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핸폰을 우연히 봤는데
장모는 '김ㅇㅇ'
그렇게 저장했네요.
'장모'도 아니고 그냥 이름이라
허참...
별거 아닌가 하면서도 은근 기분 나쁘네요.
그래서 저도
시부모 포함
시집 식구들 죄다 이름으로 바꿔버렸어요.
나 혼자 소심한 복수 ㅋㅋㅋ
1. ㅇㅇ
'17.9.27 7:50 PM (175.223.xxx.19)잘하셨어요.
근데 전 친정엄마도 이름석자로 저장해요.
예전 폰에서 가족으로 전화해돈 뜯는다는 얘기들은후로2. 헐
'17.9.27 7:50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정말 서운할듯.
3. ㅡㅡ
'17.9.27 7:51 PM (123.108.xxx.39)잘하셨어요.
카톡 친구삭제 1주일도 추천드려요.
은근 짜른 느낌들어 시원함4. 고롬
'17.9.27 7:51 PM (121.130.xxx.193)장모님♡ 요렇게 바꿔놓으시징.
5. 웬일이래요?
'17.9.27 7:52 PM (222.117.xxx.62)원글님 둥글둥글한 성격이신가봐요 ㅋ 거리고 마시는것 보니...친군가요, 장모님이?
진짜 기분 나쁘네요 저는...6. 딴소린데
'17.9.27 7:53 P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예전에 어디서 본건데
아빠가 핸드폰 바꾸셔서
번호 입력해주면서
자기이름을
예쁜딸
이렇게 해놨는데
다음날보니 그냥
딸
로 바꿔놓으셨다고ㅋㅋㅋㅋ7. ㅎㅎㅎ
'17.9.27 7:53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장모님♡ 요렇게 바꿔놓으시징---2222222
8. ㅡㅡ
'17.9.27 7:55 PM (123.108.xxx.39)울남푠은 신혼때 저를 ㅇㅇ동으로 해놓은 거에요.
그때 살던 동네이름..
그래서 뭐라 했더니 바꿨는데 집..
ㅋㅋ9. ㅇㅇ
'17.9.27 7:55 PM (121.168.xxx.41)장모님 이름 모르는 사위도 많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10. 웃긴 사건
'17.9.27 8:04 PM (182.239.xxx.124)남편이 바람나 그걸 숨기고 이혼을 하려고 소송을 걸었어요.
한데 자기가 바람났으니 부인도 혹이나 바람나지 않을까 계산을 했죠. 새 출발할건데 부인에개 재산 분할하기 싫었던거죠.
해서 흥신소에 부탁해 본 결과 해외여행가서 낯선 남자랑 통화한 내역이..., 정기적으로 통화한 젊은 남자가 있었던겁니다.
법정에서 증거로 통화내역과 이름을 들이대자 부인이 얼빠진 얼굴로 말했답니다
“야, 넌 니 사위 이름도 모르냐? ㅂ ㅅ”11. ..
'17.9.27 8:13 PM (222.235.xxx.37)별개아닌게 아닌데요? 장모님 이름으로 저장할 수 있는데 시어머니를 이름으로 저장하면 기분안나쁠지..성격이 진짜 낙천적인거 같아요
12. 원글
'17.9.27 8:20 PM (114.206.xxx.36)자기 핸폰 지 맘대로죠 뭐.
와이프도 이름 석자로 입력했는걸요.
그런거엔 무심한 사람이라.
갱년기에 이런걸로 에너지 소모하기도 싫고요.
저한테 말없이 추석선물 보냈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장모를 무시하는 마음은 아닌거겠죠.
그간 쌓인게 있어서 시집식구 이름 바꾸기로
저 혼자 기분풀이 했어요~13. ....
'17.9.27 8:28 P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저라면 어머니도 이름으로 바꿔놨을듯....ㅋ
14. .....
'17.9.27 8:28 PM (218.236.xxx.244)저라면 남편 핸드폰의 어머니도 이름으로 바꿔놨을듯....ㅋ
15. ㅇ
'17.9.27 9:07 PM (121.136.xxx.173)참 별로인남자네요~ 장모님이라 안하고 장모라고 하는 인간들도 별루에요
16. **
'17.9.27 10:17 PM (180.230.xxx.90)어휴 별거 아닌거 같으면서 엄청 서운하네요.
17. 저는
'17.9.27 10:28 PM (110.70.xxx.243)충분히 이해돼요
왜냐면 장모님과 통화를 자주하지 않는다면 통화할일 있을때 어떤이름으로 저장해놓았는지 생각안날때 있어요
장모님이라고 했는지..@@외할머니 라고 했을수도 있고..
그래서 저도 저희 형부 시누 시누남편 전부다 이름으로 저장해요.
남편도 아마 그래서였을거에요.
우리 사소한걸로 열내지 맙시다.
평소 남편 인격이나 친정부모님께.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수 잇는 일인데 폰에 저장한 이름 하나가지고 열내지 맙시다.18. 원글
'17.9.27 11:00 PM (114.206.xxx.36)위 저는 님 처럼 생각했기에 그러려니 했던거예요.
근데 엄마 이름이 그대로 뜨는걸 눈으로 보니
기분은 참 별로였어요.
남편을 아니까 문제삼지 않고 내 방식대로 기분풀이~
근데 와이프인 저도 달랑 이름으로 해놓았더군요.
참 사무적이고 삭막하단 느낌이 들어요.
이젠 뭐 그러려니 합니다.19. ..
'17.9.27 11:07 PM (219.254.xxx.151)울남편도 그렇게했길래 전기분안좋아서 그되로표현했어요 그게뭐냐고~그랬더니바꾸던데요 왜혼자속으로끓이세요 입뒀다모하고요 울남편도 저몰래엄마용돈수십만원드리고 전화도하는남자지만 아닌건아닌거죠
20. 전 우리엄마
'17.9.28 12:3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이름도 이름석자로 해요.
21. ...
'17.9.28 1:48 PM (183.104.xxx.14)글 읽으면서 갑자기 급 반성모드..ㅋㅋ 전 엄마 아빠 오빠 동생 핸폰 주소록 모두 이름으로 저장..ㅋㅋ 아무 생각없이 그랬는데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22. ....
'17.9.28 1:48 P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그냥 장모님이라 하면되지
이름석자라니..
이름 알기도 힘든일인데
전화오면 순간 누구지? 할수도 있고..
암튼 좀 그렇네요
저라면 정떨어질것 같아요23. ....
'17.9.28 1:49 PM (112.220.xxx.102)장모가 두세명 되는것도 아니고 -_-
그냥 장모님이라 하면되지
이름석자라니..
이름 알기도 힘든일인데
전화오면 순간 누구지? 할수도 있고..
암튼 좀 그렇네요
저라면 정떨어질것 같아요24. 저는
'17.9.28 2:08 PM (175.223.xxx.233)저희 엄마 아빠를 장모, 장인 이케 저장해놨길래
장모님, 장인어른 으로 제가 바꿔놨어요 ㅎㅎ25. ..
'17.9.28 2:32 PM (211.36.xxx.89)별걸가지고 다 서운하네요
나도 다 이름 석자로 저장해놨고만26. 내비도
'17.9.28 2:35 PM (223.38.xxx.62)이름을 부르는것도 아니고, 자신만 보는 폰에 뭐어때서;;
이름 저장하는 게 무례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이름으로 저장하면 무례한 거지만, 상관없다 생각하는 사람이 이름 저장하면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
장모님 성함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을걸요?27. ..
'17.9.28 2:44 PM (14.47.xxx.162)저도 전에는 어머님,첫째 형님 뭐 이런식으로 호칭을 정해 저장했다가
작년부터 ㅇㅇ동으로 다 저장했어요.
서울.대구.부산 다 있어요^^28. ㅎㅎ
'17.9.28 3:01 PM (112.97.xxx.126)십년넘게 와이프이름 석자를 저장해놓은 남편이
얼마전 '마누라'로 바꿔놨더군요 ㅎ
은근 기분좋아짐^^29. 흠
'17.9.28 3:08 PM (116.36.xxx.198)저는 남편도 이름 석자, 동생도 이름 석자
친구들도 이름 석자로 해놨어요.
전 이름이 제일 좋은데~
나이 들어가지만 이름 부르면 정이 가고요.30. 전 다 이름
'17.9.28 3:57 PM (121.129.xxx.166)엄마 아빠 시어른 남편 심지어 아들까지 다 이름인데요???
이름이 아닌 관계로 지칭된 사람은 이름을 몰라서...
뭐 별게 다 서운하신거 같아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틀린 거거든요31. 그게
'17.9.28 4:07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자기 엄마는 이름으로 안쓰고 어머니라하고
장모님만 이름으로 올려놓으니 더 서운한거죠.
본인 엄마도 이름으로 올렸다면 문제 없죠.32. ..
'17.9.28 4:07 PM (221.160.xxx.244)울 시모
사위는 사위 ㅇㅇㅇ
딸은 딸 ㅇㅇㅇ
며느리인 저만 그냥 ㅇㅇㅇ33. 111
'17.9.28 4:08 PM (175.120.xxx.40)흠.. 저는 저희 엄마아빠 남편 애들 다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그냥 번호를 외웁니다.(노저장) 이건 취향탓이지 않을까요? 제 친구 가운데는 남편을 로또라고 한 애도 있고 또 등신이라고 해 놓은 애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래미는 천방지축 이라고 해 놓은 애도 있는데 저는 그냥 간단하게 이름이 좋다고 생각해서 이름순으로 정리해 놓았는데 그게 서운할 일도 되는군요 ㅠㅠ
34. 기분나쁘죠
'17.9.28 4:12 PM (116.84.xxx.3)근데 내폰도 아니고 어쩌겠어요.
어머니는 그래도 낫죠. 우리집 남자는 어머마마 라고 저장해놨는데 왠지 꼴보기 싫네요 ㅎ
우리 엄마 번호는 아나 몰라..35. ..
'17.9.28 4:26 P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저는 우리애가 엄마라고 저장 안하고 제이름 석자를 떡 저장해놨어요.
제가 섭섭하다 해도 안바꿔요.
아빠도 이름석자.
섭섭해도 자기가 안바꾼다고 하니 어쩔 도리가 없네요.36. ..
'17.9.28 4:56 PM (220.126.xxx.185)서운하죠
모든 사람을 죄다 이름 석자로 저장했으면 몰라도
제 남편은 저를 초딩이라 저장 해놨더구요 ㅎㅎ
저는 왠수라고 해놓고 벨소리는 개짖는 소리로 해놨어요 ㅎ
ㄴ37. 00
'17.9.28 5:46 PM (210.103.xxx.24)이름이 좋아요.
전 딸, 남편 , 엄마, 시어머니, 시아버지, 다 이름으로
누구 며느리 , 누구 부인 싫어요.
이름이 좋아요.38. ㅎㅎㅎㅎ
'17.9.28 6:40 PM (175.209.xxx.91) - 삭제된댓글매년 시부모 산소 꼬박 꼬박 찾아 뵈도 저의 부모 산소 한 번 가자는 소리 하지 않는 ..그런 남편하고도 평생 살았네요.
남편을 용서할까 말까 하루에도 몇번씩 맘이 왔다리 갔다리 ...뭐 다 내가 못난 탓이려니 하고 삽니다.39. 아니?
'17.9.28 7:14 PM (118.220.xxx.126)왜 우리 부모님 산소가는걸 남편이 동의해야 되는건가요? 그리고 그걸 용서할까 말까 망설이는거 남편은 알지도 못하는 내 에너지 낭비에요..! 말을 하세요 부부가 부모님 산소가는 정도의 얘기도 당연시 않하면 남이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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