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내주변의 사람들은 우연하게 목격한 주검은 평생 영상으로 기억 난다고 한다
40대였던 고등 우리 담임이 초딩시절 동네 강가에서 죽은 시체를 경찰이 덮어놓은걸 봤는데 그 하얀 손가락 하얀 발가락
사람의 것이 아닌 것 같은 것이 때때로 어른이 된 후에도 떠오른다고 했다.
사람들에 밀려 몇초간 본 상황이지만 또렷이 기억나는게 보통 정상인의 뇌구조다.
연예인 한명도 자기가 어린시절 봤던 광주에서 우연히 목격했던 학생의 시체가 기억이 선명하고 힘들때는 꿈에도 나타난다고 한다.
20년 넘게 초반 수사도 미흡해서 증거도 없고 목격자도 정말 다 범인이라 의심 받을 그런 끼리끼리 뭉쳐서 있었으면서
스토리 하나 못만들었냐?
이 돌대가리들아
선명하게 어제 일어난 것처럼 지워지지 않아야하는 그런 영상인거다
니가 마누라가 살인범이 아니고 맞았다면.
40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쓰러져계신 아버지 제가 제일 처음 발견했습니다.
9살 어린 나이였지만 지금도 그 모습이 그대로 생각납니다.
지금과는 다른 그때의 영안실 모습, 흰천 밑으로 나온
너무나 파란 아버지의 한쪽발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절대 잊을 수 없죠.
초등학교때 등교 하다가 주변 아파트에서 아줌마가 떨어져 죽는걸 봤는데
지금도 그 떨어지던 순간이 슬로우모션처럼 선명하게 기억 난다고 한다.
떨어진 후의 모습은 말할 것도 없고 ㅠㅠ
초등학교 4학년때 아버지하고 차 타고 가는데
동네앞 사거리에서 어떤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는지
경찰 서너명이 그 사람에게 신문지 같은 것을 덮고 있었어요.
여러장의 신문으로 시신 대부분을 가렸는데
난 처음에 그게 뭔지 몰라서 차가 신호를 받아서 대기하고 있는데
그쪽을 계속 응시하고 하고 있었어요
그때 신문지로 마저 못 가린 발이 조금 보였는데 그 발이 30여년이 지났는데도
뚜렷이 기억납니다.
어릴때 살던 그 동네에 구청, 보건소 등등 주요시설이 다 있어서
지금도 갈일이 간혹 있는데 그 앞을 지날때면 그 날의 기억이 동영상 보는 것처럼 뚜렷이 기억납니다.
시신 전체를 본 것도 아니고
시신으로 추정되는 신문지를 덮은 그 무엇과 발을 보았는데
어린 제게는 큰충격이었는지 아주 뚜렷이 눈에 보입니다.
맞아요. 40대 중반인데 초등 그땐 국민학생5학년 . 차 사고로 죽은 5살 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고 그 사고현장 보기 전에 먹은음식 그 사고후 나의 행동 심리 등이 아직도 생생해요.
잊고 싶은데 전혀 안 잊혀져요
그여자를 찾아야겠네요
그오빠라는 작자와 좋게 헤어졌을 리도 없는 그여자
그여자가 좋은 증인이 되어줄 수 있겠어요.
쫏되는 인간이 어제 소리 지르며 인텁했고 타살임이 밝혀지면 잡혀들어갈 지도 모르는 경찰이 있을테니 서해순은 나와서 싸움 붙이러 나온거라 20년이 지나도록 알리바이도 제대로 못만든걸까요
서해순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소름돋는 네이버 질문글 답변
http://gogooryuman.tistory.com/128
김광석 어머니가 왜 이렇게 사냐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아니더라도
일반인들은 김광석 어머니, 아버지라고 지칭하는데
이 답변은 김광석 어머니 아버지를 시아버지 시어머니라고 지칭하면서
이 어른들을 험담하는 답변을 써서 이 아이디를 추적했는데
여러 정황상 서해순으로 보입니다.
기억 안나요
시어머니 시신 남편이 갑자기 덮은 천을 벗기는 바람에
봤는데 하얗던 기억은 나는데 전혀 생각나지 않아요
그때 구토가 급작스레 올라오더군요
우리 엄마도 기억 안나요. 다 희미해요
저 7살때 어떤아이가 길건너다가 아주 커다란 덤프에 깔렸는데..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해요.
배안의 분홍색 내장이 다 나와있었어요..ㅜㅠ
그걸 어떻게 잊나요..
그리고 초등친구가 집에 들어온 강도한테 칼에 찔려죽은 사건도 있었는데..한동안 꿈에 시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