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장손인데 시아버지는 초등학교 때 시어머니는 오년전에 돌아 가셨어요
몇일전 벌초하면서 시삼촌 두분과 만났는데 묘지가 너무 험한 곳에 있고
여러 군데 흩어져 있어서 한군데로 모으자고
대신 비용은 장손이니 우리더러 많이 부담하라고 했다네요
별일도 없는데 묘지 함부로 손 대는거 아니고 유산도 자기들이 더 많이 챙겨 가고서
이장비도 더 부담한다는 건 부당하다고 했더니
담에 우리 아들들이 편하게 성묘하려면 그리 하는게 맞지 않냐고 합니다
아들(20살) 제사는 내 대 까지만 지낼거고
명절도 바쁘거나 멀면 굳이 안 와도 된다고 교육 시켜서 제사도 성묘도 아마 우리가
끝이지 싶은데 왜 쓸데 없는 돈지랄을 해야하는지 짜증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