대용량 사도 되어요
저도 피자치즈는 대용량 사다놓고 늘 빵에다 볶음밥에다 넣어 먹습니다43. .......
'17.10.3 6:56 PM (222.101.xxx.27)피자치즈랑 버터는 대용량으로 사서 넹동실에 두면 이리저리 잘 쓰게 되서 대용량으로 사요.
다른 것은 그냥 한끼 해먹을 것만.44. ^^
'17.10.3 7:13 PM (70.121.xxx.147)대용량 사면 반은 버리게되니 소포장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