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번연휴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4,898
작성일 : 2017-10-02 03:22:51
일상이 마비된 느낌이에요.

할일은 태산인데 발만 묶여있어요.

여름방학도 20일 남짓이었는데 의도치않게 가을방학이네요.

아이 학원비는 다 냈는데 학원도 일주일넘게 쉬구요.

가까이 사시는 시부모님만 들떠 계시네요.

10월2일만 임시공휴일 안됐어도 좀 덜했을텐데 ㅜㅜ

좋게 마음 먹으려고해도 이래저래 손해만있는 이번 연휴가 너무 불편합니다.

IP : 175.206.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
    '17.10.2 3:37 AM (223.33.xxx.201)

    모든 건 마음 먹기 나름 이예요
    우리 서로 힘 내요
    너무 잘 하려 하지말고
    내 그릇 만큼 만 하자구요..
    학원비는 여기 82서도 얘기 하지만
    연휴에 더 논다고 월급 안 깍고 오히려 보너스 주잖아요
    물론 안 받는 곳도 있지만
    학원도 월급도 줘야 하고 상가세도 줘야 하고 각정 세금에 공과금 줘야 하잖아요
    좋게 생각 하자구요...
    학교 애들 안 간다고 선생님 월급 안 깍듯이...
    대학 등록금 안 빼주듯이 좋게 생각해요...
    너무 애 쓰지 마세요...
    누구도 알아 주지 않아요
    내가 어찌 했는 데
    내가 어떻게 살았는 데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 데
    내가 너 한테 얼마나 잘 했는 데.....
    다 필요 없어요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는 것만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만 살아요

  • 2. ~~
    '17.10.2 5:02 AM (175.206.xxx.228)

    고맙습니다.
    요즘 여러가지일이 자꾸 꼬이고 힘들어서 지친기분이 들었어요.
    그냥 쳇바퀴 굴러가는 지내는게 잡생각안드는데 지금은 주위를 둘러보게되고 곱씹게되네요.이것또한 불평불만이겠죠ㅜㅜ
    남편 사업장을 운영해서 열흘문닫는게 타격도 크고 시아버님께서 암투병중이라 여러가지로 힘드네요.휴~~잠도 안오고 왜이런기분일까요.

  • 3. 첫 댓글
    '17.10.2 7:16 AM (122.44.xxx.50)

    글속에 따뜻함이 전해오네요

  • 4. .....
    '17.10.2 7:21 A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

    자영업자인데 직원들 다 쉬니 장사도 못하고 이번달은 그냥 돈 까먹는 달이다 하고 있어요. 오래 쉬는거 하나도 안좋아요. 어디 나가려면 다 돈이고 일안하고 집에만 있으니 삼시세끼 차려 먹여대는 것도 제 일이고요.
    저희집도 시댁만 신났어요.

  • 5. ...
    '17.10.2 8:00 AM (121.88.xxx.9)

    다같이 스탑 하는 거니까 여유를 가지세요
    다른 집 애들도 다같이 학원 안가는 거잖아요
    마음에 여유가 너무 없는 것 같아요 다들..
    그냥 좀 내려놓고 길게 쉴 수 있을때 머릴 좀 비우고 푹 쉬세요.
    시댁은 그냥 무시하시구요.

  • 6. 맞아요
    '17.10.2 8:53 AM (117.111.xxx.64)

    원글님, 첫댓글님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요,
    출근하는 사람없이 썰렁한 버스정류장에서 나혼자 출근하는것처럼 좀 속상했는데
    첫댓글님 글 읽으니 그래 마음 좀 내려놓자 싶네요^^

    돌쟁이 아가, 다섯살 에너지 넘치는 아들..
    지금 집에서 봐주고 계시는 친정엄마께 감사한 마음가지고 일해야겠어요.

    이번 연휴도 이런저런 속상할 일 몇가지 있는데요..
    내그릇만큼 할수있는 일은 할수있는 만큼만 해내가면서
    이렇게 지나가게 잘 보내야겠다 생각드네요.

    어차피 정해진것. 바꿀수 없는일에 속상해만 하면 뭐합니까.

    아침부터 원글님글 댓글들 너무 감사히 얻고 갑니다.
    힘냅시다^^

  • 7. ㅇㅇ
    '17.10.2 9:50 AM (180.230.xxx.96)

    강사
    저도 일주일 맘편히 쉬고 싶은데
    부모님들 심정 생각하니 못쉬게 되네요
    화수목만 쉬어요 ㅠㅠ
    쉴수 있는시간 맘편히쉬세요
    학원은 어차피 시험때는 다 보충하게 되어있어요
    아이들도 이참에 실컷 놀라해주고요

  • 8. ㅡㅡ
    '17.10.2 10:59 AM (175.223.xxx.200)

    솔직히 누구 발상인지..시민들 생활 모르고 만든 긴 연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953 식혜만들 밥을 했는데 찹쌀이 일부 섞였어요 7 2017/10/02 1,046
734952 차렵이불은 물에 담가놨다 빨면 안되나요? 2 ... 2017/10/02 1,181
734951 뉴스공장 다음 프로에 대통령님 나온대요!! 16 TBS 2017/10/02 2,879
734950 오늘 고속버스터미널 상가 문 닫겠죠? 3 2017/10/02 1,555
734949 수시 2차 7 2017/10/02 2,090
734948 고속버스 타러 대기중인데요 5 고속버스 2017/10/02 2,213
734947 아내가 노출있는옷 입길 바라는 남편;; 11 g 2017/10/02 9,438
734946 82쿡에서 검색해서 보게된 영화 6 loving.. 2017/10/02 2,439
734945 갈비 양념에 재울 때 미리 데치고 하나요? 1 2017/10/02 1,997
734944 이런 친정집 22 친정 2017/10/02 7,157
734943 기내 슬리퍼신고 화장실 가도 되나요? 7 ㅁㅁ 2017/10/02 3,308
734942 수도요금 관련... 3 2017/10/02 1,047
734941 한 집단의 권위자나 세력있는 사람들을 대할때 6 당연한가요 2017/10/02 1,115
734940 이따 윗동서(형님)만나러 가는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47 뉴플 2017/10/02 16,649
734939 고3 면접 1 2017/10/02 1,472
734938 제가 비관적인 성격인데..상황을 못바꾸니 마음이라도 고쳐야겠다 .. 5 에이 2017/10/02 2,501
734937 이번연휴 너무 싫어요 8 ~~ 2017/10/02 4,898
734936 제사 안지내는 분들 뭐 해드세요? 8 .... 2017/10/02 3,064
734935 스페인 사시는 분이나 카탈루냐에 대해 아시는 분~ 7 .. 2017/10/02 2,759
734934 층간소음 그 즉시 올라가시나요? 5 3호 2017/10/02 1,707
734933 저 오늘 생일이에요 10 Mmmmmm.. 2017/10/02 1,426
734932 남편이 뱃살 뺀다고 맨날 뱃살 주무르는데 11 나름 2017/10/02 8,628
734931 스페인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8 가우디 2017/10/02 2,494
734930 전화영어 40분은 너무 길겠죠? 6 ㅇㅇ 2017/10/02 2,373
734929 171번 lg유플러스 전원일기 하네요. 1 옴마야 2017/10/02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