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보낸 여자분은 결혼한지 두달된 새댁
어느날 친정엄마가 전화와서 아무래도 태몽을 꾼거 같다고
꿈 내용은 엄마가 산에 갔는데 어떤 할머니가 뭐좀 먹고 가라고 해서 드셨는데
그게 김밥한줄하고 경단 두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들은 딸이 그게 왜 태몽이야? 태몽이면 뱀이나 용이나 뭐 그런거 아냐?
했더니
아니다 태몽이고 아들같다
하니까
또 딸이 아니 왜 또 아들이야 딸 아니고
하니까
친정 엄마가
잘들어 봐라
김밥 한줄에 경단 두개..딱 아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그뒤 산부인과 가니까 임신이었고 아들 낳으셨다고
아들은 참 튼실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몽책에도 없는 태몽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