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던 고양이가 미친듯이 보고싶어요
작성일 : 2017-09-29 03:23:37
2428408
떠난지 9개월 됐어요
그고양이가 너무 개냥이고 항상 식구들에게 고집부린거없이 너무상냥하고 너무너무 착했어요
냥이 특유에 하악질을 한번도 보질못했고
식구들 화장실에 들어가면 따라들어가고
식구나가고 들어오면 배웅하고 마중나오고
그전에도 동물을 키웠지만
이고양이가 너무특별해서 온식구들충격이 제일크고 오래갔어요
그아이 이후로
지금도 아주이쁘고 저만 따르는 저희집에서 이쁨받는 고양이를 키우는데요
부모님은 지금 고양이 이름이 따로있는데도
예전 고양이 이름으로 부릅니다.
9개월전에 떠났던 그애가 너무너무 미친듯이 보고싶고
또 너무 슬퍼요
IP : 211.246.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7.9.29 3:32 AM
(39.7.xxx.55)
얼마나 그리우실까요.
저까지 눈물이 맺히네요...
냥이도 원글님이 얼마나 보고싶을까요...
2. 에구
'17.9.29 6:05 AM
(1.246.xxx.98)
무지개다리건넌 우리 냥이
이리 주인이 그리워하니 얼마나 이쁘받고 살았을지 보이네요
원글님 가족도 정말 성심성의껏 사랑주셨을것 같아요
힘내세요 이것이 위로가 안되겠지만요
아마 새냥이도 원글님이 전 고양이 그리워하는지 알지도 몰라요 ㅎ
3. 저도
'17.9.29 6:33 AM
(1.234.xxx.114)
훗날겪을일이지만 너무걱정되네요
그 그리움을 못참을거같아서요 ㅠ
4. ㄱㄱ
'17.9.29 7:41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여동생의 애완견이 아직 죽을 때는 아닌데 갑자기 앓다 입원한 병원에서 죽었는데 혹시나 살아날까
집에 데려오지도 못하고 안아보지도 못하고 죽어서 더 마음이 아파했답니다.
대학생 외아들 사진은 없어도 거실에 애완견 사진은 여러 곳에 걸어놓고 가끔 개에 대해 기억할 때면
눈물을 글썽이고...
직장생활 하느라 애도 그렇게 정성스럽게 돌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개한테는 애정이 각별하더라고요..
5. ㅇㅇ
'17.9.29 7:52 AM
(223.62.xxx.20)
지금 새로운 고양이 키우고 계시다면서 떠난고양이 그리워하면 어떡하십니까.
새로운 고양이가 알면 자기가 맘에 안들어서 그러는줄알고 섭섭해하겠네요.
6. 깜놀
'17.9.29 11:47 AM
(223.62.xxx.160)
죽었던 고양이가아니라 죽은 고양이죠.
무슨 글을 이렇게.
7. 지금
'17.9.29 12:30 PM
(112.97.xxx.224)
-
삭제된댓글
제 곁에서 울고 있는 저를 빤히 보고 있는 녀석이 있어요. 재작년 태풍때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분양받아 저희 가족이 된 녀석.. 살아나 준 것만으로도 기쁜데 매일 숨바꼭질하자, 안아달라.. 잠시도 제 곁을 떠나지 않네요. 이제 두살된 녀석에게 바로 어젯밤 남편이 그랬거든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살자~" 그말이 글을 읽으며 떠올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4296 |
문재인 대통령 오늘 전사자, 순직자 유가족과 비공개 오찬 회담 .. 10 |
펌글 |
2017/09/29 |
1,468 |
| 734295 |
지난 설 전날에도 댓글부대와 싸웠던 기억이^^ 1 |
감회 |
2017/09/29 |
489 |
| 734294 |
바비브라운 수분크림 저만 이런가요? 5 |
수분 |
2017/09/29 |
2,357 |
| 734293 |
급질)것절이 소금으로 절여서해야하나요 아님 생으로하나요 5 |
핑크러버 |
2017/09/29 |
1,179 |
| 734292 |
급질문요 ‥물엿하고 올리고당 이 같은건가요? 3 |
준비 |
2017/09/29 |
1,164 |
| 734291 |
아내보다 장모님이 더 좋아 2 |
성현맘 |
2017/09/29 |
2,681 |
| 734290 |
왜 임신중에 어떤사람은 피부가 최상이고 어떤사람은 최악으로 변할.. 17 |
.... |
2017/09/29 |
5,697 |
| 734289 |
법원, "최순실 같은"·"최순실이냐&.. 4 |
조심하세요 |
2017/09/29 |
1,052 |
| 734288 |
큰집 며늘 이혼한 큰집에...가는 작은집 며느리.. 2 |
작은집며늘 |
2017/09/29 |
3,703 |
| 734287 |
한국에서 태어나 안타까운 연예인이 누가 있을까요? 23 |
... |
2017/09/29 |
4,971 |
| 734286 |
이런어르신도 있어요.자유당깨갱 6 |
잘배운뇨자 |
2017/09/29 |
895 |
| 734285 |
관광지에서 한복 대여해보신분 계신가요? 1 |
연휴 |
2017/09/29 |
465 |
| 734284 |
입사 후 4대보험 언제 2 |
.. |
2017/09/29 |
1,079 |
| 734283 |
체중관리 5 |
다이어트.... |
2017/09/29 |
1,828 |
| 734282 |
밤에 조명을 밝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없나요? 7 |
아이방 |
2017/09/29 |
1,190 |
| 734281 |
광명역 ktx 주차 해보신 분요? 9 |
ㅣㅇㅇ |
2017/09/29 |
1,939 |
| 734280 |
퇴사를 했는데 신고가 안되어 있는 경우 5 |
가을 |
2017/09/29 |
1,144 |
| 734279 |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요 9 |
야미네 |
2017/09/29 |
1,360 |
| 734278 |
어버이연합의 노대통령 관 퍼포먼스도 국정원작품이겠죠? 5 |
엠비아웃 |
2017/09/29 |
860 |
| 734277 |
공시생 아이가 혼밥 싫다며 10 |
22 |
2017/09/29 |
5,493 |
| 734276 |
김광석 부검감정서는 왜 공개 안하는건데? 6 |
서씨년 |
2017/09/29 |
1,602 |
| 734275 |
활꽃게 손질할때.. 2 |
.. |
2017/09/29 |
1,307 |
| 734274 |
오십대 피부 당김이 너무 심한데 고통스럽기 까지 합니다.ㅠㅠ 27 |
얼굴 |
2017/09/29 |
7,445 |
| 734273 |
나의 다이어트 이야기 (feat.식욕억제제) 7 |
다이어터 |
2017/09/29 |
5,216 |
| 734272 |
얼굴처짐 ..시술로만 극복해야 하나요? 5 |
ㅠㅠ |
2017/09/29 |
3,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