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역력이 떨어져서 맘먹고 과일 잔뜩 사왔어요~
그동안 내핍하느라 아꼈는데요
갑자기 면역력이 확 떨어져서 입이 헐고얼굴은 반쪽에 누렇게 뜨고..ㅠ
오늘 진짜 큰 맘먹고 과일 잔뜩 사왔어요
마침 마트가니까 타이밍이 맞았는지
멀쩡하고 좋은걸 50% 쎄일하더라구요
사온게 뭐냐면
거봉 1박스(큰거 4 송이) - 아끼느라 매일 쪼끄만포도만 먹었는데 큰걸로 하나먹어보니어찌나 맛나던지. 완전 천국의 맛이네요
사과 7개들이 한봉지 - 사과가 탈모에 좋대요! 매일 오전에 하나씩 해치워야지 ㅋ
자몽3개 - 자몽엔 미네랄이 많고 면역력에 좋다 하고요
무화과 1박스 - 이건 진짜 뭔맛일까 도저히 궁금해죽
겠어서 들고와봤어요 쎄일 엄청해서 3천얼마 줬어요 만져보니 폭삭 익은듯 합니다.
아 맛있어야 할텐데.. 진짜 생긴것도 희안한데 과일이라니 뭔맛일까 궁금해죽습니다요..
아 또 전복 큰거 네개짜리 사왔는데요
큰맘먹고 이건 몸보신하려구요
쑥 누르면 움직이는 싱싱한건데 장보고 또 들고오니라 팔이 후달거리고 아파서 오늘은 도저히 먹을 기운이 없네요
오늘 먹어야 좋을텐데 좀 아깝긴해요
전복은 요리할줄모르니 내일 그냥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을까봐요
사실 저 오늘 조금 과소비한거같은데요
1인가구치고 진짜 많이 샀쟎아요
그래도 진짜 오늘 운좋게 알뜰하게 쇼핑한거같아요
저거 전부 다에다가 해독주스할 채소들까정 사서 삼만원 좀 넘게 들었나 그래요
금액 진짜 괜찮지 않나요?
쎄일하면서도 싱싱한거 고르느라 매의 눈으로 그냥 어찌나 예리하게 봤는지.. ㅎㅎ
와 이렇게 냉장고에 풍요롭게 채워져있으니
기분도 짱 좋고 세로토닌이 마구 분비되는거같고 벌써 면역력이 쑥 올라간거같아요
삼만원에 이런 행복이라니..
같은 돈에 종합비타민 살때는 못느끼는 그런 행복이네요
저 오늘 소비 참 잘했죠? :D
1. ~~
'17.9.28 10:13 PM (211.212.xxx.250)네~~잘했어요..몸은 본인이 챙겨야지요...
무화과 3천원이면 날짜가 지난것같으니
먼저 먹는게 낫겠어요...
아님 냉동은 안될라나??2. ...
'17.9.28 10:16 PM (1.231.xxx.48)3만원 좀 넘게 쓰고 그 정도 장 봤으면 알뜰하게 잘 샀네요.
비타민류는 사실 천연으로 섭취하는 게 최고죠.
과일과 전복 맛있게 먹고 몸보신 잘하세요~
아 참, 그리고 전복은 손질 후 썰어서
집에 있는 야채들이랑 버터에 볶아 먹으면
요리법이 간단하면서도 풍미가 잘 살아나요.3. ㅁㅁ
'17.9.28 10:2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전복 포함 삼만원요?
득템인데요
근데 우리집은 평소 냉장고가 저렇게
미어터진단거 ㅠㅠ4. 담에는 고기도 사오세요
'17.9.28 10:23 PM (220.73.xxx.54)헝체만드는 물질이 단백질 지방이라서요
에구 맘이 안타깝네요5. yangguiv
'17.9.28 10:32 PM (112.144.xxx.206)잘챙겨드세요~
거봉도 먹고싶고 전복에 초고추장도 침고이네요
쓰읍~~6. ㅡㅡ
'17.9.28 10:33 PM (112.150.xxx.194)잘드시고.잠도 푹 주무세요~~~
7. ㅣㅣ
'17.9.28 10:35 PM (70.191.xxx.196)쇼핑 잘 하신 듯 해요. 그럼에도 다음엔 쇠고기나 영양제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8. ...
'17.9.28 10:47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무화과 한꺼번에 많이 드시면 입이 붓거나 찢어지거나 혓바늘이 돋아날 수도 있어요. 무화과 수액이 껍질에 묻어서 그런거라는데 드실 때 조심히 드세요.
9. 당산사람
'17.9.28 11:06 PM (221.145.xxx.176)과일보다는 흑마늘을 만들어 드세요. 시간이 좀 걸릴 뿐, 만드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쫙 나와요.
10. ...
'17.9.28 11:07 PM (61.72.xxx.191)잘 드시고 쉬세요!
사실 더 편한 건
비타민 b 함량 높은 종합비타민인데!
입 헐거나 하면
아침에 한 알 먹고
저녁에 한 알 더 드세요
그러면 아침에 괜찮아져 있어요!11. 무화과
'17.9.29 12:23 AM (175.213.xxx.197)쉽사리 물러져요. 냉동에 넣으시고 (반씩 잘라도 좋아요) 사용하실 때 흐르는 물에 살짝 씻으시면
얅은 껍질만 잘 벗겨져요. 다른 과일과 함께 갈아드시면 됩니다. 건강하시고 더 예뻐지시기를...12. 제가
'17.9.29 6:42 AM (1.234.xxx.114)다욧한다고 여름에 면역력떨어져 엄청고생했네요
안나던 두드러기까지,,2
그때느꼈어요 잘먹는게얼마나중요한지
다른영양제필요없고 무조건잘먹여야함13. 그뤠잇~~~
'17.9.29 10:26 AM (121.135.xxx.252)잘 하셧어요..
혼자있는데 건강해야죠~~
잘먹는게 참 중요하다구 느끼는 50대 아줌니입니다.
조금씩 자주 드세요.
크구 좋은 전복이면 듬뿍넣구 죽해드셔도 좋은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3094 | 불후의명곡 이상우 12 | 와~~ | 2018/01/27 | 4,052 |
773093 | 4살 차이나면 세대차가 느껴지나요? 8 | 라라라 | 2018/01/27 | 2,907 |
773092 | "설명절 앞서 화재 또 난다"는 발정제의 말,.. 35 | 에휴 저런 .. | 2018/01/27 | 3,547 |
773091 | 중학생 어떤가방 사나요? 2 | 살빼자^^ | 2018/01/27 | 1,022 |
773090 | 언제부터 머리 새치 나기 시작하셨어요? 9 | 노화가 온다.. | 2018/01/27 | 2,291 |
773089 | 네이버 .수사 촉구 청원..서명.합시다 4 | @@ | 2018/01/27 | 484 |
773088 | 수영장 진상 상대하는 방법 있을까요? 9 | 물개 | 2018/01/27 | 3,556 |
773087 | 추취 많이 타는데 겹쳐 입는건 너무 답답해요 8 | ,,. | 2018/01/27 | 2,142 |
773086 | 요즘 20대 여자애들 정말 키도크고 얼굴작고 흠 종자개량?된 느.. 25 | 호빗녀 | 2018/01/27 | 8,796 |
773085 | 된장을 볶아보셨어요? 9 | 레시피 | 2018/01/27 | 2,577 |
773084 | 지금 서리태 잔뜩 사놔도 되는 시기인가요? 8 | 싱글탈모 | 2018/01/27 | 1,814 |
773083 | 저는 수치심이 많아요 8 | 미생 | 2018/01/27 | 2,642 |
773082 | 가수 세븐틴 그룹 잘 아시는분~~질문있어요 13 | 세븐틴 | 2018/01/27 | 1,841 |
773081 | 주방 살림살이 앓이 15 | 에스텔82 | 2018/01/27 | 6,593 |
773080 | 밥먹다가 볼살을 씹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4 | ㅠㅠ | 2018/01/27 | 3,858 |
773079 | 중국 대련쪽 국제학교 | ??? | 2018/01/27 | 444 |
773078 | 스메그 전기포트 직구 3 | 직구지구 | 2018/01/27 | 1,119 |
773077 | 아파트 방송-보일러 35도에 맞추라 하네요 16 | ㅇㅇ | 2018/01/27 | 19,036 |
773076 | 통밀이 소화가 더 잘되나요? 2 | dd | 2018/01/27 | 1,200 |
773075 | 미국여행 카페 좀 알려주세요 4 | 떠나자 | 2018/01/27 | 2,007 |
773074 | 밀양화재 유족이 홍준표에게 "소방법 반대했잖아".. 23 | richwo.. | 2018/01/27 | 5,140 |
773073 | 개업 의사선생님 선물 3 | 파레트 | 2018/01/27 | 1,830 |
773072 | 맘마이스에 박창진 사무장 나왔는데 원래 강직한 분이었네요. 16 | 아마 | 2018/01/27 | 4,919 |
773071 | 고등학생 2월 초 졸업식날 9 | 안산 | 2018/01/27 | 1,328 |
773070 | 난방비 아끼는 저만의 비법 알려드려요 50 | 난방비 도사.. | 2018/01/27 | 22,9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