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들어도 엄마괴롭히는 못난딸있나요?저요 ㅠ

ㅠㅠㅠ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7-09-27 17:24:28
저 왜이럴까요?
엄마가 정말좋으신분인데.
저 이나이에도 심퉁이나고 철없이 억지소리하고
저 34살 첫아가낳은지 6개월되가요ㅠㅠ
그냥 어렵고 힘들때 엄마한테 투정을하게되요
엄마는 이제 늙어가는데
어쩔땐 잘받아주시다가 오늘은 결국 우시네요
저 나쁜줄알아요
엄마가 좋은데 엄마를 괴롭히는
저같은분계신가요?
IP : 223.38.xxx.6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7.9.27 5:27 PM (118.47.xxx.96)

    나중에 지금의 엄마처럼
    님도 딸 때문에 우실 거예요
    나 한테 부메랑 되어 돌아오니 엄마한테 잘 하세요
    덜아 가시고 나서 꺼이꺼이 울지 말고

  • 2. 시크릿
    '17.9.27 5:28 PM (119.70.xxx.204)

    엄마한텐 안좋은소리하지마세요
    저도 투정불평불만 다 엄마한테
    쏟아냈는데 엄마가 병나서 입원하고
    정신차렸어요
    그냥내몫의인생 내가감당할수밖에없어요

  • 3. 엄마
    '17.9.27 5:28 PM (118.47.xxx.96)

    덜아ㅡ돌아

    알면 고치세요

  • 4. ...
    '17.9.27 5:29 PM (59.7.xxx.140)

    50넘은 시누 80다 된 엄마 붙들고 맨날 울고불고 자기하소연하는거 지켜보니... 딸이라고 다 좋는 거 아니구나
    싶던데요.

  • 5. ...
    '17.9.27 5:32 PM (117.111.xxx.21)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학대 당했나요?
    대체로 어렸을때 그런 자식들이 커서 부모
    괴롭히던데요

  • 6. .....
    '17.9.27 5:33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대학생도 아니고 애까지 있으면서 뭘 얼마나 해댔길래 엄마가 눈물까지 보일까요
    만만한 대상에게 화풀이하는거 아주 나쁜 버릇이에요
    대부분 딸들이 성인되면 더 애틋해서 잘해드리는게 일반적이에요

  • 7.
    '17.9.27 5:44 PM (39.7.xxx.233)

    내가 자식을 낳아보면 썩 사이좋지않았던 엄마도 측은지심도 생기고 안스런맘이 생기던데 짜증내시는것도 습관이예요. 엄마를 만만히 생각하시면 남도 엄마를 함부로한다 생각하고 잘해드리세요.

  • 8. ..
    '17.9.27 5:50 PM (210.205.xxx.86)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속상한게 다 병으로 가요
    한25세라면 그러려니 할텐데
    님 나이에 놀랍네요
    병수발에 병원비 드는거
    실감 안나겠지만
    곧 현실로 닥칠 일이예요

  • 9. 그러지마요
    '17.9.27 5:57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엄마는 이미 골병 들었어요

  • 10.
    '17.9.27 6:49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곧 50인 시누년
    뼈꼴빠지게 농사지어 대학원에 몇년 전문직시험뒷바라지까지한 80노모에게 심심하면 악다구니해대고있어요
    사회성떨어져서 결혼도못하고있는데 자랄때 엄마의애정이부족해 자기가 우울증있다고-_-;

  • 11. ᆞᆞᆞ
    '17.9.27 6:59 PM (211.109.xxx.158)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세요

  • 12. 원글님...
    '17.9.27 7:47 PM (115.143.xxx.200)

    저는 악다구니는 커녕 아파서 수족을 못쓰셔도 살아만 계셔서 얼굴 10년만 더 보고 효도 하고 자식노릇 하게 해주시면 바랄것도 없을 친정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않계십니다..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가슴이 아파요..

  • 13. 님 그러지 마세요
    '17.9.27 9:12 PM (59.6.xxx.151)

    엄마도 사람이고 똑같은 인격이에요
    참정권 받으면 그날부터 책임도, 권리도 똑같은 성인이죠
    엄마니까 참고 받아줄 순 있지만
    상처도 안 받는 거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상대에게 받는 상처라 더 크죠
    연인이 날 외면해도 쓰라리고 아픈데
    사랑한 딸이 그러면 그 상처는 오죽할까요

  • 14. ...
    '17.9.28 12:18 AM (210.97.xxx.24)

    그러지마세요. 나빠요. 엄마도 인격이 있고 상처받습니다. 참으세요. 엄마아니라 누구에게도 성질 다 피우면서 살 순 없어요ㅡ그렇게 감정지르다보면 외로워지죠. 부모님 일찍돌아가신 친구들이 항상 이야기 하더라구요. 잘하라구요. 나중에 피눈물 흘리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 15. ...
    '17.9.28 1:51 PM (118.34.xxx.241)

    자식도 있고하면 이제 철좀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154 에밀레종과 고려장이 일제 시대 왜곡된 것이라는 글을 봤는데 7 신노스케 2017/10/08 1,002
737153 여러분들의 남편은 어떠신가요? 3 연휴끝 2017/10/08 1,224
737152 시아버님 기제사를 가져오려고하는데요 25 제사 2017/10/08 4,655
737151 대변을 하루에 한번씩 보는데도 변비라함은요? 6 이런변이.... 2017/10/08 2,991
737150 세상에 너무 잘하는것도 너무 예쁜사람도 많고..질투 샘만 나요ㅠ.. 21 . . . .. 2017/10/08 6,854
737149 먼지 청소 어떻게 하나요? 6 먼지 2017/10/08 2,006
737148 식기세척기 질문드립니다 3 베아뜨리체 2017/10/08 848
737147 샌프란 5박중 팔로알토 4 블루밍v 2017/10/08 979
737146 식구 적어도 코스트코 장보기에 괜찮나요 15 -- 2017/10/08 3,639
737145 밤 11시에 전화하는 거 늦은거 맞죠? 4 늦은밤 2017/10/08 1,450
737144 실물 얼굴크기가 보통 일반인과 비슷했던 여배우 있었나요? 19 .. 2017/10/08 7,377
737143 KAL858 30주기, 만들어진 테러범 김현희 6 신성국 신부.. 2017/10/08 1,351
737142 김정숙 여사 이 패션은 별로였어요. 147 2017/10/08 20,065
737141 안철수 소방관 날조글 사칭한거였네요!!! 실명 알아냈다네요!.. 52 소방관 사칭.. 2017/10/08 3,002
737140 집에 혼자 있는거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6 ... 2017/10/08 3,374
737139 키스는 스킬이다 18 ... 2017/10/08 8,233
737138 리어왕 다시 읽고 있는데 1 오오 2017/10/08 738
737137 추석엔 무슨 국 드세요? 9 탕국 2017/10/08 1,832
737136 해외항공권 발권 취소하면 수수료는 어떻게 되나요 6 ... 2017/10/08 1,029
737135 중2 공부 엄마가 봐줘야하나요? 14 ㅇㅇ 2017/10/08 3,170
737134 가을옷 쇼핑 뭐하셨나요 20 쇼핑왕루이 2017/10/08 5,711
737133 코스트코 씰리 매트리스 써보신분 ? 3 jj 2017/10/08 2,439
737132 싱크대 무너지나요? 9 걱정 2017/10/08 2,033
737131 범죄도시 보다가... 강력계 형사분들 급여를 몇 배 올려야 하지.. 영화 2017/10/08 763
737130 보통 집들이 초대자가 비행기표 끊어주나요? 20 집들이 2017/10/08 3,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