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사건 직후 작성된 서울청 4기동단 공모 계장, 살수차운용자 ‘진술조서’ 입수
‘백남기 농민 경찰 물대포 사망 사건’ 당시 살수차 지휘책임자와 운용자 모두 무경험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백 농민을 향해 ‘직사살수’했던 충남 9호차의 운용을 지휘했던 서울지방경찰청 공모 계장은 집회에서 살수를 지휘했던 경험이 없었고, 충남 9호 살수차 요원이던 최모 경장은 밤 살수 경험이 전혀 없이 민중총궐기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의 주먹구구식 살수차 운용이 ‘백남기 사건’ 같은 인명피해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