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 냄새 너무 잘 맡아서 스트레스예요ㅠㅠ

맘껏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7-09-29 09:15:21

과자 봉지 딱 뜯으면 감기약 냄새 같은 거 나고

농약 친 과일 먹을 때 첫 모금에서 딱 농약 냄새 나요ㅠㅠ

 

마당에서 물만 주고 기른 채소와 과일만 먹어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비료도 안 줌)

어릴 땐 과자 봉지에서만 나더니

얼마 전부터 과일에서 농약 냄새를 맡게 됐어요ㅠㅠ

 

한살림 과자나 뻥튀기 같은 건 냄새 안 나는데

특히 ****케익 이런 호일 같은 종이에 쌓여 있는건 진짜 지독히 나요.

 

진짜 괴로워요ㅠㅠ

 

 

IP : 58.230.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9 9:23 AM (14.39.xxx.18)

    오버

  • 2. ..
    '17.9.29 9:42 AM (218.236.xxx.152)

    좋은 거죠 그래야 나쁜 걸 피하게 되잖아요
    한살림건 안 난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햄 엄청 좋아했는데 몸 아플 때 그 역한 냄새 맡고선 안좋은거구나 느끼고선 점차 끊게되더라구요
    ***케익은 뭔가요?

  • 3. 원글
    '17.9.29 9:54 AM (58.230.xxx.166)

    맞아요! 햄도 나요. 예전에 학교에서 실험했을 때 사용했던 용액 냄새와 비슷해요.
    커스*드 케익이에요. 제가 처음으로 봉지 뜯자마자 약 냄새 맡았던 거예요.
    누군가 저한테 과자나 과일 주면 조금 먹기는 먹는데 이런 사정을 얘기할 수가 없고
    참 난감해요. 뭐든 같이 수다 떨면서 먹는게 참 좋은 즐거움인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요리해서 같이 먹자고 할 때가 많아요. 힘은 들지만요.

  • 4. ...
    '17.9.29 9:56 AM (211.205.xxx.77)

    저도 좀 그런편인데
    이게 좋기도해요 다음엔 피할수는 있으니까
    특히 여름 잎채소 열무같은건 마트에서 못사다먹어요
    농약냄새 어마하게 납니다
    뜯어넣고 버린기억있어요 그 비싼열무를

  • 5. ㅇㅇㅇ
    '17.9.29 10:03 A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

    농약 냄새를 모르니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말씀하신 다른 제품에서 나는 화확적인 냄새같은건
    저도 느낄때가 있어요
    특히 굶었다가 먹으면
    먹거리가 독한게 많구나싶을때가 많았어요

  • 6. 원글
    '17.9.29 10:13 AM (58.230.xxx.166)

    저는 새벽에 등산 다녀와서 뭐 먹을때 가장 잘 느껴져요.
    농약냄새는 등산 다니면서 알게 됐어요.
    산 밑에 밭이나 산 위에 과수원에서 농약 많이 치더라고요.

    처음엔 풀냄새가 강하게 난다싶었는데 그게 농약 냄새라고 등산 하는 분들이 알려주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지독한 냄새는 진딧물 약이더군요. 일주일 정도는 그 길로 다니질 못해요.
    안개처럼 미세하고 뿌옇게 약이 내리더라고요. 저는 비가 오는줄 알고 가방에 늘 가지고 다니는 우산을 꺼내서 썼는데 냄새가 엄청났고 나중에 보니 우산에 흰 점이 군데군데 얼룩이 졌더라고요.
    아휴 정말 약 독해요. 근데 정말 약 많이 치더라고요.

    산 위에 과수원에서 과일 좀 사먹으려고 했는데
    눈으로 직접 보니 못 사먹겠더라고요ㅠㅠ

  • 7. ....
    '17.9.29 2:14 PM (50.67.xxx.52)

    우와..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과일도 마당에서 키운 걸로만 드시나요?

  • 8. 원글
    '17.9.29 3:01 PM (58.230.xxx.166)

    주로 마당에서 난 과일을 먹어요.
    과일을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 사먹게 되더라고요.
    이사 오기 전부터 과일 나무가 몇 개 있었어요.

    산 위의 과수원 지나다닐 때마다 과일 향이 좋아서
    사먹으려고 했다가 진딧물 약 냄새 맡고 포기했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890 요즘 제가어떠냐하면요..47세 7 2017/10/03 7,060
735889 펌] 용산소방서 소방관 글 44 헐미친찰스 2017/10/03 6,204
735888 삼시세끼 다먹으면 원래 살 안빠지나요..? 16 2017/10/03 7,107
735887 흔들리는 이빨 한개 빠지는 꿈 5 꿈해몽 부탁.. 2017/10/03 2,877
735886 으..답답해요 2 2017/10/03 885
735885 자연산송이 보관법 8 자연산송이 .. 2017/10/03 1,276
735884 발뒷꿈치 각질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10 ㅇㅇ 2017/10/03 5,198
735883 강화도 하루 코스 3 ... 2017/10/03 2,583
735882 서운함도 잊혀져 가나요~~ 4 결혼 20년.. 2017/10/03 1,796
735881 밑에 더러운 웹툰광고 저만 보이나요? 26 진짜 2017/10/03 4,165
735880 발가락뼈가 툭 튀어나온거 무조건 수술입니까? 7 병원 2017/10/03 2,936
735879 시부모님 말씀 한마디에 힘이 났어요 4 오늘 일하면.. 2017/10/03 3,045
735878 초대했는데, 대장암 환자가 있어요, 제 메뉴에 그분이 드실것있나.. 5 ar 2017/10/03 2,491
735877 회 먹을건데 코스트코/연안부두 1 내일은 회 2017/10/02 931
735876 갈비찜의 귀재 소환 합니다의 후기 95 도움 받았습.. 2017/10/02 11,620
735875 내가 잘먹는 반찬을 아시는 어머니^^ 17 우리어머니 2017/10/02 7,471
735874 밥솥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1 ... 2017/10/02 506
735873 여행 가는데 명절 음식 어떡하죠? 6 헛제사 2017/10/02 1,689
735872 문재인 대통령, '고향 잘 다녀오세요' 5 반가웠겠다 2017/10/02 866
735871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세요? 24 질문 2017/10/02 6,111
735870 한기를 유난히 심하게 느껴서 힘들어요 18 한기 2017/10/02 7,412
735869 안철수가 감추고 싶어하는 경력들.jpg 10 웃기는짬뽕 2017/10/02 3,894
735868 오늘 음식하면 추석날 괜찮나요? 5 새미 2017/10/02 1,474
735867 [더러움 주의]샤워하기 전 뒤를 닦아 보면.. 31 고민 2017/10/02 14,581
735866 싱글와이프 프로를 보며 느낀 점 1 제목없음 2017/10/02 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