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이 이사온지 드뎌 한달 된거 같아요
제가 적응을 못하겠어요.
처음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려가는 아들을 봤는데, 30대, 엄마와 저 사는데요
그래서 안심, 근데, 맨날 뭘 쿵 정리하고 정리하는지, 또 왔다 갔다,
저번주 드뎌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다, 다 정리 됐나보다 했는데
오늘 또 시작, 근데, 분명 50대 후반 엄마와 아들만 사는줄 알았는데, 더 나이든 할머니 목소리가
걱정만 되네요. 그래서 그 할머니가 뭘 정리하고 계신건지,
아침에 7시쯤 시끄럽고, 조용하다가, 이시간쯤 또 뭘 정리, 저녁엔 12시까지 뭘 왔다 갔다
12시에 할머니가 잠안자실수도 있는지, 그럼 아들이 왔다 갔다 했을까요?
그런데, 할머니가 계신데, 저녁에 6-8시까지 밥 먹는시간에 소리가 안들리고, 사람이 없고
이젠 소머즈가 된건가봐요.
그래도 애들 없어 다행이다 했는데, 설마 그 아들이 결혼해서, 할머니, 엄마, 부인 요렇게 살진 않겠죠?
그럼 이소음만 그대로 유지겠죠? 명절은 또 어쩌나,
여기다 애들 뛰는것 까지 포함이면, 이사 준비를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 중딩이라 이사가 쉽지 않아서 정말 예민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