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차이. . 다 이런가요?
근데 저랑 말하는 화법이 다른게 문제에요.
말도 다정하게하고 괜찮은데. .
뭔가 정보를 대충 말해요..
예를 들어서 자격증시험이 언제냐고 물으면
저는 정확한 날짜를 원하는데
9월 중순이던가. . 9원26일이던가? 이런식.
다른지역에 갈일있어서 몇시 열차 끊었냐고하면
5시10분이던가 5시30분꺼떤가. . ? 이런식.
알고보면 6시꺼.
고의가 없다는거 아는데,
두리뭉실하게 말하는게 있어요.
제가 그걸 말해서 본인도 인지하는데,
본인은 자격증시험을 치는게 중요한거고
버스는 언제 타느냐가 중요하다고생각했다고.해요
저것은 예로 든거고
정확한 수치나 갯수,날짜. . 이렇게
딱 떨어지는 분명한 정보나 사람,상호, 명칭
이런것의 정확성에 저는 예민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말해주는 사람을 신뢰하고
좋아해요.
근데 그사람은 고의가 없다는건 아는데. .
허당끼도 있고 하나에 집중하면 그것만 기억을
하는편이라서 그런지
뭔가 정보전달이 허술하고 두리뭉실. .
성격이 그런것같아요.
거짓말을 하는건 아닌거아는데
저는
그런화법에 지치고 미치겠어요.
이것도 아주 큰 성격차이인가요?
이런성격은 본인이 인지하고 고치는게 힘든가요
내가 생각하고 정확하게 말해달라고,천천히라도
좋으니깐. . 말했는데도 말하다가 자기도모르게
그렣게 말하는듯해요.
그리고 제가 그걸로 한바탕하면, 그때서야 아차!
하고 미안하다합니다.
어떡해야할까요
1. ..
'17.9.28 10:08 PM (70.191.xxx.196)그런 사소한 것이 집착하는 집착녀 같네요.
2. 민들레홀씨
'17.9.28 10:58 PM (63.86.xxx.30)제가 그 상대녀같은 사람이에요.
내가 생각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애쓰지않아도 정확하게 기억이 나고 전달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내식으로 기억해서 내가 기억하는 수준으로 전달하게되요.
원글님이 그 사람의 그런 성격에도 사귈마음이 있으면 그관계는 계속되는거구요.
그것때문에 열받는게 그사람과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보다 싫으면 그 관계 끊어내면 되는거구요.
내 스타일로 상대를 윽박지르거나 계속 비난하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않은듯 해요.3. 그게 어때서요
'17.9.28 11:01 PM (223.39.xxx.99)저도 저리 말해요
어떻게 정답처럼 다 기억하나요
대충 30분 전에 가면 되겠구나 하는거죠
중요한거만 기억하면 되는거죠
물론 정답처럼 기억해야 할건 그리 하는거죠
그래서
일상 생활에 지장 없으면 되는거 아닌가요4. 피곤하다
'17.9.29 1:02 AM (178.191.xxx.109)왜 님한테 정확히 말해줘야해요? 님 강박증이나 고치세요.
님이 뭔데요?5. ㅎㅎ
'17.9.29 6:48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그 남자랑 안 맞는거죠
뭔가 다른점에서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별 생각 없이 그럴수도 있지만 건건히 그러는것도 제 기준에선 이상하네요
남이면 상관없지만 내 남편이 매사 저런식이라면 저도 싫을듯6. ㅎㅎ
'17.9.29 6:49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그 남자랑 안 맞는거죠
뭔가 다른점에서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별 생각 없이 그럴수도 있지만 항상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도 제 기준에선 이상하네요 남이면 상관없지만 내 남편이 매사 저런식이라면 저도 싫을듯7. 신랑이 그런성격..
'17.10.4 7:54 PM (39.7.xxx.93)시간도 대충대충..뭐 물어보면 기억안나..
에어콘이고 티비고 선풍기고 틀었다하면 틀줄 몰라
저는 꼼꼼하고 시간관념 투철한데 제가 답답해 미쳐요.
그래서 신랑하고는 시간약속 안해요.
그냥 뭐든 대충하는 성격인듯해요.
회사 손님하고 약속도 대충대추..물어보면 자기가 말로 풀어주면 된다네요..내가손님이면 기분나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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