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삭인데요 명절에가야할까요?

.. 조회수 : 3,734
작성일 : 2017-09-28 12:32:42
추석기준으로 출산이 3주 남았는데요
이동시간은 안막힐경우 편도3시간인데 이동해도
괜찮을까요? 혹시 초산이라 몰라서요ㅜ
시부모님, 형님들 다 너무좋으신분들인데
아무래도 가면 일은 해야하구요..출산 3주정도
남으면 가야할까요? 저 너무 고민이에요ㅜ
사실 어머님보다 형님들께 죄송해서요ㅠ
IP : 45.64.xxx.16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8 12:34 PM (211.246.xxx.75)

    그정도거리면 안가야죠 저는 같은 지역이라 갔지만요 죄송하게 생각할것도 없는게 가봐야 민폐아닌가요

  • 2. ㅇㅇ
    '17.9.28 12:35 PM (49.142.xxx.181)

    그냥 남편만 보내서 남편을 일시키면 될듯..

  • 3. 건강
    '17.9.28 12:35 PM (110.13.xxx.240)

    제가 만약 원글님 형님이라면..
    그냥 맘편하게 오지말라고 하고싶네요
    만삭 임산부 집에서 편히 쉬라고

  • 4. ..
    '17.9.28 12:35 PM (223.38.xxx.90)

    안가는게 맞죠. 형님들께 전화로 명절인사드리고 집에 계세요.

  • 5. 가지마세요
    '17.9.28 12:38 PM (112.150.xxx.63)

    저 결혼후 첫명절 임신 9주때 시댁..시댁큰댁..다시 시댁..이러고 다니다
    유산되었었어요. 그때 철없이 그러고 다닌게 천추의 한이 되네요.
    그이후로 불임되어서 아이없이 살아요
    예정일 3주남았음 언제 아기나올지 몰라요.
    조산할수도 있으니 집에 계세요.
    모라하시면 병원에서 아기가 밑으로 쳐져있다고 조산위험있다고 누워지내라고 했다고 하세요!!

  • 6. ..
    '17.9.28 12:39 PM (124.111.xxx.201)

    미리 시부모님께 전화 드리고 못간다 하세요.
    형님께는 죄송할거 없죠
    명절은 모인 사람끼리 지지고 볶고 재밌게 지내는 겁니다.
    저흰 다 뿔뿔이 사정이 있어 외국 가고 없어
    시어머니.남편. 저. 서른 먹은 아들
    이렇게 명절에 넷 남아요. ㅋㅋ

  • 7. 시댁에서
    '17.9.28 12:44 PM (116.39.xxx.166)

    시댁에서 오지 말라고 할거 같은데 아무 말씀 없으셨어요?
    남편은요?
    남편은 부인 혼자 가면 마음이 안 놓이니 같이 가자고 하는건가요?
    일이 문제가 아니고 갑자기 산통 오면 어쩌려고요
    아이코...새댁인거 같은데 병원에서 조심하라고 했다고 가지 마는거에요

  • 8. ㅇㅇ
    '17.9.28 12:45 PM (175.223.xxx.51)

    가지마세요 3주면 언제 애나올지 몰라요
    애가 안나오더라도 진짜 힘들어요ㅜㅜ

  • 9. ...
    '17.9.28 12:46 P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명절에 조산되면 대형 병원에서도 제대로 된 케어를 못받게 되는지, 저도 그렇게 첫 아이를 고생해서 낳고도 잃었어요.
    가지 마세요.

  • 10. 원글
    '17.9.28 12:48 PM (45.64.xxx.166)

    하..댓글 너무감사합니다.
    어머님이 오지말라고 안하셔서 아직 군기바짝들은
    새댁이라 가야하나 고민중이였어요...
    형님들도 너무좋으시고..남편은 가지말라는데
    뭐 그건 자기생각이니...
    감사합니다..결정 장애였는데...안가야겠어요ㅋㅋ

  • 11. 남편에게
    '17.9.28 12:50 PM (182.239.xxx.124)

    물어 보세요
    저런 얘기 들으니 불안하다고요
    저라도 안가요
    막장 불안한데 장시간 차타는건 애한테 무자 안좋은 거예요

  • 12. ///
    '17.9.28 12:50 PM (218.238.xxx.8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44638

    제가 썼던 글인데 37주에 큰애가 물놀이 가자고 징징대는데 갈까요?였거든요 ㅋㅋㅋㅋ
    그 글 쓰고 이틀 뒤에 전조증상이나 배땡김 수축 가진통 하나도 없다가
    집에서 자다가 밤에 잠시 일어났더니 진짜 갑자기 양수터져서 바로 애 낳았어요 ㅋㅋ
    까딱하다간 새벽에 금산 어느 계곡에서 애 낳을뻔 ㅋㅋㅋㅋ
    첫애는 39주에 유도분만 했습니다만...
    그냥 집에서 쉬세요~

  • 13. 무비짱
    '17.9.28 12:52 PM (59.2.xxx.203)

    가지 마세요. 일단 남보다 본인 먼저 생각하세요. 추석때 못뵈는 것은 다른 걸로 대신 하세요

  • 14. 부럽네요
    '17.9.28 12:58 PM (180.151.xxx.16)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만저 오지말라고 해주셨다니..
    전 만삭때도 가서 전부치고 설겆이 했는데

  • 15. 부럽네요
    '17.9.28 12:59 PM (180.151.xxx.16)

    시댁에서 먼저 오지말라고 해주셨다니..
    전 만삭때도 가서 전부치고 설겆이 했는데

  • 16. 2주
    '17.9.28 1:04 PM (210.94.xxx.89) - 삭제된댓글

    저 예정일보다 2주 빨리 낳았어요. 낳기 전날까지 아무 이상 없었구요. 아이 언제 태어날지 모르는겁니다.

  • 17. 555
    '17.9.28 1:08 PM (112.158.xxx.30)

    휴게소에서 진통 오면 막히는데 돌리지도 못하고 험한 꼴 납니다ㅜㅜ

  • 18. 안돼요~
    '17.9.28 1:11 PM (1.254.xxx.124)

    초산은 어찌 될지 모릅니다. 저도 보름이나 빨리 아기가 나왔어요. 이번에는 남편이랑 집에서 오붓하게 지내시고 앞으로 잘할 기회 많으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 19. redan
    '17.9.28 1:15 PM (110.11.xxx.218)

    몸 안무거우세요?? 전 그맘때 잘때도 힘들었는데.. 먼저 말씀안하시면 힘들어서 못간다고 하심 그만 입니다.

  • 20. 막달에
    '17.9.28 1:29 PM (1.237.xxx.108)

    오래 앉아있는거 힘들어요.
    내몸 내가 챙겨야지
    다른사람들은 그런거 생각안해요.
    시어머니가 먼저 오지마라 하는거 기대도 마시고
    못간다고 하세요.
    막달에 한주 한주가 다르게 뱃속에서 애는 쑥쑥크고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 퉁퉁 부어요

  • 21. ..
    '17.9.28 1:29 PM (220.126.xxx.185) - 삭제된댓글

    만삭때 움직여 줘야 출산하기 쉽다고 그러죠..
    그건 늘어져 누워 있지말고 집안에서 사부작 사부작 움직이라는 말이구요!!
    예정일 한 두달 남았을때는 진짜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지인 중 한명이 알마전 출산을 했는데요
    첫아이를 너무 순풍 낳아서 본인포함 병원에서도 둘째역시 순풍 낳을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예정일 6주 남았는데 갑자기 태반이 먼저 분리돼서 제왕절개 했어요 태반이 먼저 분리되는 통증이 첫아이 진통때랑 느낌이 달랐대요 다행히 출퇴근 시간 지나서 119가 평소 다니던 병원에 실어줘서 아기도 산모도 살았는데 만약 조금만 늦었어도 둘다 생명을 못건졌대요 병원에서 천운이라 했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리고 만삭 즈음엔 아기 태동에 크게 신경쓰셔야 합니다
    저는 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병원 갔는데 양수가 다 말랐다고 해서 유도분만 했어요
    아침에 미약한 진통도 좀 있었구요
    다들 아이를 수월하게 놓는 듯해도
    내가 당하면 확률은 100프로 입니다
    아직도 출산하다 잘못되는 경우 많아요
    나와 내아이의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새댁!! 꼭 아이랑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 22. ..
    '17.9.28 1:32 PM (220.126.xxx.185)

    만삭때 움직여 줘야 출산하기 쉽다고 그러죠..
    그건 늘어져 누워 있지말고 집안에서 사부작 사부작 움직이라는 말이구요!!
    예정일 한 두달 남았을때는 진짜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지인 중 한명이 알마전 출산을 했는데요
    첫아이를 너무 순풍 낳아서 본인포함 병원에서도 둘째역시 순풍 낳을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예정일 6주 남았는데 갑자기 태반이 먼저 분리돼서 제왕절개 했어요 태반이 먼저 분리되는 통증이 첫아이 진통때랑 느낌이 달랐대요 다행히 출퇴근 시간 지나서 119가 평소 다니던 병원에 실어줘서 아기도 산모도 살았는데 만약 조금만 늦었어도 둘다 생명을 못건졌대요 병원에서 천운이라 했답니다
    그리고 만삭 즈음엔 아기 태동에 크게 신경쓰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는 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병원 갔는데 양수가 다 말랐다고 해서 유도분만 했어요
    아침에 미약한 진통도 좀 있었구요
    다들 아이를 수월하게 놓는 듯해도
    내가 당하면 확률은 100프로 입니다
    아직도 출산하다 잘못되는 경우 많아요
    나와 내아이의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새댁!! 꼭 아이랑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 23. 유끼노하나
    '17.9.28 1:53 PM (175.223.xxx.16)

    임신 11주 입덧때메 계속 구토하는데
    안가기로 정했어요.
    일단 내가 살아야죠.
    지아들 새끼 낳느라 고생인데 그거가지구 섭섭해하면
    사람도 아니죠.

  • 24. ㅎㅎ
    '17.9.28 1:55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저 웬만하면 몸 안사리는 스타일인데요
    37주면 안가는게 맞아요.

    다른거 떠나서 언제 애가 나올지 모를 시기인데 시댁에서 진통오면 모두가 다 골때립니다 ㅡㅡㅋㅋ

  • 25. 행복하고싶다
    '17.9.28 2:19 PM (218.51.xxx.41)

    저 추석연휴때 36주 초산이었는데요. 시댁이 먼데 다 오지 말라고 하셨어요. 초산은 늦는 경우가 많다 해서 그래도 갈까 했는데 다들 말려서 안갔거든요. 근데 저 37주 1일에 양수 터져 바로 아기 낳았네요. 가서 움직이고 했음 더 빨리 나왔을수도ㅎㅎ
    지금은 무조건 몸 사리는게 맞아요. 언제 나올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니까요.

  • 26. 다 상황 달라요
    '17.9.28 2:36 PM (182.239.xxx.124)

    남들은 둘째 금방 낳는다 했는데 난 둘째도 하루 입원하고 안나와 유도분만했어요
    절대인건 없어요

  • 27. 아이
    '17.9.28 2:46 PM (119.196.xxx.113) - 삭제된댓글

    저 어제 새벽 급 양수 보고 남편하고 병원으로 와서 애기 낳았어요. 예정일 2주전인데...수술날 예약해놨는데 그것보다 빨리 나왔네요;;; 초산이라 천천히 나올줄알었더만 것도 아니네요

  • 28. ..
    '17.9.28 2:57 PM (211.202.xxx.98)

    제가 옛날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는 몰라도, 가끔씩 임신인데 시댁 가도 되요? 라는 글 가끔 올라오면 웬만하면 다 가라고 답 답니다. 저도 임신 38주에 설날인데 시댁에 차로 20분 거리라 갔었구요.

    근데 님 같은 경우는 가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37주 지나면 언제 아기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인데 같은 도시도 아니고 편도 3시간 걸리는 곳에서 갑자기 진통 오면 큰일납니다.
    병원에서 가지 말라고 했다고(아마 병원에서도 정말 가지 말라고 할거에요)남편에게 말씀 드리라고 하고, 가지 마세요.

  • 29. 일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게 아니죠
    '17.9.28 3:21 PM (223.56.xxx.140)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몸도 마음도 긴장을 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잠자리며 모든 생활이 바뀜으로 생체리듬까지 다 바뀌는데
    아기를 위해 장거리 명절 쇠러가는 일은 삼가 하셔야죠.
    임산부도 임산부지만 아기를 위해 조심해야 합니다

  • 30. ....
    '17.9.28 3:27 PM (114.201.xxx.76)

    둘째, 추석 명절 한달후 수술 예정이었는데
    추석 지내고 와서 갑자기 새벽에 양수 터져 37주에 급하게 수술했어요
    한시간 거리 시댁 다녀오고 힘들게 명절 준비 하는 집 아닌데도요
    의사쌤이 명절에 힘들게 일 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076 성매매 업소 사용 알고도 임대료 받은 건물주, 알선 혐의 유죄 1 oo 2017/09/30 683
735075 서술형 채점관련 9 성적 2017/09/30 1,341
735074 다른건 몰라도 이말은 꼭 그대로 그것들한테 옛말에 이르.. 2017/09/30 401
735073 아침에 일어날때 손끝 저림 13 새끼손가락 2017/09/30 7,711
735072 내돈으로 여행가는데 부모님은 뭐라고하네요 10 ... 2017/09/30 2,952
735071 혹시 신세계 죽전점 백화점 주차장 많이 붐빌까요? 1 ... 2017/09/30 1,050
735070 시월드 커버스토리, 각종 사례를 읽으면서 도대체 시어머니란 무엇.. ........ 2017/09/30 628
735069 오피스텔 임대 직방에 직접 올리는거 어떨까요? 5 집주인 2017/09/30 1,252
735068 노무현의 행적 15 6974 2017/09/30 2,082
735067 혼자 밥해먹는데 지쳐서 죽을거같아요..ㅠ 67 싱글녀 2017/09/30 19,509
735066 결혼시 상대집안분위기 26 걱정 2017/09/30 7,853
735065 안좋은 일이 생길때 있으신가요? 4 게속 2017/09/30 1,630
735064 예술의 전당 근처 혼자 먹을 수 8 2017/09/30 1,470
735063 명절 선물로 들어온 건데요 2 엔드 2017/09/30 1,366
735062 LED 미용 마스크 효과 좋나요? 4 궁금이 2017/09/30 3,409
735061 몇살위까지 언니라는 단어 쓰세요..?? 15 ... 2017/09/30 3,003
735060 부비동내시경수술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쿵쿵 2017/09/30 383
735059 카누랑 유당제거한우유랑 먹으니 진짜 신세계ㅠ 22 맛있다 2017/09/30 4,831
735058 부모님집에 세입자로 살던사람이 신용불량으로 주소를 안 갖고 갔데.. 6 82쿡스 2017/09/30 2,181
735057 다들 본인 태몽 뭔지 아세요? 9 2017/09/30 1,172
735056 미니멀 하신분들 만족하세요? 7 ,,, 2017/09/30 4,519
735055 예약 취소 아시는 분 1 ........ 2017/09/30 559
735054 도미노피자 싸게 먹는방법좀 1 도미노피자 2017/09/30 1,189
735053 예은아빠 유경근씨 트윗 4 고딩맘 2017/09/30 1,787
735052 상식적이고 좋은시댁 만나면 명절스트레스 없나요? 20 ? 2017/09/30 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