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신문에 세로글로 써진 연재소설 읽으셨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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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80년대에는 별다른 오락이 없었죠.

신문이 오면 한 글자도 빠짐없이 읽었고,

특히나 연재소설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요.

해외토픽, 우체통 이런 가십도 재밌었구요.

[ㅇㅇ]

지하철 통학시간이 길어 신문 무지하게 읽은 기억 납니다.
아마 제 한자실력이 그때 길러진거든요. ㅋㅋ

[00일보]

저는 그렇게 ...
조정래의 ...아리랑
양귀자의 .. 희망
황석영의 .., 심청 ...을 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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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중학교 때 신문오면 제일먼저
최인호의 잃어버린왕국 찾아봤어요 ..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것도]

조선 한국등과
스포츠신문이 엄청 차이났죠
왠만한 히트작은 다 신문연재 소설이었죠
부고란 보면 한국의 인맥 혼맥이 다 보여서 일찌감치 글만의 리그가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