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비관적인 성격인데..상황을 못바꾸니 마음이라도 고쳐야겠다 싶어요

에이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7-10-02 03:44:51
원래 성격이 예민하고 불안하고..우울도 자주 느끼는데요

이제까지는 마음을 못고치니
상황을 고쳐보려 노력했으나..잘 안되더라구요!

취업이나 결혼처럼 노력에다 환경(시험이면 점수,
결혼이면 상대)까지 맞아떨어져야 이뤄지는 건 물론이거니와..

이사처럼 저 혼자만 두고보면 가능할 일도
이것저것 사건?이 생기니 몇년씩 좌절..ㅜ

정말 많이 우울했는데
이제 상황이 너무 안바뀌니 맘이라도 고쳐먹어야 겠다 싶고요..

생각해보면 상황은 늘 똑같았고
인정하든 안하든 안바뀌는건데
안좋은 상황에 안좋은 마음까지 제가 먹었던 거지요 ㅠ

이렇게된건 제가 사회에서 상처받았던 경험
무시받으면서 무시안받으려고.
어떤 조건에 부합하려고 발버둥치다 보니
이렇게 된거같아요

하지만 이젠 남의 말도 적당히 걸러들을줄
알게되고..하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정신승리보다는 긍정적인 쪽으로
보고 생각해보려고요..

IP : 117.111.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dnight99
    '17.10.2 4:15 AM (90.220.xxx.24)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세상사 모두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죠, 암요.

  • 2. 블루바드
    '17.10.2 5:18 AM (125.188.xxx.174)

    에이님 성격이 장점일때가 있어요.
    70프로는 타협하되 30프로는 밀고나가세요. ^^

  • 3. 저도 응원
    '17.10.2 5:22 AM (118.220.xxx.199)

    힘내세요 살아있으니 이것도 생각할수ㅜ있는거다 마음먹으니 모든게 괴롭지 않고 즐기려 노력하게 되요 괴로움을 몸으로 느끼니 너무나 고통스러웠는데 내가 섬세하고 공감능력뛰어나고 상황판단을 잘하는 거라 남들에 비해 경험이 많구 정밀하게 바라본다 생각해요
    예민하고 부정적인시각은 나쁜 경험들로 인한거지만 나쁜경험을 되풀이 안 당하려는 제 기질상 더 조심하려는마음을 갖게되는 제가 너무 기특해요
    모든건 그러는 이유가 있고 이러고 있는 제자신이 보이니 제안에 있는 제가 대견하고 안쓰러워 날 챙겨주고 안아주고ㅠ이뻐해주며 살랍니다 님도 꼭 이상황속애서도 살아남은 내저산을 대견하고 기특하게 바라봐주세여 세상이 달라질순 없지만 내세상은 내가 바꿀수 있어요 힘내세여

  • 4. 사실
    '17.10.2 8:35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성격이 장점이 많은데 (재능이래요) 단점은 괴롭죠. 가끔은 주위사람도 괴롭고ㅠ 잘 생각하셨어요! 혹시 센서티브 이런 책 안읽으셨다면 살포시 추천을..

  • 5. 사실
    '17.10.2 8:35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그 저자는 이런 특징을 인정하고 더 개발하라고 하더라구요

  • 6. ...
    '17.10.2 8:57 AM (1.236.xxx.177)

    그 마음을 단단하게 만든다는게 참 어렵거든요. 인간이라서.
    그래서 정신과 약을 먹어요. 상황을 바꿀수 없기에. 4년째 약먹고 있는데 이전과 비교하면
    많이 덤덤해 졌어요.

  • 7. ..
    '17.10.2 9:28 AM (39.7.xxx.158)

    화이팅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952 박상원 젊은시절 외모 어땟는거 같으세요..??? 22 ... 2017/12/28 4,135
762951 척추협착증.. 들어보셨나요? 8 흑흑 2017/12/28 3,289
762950 여드름 관리 위한 분당지역 피부관리실 추천 8 고등학생 2017/12/28 1,154
762949 일원동 삼성병원 근처에 며칠 묵을만한 곳 있을까요? 2 ㅠㅠ 2017/12/28 1,629
762948 식당주인분들 메뉴에 매우면 맵다고 표시좀 ㅠㅠ 12 Zzzz 2017/12/28 1,830
762947 저염간장 꼭 필요한가요? 1 모모 2017/12/28 720
762946 부동산 수수료 내리길 원하시는분들 서명합시다!! 6 Dj 2017/12/28 896
762945 지금 닭을 튀겨 먹었어요. 4 저는 2017/12/28 1,865
762944 원자력안전위원장에 반핵운동가 유력 7 ........ 2017/12/28 645
762943 서로 밑바닥까지 다 본.. 부부사이.. 관계 회복 불가능이겠죠?.. 45 tt 2017/12/28 24,238
762942 이 시각에 스낵면에 밥말았어요 11 ㅋㅋㅋ 2017/12/28 2,350
762941 홍고추는 요리에서 어떤맛을 주나요? 요리6 2017/12/27 309
762940 도대체 매국노 박근혜 정부는 6 accomm.. 2017/12/27 925
762939 인터넷 옷 쇼핑몰 찾습니다. 5 도와주세요 2017/12/27 2,917
762938 그릇 브랜드 궁금해요. 30 궁금 2017/12/27 6,084
762937 30대 미혼이 또래사람을 만날 수 있는 불교단체 11 oo 2017/12/27 2,909
762936 한국어를 2 자음 2017/12/27 462
762935 초등 아이 친구들 하룻밤자는데 뭘먹여야할까요? 8 .. 2017/12/27 2,196
762934 최승호 mbc 뉴스데스크에 화난 119소방 .jpg 8 제대로해라 2017/12/27 3,667
762933 1987을 보고와서.... 38 1987 2017/12/27 7,432
762932 시어머님과 관계 18 속상 2017/12/27 6,759
762931 주부들은 손톱케어 안받으시나요? 9 궁금 2017/12/27 3,894
762930 한글을 가르쳐야하는데 어떤 방식이 제일 좋은가요? 9 걱정 2017/12/27 1,291
762929 경비아저씨들께 드릴만한 선물 추천해주세요. 5 .. 2017/12/27 1,255
762928 실업급여 신청시 국민연금 크레딧 같이 신청하셨나요? 3 고용보험 2017/12/27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