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데 이제 중간고사가 끝났어요.
3학년 1학기까지는 내신이 지방인데 35프로가 나왔어요ㅠ
공부를 안했어요(처음부터? 일반고를 보낼생각으로 내신은 푸쉬안하고 선행한다고ㅠㅠ-그것도 망했지만)
그러니 내신공부대비가 전혀 못하고, 공부법도 모르죠.
이번 중간고사는 철저히? 준비하고자 했으나
아들 특성상 완벽하게 여학생 야무진 아이들처럼은 못하고,
그래도 의지는 별로 없으나 꾸역꾸역 나름 열심히 준비하더니
성적이 잘 나왔어요.(물론 다 나온것은 아니나)
그런데 수학과외샘은 기말고사는 영수나 챙기고 이제 고등이라며 빨리 선행을 나가야한다고
하시네요.(샘이 가르치는 여학생은 어머님이 그렇게 하신다고 하셨다네요)
그러니까 저희는 남들 내신연습할때 선행하고 남들 선행할때 내신연습하는 꼴이 된거죠ㅠ
수학이 지금 수(상) 부등식하고 있는데 진도가 늦다고
수학선행해야한다고 하시네요.
내신공부 중학내내 열심히하고 잘 나오고 했으면 샘말을 전적으로 따르겠는데,
내신공부는 이번한번만 한꼴이라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보통은 기말은 열심히 안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