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중성화 신청했는데요...

...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7-09-27 12:36:27

아까 아침에도 중성화에 대해 질문올렸었는데요..

시청에 전화해서 신청했어요.

제가 애기 때부터 돌보던 아이라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인데요.

여기가 수원이거든요. 예전에 수원시에서 실시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했는지 집단 폐사한 일이

있네요. 혹시 중성화 하다가 죽는 경우도 있나요?

고양이는 여아에요... 설마 그런 경우는 없겠지요?

IP : 124.50.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27 1:06 PM (39.7.xxx.241) - 삭제된댓글

    그런일이 있었군요.
    저희동네 길냥이들 세마리 중성화했는데
    세마리 다 건강하게 몇년째 잘 살고 있어요.
    원글님~좋은일 하시네요.

  • 2. 남남
    '17.9.27 1:10 PM (109.205.xxx.1)

    저 본 적있는데요.. (한국은 아님)

    제가 첨 나서부터 돌봐온 길고양이들. 새끼고양이 두 마리 시에서 중성화시키고 원래 엄마한테 돌려 보냈는데, 돌아온 날 가보니 두 마리 다 잘 움직이지를 못하고 다른 녀석은 한 쪽 귀가 완전히 잘린 상태였어요... 한 마리는 곧 죽었고, 다행히 귀 하나인 녀석은 4년 째 잘 살고 있네요..
    아마 아주 드문 경우였겠지만, 그런 일도 있었네요,,,

    이 경우 말고는 많은 길냥이들 중성화 수술 후 대개 잘 살고 있고,,,,,,

  • 3. ....
    '17.9.27 1:10 PM (1.229.xxx.15)

    폐사하는 경우도 알게 모르게 많아요. 예전 저희 지역에서는 수술부위가 벌어져서 내장이 쏟아져 움직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걸 지역캣맘이 구조해서 겨우 병원 데려갔는데...가자마자 별이 됐어요.ㅠㅠ수술후 안보이는 애들도 있고요.
    포획과 방사시 꼭 참여하시고요. 암냥의 경우 2주항생제 컨베니아와 진통제 사비로 꼭 맞혀주세요.

  • 4. 저는
    '17.9.27 1:17 PM (211.186.xxx.154)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고 중성화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냥 생각하기엔
    수술을 한 생명체가 회복도 제대로 못하고
    다시 거리로 방사되는데
    상처 소독과 통즈은 어떻게 견디는지..............

  • 5. ....
    '17.9.27 1:41 PM (211.252.xxx.12)

    제가 고양이를 갑자기 키우게 되어서 정보 알아보느라 잘 들리던 커뮤에서 그런경우가 있었어요
    암컷이었는데 어릴때 구조 되어서 아주 예쁜냥이었고 주인도 지극정성이었는데 수술후 갑자기
    그리 되었다고 소식올라와서 다들 안타까워 했어요 그래서 저도 우리 냥이들 수술할때 걱정했는데
    숫냥이들은 수술후 당일날 저녁부터 날아다녔고 암냥이는 훨씬 뒤에 일년반 정도 되었을때 했는데
    당일날도 힘들어하고 며칠동안 붕대 감긴채로 두고 첫날만 다른냥이들과 분리시켰는데 삼일정도 뒤에는 괞찬았어요..냥이들 건강상태나 월령에 따라 숫냥이보다 암냥이는 전신마취에 개복수술이라 더 위험성이 있는듯 하고요 저희는 지난달에 데려온 녀석이 육개월쯤 되었다하고 너무 마르고 뼈가 앙상해서
    한달쯤 잘먹여서 체력이 될때 중성화 수술 해주려고 계획 중이예요

  • 6. ....
    '17.9.27 1:43 PM (211.252.xxx.12)

    저희 지역도 중성화 사업을 했었어서 동물병원 샘께 여줘보니 벌서 상반기에 끝났다고 했어요
    길에 사는아이는 중성화 후에 캣맘이 며칠 데리고 케어후에 자기가 살던 지역으로 보내야 합니다
    영역동물이라 낯선 지역으로 가면 생존을 장담할 수 없어요

  • 7. 깡텅
    '17.9.27 2:08 PM (218.157.xxx.87)

    저도 케어 제대로 하지않는 중성화 반대예요. 키우는 냥이 남자아인데도 중성화하고 꿰멘 실밥을 못뜯게 해야해서 목카라 채우기를 일주일도 넘게 했는데 어떻게 배를 가른 암컷냥이들을 수술 후 며칠 만에 길거리에 내보낼 수 있나요. 배를 갈랐다고요.. 항생제도 아물 동안 먹어야 할텐데 누가 먹이나요. 길거리엔 병균 천지인데 금방 감염되죠.. 적어도 일주일 확실하게 조리를 시키고 내보내야지 막 잡아서 배갈라 수술하고 하루 이틀 있다 길거리 보내는 건 그냥 죽이는 거 아닌가요.. 수의사들 돈이나 벌고 고양이 죽이는 거죠.

  • 8. 원글
    '17.9.27 3:18 PM (124.50.xxx.215)

    말씀들 듣고 보니 심히 걱정되네요....수술후 제가 며칠 데리고 있을 수는 있는데 데리고 있다 정들어 못내보낼까봐도 걱정이고 , 자격없는 사람들이 수술해서 잘못될까봐도 걱정이네요ㅠㅠ

  • 9. 저같으면 안해요
    '17.9.27 4:48 PM (121.161.xxx.40)

    제가 아끼는 아이를 구청은 아니고 다른 동물관련 협회 통해서 했는데 3일후에 퇴원시키러 갔다가 설사가 시작돼서 그것 마저 치료해주고 풀어주려고 약 먹이면서 일주일 데리고있었어요. 바닥에 피가묻어서 잘 보니 애 배에 구멍이 나있더군요. 제 사비로 치료 다시 해주고 한달가까이 데리고있다 방사했어요. 얼마너 서로 고생을 했는지,.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샘이 이런 경우 많다했고요. 담에 혹시 길냥이 데리고오면 여아중성화 얼마에해주실수있냐고 물으니 15만원에해주신대서 다음에는 제가 직접 해주려구요. 통덫만 빌려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069 식대 외에 줄일 게 없을까요? 8 2017/09/28 1,879
734068 신발 좌우 구별 못하면 사시 인가요 7 .. 2017/09/28 892
734067 저좀 위로좀 해주세요... 6 ㄱㄱㄱ 2017/09/28 1,190
734066 육아와 출산이 안 맞는 사람들 있긴 있어요 보니까 2017/09/28 1,061
734065 선거전에 82사이트 엉망 됐던거 기억하시나요? 17 엠비도보내자.. 2017/09/28 1,922
734064 가든파이브 근처로 이사가는데, 주민 계신가요? 7 이사 2017/09/28 1,972
734063 르몽드 주간지, 영화 ‘노무현입니다’ 상세 소개 보도 2 ... 2017/09/28 814
734062 MB,첫 공개항변 "적폐청산 성공못할 것". 29 richwo.. 2017/09/28 2,867
734061 새우젓 - 색깔 변하면 상한건가요? 4 새우 2017/09/28 7,922
734060 케이크 보냉제요~~ 2 흠흠 2017/09/28 448
734059 진보적이면서도 글도 많으면서 수준(?)있는 사이트가 어딘가요? 3 ... 2017/09/28 982
734058 요즘 여자아이 어떻게 키우세요? 5 ㅇㅇ 2017/09/28 1,602
734057 자유학년제 장점좀 얘기해주세요. 15 중1맘 2017/09/28 2,211
734056 하자있는 중고제품 신고 가능할까요 울고싶다 2017/09/28 303
734055 팔굽혀펴기 할 적에 배나 가슴이 바닥에 3 파리 2017/09/28 726
734054 세븐스타 손톱깍기 오프라인 어디서 5 세븜 2017/09/28 2,210
734053 억울하고 분하네요 11 ㅇㅇ 2017/09/28 4,997
734052 다른 사람 말투에 상처를 잘 받아요 11 .. 2017/09/28 4,132
734051 화나서 말하고 나서 후회 3 ㅡㅡ 2017/09/28 1,390
734050 제가 초보운전인데 차를 남편명의로 하면 세금? 4 자동차 명의.. 2017/09/28 1,072
734049 대구 정형외과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4 으아 2017/09/28 1,536
734048 편의점을 24시간 알바로 돌리면 얼마나 7 편의점창업 2017/09/28 2,478
734047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 아세요? 3 2017/09/28 1,064
734046 文대통령 "전작권 가져야 북한이 우리 두려워해".. 3 샬랄라 2017/09/28 654
734045 자동차 보험 설계사가 시큰둥한데 5 빠르다 2017/09/28 856